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소설은 한 시골 마을에서 매혈로 인해 에이즈가 퍼지고 그로 인해 마을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 소설이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중국 내에서 판매 금지 되었구나 싶었다 이 소설의 화자는 특이하게도 죽은 소년이다. (이런 점에서 소년이 온다도 약간 생각났음) 죽은 소년은 딩샤오창인데, 아버지 딩후이가 비위생적인 매혈 사업으로 마을 사람들을 HIV에 감염 시켰기 때문에 독살 당했다. 딩후이는 명예와 권력, 부에 미친 탐욕적인 인간으로 어디까지 사람이 비인간적일 수 있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인물이다. 자본주의에 사람이 물들면 인간으로서 가져야 하는 최소한의 도덕성까지도 팔아버리고 그냥 돈만 좇아 가게 되는 것 같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필요한데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매혈이니 피를 팔게되고, 1인당 월 2회로 매혈 횟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매혈 기관에서는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으니 이를 무시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피를 계속 채혈하고.. 그럼 매혈자들은 몸이 쇠약해져서 일을 할 수 없고 피 파는 일 외에는 할 수 없게 되고 그러다 사망에 이르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이런 걸 보면서 인간의 생명과 관련해서는 절대 돈으로 사고팔 수 없게 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의료는 절대 민영화 되면 안되고 공공의료는 절대 사수해야됨 마지막에는 할아버지인 딩수이양이 아버지 딩후이를 막대기로 내려쳐 죽이는데, 최근 총살당한 미국 헬스케어 ceo가 생각났다. 이것이 악독한 자본가의 말로인가... 아무튼 꽤 긴 소설이지만 흡입력 있어서 꽤나 금방 읽었다 작은 마을이지만 다양한 인간군상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고 풍경 묘사가 많아서 장면이 눈에 그려지는 듯 했다 다만 의문인 점은 두 번씩 묘사가 되는 장면이 많았는데.. 왜 그렇게 썼을까 궁금하다?? (예) 살아 있는 사람들은 전부 이사 가버리고 없었다. 전부 이사 가버렸다.) ? |
|
옌롄커 저/김태성 역의 [100% 페이백][대여] 딩씨 마을의 꿈 리뷰입니다. 이 책은 중국의 경제 발전이 가져온 인간의 물질적인 욕망이 빚어낸 비극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마을에서 비위생적인 헌혈 바늘을 사용해 에이즈에 집단 감염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인간 본성의 어두운 면, 특히 자본주의라는 유토피아적 환상이 처참하게 붕괴되는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해냈으며 피를 사고파는 과정에서 딩씨 마을 전체가 에이즈에 점령 당하는 지독한 현실을 에이즈에 걸려 이미 죽어 땅에 묻힌 열두 살 소년의 시선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리얼리즘과 판타지가 결합한 이야기입니다. 비극적인 이야기 고발 소설 좋아하시는 분 추천합니다. |
|
딩씨 마을의 꿈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작가님 작품을 좋아하는데 페이백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딩씨 마을의 꿈은 매혈 운동에 대한 이야기와 물질적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여운이 남는 이야기라 좋았습니다. |
|
중국 현대사의 어두운 이면을 바탕으로 쓰였지만, 단순히 고발 소설에 머무르지 않고 문학적인 완성도가 엄청납니다. 욕망에 휩쓸려 무너져가는 마을 공동체와 그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처절하면서도 참 애틋하게 다가왔습니다. 문장 하나하나에 서린 작가의 서늘한 시선과 통찰이 대단해서 책장을 덮고 난 뒤에도 긴 여운이 가시지 않네요. 가볍지 않은 묵직한 서사 를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
|
옌롄커 작가님의 <딩씨 마을의 꿈> 리뷰입니다. 이게 중국에서 금서라고 들었던거 같은데.. 처음에는 호기심이 들어서 읽게 되었지만, 읽고나면 금서 도장깨기해보고 싶어짐 ㅋㅋㅋ 제가 시대물을 좋아하는지라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
100% 페이백 프로모션을 통해 읽게된 작품입니다. 중국의 한 마을에서 비위생적인 헌혈 바늘을 사용해 에이즈에 집단 감염된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적힌 책이었습니다. 제목이랑 표지만 봤을 때는 이런 내용을 예상하지 못했던터라 놀라기도 하고,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했네요. 잘봤습니다. |
|
이 작성자의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리뷰 확인에 주의 바랍니다. (주)자음과모음 출판사, 옌렌커 작가 김태성 역자 <딩씨 마을의 꿈> 리뷰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로 대여해 읽어보았습니다. 오래 생각날 것 같은 이야기다.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땐 이런 이야기일 줄 전혀 몰라서... 줄거리를 읽고 꽤 놀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 |
|
이 작성자의 모든 리뷰는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리뷰 확인에 주의 바랍니다. (주)자음과모음 출판사, 옌렌커 작가 김태성 역자 <딩씨 마을의 꿈> 리뷰입니다. 100퍼센트 페이백 이벤트로 대여해 읽어보았습니다. 오래 생각날 것 같은 이야기다. 제목과 표지만 봤을 땐 이런 이야기일 줄 전혀 몰라서... 줄거리를 읽고 꽤 놀라서 읽기 시작했는데 내용이 더 충격적이었다. |
|
딩씨 마을의 꿈은 중국의 한 마을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바탕으로, 인간 욕망과 사회 구조가 만들어낸 참혹한 현실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집단 감염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속에서 마을이 붕괴되어 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 본성과 문명의 어두운 이면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뒤섞인 서술 방식이 인상적인,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소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