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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무의 한 손의 투수 만나보았습니다... 열한살 노먼은 커서 야구선수나 화가가 되는게 꿈이었는데요... 독립 기념일을 맞아 친구와 함께 불꽃놀이를 계획했지만, 아빠 가게에서 사고를 당해 왼손을 잃게 됩니다... 예전에는 익숙했지만 이젠 작은일조차도 많이 힘이듭니다. 단추를 잠그는것, 신발 끈을 ?는 것, 공을 던지고 잡는 것 등등 그러나 노먼은 조금 더 노력하며 희망을 잃지않습니다...
초등 저학년이 읽기엔 꽤 많은 글밥이라 고학년이 읽으면 좋겠어요~ 장애를 가졌지만 '특별하거나 다르게' 대하지 않는 주변 사람들의 배려를 보며 장애인을 대하는 저의 태도를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됐네요... 틀린게 아닌 다름의 차이... "다르게 던지면 돼, 그렇다고 틀린 건 아니니까." 큰 시련을 이겨내고 꿈을 포기하지 않는 노먼을 보며 많은걸 느낄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어른도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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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내가 지금 장애인이 아니라고 해서 장애인이 되지 말라는 법이 없듯이... 만약 내게 장애가 생기더라도 노먼처럼 그렇게 잘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장애를 얻게 된다면 노먼의 엄마처럼 그렇게 잘 받아들이고, 행동했으면 하는 생각, 읽는 내내 했습니다.
내가 아직 장애인이 아니니까 장애가 얼마나 많이 불편한 것인지 미루어 짐작만 할 뿐입니다. 비장애인이였다가 장애인이 되면 그 상실감이 매우 크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먼은 그냥 너무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나 괴로운지, 얼마나 슬픈지 그 깊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고기를 가는 그라인더에 손이 없어지는 건 그렇게 끔찍하게 묘사해 놓고서. 정말 노먼은 자신에게 갑자기 찾아 온 '장애'라는 불청객을 그냥 받아들였는지도 모릅니다.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낯설고, 조금은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아 슬프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 의식하지 않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내가 아주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장애를 갖게 된 분들이 너무나 큰 상실감에 비참했지만 견디어냈다는 이야기 하는 걸 들으며, 노먼도 그런 과정이 분명 있을텐데... 노먼이나 다른 식구들 역시 이를 너무 잘 견디어 내는 것에 약간은 이거 아니잖아 하는 삐딱한 편견의 잣대를 자꾸 들이댔나 봅니다.
노먼은 손목이 잘려 나가 한 손이 되었습니다. '장애인이 되었으니까, 나는 다른 사람과는 다르니까, 다른 사람은 두 손이지만, 난 한 손이니까...사람들이 봐주겠지. 다른 사람에 비해 조금 덜 해도 괜찮겠지. 자신이 예전에 했던 많은 일들에서 이제는 벗어날 수 있을거야' 생각했던 노먼은 엄청난 착각을 했습니다. 자기가 집에 돌아 온 날, 엄마는 쓰레기 심부름을 시킵니다. 숙제를 빼주는 일도 없었습니다. 난 달라졌는데... 엄마는 똑같습니다. 친구 리언도 날 똑같이 대했구요. 다만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책하는 아빠만이 좀 달랐습니다. 그리고 곧 다가올 새 학기가 걱정입니다. 하지만 아이들도 이런 노먼의 모습에 처음에만 관심을 보였고,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장애는 불편합니다. 그걸 노먼도 느끼고 있습니다. 양손이 필요한 일. 신발끈을 묶는 일 같은 걸 하는 게 힘이 듭니다. 하지만 노먼은 그럴수록 연습합니다. 노먼은 야구를 아주 좋아합니다. 비록 한 손이 없지만, 좌절하기 보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야구를 잘 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노력합니다. 모두가 안 된다고 생각했을 때, 노먼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노먼을 통해 장애가 '절망'의 다른 이름이 아니란 걸 봅니다. 용기와 희망도 함께 봅니다.
