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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별로지만 영양가는 높은 요리에 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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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굉장히 좋습니다. 인지과학의 새로운 결과들을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성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각 장의 제목입니다. 장 제목이 그 장의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장 제목만 보아도 그 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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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굉장히 좋습니다. 인지과학의 새로운 결과들을 풍성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뇌가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성이 영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각 장의 제목입니다. 장 제목이 그 장의 내용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장 제목만 보아도 그 장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합니다. 심지어는 문단 제목과 문단의 내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지과학 분야의 전문적인 용어들과 새로운 이론들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책을 처음 읽는 독자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들이 많은데, 너무 가벼운 분위기의 제목을 붙여 놓다 보니 이상한 모양새가 되어 버렸습니다. 안철수에게 싸이의 옷을 입힌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두 번째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내용 중간 중간에 삽입해 둔 글상자(다양한 연구 결과에 대한 설명)가 독서의 흐름을 끊어 놓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상자 안의 내용을 무시하고 내용을 읽으려 해도, 전체적인 흐름상 무시하고 지나갈 수 없는 내용이 담겨져 있을 때가 있어 참 곤란합니다. 하지만 어떤 때는 굳이 거기에 넣지 않았어도 될만한 주변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을 때도 있습니다. 흐름과 관련이 있다면 아예 본문 가운데 녹여 넣었으면 좋았을텐데, 왜 그런 방식의 구성을 택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글의 전체적인 흐름도 매끄럽지 못하고, 논리적으로 잘 연결되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저자의 첫번째 저술이라는 점이 그 모든 것을 설명해 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자의 기질이 다혈질이라고 한다면 조금 이해가 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악평부터 늘어 놓는 이유는, 잘못된 구성 때문에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데 굉장히 많은 어려움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내용을 배우게 되어 굉장히 고마우면서도, 지루하고 재미없는 강의 방식 때문에 욕이 나오는 상황과 비슷하다고 하면 적절한 설명일지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건 개.별.적.인. 내용은 굉장히 좋습니다. 우리가 뇌에 대해 일반적으로 생각해 오던 것 가운데 얼마나 많은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아니, 아예 생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사실에 대해 소개하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나 논리적인 맥락을 파악해 가며 읽으려 하면 안 됩니다. 그러면 욕 나옵니다. 이 책을 지혜롭게 읽는 방법은 소제목들을 다 무시하고 옆에 노트를 두고 새롭게 깨달은 내용들만 따로 정리해서 옮겨 가며 읽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뇌가 굉장히 게으르다는 것입니다. 뇌는 에너지를 아끼고 싶어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자기 주인을 생각없이 움직이게 내버려 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면 조금 이상하더라도 그냥 넘어가고, 또래 집단이 이야기하면 생각없이 동의해 버리고, 평소에 습관적으로 해 오던 대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뇌는 불편한 것을 싫어한다, 뇌는 안정성과 일관성을 원한다"는 말로 바꾸어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게으른 뇌에 대해 지나친 기대나 신뢰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뇌가 얼마나 게으른지, 나태한지, 멍청한지를 알고 그 뇌를 부지런히 똑똑하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지혜로운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해 낸 그러한 방법들을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가치있게 느껴졌던 부분은 바로 부록에 소개되어 있는 인지과학에 관련된 좋은 도서들의 목록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고릴라'나 '설득의 심리학'처럼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책들은 물론이고, 아직 번역이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책들까지 다양한 책들이 소개되어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뇌가 더 게을러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 번 읽는 것으로 맥이 잡히지 않는 책을 만나면 굉장히 짜증이 납니다. 좋은 내용이고 뭐고 읽기가 싫어집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책은 다른 좋은 책들을 소개해 주는 것으로써 자신의 부족함을 충분히 상쇄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래 저래 건질 것은 많은 책입니다. 국물은 버리고 건더기만 잘 건져내어 물에 깨끗이 씻어 먹는다면 체력 보강에 많은 도움이 될 만 한 음식 같습니다.

