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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네이버도 언젠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네이버도 언젠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며 그 동안 신문에서 단편적으로 접했던 네이버 관련 기사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은 네이버가 검색 점유율 70%를 자랑하지만, 인터넷 사이트 하나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네이버는 지금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검색이다. 신문을 꼬박꼬박 읽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이 낯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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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그 동안 신문에서 단편적으로 접했던 네이버 관련 기사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 지금은 네이버가 검색 점유율 70%를 자랑하지만,

인터넷 사이트 하나가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네이버는 지금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검색이다.

신문을 꼬박꼬박 읽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나오는 사례들이 낯설지는 않을 것이다.

만화로 되어 있어 읽어내려가는 맛이 있다.

다만 조금만 더 독자 중심으로 쉽게 서술되어 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r****h 2012.11.02.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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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전작 '한국 IT산업의 멸망'을 읽었을 때와 똑같았다.속이 더부룩한게 울렁울렁하고 커다란 슬픔 덩어리가 가슴 밑에 이 만큼 느껴지는데 그게 나오지는 않고 자꾸 가라앉기만 하는 느낌.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체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앉아 멍하니 어둔 하늘을 바라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 특히 '3화 검색조작의 역사'는 내가 IT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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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전작 '한국 IT산업의 멸망'을 읽었을 때와 똑같았다.


속이 더부룩한게 울렁울렁하고 커다란 슬픔 덩어리가 가슴 밑에 이 만큼 느껴지는데 그게 나오지는 않고 자꾸 가라앉기만 하는 느낌. 치밀어 오르는 분노가 아니라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하는 체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앉아 멍하니 어둔 하늘을 바라보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 특히 '3화 검색조작의 역사'는 내가 IT산업에서 겪었던 그 '역사'들과 너무나 유사해서 감정이 많이 흔들렸다. 정치색을 드러내고자함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은 참으로 모든 것들이 대한민국다웠다.


책 중후반부에는 데이터 센터관련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것이 새로웠다. 내가 외국으로 나가기 전, 그러니까 2011년 초반 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서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건 참으로 곤욕스런 일이었다. 일단 동영상 플레이 버튼을 눌러 놓고 바로 다시 일시정지 버튼을 눌러 영상들을 모두 다운 받을 때까지 20분이건 30분이건 기다렸다가 나중에야 정상적으로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짧은 게임 예고편 하나 제대로 볼 수 없었다.


미국에 가서 제일 좋았던 것 중 하나가 유튜브 영상을 마음 껏 볼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에 돌아온 이후 기대도 하지 않았던 유튜브 영상 속도가 가히 놀라울 정도로 빨라졌기에 이게 왠일인가 싶었는데 그 이유가 책 속에 있었다. 망 중계를 하는 통신사(KT,SK,LG)와 유튜브와의 역학 관계, 갑과 을이 뒤바뀌는 드라마틱 하지만 슬픈 이야기를 읽고 나서야 난, 온전히 대한민국의 IT 산업을 이해할 수 있었다.


world contents 뿐이다. 대한민국 안에서는 그들이 만들어 놓은 공고한 새누리식 전략을 뚫을 수가 없다. 물론 아직 돈냄새를 풍기지 않은 분야라면 해볼만하다. 그들은 뭐가 뭔지 모를테니까. 하지만 그들이 돈 냄새를 맡는 순간, 모든 게임은 갑과 을 그리고 병으로 나뉜다. 그 죽음의 게임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world contents 뿐이다. 정해져 있는 게임의 룰에 대한 적응이 아닌(그들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가치 판단, 그러니까 출신대학, 출신지역, 직업, 집안, 인맥, 재산 등등 대한민국에는 얼마나 많은 잣대들이 있는가) 내가 룰을 만들 수 있는 시장을 창출하거나


전 세계를 상대로 할 수 있는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네이버가 대한민국 권력집단의 좁밥이 된 이유는 한국 밖으로 나갈 능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해서든 한국 안에서 '잘' 살아야겠기에 기존 한국 안에서 '잘' 살고 있는 것들과 똑같은 행동을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내 예상이지만 카톡이 국내 모바일 시장을 석권한다고 해도 네이버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들 또한 국내 내수 기업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99년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네이버는 지금과 같지 않았다. 그때의 네이버는 도전 정신이 넘쳤고 상생의 기운도 넘쳤다. 착한 1등이라고 할만했다. 그때 나는 못된 1등이었던 다음이 박살난 것을 얼마나 고소해했는지 모른다(2등이 된 후로 다음은 착해졌다. 거참)


