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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물방울'이라는 만화로 와인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구입하게 되었다. '신의 물방울'에서도 많은 와인에 대한 기본 지식이 나오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말도 많았다. 이 책에서는 작가의 개인적 경험과 더불어 많은 사진들과 이해하기 쉬운 개념 설명이 나와서 그 만화책에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메꾸어 주었다. 그 덕분에 요즘 마트에 가게 되면 와인을 보고 여러 가지를 말할 수 있고 이해를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와인의 지식에 관해서도 추천할만하지만 작가의 글을 풀어나가는 진행방식도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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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 쓰는 것은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 나는 소설가도 아니고 기자도 아니고, 소위 사회에서 말하는 글쟁이가 아니다. 좀더 따지고 보면 글쟁이 보다는 말쟁이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소설가나 기자들과는 다른 의미에서 글을 잘 쓰는 것의 중요성을 하루하루 너무나도 뼈저리게 느끼며 살고 있다. 나는 남들을 설득시키기 위해 글을 쓴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이 리뷰는 누구를 설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니 정말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쓰고 있다) 정말이지 글을 잘 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이 책을 보며 나 자신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와인경매사인 저자 역시 남을 설득시키는 말쟁이에 가까운 사람이니까 말을 잘 할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했지만 글을 잘 쓰리라고까지 기대하지 않았다. 물론 이론가가 아니라 실무가이기 때문에 더욱 현장에 가까운 생생한 내용이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였지만, 이렇게 재미있고 쉽게 그 많은 내용을 전달할 수 있으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았다.
이 책에 대한 다른 많은 리뷰에도 나타나 있겠지만, 이 책은 정말 재미있고 읽고난 후 와인에 한번 빠져보고 싶다는 욕구를 일으킨다. 이 책은 정말 잘 쓴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와인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좋겠지만 와인 마시는 것에 대하여 약간은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본다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 목하 세계 유명와인을 사 모으거나 위대한 와인들을 열심히 마시고 있는 것은 당연히 단단하게도 아니고, 다만 와인관련 서적을 대충 사모으며 또 읽고 있는 실정이다. 본인 와인에 관심을 두게 된 데에는 물론 즈음의 세태에 기인한 바 크다 할 것이나 더 보태자면 같은 공장에 다니는 동료 직원의 부채질 뽐뿌질도 대략 지대했다는 것을 밝히지 아니할 수 없다. 본인이 다니는 공장에 대단한 포스의 위스키 메니아가 한명 있었던 것이니, 전국단위 위스키 동호회에서 매우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으며, 직책에 걸맞게 민족의 명절을 전후해서는 전국 각지로부터 전화가 걸려오고 있다(고위직에 대한 안부 전화는 아니고 어떤 어떤 술을 구할 수 없느냐는 뭐 그런 전화다.) 유명 위스키 증류소의 위치가 표시된, 신문지를 활짝 편 크기만한 영국지도를 무슨 지하철 노선도처럼 가지고 다닌다. 소장중인 희귀하거나 저명한 위스키, 꼬냑이 소나타 한 대 값 정도는 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주류 주당은 또 아니다. 소주나 맥주는 회식 때 마지못해 한 두잔 마시는 정도이고 위스키만은 대충 홀짝거린다고 한다. 말하자면 컬렉터다. 보고 듣고 있자니 본인도 뭐 하나 하고 싶은 생각이 꿀뚝을 타고 피어 올랐던 것이다. 본인도 컬렉터로서의 기질은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우리 마누라로부터 말이다. 그런 저간의 사정으로 연하여 요즘 와인관련 서적을 읽으며 나름으로 열공하고 있다. 본 책을 읽고 느낀 소감 몇 토막 1. 와인에 대한 체계적인 안내서는 아닌 것 같다. 와인관련 잡지에 연재한 컬럼을 모아 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 딱딱한 교과서가 아니라 읽기 쉬운 에세이집이다. 실용적이고 학문적인 접근보다는 와인에 대한 대충적인 분위기 파악에 적합하다. 2. 와인은 기호식품일 뿐만 아니라 부동산이나 미술품과 같은 투자대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다. 지금 잘 사놓은 와인 몇 병은 십여년 뒤에 수 십배 혹은 수 백배로 뻥튀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와인은 그냥 술이 아니라 역사와 전통속에서 이루어진 하나의 문화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것도 대단히 복잡하고 오랜. 더하여 인간의 고단한 노력이 가미된. 말인즉슨 와인은 하나의 산업이고 문화다 3.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와인 메니아 였다는 사실도 이 책을 읽고 처음 알았다. 1997년 5월 영국 런던 소더비에서 웨버 컬렉션으로 출품된 와인 18,000병이 600만달러(72억원)에 팔렸다. 