k***r 2012.10.1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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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권하다
"수많은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보다 한 권의 책을 권하다" 내용보기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달콤한 치즈케잌 한조각의 유혹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인터넷 게임 딱 20분만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시간은 왜 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열심히 하려는데 게으름을 피우게 되고 마음 먹은 결심이 3일은 고사하고 채 3시간도 못되서 무너지기 일쑤다. 그러고 보면 후회와 결심의 반복이 일상이 되다시피 했다.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고?. 딱 내 얘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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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달콤한 치즈케잌 한조각의 유혹에 여지없이 무너지고 인터넷 게임 딱 20분만 하겠다고 결심했는데, 시간은 왜 그리 빨리 지나가는지. 열심히 하려는데 게으름을 피우게 되고 마음 먹은 결심이 3일은 고사하고 채 3시간도 못되서 무너지기 일쑤다. 그러고 보면 후회와 결심의 반복이 일상이 되다시피 했다.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고?. 딱 내 얘기처럼 들리는 듯 했다. 결심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하거나 매번 후회하면서도 항상 엉뚱한 결정을 하는 게 끈기 부족, 의지 부족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뇌" 때문이라고 저자인 과학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디살보는 말한다. 우리가 왜 그렇게, 자주, 우리에게 도움이 안 되는 생각과 행동을 하는지, 반성의 순간 핑계를 대고 집중하려고 하지만 딴 생각이 들곤하는 이유도 알고 보면 다 뇌 때문이란다. 당당해야 하는 순간에도 도망가고 눈치를 보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똑똑한 사람도 사기꾼의 말 한마디에 속고 마는 이유도 사실보다 이야기에 쉽게 끌리는 우리의 뇌가 문제라고 한다. 책은 철저한 조사와 방대한 인지과학 연구 결과를 토대로 그 이유를 밝히고 있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불리한 신체 조건을 지닌 인간은 밀림에서 살아남기 위해 빠른 판단과 행동은 필수였다. 먹고 살기위해 다른 동물의 저녘거리가 되지 않기 위해서 뇌 또한 그런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하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사냥과는 거리가 멀다. 도시에 사는 우리는 늘 이성적, 합리적으로 판단하려 애쓰지만 문제는, 진화의 속도가 매우 느린 뇌는 여전히 사냥에 필요한 파충류의 뇌를 지니고 있다는 데 있다. 상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거나 우연히 발견한 단순한 정보를 확대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가 하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것만 듣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믿고 싶은 대로 믿기 위해 증거를 찾아내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저자는 뇌의 이러한 활동이 어이없는 실수를 초래한다며, 때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뇌가 거부하거나 불편해하는 결정을 내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기계발성 조언은 이미 차고 넘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계발‘, 즉 과학을 더 많이 이해하는 것이다". (p24) 적지 않은 자기개발서를 읽으며 책에서 시키는 대로 아무리 따라 해도 안 되니 좌절하고, 자꾸 중간에 포기하게 되고,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이유가 의지박약이나 끈기부족이 아니라 뇌 때문이라는 저자의 말은 포장만 바꾼 자기개발서가 아닌 뇌과학을 바탕으로 한 과학개발서라 할 만하다.


저자의 말을 듣다보면 일상 속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오류들의 대부분은 뇌가 원인이라지만 단순히 뇌 때문이라고 하면 그만일까. 그렇다면 우리의 행동에 대한 그의 과학적 시각을 받아들이는 것도 다른 자기개발서를 따라하는 것과 다를바 없지 않은가. 하지만 저자는 이런 뇌를 이기는 방법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안주하려는 성향을 쫓는 뇌를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에 부딪히든 속도를 늦추고 주의 깊게 생각하라고 조언한다. 그런가 하면 대책 없는 뇌를 이기기 위해 통계를 믿으라고 권한다. 성실하지 않은 뇌를 단련시키기 위해서는 장기적 목표보다는 목표를 쪼개서 잡고 쉽게, 짧게, 반복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만드는 데 유리하다고 제안한다. 이러한 팁을 잘 활용하면 실수로 인한 결과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뿐더러 더이상 뇌에 조정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아니 적어도 방어적이고 예측가능한 것을 좋아하는 뇌는 편견을 갖게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 입다물게 하는 편향적인 방향으로 우리의 행동을 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자기개발서를 읽는 것보다 중요하며 이 책을 읽을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다.

k******2 2012.10.04.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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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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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된다. 2012년도에 책을 아주 많이 읽은 것 같다. 그런데 저자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이렇게 책을 읽는 뇌는 활발한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 눈에 미소가 머금어 졌다. 나의 뇌가 활발히 활동하는 구나! 그런데 두 번째로 게임을 하는 뇌는 멈춘 상태라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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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이런 생각부터 먼저 하게 된다. 2012년도에 책을 아주 많이 읽은 것 같다. 그런데 저자님의 강의를 듣다보니 이렇게 책을 읽는 뇌는 활발한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내 눈에 미소가 머금어 졌다. 나의 뇌가 활발히 활동하는 구나! 그런데 두 번째로 게임을 하는 뇌는 멈춘 상태라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우리 아들이 걱정이 되었다. 아들아 게임 조금만 줄이 거라. 뇌가 멈춘다잖아. 이렇게 뇌는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변화를 주는 것이다.