책을 읽으며 이 대한민국이라는 틀 안에서 내가 어떻게 시장에 진출하고 장악하면 좋을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답은 그냥 대한민국의 틀을 벗어나는 것이었다ㅋ


마지막으로 저자분 힘내시라! 내 잘 되면 랍스타 한번 사 드리리다. 끝.

n*****n 2012.12.23.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두 얼굴의 네이버;네이버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두 얼굴의 네이버;네이버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내용보기
두 얼굴의 네이버 ; 네이버는 어떠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우리나라 IT 과거와 현재의 어두운 이면을 분석하고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 책.     네이버측의 이야기도 싣고 있는데 어느 일방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각각의 세부적인 사항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며, 네이버를 신경써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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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 네이버는 어떠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우리나라 IT 과거와 현재의 어두운 이면을 분석하고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제시한 책.

 

 

네이버측의 이야기도 싣고 있는데 어느 일방의 이야기만 듣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섣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저자가 제시하는 각각의 세부적인 사항은 설득력이 있어 보이며, 네이버를 신경써서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조금씩 깨닫고 있는 사실들이 아닐까 생각 해본다. 자극적인 제목의 뉴스 제목들과 실시간 검색어를 보며 뭔가 잘 못 돌아가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나만이 아닐것이라 생각된다. 네이버와 우리나라 IT의 발전을 위해 이 책의 내용들을 네이버와 통신사업자 정부에서는 참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메인화면에서 노출되는 뉴스 제목이라던지 , 검색 할 경우 특정 기업이나 권력자에 대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은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그 정도가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사내의 사내 벤처로 시작한 NHN이 한게임 등과 함께 운영하는 사업 중 하나인 네이버, 미국에는 구글이 있다면 한국에는 NHN이 IT 종사자들이 가고 싶어하는 꿈의 직장이라고 들었는데, 꿈의 직장이라는 것은 옛날 이야기 였나보다. 네이버와 우리나라 IT의 어두운면이 이정도 일 줄이야 하는 실망감이 매우 컸다.

프리챌이 유료화를 성급히 하는 과정에서 커다란 실패 이후 많은 사람들이 사이월드와 네이버로 옮겨갔다고 소개하는데 , 내 기억에는 사이월드를 거쳐 네이버로 넘어 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네이버는 국내 검색 순위뿐만 아니라 블로그, 카페 등에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했고 현재의 70%에 육박하는 국내 대표 업체가 된 과정에서 타 사이트 서비스 베끼기와 점유율 유지에 열을 올렸다는 사실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

 

2008년 촛불집회가 한창일 당시 1,2,3,4,7,10위 검색어가 동시에 사라진 것이라던지, 2008년 네이버 트렌드 연감에서 순위가 아주 낮건 아예 검색어로 실리지도 않았다는 것, 2009년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시기에도 전혀 검색어로 떠오르지 않았다는 내용이 무척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원본사이트를 보여주지 않거나 우선적으로 노출하지 않고 광고 수익등을 위해 네이버 사이트 내부에서만 머물도록 했다는 내용또한 놀라웠다.

 

2010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한명숙'후보의 이름을 입력해도 연관검색이 되지 않았고, 교육감 선거 시절 유력 후보였던 주경복 후보가 연관 검색어 항목 자체가 없었다는 것 (서울시 교육감이라고 검색하면 교육감선거,선거후보,이규석,박창욱,공정택 등이 연관검색에 뜨지만 주경복 후보는 전혀 나오지 않다거나 비슷하게 다른 검색을 하거나 라이벌 후보를 검색해도 안나왔다고 한다.) 등 여론을 제대로 노출시키지 않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에 대한 부분도 놀라웠다.

