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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꼭 귀농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40대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지만 뭘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이쪽 방향이 옳은지 알 수 없던 저에게 “어떻게”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을 찾았네요.
시골에서 다시 시작하는 인생에 대해 제대로 된 준비과정을 알려주는 책인것 같아요.
돈은 얼마나 필요한지, 귀촌교육은 왜 필요한지, 지역선정과 집과 일자리 구하기 등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만 가졌던 저에게 안 읽었으면 어쩔뻔했어 한 책입니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보험광고도 많이 나오던데 아직 절반도 안 갔으니 희망을 가지고 귀농귀촌을 꿈꿔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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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컨설턴트라는 저자가 귀농해서 살아가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일단 컨설턴트니까 학문적으로 귀농 자가 적성테스트부터 토지와 농촌주택의 매입, 어떻게 벌어 먹고 살 것인가를 정리했다.
베이비부머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지금, 은퇴후 소규모장영업자의 성공률은 10%정도. 5년이내 80%가 사업을 정리한단다. 맞는 말이다. 과잉상태인 외식업종 너도나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성공확률은 낮다. 뭐가 선대부터라든가 가까운 형제 자매들이 자리잡은 사업을 이어가지 않는 한 힘들다. 뭔가 연고가 있어야 한다.
위치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저자는 토지구입비를 2억에서 13억까지 제시한다. 거기에 운영자금은 빼더라도 기계,트럭구입에 1~2억은 소요된다. 물론 도시가계 월 300만원은 있어야 하지만 시골은 농작물로 자가 수요 충당하고 물가, 외식,모임등을 제외하면 100만원선에 살 수도 있다라는 데 공감한다. 물론 자녀에 대한 비용은 없어야 한다.
그런데 나도 베이비부머지만 책을 앍고 나서도 뭔가 찜찜하고 자신감이 안 선다. 농사는 대충 지으면 되는 것인가.. 아닌 거 같다. 농사 지식과 경험, 시행착오 합해서 최소 10년은 배워야 할 것 같은데 농사를 너무 쉽게 보는 거 같다. 그 10년동안은 뭐 먹고 살라는 예기인 가.
내 생각엔 귀농도 부모가 살고 있고 그 농사 노우하우와 속지 않고 토지매입을 할 수 있는 배경이 있기전엔, 연고가 전혀 없다면 도시 소규모 자영업보다 훨씬 더 실패리스크가 크다....
차라리 도시에서 300만은 안 되더라도 투자없이 100만원 버는 게 낫다. 자연재해 RISK는 언급도 안 된 귀농. 괜한 귀농 부추김으로 허황된 꿈만 키우는 게 아닌지.. 이 책을 보니 오히려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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