 

저자 데이비드 디살보가 한 말이다.

나는 심리학자도, 정신과 의사도 아니다. 책이나 다른 매체를 이용해 치료사 행세를 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게다가 나는 신경과학자도 아니다. 신경과학을 전공해야 알 수 있는 신경역학을 아주 잘 알고 있다고 우길 생각도 없다. 나는 과학을 주제로 글을 쓰는 저술가일 뿐이다. 특히 우리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관심이 많으며, 내가 배운 것을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을 뿐이다.

 

저자는 자기 생각한 것을 서술하면서 우리에게 좋은 점을 알리려고 한다. 저자가 약국에서

행한 행동에서 저자는 자신이 많은 실수를 한 것을 알고 인간은 본능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행동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첫머리에 진창에 빠진 당신을 구출해줄 단 한권의 책이라고 한다. 나도 나의 뇌를 구원 받기에 선택을 한 것 같다. 저자도 저자에게 도움 받는 일이기도 하니 말이다.

 

책의 목차는

1- 뇌는 발전 적일 것이라는 착각

2- 뇌는 치밀할 것이라는 오해

3- 뇌는 성실할 것이라는 기대

4- 뇌는 주도적일 것이라는 믿음

5- 뇌는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

 

이렇게 목차를 두고 이야기를 하고 그 예도 들어가면서 우리에게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음 맞아~이런 생각이 많이 들게 만드는 그런 소중함으로 내게 다가온 것 같다.

우리의 뇌는 크건 작건 우리의 결정이나 믿음이 맞다고 느낄 때 행복해 진다. 사실 우리가 맞다는 느낌을 좋아하는 이유도 뇌가 행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일상생활에서 맞다는 느낌이 실제로도 맞는 것으로 해석되곤 한다. p37

참 단순한 우리의 뇌를 보는 것이다. 나조차도 아니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자신이 맞다는 것으로 단정 짓고 행복해 하는 것을 본다. 나 혼자만의 정답으로 우리의 뇌는 단순해지고 맞다는 착각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정답이 아닌 것에도 이렇게 자신이 맞다는 생각으로 우기는 경우가 참 많은데 아무래도 뇌가 나 자신을 그렇게 함으로서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인 것 같다.

불분명하던 것이 확실해질 때 우리의 뇌는 마치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처럼 행복을 느낀다. 그래서 뇌는 해결하는 것을 좋아한다. p57

이렇게 우리의 뇌는 마치 어려운 수학 문제를 해결 했을 때의 쾌감을 느끼듯이 불분명하던 것이 확실해 질 때 더욱 행복을 느낀다. 특히 아이들이나 어른들도 마찬가지지만 가지고 싶은 것을 못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자신에게 성취되었을 때 최고의 행복을 느끼는 것 같다. 나도 단순한 인간인지라 가지고 싶던 책이나 어딘가에서 이벤트로 당첨 되면 행복이 두 배로 몰려오는 것 같다. 이렇게 막연한 행복보다는 해결된 다음의 행복이 더 큰 것 같다.

 

만약에 당신이 너무 소극적이라고 생각하는 분에게 좋은 뇌를 이기는 방법을 소개해 주고 싶다. 책속에서 여러 가지 다양한 뇌를 이기는 방법들이 소개해 준다. 물론 그 예를 들어가면서 말이다. 책을 보면서 자기가 여기에 들어간다면 이기는 방법을 본 다음에 자신의 뇌를 변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눈치 보는 뇌를 이기는 4가지 방법

자신이 선호하는 기준으로 남을 평가 한다.

물리적인 것만 전염되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토마스를 의심하라

냉정을 잃을 수는 있어도 전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p202~205

책속에 자세하게 설명이 들어가니 참고한다면 눈치 보는 뇌를 이겨낼 방법을 알 것이다.