 

통신사들이 돈을 벌어주는 콘텐츠 생산자들을 통제하려는 데에 포털들이 굴복하고 사업자들이 망해가는 자리를 외국 업체들이 들어왔으나 통신사 횡포에 손떼고 나가는 바람에 (유튜브 등에 접속하려는 국내 이용자들을 대응하려고 외국 통신사에 돈을 냄으로써) 심각한 외화 유출을 발생시켰다는 내용도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망중립성이 지켜지지 않은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저자가 주장하는 세가지 비판의 요점 불법복제(원본을 찾아보지 않고 불법 복제를 조장한다), 검색조작(외부 압력에 굴복하여 검색을 조작한다.) 경쟁력 상실(현재 돈벌이에만 치중하여 경쟁력을 잃었다.)에 대해 수긍이 갔으며, 검색조작은 나름 느끼고 있었으나 원본을 우선 제시하지 않고 불법을 조장하는 문제와 무엇보다 돈벌이에 치중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점차 잃어 가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었는데 , 저자의 문제점 제기에 대해 국가와 NHN 국민들이 문제 의식을 갖고 문제가 맞는지, 맞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다같이 풀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제시한 2가지 제안과 팃포탯 전략은 문제제기만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나름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죄소의 딜레마라는 게임이론은 알고 있었지만 반복되는 죄수의 딜레마에서 가장 성공적인 전략이라는 팃포탯 전략을 알게 된 것만으로 크나큰 수확이었다.

 

건전한 문제 제기와 그것을 받아들이고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풀어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한국 인터넷 환경이 좋아지도록 하는 법안 2가지 제안

1. 검색은 원본을 우선 제시하여야 한다.

2. 검색 결과에서 광고는 30% 이상을 차지할 수 없다.

 

팃포탯(Tit for tat) 전략 (자세한 내용은 위키피디아에 상세히 나와있다. 이 책에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음)

1. 먼저 협력하라.

2. 배신은 즉각 응징하라.

3. 배신자를 요서하라.

e********e 2012.10.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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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네이버가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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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네이버가 수상하다!     두 얼굴의 네이버(네이버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김인성 글 김빛내리 그림   외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빠른 인터넷 속도와 전국에 깔린 무선인너텟망, 80%에 육박하는 인터넷 보급과 어린 아이들도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IT강국 한국'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IT강국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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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네이버가 수상하다!

 

 

두 얼굴의 네이버(네이버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김인성 글 김빛내리 그림

 

외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해 본 사람들은 우리나라의 빠른 인터넷 속도와 전국에 깔린 무선인너텟망, 80%에 육박하는 인터넷 보급과 어린 아이들도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을 보면서 'IT강국 한국'이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IT강국 코리아의 이면에는 숨겨진 비밀들이 참 많다. <두 얼굴의 네이버>에서는 눈부신 성장을 이룬 한국의 IT산업의 진실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이 책을 읽는 순간순간 놀라움과 배신감에 섬찟해질지도 모르겠다.

 

“돌직구, 그리고 스트라이크”- 김어준(딴지일보 총수) -

 

“필독,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출신 작가의 본격 IT만화” - 오연호(오마이뉴스 대표) -

 

“거대 공룡 포털에 날리는 통쾌한 똥침” - 선대인(나꼽살 출연자, 경제전문가) -

 

 

최근 들어나는 네이버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실시간 검색어의 조작과 오염이다. 네이버는 특히나 정치적 인기검색어에 민감하다. 2008년도에 '이명박탄핵'이라는 검색어로 다음과 아고라는 서버다운까지 되었지만, 네이버에서는 10,000등까지 검색결과 안에도,시간대별 자료에도 나오지 않고 분야별 등수안에도 어디에도 찾을수가 없다. 2009년도 가장 큰 사건이였던 노무현대통령의 서거가 구글에서도 전세계인의 관심을 이끌었건만, 대한민국 포털의 70%를 점유하는 대기업 네이버에서는 기록되지 않으며 기억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강호순이 97위로 전체 검색순위가 더 높다.