'왼손이 없는 게 아니야, 조금 특별한 오른손이 있을 뿐' (책 표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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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복은 입고 글러브를 팔에 끼고 한손으로 야구공은 올렸다 내렸다 하는 소년의 모습에 난 놀랐다. 왼손이 아이의 왼손이 없어서 .... 뭉퉁한 아이의 왼팔이 글보다 그림으로 더 많은 이야기를 하며 내 눈에 들어왔다. 한 손의 투수... 왜 책의 제목이 한손의 투수인지 단박에 알아버렸다. 노먼의 평범한 십대의 아이였다. 친구와 재미난 놀 궁리를 하고 운동을 좋아하는 야구를 좋아하는 반짝반짝하게 야구 글러부에 광을 낼 줄 아는 보통의 소년이었다. 그런 노먼이 어느날 예기치 않은 사고를 당했다. 정말 너무나 충격적이 일이 노먼에게 일어난것이다. 어떻게 그 충격을 감당해 낼지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면서 노먼을 따라가보았다. 그리고 만난 노먼의 엄마에게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노먼은 왼손이 없는게 아니라는 조금 특별한 오른손이 있다는 표현에 생각의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오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노먼은 손을 다치기 전에 아무렇지도 않게 당연하게 쉽게 해오던 모든 일들이 각각 하나하나 다 특별히 열심히 새롭게 배워야 하는 일들로 다가온다. 마음으로 짜증스럽기도 하고 괴롭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겠지만 노먼은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성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런 사고를 통해 노먼은 한 손을 잃지만 그의 마음과 정신은 더욱 강해지고 단단해진거 같다. 또 그를 단단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의 어머니에게 존경의 마음이 들었다. 어느 순간 나는 아이의 눈치를 보며 말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적이 있는데 강한 어른의 이끌어줌이 아이에게 필요하기도 하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한손의 투수로 특별한 선수가 되어 빛나는 노먼에게 박수를 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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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의 투수~
이 책을 한번 꼭 저희 아이들에게 읽어보게 하고 싶어서 신청했었는데 다행히도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답니다. 요즘 아이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이 책으로 인해 조금이라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차별이 줄어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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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면서부터가 아닌 불의의 사고~ 아버지의 정육점에서 일을 돕다가 왼손을 읽게 되면서 시련을 겪어야했던 노먼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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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굴의 의지로 장애를 극복한 이야기가 아니라 노먼의 나이에 맞게 성장해나가는 과정과 자기가 좋아하고 잘 하려면 남들보다 더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깨닫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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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설이지만 작가의 남편의 어릴 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작가의 남편 또한 노먼처럼 어릴 때 똑같은 불의의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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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감동이 전해지긴 했지만 감동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저또한 앞으로 살아가면서 힘든 일이 생겼을 때 노먼의 이야기를 떠올리고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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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이 아니면 오른손으로 하면 돼!!!!! 이 책이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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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서평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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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만화책에 푹 빠져있는 우리 아들에게 좋은책을 추천해주고 싶었는데 마침 야구를 좋아하는 아들이기에 한손의 투수라는 감동적인 책을 추천해주었다. 왼손이 없는 게 아니야, 조금 특별한 오른손이 있를 뿐.... 아직도 우리사회는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곱지못한 시선을 하는게 사실이다. 자신이 원해서 장애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을것이다. 그리고 사고라는게 애측하기 힘들기도 하다. 누구나 이런것이 생길수도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대해 불편해 하는 우리의 모습이 씁쓸하고 안타깝다 어릴때부터 우리 아이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고 긍휼의 마음을 가지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바라보았으면한다. 이책에 나오는 주인공 또한 평범한 소년이었었다. 그러나 사고로 인해 한손을 잃으면서 더이상 평범해지지 않게된다. 어른도 그런 상황이 되면 힘이들텐데 오죽 힘들었겠는가? 그러나 주인공 노먼은 자신이 좋아하는 야구를 통해 극복해 가며 성장해가지요. 여기에서 더 감동받은 것은 노먼의 어머니의 태도이다. 엄마는 평소와 다름없이 보통의 아이와 똑같이 노먼을 대한다. 이게 참 쉽지 않은것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노먼은 그것을 잘 극복하여 노력하고 노력하여 야구를 하게된다. 