 

마지막 문장의 이 말에 나의 뇌에 뿌리를 박는다.

열심히만 하지 말고 머리를 좀 써!”

행복한 뇌는 일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방향감각이나 목적의식 없이 무작정 연습에 매달리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게 뻔하다. 금세 지쳐 나가떨어지거나, 환멸을 느끼다가 결국에는 포기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그냥 열심히 하기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확인하고 영리하게 연습하는 것이 좋다. p238

행복한 뇌를 만들기 위해 무작정 열심히 한다기보다는 그 일하는 것에 맞는 행복한 뇌를 만들기 위해 목적을 확인하고 영리하게 연습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운동선수는 무슨 운동을 하느냐에 다라서 맞게 목적의식을 가지고 운동하고 나는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환경과 더 좋은 뇌를 만들어 주기 위해 음식은 무슨 음식을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고 그리고 아이들 건강에는 무엇이 좋은지 생각해 보고 나를 위한 책은 무엇이 맞는지 생각해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하면 더욱도 나의 뇌에 맞는 그런 삶을 살 것 같다. 이렇게 저자가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예를 들어 그 예에 맞는 방법을 멋지게 제시해주는 좋은 책인 것 같다. 책 한권을 읽음으로서 나의 뇌에도 쨍하고 해가 뜨는 것 같다.



k*****7 2013.01.02.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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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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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았을 땐 참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바로 내 자신을 보는듯 했다. 요근래들어 몸따로 머리따로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참이라...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생각과 함께.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때, 분명히 머릿속으로는 이러이러하게 하고 그다음에 요렇게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건만, 그런 내 생가과는 달리 내 손은 벌써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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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보았을 땐 참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되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바로 내 자신을 보는듯 했다. 요근래들어 몸따로 머리따로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던 참이라...타이밍이 절묘하다는 생각과 함께. 어떤 일을 하거나 어떤 상황이

벌어졌을때, 분명히 머릿속으로는 이러이러하게 하고 그다음에 요렇게 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우건만, 그런 내 생가과는 달리 내 손은 벌써 눈에 보이는대로 즉각적인

반응내지는 습관적인 행동으로 그 상황을 허무하고 허탈함하게 종료시켜버리는

망연자실하게 서있곤 했던 것이다. 분명히 효과적이고 지혜로운 판단과 행동을

하려고 최선을 다한다고 믿었었는데...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그대로만 하면 당장이라도 원하는 것을 이루고

가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현실에선 늘 작심삼일을 반복하며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또다시 그들이 들려주는 긍정의 힘에 다시금 희망을 품곤했었다. 꾸준히,

성실하게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면 반드시 내 꿈을 이룬다고 믿으면서도 어느순간부터

슬그머니 게으름 피우고, 의심하고 그런 나를 정당화시키면서 결국엔 제자리로

돌아와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이 '뇌는 발전적일 것이라는

착각, 뇌는 치밀할 것이라는 오해, 뇌는 성실할 것이라는 기대, 뇌는 주도적일

것이라는 믿음, 뇌는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 이야기와 예화들 속에 다 들어있었다.

가끔씩 느꼈던 것처럼 내가 보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대로 보려고했던 상황들,

내 손에 쥔 것보다 다른것들이 더 커 보이고 또 그것을 더 원하게 되는, 끝없는 갈망과

소유욕으로 늘 새 것 혹은 다른 것을 원하던 집착이 이해가 되었다. 간절히 원했음

에도 내 손에 들어오는 순간 내 관심은 또 다른 것에 향해있었음도....

그래서 결국 내가 택한 최선책은 바로 메모와 알람이다. 내일 해야할 일, 기한이

정해져 있는 일들은 물론 업무와 가사에서도 되도록이면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혹시라도 실수를 했다면 그즉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확인하는 것이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따로 놀지않도록. 계속해서 후회하면서 살지 않도록. 내 결심이

허공으로 날아가 흔적도없이 사라져 버리는 공수표가 되지 않도록...