 

"아무리 편집인들이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하느라 수비적인 태도를 취한다고 해도 노무현이란 검색어에 대한 이런 식의 편집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전문편집자 K씨


"투신, 서거,국장등의 검색어를 주어없이 나열하기보다는 노무현을 대표키워드로 하고 서거,투신등의 사건을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주간 경향 백철 기자

 

또 키워드에 대한 어뷰징으로 사용자들의 불법적인 콘텐츠복제를 부추긴다는 점. 제대로된 기사는 없고, 낚시질로 도배된 네이버의 메인을 볼때마다 씁쓸하기 그지없었는데, 역시 포털의 삼성이라 불리는 네이버의 불공정성때문에 한국의 인터넷이 병들어가고 있었다.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포털의 자유를 막아버리는 중국보다 스스로 알아서 돈과 외압에 자유와 창의성을 팔아버린 네이버.

 

미국에서는 자체 데이터 센터를 가진 포털들은 최소한의 네트워크망 유지비용만을 내며 사용한다. 그러나 LG,SK,KT등의 거대기업들에게 포털이 굴복함으로써 국내인터넷업체에서 돈을 받는 구조가 깨질까봐 들어오는 외국기업마저 쫓아내게 되었고, 유튜브가 대세가 되는 바람에 외국에 엄청난 네트워크 사용료를 내며 엄청난 국고낭비를 하고 있다.

 

애국심으로 자국의 삼성과 네이버를 사용하는 국민들에게 뒷통수를 치려는 거대기업의 횡포. 같은 물건을 해외에서는 더 싸게 파는 거대기업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옳은 것일까? 거대기업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떨치며 비대해지는 동안에도 우리 국민들은 더 많은 비정규직, 더 많은 부채로 더욱 가난해지고 있다.

h******a 201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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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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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 (김인성/에코포인트)   삼성 사내벤처로 출발한 네이버는 포털시장에서 70%를 점유하며 제2의 삼성이라 불리울 만큼 영향력이 크다. 얼마전 '안철수 룸살롱'이라는 단어 검색이 문제시 된적이 있었다. 요지는 룸살롱이라는 단어가 성인인증을 하게 되어있는데 '안철수 룸사롱'은 인증을 하지않아 조작이라는 의혹을 낳게 되었다. 이후 NHN 김상헌대표가 직접 검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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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 (김인성/에코포인트)

 

삼성 사내벤처로 출발한 네이버는 포털시장에서 70%를 점유하며 제2의 삼성이라 불리울 만큼 영향력이 크다. 얼마전 '안철수 룸살롱'이라는 단어 검색이 문제시 된적이 있었다. 요지는 룸살롱이라는 단어가 성인인증을 하게 되어있는데 '안철수 룸사롱'은 인증을 하지않아 조작이라는 의혹을 낳게 되었다. 이후 NHN 김상헌대표가 직접 검색어가 기사화되고 특정시기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성인 인증을 해제한다는 해명을 하였지만, 이미 이전에 정우택 성상납 현영희 공천비리 등 많은 여권인사들의 검색어 누락으로 한차례 곤욕을 치르고 또한 그동안 네이버가 검색어로 많은 의혹이 제기되어 온 터라 네티즌으로 부터 쉽사리 믿지 못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정치적,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때마다 설마 시스템적으로 자동화되는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조작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이 만화는 그동안 너무나 당연시 생각하던 네이버의 검색어와 트렌드등을 다루고 있다. 크게 두가지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네이버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하나는 현재 IT산업(소프트웨어)에 네이버가 미치는 영향과 현실에 대한 부분이다.

그 중 구글과 예를 들어 검색기능에 대한 비교를 보자면 네이버는 검색시 실제 저작권을 가진 원본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나 카페, 지식인 그리고 광고등을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우선순위가 변경하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사이트 안에서의 재검색을 통한 정보공유를 우선시하여 저작권에 대한 불법조장과 높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업의 목적은 당연히 최대의 이익을 내는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고 있는 네이버가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에는 검색창을 통해 쌓인 검색어를 기록한 책 네이버 트렌드연감이 존재한다. 김인성씨는 여기서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는데, 네이버는 이후로 트렌드연감을 없애버렸다. (현재는 구글에서 조회하여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저자가 의혹을 가진 부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부분으로 2009년 서거당시 네이버트렌드연감을 살펴보면 노무현과 관련한 검색어등이 상위권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무현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것일까?  김인성씨는 이런 부분을 네이버에 제기하였고 결국 트랜드 연감은 이후 네이버측에서는 자료를 올리지 않는 묘한 대응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네이버의 절대적인 영향하에 활동을 하여 도움을 받거나 정보를 얻는데 많은 애로사항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용기있게 나선 저자를 보며 마치 당연시 되던 검색어 순위와 연관검색어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IT업계에 일하며 네이버를 주로 사용하는 1인으로... 우리나라의 대기업중심의 구조가 낳은 폐해를 많이 보았기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았다.  네이버를 대상으로 이런 부분들을 잘 설명하고 또 만화로 구성되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책은 웹툰 내리와 인성의 IT이야기 시즌1을 정리하여 만들어졌다. 김인성씨의 블로그 : http://minix.tistory.com )