나도 이런 노먼의 엄마의 모습을 통해 많은것을 생각하고 배우게 되었다. 아이에게 할수 있는것을 할수 있도록 해주고 격려와 칭찬과 더불어 건강한 정신과 생각이 아이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수 있음을 알게되었다. 장애를 입었지만 누구보다도 당당하고 멋지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노먼~ 장애를 대하는 우리의 생각과 태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 책이다. 우리아이들도 살아가면서 소소한 어려움들이 항상 있을것인데 이것을 해결해주는것보다 노먼의 엄마처럼 아이들 스스로 해결해 나갈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그것을 이겨낼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이 함께 읽어도 참 좋은 책인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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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그림이 직설적입니다. 왼손이 없는 야구선수가 덩그런히 서서 공을 들어올리는 포즈를 볼때가진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한 손이 없는 상태에서 공을 잡고 들어 올리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네요. 정말 피나는 노력의 결과. 이 책을 쓴 저자는 한 손이 없는 남편의 이야기을 토대로 글을 썼다고 하는데요, 이야기 모두가 사실은 아니지만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야기라서 훨씬 실감나게 느껴지더군요. 주인공 노먼은 아빠가 운영하는 정육점 겸 슈퍼마켓에서 일손을 돕습니다. 엄마도 함께 일하시는 곳으로 오늘은 7월 4일 독립기념일이라 더 분주하답니다. 고기를 더 다져달라는 아빠의 부탁으로 그라니더에 갈기까지 친구 리언과 폭죽놀이 갈 생각에 들떠 있었는데, 그만 왼쪽 손이 그라인더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상상만 해도 끔찍한 사고로 온 가족이 당황할 법 하지만 아빠는 침착하게 주치의를 모셔오고 다시 병원으로 옮기고, 수술을 차근차근 해 나가네요. 억장이 무너지는 고통, 자식의 손 하나가 없어졌을때 부모의 심정은 정말 감히 짐작도 못할 정도입니다. 애써 현실을 외면하려하고 웬만하면 아이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빠, 안스러운 마음에 뭐든 대신해주고 싶었을 테지요. 하지만 엄마는 정 반대입니다. 오히려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다른 애들이랑 똑같이 대우해 달라고, 절대 특별하게 대해주지 말라고 부탁까지 하더군요. 초반에는 엄마의 그런 태도에 몹시 서운해하던 노먼, 시간이 갈수록 엄마의 깊은 속내를 아해하게 됩니다. 한 손 밖에 없다는 이유로 뭐든 쉽게 얻으면 결국 버스에서 검이나 팔 운명으 될 수도 있지만, 눈물나는 노력으로 운동화 끈도 맬 수 있게 되고, 좋아하는 야구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노먼의 고통을 알기에 절친 리언은 현실을 직시하라는 충고하더군요. 힘든 상황에도 긍정적인 사고, 유머를 잃지 않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여름에 사고로 큰 수술을 하고 지금은 다행히 완쾌되었는데요, 노먼의 엄마가 보여준 의연함에 비하면 당시 저는 너무 나약했었더군요... 사랑하는 아이를 진정으로 잘 키우는 사람은 바로 노먼의 엄마처럼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 현실의 벽을 넘으려는 부단한 노력의 중요성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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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정육점에서 사고로 한 손을 잃은 노먼.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구를 하겠다고 맘을 먹고, 우연찮게 한쪽 팔 없는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피트 그레이 기사를 보게 되고 희망을 가진다. 사고 전부터 노먼에게는 야구가 일과였고, 투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기에.. 개학을 하고 노먼은 체육시간에 야구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잘 될 리는 없다. 경기도 잘 안 되고, 통증도 심하고... 그러다가 그다음 야구 경기에서는 고디라는 아이가 노먼에게 "너 때문에 둘이나 아웃됐다고! 도대체 왜 불구자를 정상인들 경기에 끼워주는 거지? 너 같은 애들이 가는 특수학교가 따로 있지 않아?" 아! 불쌍한 노먼. 그래도 꿋꿋이 야구연습을 한다. 어린아이에게 이런 힘이 어디서 나는걸까? 노먼은 포기하지 않고 '나는 세계 최초로 왼손없는 왼손 타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점점 노먼은 자신의 잃어버린 손에 대해 구애받지 않고 지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자전거를 사고싶었으나 탈 수가 없어서 사지 못했을때 그 충격이란...울다가 잠든 노먼을 생각하니 가슴이 저린다. 하지만 노먼의 엄마, 아빠는 자전거를 개조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노먼에게 새 자전거를 준다. "인생은 멋졌다"라는 노먼의 말대로다. 봄이 되고, 노먼은 점점 야구 실력이 늘고..여름야구리그에도 참가하게 된다. 스스로의 야구 실력으로! 노먼은 점점 실력을 인정받게 되고, 결국 아빠의 응어리진 마음도 풀리게 된다. 사고 이후 아빠는 노면에 대한 죄책감으로 괴로워했지만, 노먼이 야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또 기대가 되는 야구 유망주가 되었다는 점에 너무도 아들에게 고마워한다. 그리고 노먼은 손을 잃은 사고덕분에 오히려 더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나 스스로 생각한다.
불구자라는 것은 신체적인 불구일 뿐이다. 정상인이라도 잘 해내지 못하는 것을, 불구자들이 이뤄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노먼의 말- "내가 여전히 손이 두 개였어도 야구팀에 뽑힐 만큼 열심히 연습했을까?"처럼, 사고 이후 노먼은 정신력이 더 강해지고 불굴의 의지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물론 타인의 불편한 시선을 감수해내야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기에 자신의 인생을 멋지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이 노먼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안일하고 나태한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 인생에서 노먼과같은 불행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을 극복하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점.