k*****m 2012.10.0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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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뇌를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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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은 뇌에서 내리는 것인데 왜 뇌가 왜 비웃을까?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떠올린 궁금증이다. 우리의 결심을 뇌가 못하게 막는 다는 것일까? 그렇다. 우리의 결심이 오래 가려면 굳은 의지와 목표의식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뇌는 예전일을 자꾸 떠올리게 하고 우리가 익숙한 것에 안주하게 하려한다. 기분 좋지 않은 생각 때문에 괴로워 해본적이 있는가? 후회 때문에 가슴앓이 해본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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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은 뇌에서 내리는 것인데 왜 뇌가 왜 비웃을까? 이 책을 처음 봤을 때 떠올린 궁금증이다. 우리의 결심을 뇌가 못하게 막는 다는 것일까? 그렇다. 우리의 결심이 오래 가려면 굳은 의지와 목표의식이 있어야한다. 하지만 뇌는 예전일을 자꾸 떠올리게 하고 우리가 익숙한 것에 안주하게 하려한다. 기분 좋지 않은 생각 때문에 괴로워 해본적이 있는가? 후회 때문에 가슴앓이 해본적이 있는가? 모든 사람은 이런 것들을 경험한다. 이런 예들은 기분 나쁜 생각들이 우리의 뇌에 자리잡으려는 성향을 잘 보여준다. 이런 뇌의 반추하는 습성 때문에 우리는 뇌를 극복하는 법을 배워야하는 것이다. 필자는 뇌의 진실을 알려주면서 여러 과학적인 근거를 댄다. 이책은 자기 계발서가 아니고 뇌 계발서인 것이다.



필자는 이렇게 말한다. 뇌는 무언가에 도전하는 것보다 순응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고...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진화했다고 말이다. 나도 이것을 느꼈다. 우리집은 어렸을 때 이사를 좀 다녔었는데 나는 그때 마다 싫었다. 새로운 친구, 새로운 동네, 새로운 학교... 그때는 그냥 아무 이유없이 싫었었는데... 지금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보니 그것이 다 뇌가 싫어하는, 하나의 도전이라서 그랬던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불확실하고, 어두워 보이는 미래이기에 현재의 것이 좋고 확실한 것에 안착하려는 것이다. 이 뿐아니라 위험을 피하고 방어하려는 기질 때문에 현재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 것도 있는 것이다. 



이것을 시작으로 필자는 우리가 생각하는 뇌에 대한 환상을 깨준다. 뇌는 발전적이고, 치밀할 것이고, 성실할 것이고, 주도적이며, 스마트할 것이라는 환상을 말이다. 뇌는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안주하려는 성향이 강하고, 반추하도록 하며, 선천적으로 의욕이 없고, 남의 눈치를 많이 보며, 잘 잊어버린다. 인생이라는 여행을 잘 마치기 위해 뇌는 우리가 극복해야할 대상이다. 이 책에는 어떻게 뇌를 극복하는 지에 대한 해답이 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예로 삼고 있기에 더 친근히 다가온다. 내가 무능력하고 멍청하고 후회를 많이 한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끄덕끄덕 공감할 것이고, 나아가 그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b***6 2012.10.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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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의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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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다룬 저서를 몇 권 본 적은 있지만 이런 식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뇌를 둘러싼 우리의 착각. 뇌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뇌는 똑똑하고 이성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모두 착각이라는 것이다.   안주하기 좋아하고 핑계를 대거나 고민을 외면하고 중독되는 뇌. 게으르고 절제하지 못하고 자꾸 눈치를 보며 모방한다. 만족하지 못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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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다룬 저서를 몇 권 본 적은 있지만 이런 식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뇌를 둘러싼 우리의 착각. 뇌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뇌는 똑똑하고 이성적일 것이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모두 착각이라는 것이다.

 

안주하기 좋아하고 핑계를 대거나 고민을 외면하고 중독되는 뇌. 게으르고 절제하지 못하고 자꾸 눈치를 보며 모방한다.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비교하려 하고 분석하지 않고 느끼려고만 한다. 기억에는 구멍이 뚫리고 노력하지 않고 삽질하는 뇌. 그냥 ‘뇌=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들었다. 어떻게 보면 무척 친근하고 인간적으로 보이기도 한다. 나 자신을 말하는 거니까 무의식중에 좋게 표현하고 싶어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뇌의 특성을 잘 이해하면 여러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어 보였다. 자꾸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잘 조절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시각을 달리하면 무서운 일도 벌어질 수 있다. 뇌의 특성을 잘 아는 사람이 타인을 조작할 수도 있다. 선례가 없는 것도 아니고 말이다. 이 부분 역시 뇌의 특성을 안다면 타인이 쳐 놓은 유혹(?)에도 넘어지지 않고 경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뇌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권말에는 추천 자료 모음이 있어 알차 보였다. 각 자료별로 어떤 특징이 있고 장점은 무엇인지도 상세하게 적혀 있다. 지식을 더 넓고 깊게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스스로를 잘 이해하고 좀 더 발전적인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s*******0 2012.10.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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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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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뇌가 내꺼 맞나? 분명히 내 뇌인데 내 맘대로 안되고 딴짓을 일삼다니!! 과연 너는 나의 뇌인가?   서문에 자기계발서로 오인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기계발서 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뇌가 멍청한거 같애...이 생각이 더 지배적으로 든다.   머리에서 생각하는것, 내가 마음먹은것 어느것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행동을 유발하는 것은 분명 육체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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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뇌가 내꺼 맞나?