 

 

n******1 2012.09.2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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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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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엔 포털 사이트 <다음>을 이용했었다. 꽤 오랫동안 <다음>을 이용하다가 2004년도에 우연한 기회에 <네이트>의 싸이월드를 알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인터넷은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해 메일만 사용하는 정도였다. 평소 일상 다반사를 적는 게 습관이었던 내가 아프면서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는 게 힘들어졌고, 그 대안으로 찾은 게 인터넷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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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기 시작하면서 처음엔 포털 사이트 <다음>을 이용했었다.

꽤 오랫동안 <다음>을 이용하다가 2004년도에 우연한 기회에 <네이트>의 싸이월드를 알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인터넷은 친구들과의 소통을 위해 메일만 사용하는 정도였다.

평소 일상 다반사를 적는 게 습관이었던 내가 아프면서 오른손으로 글씨를 쓰는 게 힘들어졌고,

그 대안으로 찾은 게 인터넷의 싸이월드에 글을 올리는 것이었다.

 

그런데, 싸이월드는 나의 성향과는 많이 달랐고, 네이트에서 발견한 건 "통"이라는 블로그였다.

열심히 "통"에 글도 올리고 온라인 친구들도 사귀게 되었는데, 몇 년 뒤에 갑자기 네이트에서 "통"을 없애

버렸다. 그 당시에 "통"을 하던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나 <다음>의 블로그로 옮겨갔다.

나 또한 네이버로 새 둥지를 틀게 되었다.

그 이 후 지금까지 네이버는 내게는 참 편안한 친구같은 존재였다.

 

무언가를 좋아하면 완전히 올인하는 스타일인 나는 <네이버>에 푹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고 있다.

게다가 네이트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카페 활동을 하다 보니 <네이버>가 너무 이뻐 죽겠는거다.

 

내 노트북을 어느 날 남편이 <다음>으로 셋팅해놓으면 난 다시 <네이버>로 셋팅해놓았다.

한 마디로 <네이버빠>였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두 얼굴의 네이버>

으잉?

뭔 소리여?

네이버에 무슨 문제가 있나?

 

책 표지의 부제가 섬칫하다.

네이버는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왔는가

네이버가 사람들을 지배해왔다고?

어떻게 그럴 수 있지?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너무나 섬칫한 내용이 들어 있었다.

아무 생각없이 하는 클릭이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 드는지,

네이버 메인에 올라오는 글들이 어떻게 된 것인지.,

 

네이버가 불법 복제를 조장하고, 외부 압력에 굴복하여 검색을 조작하고, 현재의 돈벌이에 급급하여

미래가치를 상실했다?!

게다가 인기 검색어를 조작해서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한다니.

음, 정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프로야구를 만들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건가?

 

아무 생각없이 네이버를 사용하고 인기 검색어를 클릭하고 했던 일들을 이제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도대체 이제는 누굴 믿어야 할까?

k*****7 2012.09.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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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네이버의 진짜 얼굴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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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때는 블로그 운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때라 내가 좋아하던 프로야구에 대한 이야기, 읽은 책에 대한 서평 위주로 글을 올렸는데, 메타사이트 등록같은 기본적인 블로그 운영법도 모를때였다. 당연히 이웃관리도 안되고 있었고... 그런데 한달여가 지날때쯤 하루 방문객이 평균 천여명을 웃돌았고, 시사문제에 관한 글이라도 올릴라치면 순식
"두 얼굴의 네이버, 네이버의 진짜 얼굴 들여다보기" 내용보기