이거 병당 얼마인고, 당시로서는 최고였으나, 지금은 세 번째로 큰 규모의 단독 출품 와인 경매라고 한다. 진정한 수집가는 수집품을 팔지 않는 법인데, 웨버가 왜 50평생 모은 와인을 처분 했는지 궁금하다. 4. 언젠가는 내가 와인 라벨을 수집하고 있을 것만 같다. 엔디 워홀이나 피카소의 작품 이미지를 새긴 샤토 무통의 라벨이나 화려한 보졸레 누보의 와일 라벨을 모으고 싶다. 객주도전되어 와인 맛을 음미하기 보다는 와인 라벨에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아마도 나에게 컬렉터의 피가 흐르기 때문인가 보다. 거부할 수 없는 어떤 운명적인 파워가 나를 내몰고 있는 것 같다. 구루마 끌고 와인병 모으러 다닐지도 모르겠다. 라벨 수집가를 빈티툴리스트(vintitulist)라고 한단다. 5. <신의 물방울="">에도 숱하게 등장하는 로버트 파커에 대한 의문점이 더 커졌다. <신의 물방울="">을 보면 와인평론가로 로버트 파커라는 인물은 거의 절대적으로 그려져 있다. 미국인인 파커에 대하여 주로 프랑스에서 안티운동이 활발하다고 하고, 어느 샤토에서는 파커가 슈나우저에게 물리기도 했다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인업계를 주무르는 파커의 권력은 거의 무소불위인 것 같다. 잘 하는 말로 양대산맥이니 어쩌니 하여 어느 분야에서건 독보적인 존재는 흔하지 않고 보통은 맞수 혹은 천적이 있기 마련인데, 파커는 거의 절대적인 것 같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말이 있다. 두고 볼 일이다. 파커가 어떻게 해서 그런 절대적 위치에 올랐는지에 대해서는 설명이 부족하다. 6. 끝으로 역시 와인에 심취하는 것은 귀족적 호사취미임에 틀림없다. 필부의 구할 바가 아닌 것이다. 어찌 평생에 한번이라도 샤토 무통 로쉴드 1945를 맛볼 수 있겠는가 말이다. 꼭 값진 와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그에 못지않은 맛과 향과 풍미를 즐길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말을 타면 종을 부리고 싶은 법이다. 사람 마음이라는 것이 원래 그리 생겨 먹은 것이다.신의>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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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에 대한 관심은 유럽쪽 출장을 갔다 오면 부쩍 높아진다. 그곳에 나가있는 주재원들의 와인예찬을 귀가 따갑도록 듣다 오기 때문이기도 하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와인이라면 레드 화이트가 있고 샤토니 메독이니 하는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본 경험은 있지만 실재 와인을 마셔본 건 "마주앙" 정도. 그 유명한 보졸레 누보는 제대로 구경조차 못해 본 터였다. 그러다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공항 면세점에서 한병씩 사와서 모아뒀던 와인을 최근 한병씩 따다보니 조금은 와인이 맛 있다는 생각도 들고 제대로 알고 마시고 싶어 선택한 책이다. 제대로 모르니 와인을 사도 내가 지불할 수 있는 선에서 가장 비싼 와인만 골랐는데-그래봐야 몇만원 수준- 그래서인지 여지껏 접한 녀석들은 괜찮았는데 홈플러스며 이마트 등의 와인 코너에서는 어떻게 무얼 골라볼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한다.-하지만 아직까지 사 본 적은 없다.- 이책의 미덕은 와인의 역사와 코르크와 라벨 등 와인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자세히 설명하고 대표적인 와인 종류들과 이름난 와인 평론가 소개 등 제목 그대로 와인의 모든 것들을 알려준다. 나같은 초보자에겐 한순간에 내공이 몇갑자는 상승한 기분이다. 와인의 역사가 오래되고 생산지역과 빈티지 등으로 수천 수만의 와인들을 겪어보지 않고도 어떤 와인들이 있는지 한껏 눈높이를 높이는 호사를 누렸다. 이제 와인을 사러 가더라도 조금은 주의 깊게 와인들을 감상하는 여유는 생기지 않을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경매가 직업이라 그런지 와인을 투자 대상으로 보는 시각이 농후하다는 점이다. 비록 우리나라에 와인문화가 예전에 비해 두터워졌다 하더라도 와인을 투자의 대상으로까지 생각하고 경매를 찾아다닐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또 좋은 와인의 소개도 좋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그 풍취를 느낄 수 있는 서민적인 와인에 대한 소개는 너무 빈약하지 않았나 싶다. 한껏 높인 눈높이에 맞는 와인을 내가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될까? 독일 출장지에서 그곳 분들께 들은 바에 의하면 이곳에서 몇만원까지 가는 보졸레 누보가 현지에서는 1유로-천원 약간 더하는-도 채 안되는 가격에 판매된다고 한다. 물론 비행기를 타고 오는 등의 이유로 가격이 높아질 순 있겠지만 아직까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와인들의 가격을 현실화 하는 방안들에 대한 대안도 들었으면 하는데 조금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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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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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재미있게 술술 읽을 수 있습니다. 와인에 대해서 어렵다.. 외워야된다, 공부해야 된다는 압박감을 가지신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네요. 한마디로 이 책은 그런책은 아니고요..