분명히 내 뇌인데 내 맘대로 안되고 딴짓을 일삼다니!! 과연 너는 나의 뇌인가?

 

서문에 자기계발서로 오인하지 말라고 하는데 자기계발서 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뇌가 멍청한거 같애...이 생각이 더 지배적으로 든다.

 

머리에서 생각하는것, 내가 마음먹은것 어느것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행동을 유발하는 것은 분명 육체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각이 이 책에 관심을 갖게 하였다.

 

책은 1부~5부 총 14장에 걸쳐서

내 목위의 머리 부분 속에 들어 있는 뇌가 얼마나 브레인이 아닌지를 알려준다.

기존에 다른 심리실험에서 접해본 내용도 몇몇 있다. 워낙 유명한 실험이라 그럴것이다.

마지막에는 책과 어울리지 않아 딱히 넣을 부분이 없어서 빠진 몇가지 실험이 소개된다.

 

또, 저자가 추천하는 책도 소개되어 있는데 이미 번역되어 나온 책도 있어서 은근히 반갑다.

왜 미신과 종교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지(이 부분에서 톰크루즈가 생각났음)

도박중독을 비웃으면서도 자기도 같은 행동을 하고

게임에 빠져들고 시크릿책을 보고 끄덕이고

과거를 후회하고 똑똑한줄 착각하는 나의 뇌를 알아간다.

에너지를 초절약해서 사용하고 행복한 것만 탐하는 뇌를 이용하는 방법을 익힌다.

 

정말 알수록 '나.. 멍청한거 아닐까?'하는 생각이 커진다.

무거운걸 들었다고 진지해지고 오른손 쓸때 오른쪽이 중요하고 왼손쓰면 왼쪽이 중요하고

걸핏하면 딴 생각이나 하고 남이 대신 생각해주면 쉬려고만 하는 나의 뇌.

 

그 실체를 알고 잘 사용하라고 각 챕터의 마지막부분에 연한 녹색종이에 요약정리를 해 주었다.

이부분은 대충 읽어도 알 것 같아 보이지만 아니다.

앞의 내용을 읽어야 더 잘 이해가 된다.

 

요약해서 메모를 한 후에 다시 읽어보고 내 멍청한 짓의 반복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다.

물론 나의 뇌는 이것마저 잊고 게으름을 피우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 뻔하지만..

왜 다이어트를 안하게 되는지.. 왜 실패하는지..

지름신이 내리고 쇼핑을 하고 뭔가를 사고 싶어하는지 알게 되면 기막힐 노릇이다.

겨우..이런 것 때문에 내가 그 짓을 했던가 싶지만

뇌는 영악스럽게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심심치 않은 심리실험과 에피소드, 마지막에 요약정리 잘 해 놓고

추천서 목록까지 준비된 책이다.

c******6 2012.10.0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가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다.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내가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다.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내용보기
아직 뇌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는 것이 더 많기에 뇌는 아직 미지의 세계라고들 말한다.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해도 아직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은 뇌를 보유하고 있기에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들 중 단연 인류가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높은 지적능력과 다양한 사회적 성취 등은 현대를 살고 있는 인류를 대표하는 말들이지만, 가끔 자신조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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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뇌에 대해서는 밝혀진 것보다 밝혀지지 않는 것이 더 많기에 뇌는 아직 미지의 세계라고들 말한다. 수많은 학자들이 연구를 해도 아직 밝혀지지 않는 부분이 많은 뇌를 보유하고 있기에 지구상의 수많은 생물들 중 단연 인류가 가장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높은 지적능력과 다양한 사회적 성취 등은 현대를 살고 있는 인류를 대표하는 말들이지만, 가끔 자신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는 자책하고 후회하는 일을 하는 것도 우리들이다.

