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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순간을 기록한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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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만나는 이별에 대한 단상을 기록한 문장. "산다는 건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건, 매 순간 우리가 우리를 떠난다는 것, 우리 자신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매 순간 존재하는 단 한 번의 우리와 매 순간 이별하면서 매 순간 다음 순간의 우리로 달라진다는 것, 그것이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 그것은 매 순간 우리 자신과 이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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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만나는 이별에 대한 단상을 기록한 문장. 


"산다는 건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건, 매 순간 우리가 우리를 떠난다는 것, 우리 자신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매 순간 존재하는 단 한 번의 우리와 매 순간 이별하면서 매 순간 다음 순간의 우리로 달라진다는 것, 그것이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 그것은 매 순간 우리 자신과 이별한다는 것이다."


익숙하지 않는 이별에, 우리는 불에 화상을 입은 듯 너무 놀라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쩌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자체가 태어남과 죽어감이 매순간 일어나는 자연의 원리인것을. 


아프지만, 누구나 다 그렇다고. 

나도 그렇고, 당신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며 언젠가 생과 이별하는 순간이 있다고 따듯하게 어루어만져주는 문장들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d 2020.12.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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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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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련의 주제를 갖고 독서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사랑에 대한 책에 대해 알아보다가 이 책의 일부를 알게 되었고 결국 구입하기에 이르렀군요. 아주 짧은 한 문장에 반해서 산 책 치고는 굉장히 잘 읽었고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꼈습니다. 다만, 요즘 책들이 으레 그렇듯이 가격에 비해 활자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는 마음도 같이 느꼈습니다. 빽빽한 책은 절대 아니고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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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련의 주제를 갖고 독서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 사랑에 대한 책에 대해 알아보다가 이 책의 일부를 알게 되었고 결국 구입하기에 이르렀군요. 아주 짧은 한 문장에 반해서 산 책 치고는 굉장히 잘 읽었고 만족스러운 기분을 느꼈습니다. 다만, 요즘 책들이 으레 그렇듯이 가격에 비해 활자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아쉽다는 마음도 같이 느꼈습니다. 빽빽한 책은 절대 아니고 매우 널널한 책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h**********1 2020.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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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나는 나를 껴안는다'
"'때로 나는 나를 껴안는다' " 내용보기
'산다는 건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것이다.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건 매 순간 우리가 우리를 떠난다는 것우리 자신을 지나간다는 것이다매 순간 존재하는 단 한 번의 우리와 매 순간 이별하면서매 순간 다음 순간의 우리로 달라진다는 것그것이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산다는 것, 그것은 매 순간 우리 자신과 이별한다는 것이다. ''당신은 내게 실재한 적이 없었다.당신은 늘 내게
"'때로 나는 나를 껴안는다' " 내용보기
'산다는 건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시간 속을 지나간다는 건
매 순간 우리가 우리를 떠난다는 것
우리 자신을 지나간다는 것이다

매 순간 존재하는 단 한 번의 우리와 매 순간 이별하면서
매 순간 다음 순간의 우리로 달라진다는 것
그것이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 그것은 매 순간 우리 자신과 이별한다는 것이다. '
'당신은 내게 실재한 적이 없었다.당신은 늘 내게 호기심과 결핍 그리고 갈망의 사람이었다.

.

.

호기심은 끝나지 않았다.나는 여전히 허기로 고통받는다. 당신은 처음부터 부재였다.그 부재가 나를 불타게 했었다. '

'당신이 떠나면 부재가 남는다.당신이 남긴 텅 빈 부재는 나의 벌어진 상처다. 나는 상처를 닫으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벌어진 상처에게 집요하게 매달린다. 왜 나는 당신의 부재에게. 나의 벌어진 상처에게 그토록 매달리는 걸까?왜 기필코 상처의 치유를 거부하는 걸까?'

'때로 나는 나를 껴안는다. 꼭 껴안는다.너를 껴안듯이.'


'아무것도 모르는 채 내가 아는 건 가엾음뿐이다.나는 내가 가엾다. 그냥 살아가는 것이, 자고 깨어나고 일하고 사랑하고 아파하는 일들이 모두 가엾다.

.

.

그냥 사는 일이 가엾기만 해서. 그래서 그리스 사람들은 말했던 걸까.

"세상에서 제일 슬픈 일은 사람으로 태어나는 일이다."
나는 깨닫기를 거부한다.인정하기를 거부한다. 저항하기를 거부한다. 구원되기를 거부한다.'



어쩔 수 없이 느껴야 하는 부재의 현실들은 도처에 깔려 있고 그럴때면 자주 감정이 바닥을 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럴 때 사람들이 앞에 있으면 평소보다 더 말이 많아지고 더 밝아지려고 하는 것 같다.
힘든데 내 모든 행동들이 과해지니 그게 또 심적으로 더 견딜 수가 없어지고 악순환의 연속 -
?진정, 제대로 된 마음상태로 사는 게 가능하긴 한걸까
사랑이 깊으면 그리움도 병이 된다는 말이 점점 더 무게를 더하는 요즘 : 그런 마음상태일 때 만난 책, 이별을 확인하고 괴로워하기를 포기하지않는 듯한 저자의 글들을 읽어내면서 슬플 때 온전히 슬퍼할 수 있는 것도 부재를 견디는 방법이겠다 싶다.