와인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와 관심을 갖게 해줍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와인에 대해 알게 되죠..
와인에 관심 있으신 초보분들은 꼭 한번 사서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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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시 많이 보고 들으니 그 어렵게 느껴지던(-_-) 여러단어들이 이젠 귀에, 그리고 눈에 익숙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 책은 무척이나 재미나다. 약간의 와인에 대한 궁금증만 있다면 쉽고 재밋게 읽을 수 있다.
처음엔 두께를 보고(-_-) 망설였으나, 사진과 함께 작가의 재미난 얘기들을 보다보면 어느세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흠, 특히 관심이 갔던 얘기는 Thunevin(투느뱅)의 Chateau Valandraud 1991.
기득권의 얘기는 언제 어디서나 내 가슴에 불을 지펴준다 ㅎㅎㅎ
정열을 불타오르게 해주잖아? 꺽어주고 싶은.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세레나 서클리프(Serena Sutcliffe)에 압도당한듯 하다.
본인과 같은 류의 일을 하고있는 세계 최고의 전문가를 본 동경심이였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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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에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와인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어찌하면 와인을 편하게 다가갈수 있을까 하다가 와인에 관한 서적들을 뒤적이다 몇몇 서적을 읽어보았는데 그중에 올댓와인이 제일 뇌리에 스친듯하고 처음 와인을 접하려고 하시는 분들, 어느길을 가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아쉽다면 종이질을 조금 낮춰 만들었다면 책값도 참신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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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교양과목으로 와인을 배우게 됐다. 처음에는 너무 생소한 단어들이 나와서 도통 뭘 어떻게 해야하는 지 몰라 허둥대기만 했다. 그러다 올댓와인이라는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됐는데.. 이게 왠일? 와인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틀이 잡히는 것 같다. 와인의 정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와인에 대해 커다랗게 두리 뭉실한 기틀을 잡아준다. 기틀을 잡고 나니깐 와인이 결코 나와 관련이 없는 술이라는 생각이 안든다. 와인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을 때는 비싼 고 빈티지가 오래된 것만 좋은 것 인 줄 알았는데 비싸지 않은 좋은 와인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와인을 싸게 구입하는 방법 또한 알 수 있다. 참 실용적인 책인 것 같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와인을 기틀로 잡고 있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든다. 누구나 와인과 동떨어져 살아있는 사람은 없다. 학생도 어른도.. 프랑스국민은 1년에 한명이 약 80병의 와인을 소비 할 정도로 와인과 친숙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런 관계때문인지 서양문화를 알려면 먼저 와인을 알아야 한다.라는 말도 있다. 너무 과장된 말이 아니냐고 할 수 도 겠지만 와인을 알고나며 과연 그것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 수 있게된다. 와인이라고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 와인을 알고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부담스럽지 않게 다가 올 수 있는 책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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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모든것 올댓와인,,,
물론 한 권에 와의에 대한 모든것을 담기는 어렵겠으나, 와인의 매력에 처음 끌리게 된 사람들은 한 번 읽어 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전세계적으로 와인이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특히 한국시장은 전통주의 재부각으로 인해 더욱 인기가 떨어지고 있지만,
와인을 찾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찾게 되는것이 와인의 매력아닐까 한다.
그런점에서 이 올댓와인은, 좀 서정적(?)으로 와인에 대해 다가가게 해줌으로서 더욱 와인에 빠져보고 싶게끔 하는 책이라 여겨진다.
다만, 저자가 경매사라 그런지 와인경매와 관련된 부분에선 좀처럼 서민인(?) 본인같은 경우는 좀 책에서 잠시 멀어지게 하는듯하지만, 그럭저럭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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