2009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했다. 그때는 블로그 운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때라 내가 좋아하던 프로야구에 대한 이야기, 읽은 책에 대한 서평 위주로 글을 올렸는데, 메타사이트 등록같은 기본적인 블로그 운영법도 모를때였다. 당연히 이웃관리도 안되고 있었고... 그런데 한달여가 지날때쯤 하루 방문객이 평균 천여명을 웃돌았고, 시사문제에 관한 글이라도 올릴라치면 순식간에 만여명이 들어올 때도 있었다. 그래서 원래 그정도 방문객은 다 들어오는줄로만 알았다... ㅡㅡ;  그러다 남들 다하는 구글 애드센스가 네이버에는 달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티스토리로 블로그를 옮겼는데 방문객은 300~400명 수준으로 뚝 떨어지고 말았다. 그제서야 메타사이트 등록하고, 답글, 답방 두세시간씩 하면서 관리하고 있는데 다시 천여명으로 올리는데 1년이 걸렸다. 결국 이 얘기는 네이버의 독보적인 위치를 증명해주고 있다. 인터넷 검색 경로 압도적인 1위 업체, 아니 검색뿐만 아니라 뉴스, 카페, 메일등 우리가 포털사이트를 이용하면서 누리는 거의 모든 주소가 네이버로 통한다. 이런 압도적인 네이버의 시장점유율 속 감춰진 이면에 추악한 내면을 들여다 보는 책이 <두 얼굴의 네이버>다.

 

네이버에서 노출되는 뉴스기사, 혹은 검색순위에 조작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이제 공공연한 비밀이다. 네이버에서는 부인하고 있지만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 이후로 네이버에서 광우병, 촛불집회, 이명박 탄핵과 같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정부와 새누리당 입장에서 민감한- 검색어는 노출되지 않는다. 심지어 실시간으로 급등한 검색어라 할지라도 어느순간 순식간에 검색순위에서 사라져버리는 현상도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가 어떻게 우리를 지배해 오고 있는지,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어떻게 네이버가 조종하는대로 따라가게 되는지 이 책은 심각하게 지적한다.

 

내리와 인성이라는 두 웹툰 작가가 그린 만화로 되어있어서 읽기에 어렵지 않고, 실제 있었던 사례 위주로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편이다.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알고있지만 다음과 네이버에서 보여주는 뉴스도 다르고, 이슈도 다르다. 뿐만아니라 네이버에서는 여론을 특정 정파쪽에 유리하도록 몰고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모르고 끌려가는 사람이 될지, 알고 받아들일건 받아들이고 버릴건 버리는 균형있는 네티즌이 될지 이 책을 보고 결심하길 바란다...

 

f******e 2012.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네이버의 민낯을 파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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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내용대로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포털의 70%를 점유하는 대기업 네이버로 인해 우리의 자유, 알권리가 얼마나 교묘하게 침해를 입고 있는지 , 더 나아가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pc를 켜고, 기계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때면 시작페이지에 뜬 네이버를 봅니다. 곧바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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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온 내용대로라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포털의 70%를 점유하는 대기업 네이버로 인해 우리의 자유, 알권리가 얼마나 교묘하게 침해를 입고 있는지 , 더 나아가 우리의 생각을 조종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pc를 켜고, 기계적으로 인터넷에 접속할때면 시작페이지에 뜬 네이버를 봅니다.

곧바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넣고 들어가 메일을 확인한후엔 포털 메인으로 돌아와 뉴스를 살핍니다.

때론 자극적인 제목과 문구에 궁금증을 자아내며 들어가보기도하고 실시간 검색어를 눈여겨보기도 합니다.

그렇게 종일을 네이버와 네이버검색어로 찾은 페이지를 오락가락하며 보내다 퇴근후 집으로 돌아왔을땐, 때에따라 저녁메뉴를 떠올리며 네이버 요리블로그를 찾기도하고, 지식인을 통해 묻기도하고, 또 필요한 쇼핑용품을 네이버를 통해 알아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것이 알고봤더니 네이버의 철저한 사기극속에 벌어졌다는겁니다!

 

그간 네이버는 정치인들과 야합하며 포털을 이용해 정치편향적인 행태를 이어왔고, 검색조작을 통해 철저하게 기업의 잇속을 챙기며 불법복제를 일삼으며 원글작성자들의 저작권을 침해해왔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말이죠!!