 

 자신을 심리학자도, 신경과학자도 정신과 의사도 아니며, 책이나 다른 매체를 이용해 치료사 행세를 할 생각도 없다고 소개한 저자는 과학은 우리 자신과 이 세상을 둘러싼 난제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최상의 도구라며 인지과학에 대한 많은 연구와 실험들을 소개하며 실생활과 연관된 뇌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많은 실험 데이터를 인용하고 있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조금 불편한 책이다. 그가 설명하는 뇌는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고 확실한 것을 좇으며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정보 조각을 연결해 패턴을 파악하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도 하며, 감정이나 환경에 휘둘리는 판단을 하는 등’ 불안전하다. 영장류의 최고봉에 서있는 인류에게는 받아들이기 쉽지는 않은 결론이기는 하다. 이렇듯 저자는 뇌가 발전적일 것이고, 치밀하며, 성실하기도 하고, 주도적이며, 스마트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나하나 깨뜨려버린다.

 

 하지만 빠른 다리도 날카로운 이빨도, 심지어는 맹독도 가지지 못한 인류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뇌는 불확실한 것을 피하고 가장 안전한 것을 추구하도록 진화했을 것이다. 언젠가 진취적이고 모험적인 이들로 인해 역사가 크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지만, 오랫동안 살아남은 이들은 조심성이 많고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 강한 이들이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소위 ‘High Risk, High Return'이란 말을 하기도 한다. 그것이 경제와 같이 돈이나 재화와 같은 것이라면 문제가 다르겠지만, 생존과 관련된 일이라면 리스크는 곧 생명이 된다. 그래서 모험적이면 역사의 한 페이지에 큰 획을 그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와 비례해서 생명을 위협받을 가능성도 크다는 것이다. 어떤 생물체를 막론하고 제1의 목표는 종족보존이기에 우리 뇌는 이렇게 진화하지 않았을까?

 

 뇌는 우리 몸의 총에너지 약 20%를 쓴다고 한다. 피를 분배하지도 않고, 호흡을 하거나 근육을 움직이지도 않지만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쓰는 것이다. 비록 생각하는 것만큼 발전적이지도, 치밀하지도 않지만 인류가 이렇게까지 발전을 해온 것은 바로 두뇌의 힘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지름길을 좋아하고, 군데군데 구멍이 난 기억을 자의적으로 상상해서 메꾼다는 것 등 뇌의 기능을 조금 알 수 있게 된다면 생활에 도움이 하등 되지 않는 멍청한 일을 저지르고 매번 후회하는 일은 조금 줄어들 것이다. “내가 그런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뇌가 그렇게 생겨먹었으니까.”라는 핑계 아닌 핑계도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y********a 2013.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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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가 기억하는 것들은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또 우리의 뇌는 우리에게 항상 진실만을 알려줄까? 오랜동안 인간의 심리를 밝히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인간의 심리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명쾌하게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의 평범한 인생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상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하여 소개한 책이다.   심리학을 설명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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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가 기억하는 것들은 얼마나 정확한 것일까

또 우리의 뇌는 우리에게 항상 진실만을 알려줄까?

오랜동안 인간의 심리를 밝히려는 노력이 있었지만 인간의 심리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명쾌하게 밝힐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이 책은 우리의 평범한 인생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상을 통해

인간의 행동과 심리를 연구하여 소개한 책이다.

 

심리학을 설명한다는 것이 매우 까다롭고 또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저자는 심리학이 매우 수준 높은 과학적 소양이 필요하다 말한다.

인간의 행동이 미묘하고 예측 불가능 하기에 독자들에게 명쾌하게 설명하는 것 역시

만만치 않은일이고 독자들 역시 받아들이는데 무척 모호함을 느낄수 밖에 없다.

 

인간의 뇌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고 재 편집하기도 하지만

현대 사회의 수많은 정보의 홍수를 감당하기엔 역시 부족함을 느낄 수 밖에없다.

그 과정에서 뇌가 저지르는 수많은 실수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바로잡을 것인가..

뇌는 발전적이고 치밀할것이라는 오해,

또 뇌는 성실할것이라는 오해,주도적이고 스마트 할것이라는 오해 등등..