<한 손의 투수>를 통해 인생이란 희망의 길로 인도할때만이 멋지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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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의 투수 봄나무 문학선 M.J. 아크 지음 봄나무
<한 손의 서평>
한 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될까요? 한 번 찾아봅시다. ○ 책상 두드리기 ○ 연필 한 자루 집기 ○ 가벼운 물건 들기 ○ 물 따르기 ○ 자신이 사용하는 손이 없는 것이 아니라면 (예를들면, 나의 경우는 오른손잡이이므로 왼손) 그림 그리기, 글씨 쓰기, 글쓰기도 할 수 있어요. 한 손이 없어지는 사고를 당할 가능성은 생각보다 많이 있답니다. 무엇을 조심해야 할 지 한 번 찾아봅시다. ○ 사나운 동물이 손을 물어서 없어질 수도 있어요. ○ 이 책에 나오는 노먼처럼 위험한 기계에 손이 들어가면 손을 보장하지 못해요. ○ 날카로운 칼에 잘려도 없어질 거예요. ○ 사고가 나서 무겁고 거대한 건물이나 물건이 무너져 손이 깔리면 손같지 않은 손을 갖고 다니거나 절단해야 할 거예요. ○ 그 밖에도 화상, 끼임 사고 등으로 손을 잃지 않으려면 조심해야 해요. 그러면 손이 하나여서 할 수 없는 일들도 찾아 보아요. ○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 ○ 간단한 박수치기도 못해요. ○ 요리도 힘들겠죠. 잘못하면 나머지 한 손마저 잃을지도 몰라요! ○ 노먼은 해냈지만 신발끈도 묶기 힘들거예요. ○ 자전거도 제대로 타기 힘들거예요. (실제로 한 손이 없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어요!) ○ 야구, 탁구, 골프, 수영도 할 수는 있겠지만, 쉽지만은 않겠지요? 이제 한 손이 없는 것에 대해 잘 알 수 있겠지요? 그리고 한 손으로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그렇게 생활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겠지요? 건강한 우린느 조심, 조심, 조심만 하면 된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노먼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된 이유는 손이 하나 없다고 봐주거나 불쌍해하지 앟은 노먼의 엄마랍니다. 우리도 어머니와 완전한 몸의 소중함을 느껴봅시다. 2012.9.15.(토) 이은우(초등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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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자고 이야기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개인적으로 어쩔 수 없이 다른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가까이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있기에 어쩌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면서 한 편으로는 다른 사람들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앞이 보이지 않는 이모를 위해 쓰던 물건을 늘 제자리에 두어야하고 절대로 내 마음대로 정리를 해서는 안되는 것이며 길을 걸어갈때는 어떻게 모시고 다녀야하는지는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러운 일이였다. 이런 일들이 나에게는 자연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늘 신경쓰는 일이고 다른 시각장애인들을 볼때도 가족같은 느낌이 드는것도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공부를 하다가 중간에 진로를 바뀌는 바람에 나보다 3살 정도 어린 친구들과 다시 공부를 하게 되었다. 유독 한 친구가 눈에 띄었던건 다리가 불편한 것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 친구의 당당함이 없었다면 우린 친구라는 이름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나보다 나이가 어렸던 그 친구는 '언니'라 부르기 싫다고 했다. '언니'라 부르면 괜시리 거리감이 있으니 그냥 친구 하자고 말하는 친구. 나이어린 그 친구의 당돌함이 괘씸하기보다는 그 당당함이 부러워 부르고 싶은대로 하라고 말하였다. 그렇게 인연을 맺은게 어느 덧 20여년이 되었다.
이렇듯 주변에 장애를 가진 이들이 있고 매주 한번 만나는 친구들도 있기에 나에게는 특별함이 있다. 그래서인지 객관적이기 보다는 팔이 안으로 굽듯 난 그들을 특별하게 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말하는 이들이나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이들에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다.
우연한 사고로 한 손을 잃은 노먼. 야구선수가 꿈인 노먼에게 한 손이 없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중도 장애인들은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는 것이 힘들다고 한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삶이 바뀌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는 노먼. 분명 한 손이 없다는 것이 야구를 하고 싶다는 노먼의 꿈으로 가는 길에 장애물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들에게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지금은 믿기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런 일을 겼었다고 세상이 끝난건 아니야, 노먼. 너는 어떤 면에서 친구들보다 한발 앞서게 됐어. 친구들은 아무 생각없이 희희낙락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겠지만, 너는 달라. 이번을 기회로 네 마음속을 깊이 들여다보고 네가 진정으로 바라는 게 뭔지 찾아볼 수 있을 거야." - 본문 38쪽
다르지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안다. 다르다는 것을 부정하자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다르다는 이유로 그들이 차별받는 것은 분명 잘못 된 것이다. 앞을 못보는 이모가 아니라 나에게는 다른 이모들과 똑같은 이모이듯 다리가 불편한 나의 친구가 아니라 친구들 모임 중에 한명인 친구이듯 자연스럽게 생각할 수는 없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