 

교묘하게 여론이 조작되어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네이버가 이끄는데로 따라가는 네티즌을 모두 좀비화 시키고 있었던거죠.

우리의 자유가 이렇게 침해되는줄도 모르고 넋놓고 포털의 유혹을 따라 이리저리 휩쓸려 다녔던겁니다.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되어있지만, 읽는 내내 저자의 고뇌를 그대로 느낄수 있었습니다.

진보언론조차도 네이버의 이런 작태를 고발할 용기가 없는 상태에서 저자 김인성씨는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듯한 절망적인 심정으로 책을 출간하신것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첨단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나도 모르는사이에 포털사이트에 의해 내 자유가 억압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스스로 그 업압속에서 벗어나오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이책을 덮을무렵 저는 인터넷 시작페이지 화면을 바꿨습니다. http://www.khan.co.kr/ 으로요!

혼란한 시대에 세상을 보는 바른눈, 균형잡힌 시각이 우리에겐 필요한거죠.

많은 사람들과 이책을 돌려읽으며 네이버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같은 두얼굴의 실상을 파헤치고 그 수렁에서 헤어나올수있도록 속지말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YES마니아 : 로얄 i*********d 2012.09.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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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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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무서운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앎의 자유를 앗아가게 하고,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진실을 보려고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조차 무서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언론이다. 이 책에는 네이버의 검색엔진의 문제점을 들면서 어떤 점이 네이버를 병들게 하고, 한국 인터넷 포털을 병들게 하는지 말하고 있다. 네이버가 공정한 검색을 활성화시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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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은 무서운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앎의 자유를 앗아가게 하고, 진실을 보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다. 진실을 보려고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조차 무서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언론이다. 이 책에는 네이버의 검색엔진의 문제점을 들면서 어떤 점이 네이버를 병들게 하고, 한국 인터넷 포털을 병들게 하는지 말하고 있다. 네이버가 공정한 검색을 활성화시키지 않고 있다는 이 책의 주장은 참으로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내가 바라는 진실 (특히 정치적으로)이 있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게 검색조차 안 되게 한다면 이것이 사회주의 국가가 아니고 뭔가 싶다. 어떤 이득이 있어서 네이버는 이렇게 두 얼굴을 하고 있는걸까? 저자는 권력과 유착하고 언론을 길들이고 있는 한국의 사회문제가 그 원인이라고 말하면서 포털이 성장하고 인터넷이 발전하려면 검색이 공정해야 하며, 결과를 조작하는 검색엔진을 소비자가 기꺼이 버릴 수 있을 때 네이버도 정신을 차릴 것이다 (!!) 라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남녀의 재미있는 만화 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언뜻 보기엔 이렇게 사회문제를 고발하는 이야기를 수록한 책 치고는 굉장히 네이버 '웹툰'스럽게 말이다. 이 책에는 네이버에 대해 사적으로 공적으로 , 그리고 검색으로 알아낸 사실들일 속속 수록되어 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서도 2009년 국내사회 통계로 잡지 않은 것에 대해, 기록되지 않으면 기억되지 않는 것이라며 네이버의 이러한 편집 행위가 국민의 기억에서 노무현을 지우고자 하는 의도적인 행위임을 규탄하고 있다. 내 생각에도 한국 포털이라는 네이버가 마이클잭슨의 죽음보다 노무현의 죽음을 더 아래에 두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를 대통령으로 생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다를 바가 무엇인가. 저자는 대선에 대해서도 여러가지 통계자료를 조작하고, 한 쪽으로 편파되어 알려지는 자료들이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나도 메일을 쓰는 포털이고, 카페 활동도 네이버에서 하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네이버를 참 좋아했는데, 검색할 때 만큼은 구글을 써야 하나 하고 고민을 하게 된다. 우리 나라 정경유착과 로비의 끝이 어디인가 참으로 한숨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 손해는 그대로 국민이 보고 있는 형상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구글과 네이버를 참담할 정도로 대조하고 있다. 구글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취지와 목표 의식을 가진 기업인지 말하면서 네이버는 한국에서라도 1위이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서비스는 베끼고, 경쟁업체는 죽이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고발한다.파워블로거 몇 명 집중적으로 지원해서 돈을 벌게 만들다던가 하는 상술을 썼고, 파워블로거의 신뢰성이 거론되자 책임은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글이 어떤 플랫폼에서도 다 검색이 되게 하는, 어디서가 최상의 검색이 되며 모든 언어로 검색이 되게 하겠다는 고차원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는 반면 네이버는 고작 검색광고 수익에나 신경을 쓴다. 이 두 업체는 시작은 90년대 말로 비슷했으나, 전 세계적으로 이제 위상이 달라졌다. 참으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c*****1 2012.09.12.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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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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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드디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폭로하고 싶어하는 구나… 이렇게 잠시 잠깐 생각해 보았었다. 뭐 거창하게 위키리크스까지는 아니라도 뭔가 남들과 이야기하고 뭔가 개혁하고픈 마음은 모든 사람들의 동일한 심성이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은 국내의 IT 산업의 현실을 최고의 간판스타 네이버를 앞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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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네이버