 

우리가 믿어왔던 뇌에 대한 환상을 깨고 과학적 접근을 통해 뇌의 반복되는 실수가

왜 일어나는 것인지..

우리는 뇌를 어떻게 이해하고 반복적 오류를 바로잡을 것인지에 대한 답을 배워볼 수있다.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인해 뇌를 관찰하는 영상법과 뇌 신경화학등 신경과학 분야에서

많은 연구결과에 대한 책과 저술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런 저술들이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명확히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

아직은 인지심리학 분야의 연구가 그리 발전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만큼 어렵고 까다로운 것이 인간의 심리가 아닐까...

 

과학에 처방을 둔 이 책이 제시하는 몇가지 새롭고 귀중한 도움을 받아

우리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보면 좋을듯 하다.

s*******8 2012.09.2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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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뇌과학]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10.8. [뇌과학]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내용보기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데이비드 다살보. 모멘텀(도서출판 푸른숲) 좋았어. 이번에야말로, 새로운 나로 탈바꿈해 보겠어. 보아라. 세상. 지금부터 나는, 어제의 나가 아니다. 자기 계발서를 읽은 D모씨.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며칠 뒤. 자기 계발서를 읽었던 D모씨는 한숨과 함께 중얼거린다. 아니, 자기 계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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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데이비드 다살보. 모멘텀(도서출판 푸른숲)

 좋았어. 이번에야말로, 새로운 나로 탈바꿈해 보겠어. 보아라. 세상. 지금부터 나는, 어제의 나가 아니다. 자기 계발서를 읽은 D모씨. 과거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내가 되기 위한 희망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리고 며칠 뒤. 자기 계발서를 읽었던 D모씨는 한숨과 함께 중얼거린다. 아니, 자기 계발서 열심히 읽고 따라하려고 했는데. 자꾸 예상치 못한 일이 터지고. 그러다 보니 변한 건 하나도 없고. 다른 사람들은 잘만 자기를 바꾸던데, 대체 난 무엇하는 걸까. 그래 이번 생은 글렀으니, 그냥 그른 채로 살자. 데헤헷.
 여기서 D모씨는 절대 내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게으름의 절정에 오른 나는, 나를 바꾸겠다는 시도 자체를 거의 안 하기 때문이다. 잠깐. 이게 더 슬픈가.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는 뇌 과학을 토대로, 왜 내가 내 마음대로 안 되는지 풀어주는 책.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건 내 의지 부족이 아니라, 원래 인간은 그렇게 생겨먹었기 때문이라는 서글픈 결론을 얻을 수 있다.
 가령. 자기 계발서는 계속 도전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 뇌는, 도전 싫어한다고.  뇌가 좋아하는 건 안주. 현재 상황에 가만히 눌러 앉아 있는 게 뇌가 가장 행복해하는 상황이란다. 사이비 종교에 푹 빠지는 것도, 사이비 종교라는 ‘현재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게 뇌로서는 편하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가 그릇되었다는 반대 상황을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그렇다고 딱히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내가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시 머리에 넣어 두고 확인해 보는 것. 그를 통해 안주하려고 하는 뇌를 자극해주면 어느 정도 위험성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미래를 적절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자기계발서가 말하지만, 뇌는 미래 따위 귀찮아한단다. 현재의 대가 때문에 미래의 위험성을 낮게 평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그런 뇌에 대항하기 위해, 타인의 도움을 받든지, 혹은 미래의 목표 자체도 단기로 설정하는 등, 뇌가 최대한 덜 귀찮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아니면 아예 실패한 경우를 연상해, 실패를 싫어하는 뇌가 좀 더 열심히 일하게 하든지.

 이런 식으로 우리 마음대로 안 되는 뇌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 결국은 자기 계발서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다양한 뇌과학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에, 과학을 좋아해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보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이런 책들을 읽다 보면, 확실히 인간을 만든 건 신이 아니라 우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정말 신이 만들었다면, 하나의 흠결도 없이 완벽하게 만들었을 텐데. 뇌부터 시작해서 눈, 허리 등 다양한 곳에서 흠결이 드러난다. 뭐, 이 불완전함이 오히려 인간이라는 종의 매력을 더해주는지도 모르겠지만.
  마음대로 안 되는 자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다면.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다시금 자기 계발에 힘써보고 싶다면 읽어볼 만한 책.
 

 

YES마니아 : 골드 t*******s 2018.10.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