부재에는 한계가 없다, 내게서 멀어지는 것들을 보는 것 버리는 것을 견디기가 힘들어- 괴로움뿐이 없을 거란 걸 알면서도 당장의 괴로움을 견디기가 힘들어 괴로운 것들을 끊어내고 싶었는데,
그것또한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견뎌내야 한다는 걸 가슴깊이 알려준 책.
이자
이 봄을 견디게 해준 책





h********o 2020.05.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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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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멂과 가까움 당신의 부재 앞에서 당신을 생각한다는 것. 그건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멀리 있다는 것이다. 그건 어떤 상태일까. 나는 당신에게 매달려 있지만, 당신은 나에게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다. 나는 가장 뜨거우면서 가장 차가운 사람이다. 나의 머리는 온통 당신으로 가득해서 터질 것 같지만.....   계속 곱씹게 되는 문장입니다. 아침의 피아노라는 제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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멂과 가까움

당신의 부재 앞에서 당신을 생각한다는 것. 그건 당신에게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가장 멀리 있다는 것이다. 그건 어떤 상태일까. 나는 당신에게 매달려 있지만, 당신은 나에게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다. 나는 가장 뜨거우면서 가장 차가운 사람이다. 나의 머리는 온통 당신으로 가득해서 터질 것 같지만.....

 

계속 곱씹게 되는 문장입니다.

아침의 피아노라는 제목의 유고집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 자연스럽게 이 책도 구매했습니다.

한없이 개인적일 수 있는 감정들이지만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문장들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f******g 202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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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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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 부재의 형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객관적이고 물리적인 부재. 당신이 떠났으므로, 당신이 더는 내 곁에 없으므로 남겨지는 공백이 있다. 마치 내 서가에 있던 한 권의 책을 누군가 가져가면 그 책이 남기는 텅 빈 자리처럼. 이 경우 당신의 부재는 `없음`이다. 또 하나의 부재, 당신을 여전히 욕망했기 때문에, 당신에게 여전히 애착하기 때문에 나에게 존재하는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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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 : 부재의 형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객관적이고 물리적인 부재. 당신이 떠났으므로, 당신이 더는 내 곁에 없으므로 남겨지는 공백이 있다. 마치 내 서가에 있던 한 권의 책을 누군가 가져가면 그 책이 남기는 텅 빈 자리처럼. 이 경우 당신의 부재는 `없음`이다. 또 하나의 부재, 당신을 여전히 욕망했기 때문에, 당신에게 여전히 애착하기 때문에 나에게 존재하는 부재. 이 부재는 당신의 없음이 아니라 나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낸 주관적이며 상상적인 부재이다. 나의 욕망과 애착이 만들어 놓은, 그러나 채울 수 없으므로 반드시 채워져야 하는 결핍으로 존재하는 부재  

세월 : 오늘 같은 날, 햇빛이 너무 따뜻하고 맑은 날, 거리의 모든 것들이 찬란하게 빛나는 날. 걸어가는 여자의 종아리가 투명한 날. 나는 그만 펑 눈물이 터지고 말아요. 지나가도 사라지는 건 아니에요, 라고 나는 말했었죠. 아니에요, 지나가면 사라져요. 아무것도 남지 않아요. 당신은 말했었죠.  

비극 : 우리가 지난 사랑을 그리워하는 건 그 사람을 여전히 사랑하기 때문이 아니다. 누구나 삶 속에서 특별한 사람을 만난다. 그 사람은 우리에게 생의 어느 특별한 비의를 가르쳐준다. 그러나 우리는 그 비의의 진실을 그 사람이 떠난 뒤에야 깨닫는다. 우리가 떠난 사람을 다시 그리워하는 건 그 진실을 이번에는 제대로 살아보고 싶기 때문이겠지만 그 사람은 이제 없다. 그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는 없고 그가 가르쳐준 비의의 진실만이 혼자 있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그는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주고 떠나서 절대로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다. 이것이 사랑과 세월 사이의 비극이다.

k****6 2020.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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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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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푸가이별이 가까워지는 사람이거나이별을 하는중이거나이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책에 나오는 내용 중 가슴에 박힌 글.......추억그 사람이 떠나면 추억이 남는다. 나는 그 추억을 꼭 붙든다.추억이 나를 떠날까 봐 두려워서.추억이 떠나면 나는 그 사람을 잊고 그 사람도 완전히 나를 떠나고 말까 봐.나는 망각의 두려음과 맞서서 추억에 매달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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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의 푸가

이별이 가까워지는 사람이거나

이별을 하는중이거나

이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인 것 같다.

책에 나오는 내용 중

가슴에 박힌 글.......

추억

그 사람이 떠나면 추억이 남는다. 나는 그 추억을 꼭 붙든다.

추억이 나를 떠날까 봐 두려워서.

추억이 떠나면 나는 그 사람을 잊고 그 사람도 완전히 나를 떠나고 말까 봐.

나는 망각의 두려음과 맞서서 추억에 매달린다.

하루 종일을 추억으로 지새운다.

하지만 부재의 추억은 얼마나 허망하고 괴로운 것인지.

안개를 움켜쥐는 것처럼 그 사람의 부재만을 확인시키는 추억들.

 

누가 읽든

그들의 가슴에 박히리라 생각한다......

한번 읽어들 보라.

a*********2 2019.08.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