 

이 책이 출간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드디어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참지 못하고 폭로하고 싶어하는 구나이렇게 잠시 잠깐 생각해 보았었다. 뭐 거창하게 위키리크스까지는 아니라도 뭔가 남들과 이야기하고 뭔가 개혁하고픈 마음은 모든 사람들의 동일한 심성이 아닐까 싶었다. 이 책은 국내의 IT 산업의 현실을 최고의 간판스타 네이버를 앞세워 이야기한 책이라고 간단히 설명해 버린다면 조금은 네이버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는 것으로 이해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네이버는 이미 꽤 오랫동안 이러한 의문과 의구심에 답하기를 거부했던 것은 아닐까 싶다.

 

책 이야기를 하기 전에 잠시 나의 생각을 조금 이야기해 보려 한다. 어쩌면 이런 내 생각이 책의 내용과 상당부분 유사하거나 겹치는 부분들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네이버는 한국의 구글에 해당하는 회사이다. 하지만 구글만큼 획기적인 무언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구글이나 네이버나 사용자가 있어 오늘의 지휘를 갖게 되었다. 그런데 네이버는 좀더 그런 면이 강하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지식인 같은 기능이 특히 그런 면을 반증한다. 또한 네이버는 전체적으로 광고로 먹고 사는 회사임이 두드러진다. 그렇다고 구글이 안그러냐면 결코 아니다. 구글도 거의 완전히 광고로 먹고 사는 기업이다. 구글 애드센스가 그렇다. 검색 키워드에 따른 스폰서 링크가 제일 앞에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임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어느 구글 개발자가 회사를 떠나면서 남긴 말도 이와 맥락이 같았다. “과거에는 내가 공익을 위해 만든 돈이 되지 않는 S/W도 구글내에서 직원과 임원들이 그 노고를 인정했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 그런 무익한 시도를 철처히 배척하는 분위기가 되었고 이제는 구글 내의 모든 개발자들도 수익과 광고의 연관성을 고민하게 되었다.” 국내 1위 기업인 네이버도 그 롤모델로 삼은 것이 바로 이 구글이 아닌가 싶다. 구글의 사명인 “Don’t be evil”은 어느새 그냥 무늬만 그럴 뿐 “Must be evil” 또는 “More evil”로 바뀌어 버린 것은 아닐까 싶다. 안드로이드를 개발한 작은 회사도 먹었고, 모토롤라의 휴대폰 사업부도 먹으면서 그렇게나 미워하던 M$사의 전략을 따라하는 꼴이 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의 이웃님(네이버)도 매우 유사한 업적을 세우고 있다. 첫눈이란 검색 전문 벤처를 먹었고 한때 백신(A/V, 안티바이러스) 전문 인력들을 거침없이 영입했다. 그 결과 V3 백신은 알약보다 못한 먹어 두면 좋겠지 식의 영양제 꼴이 되고 있고(어쩌면 이미지 갱신을 위해 드라마의 줄거리와 배경 지원을 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우리는 깍두기 아저씨들의 사업미천이 되어 버렸다. , 이 책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완전히 넘어 버린 듯하다.

 

이 책으로 돌아가겠다. 이 책은 철저히 검색과 한국의 포털에 대해서 방향을 잡고 있다. 외국의 선진 사례를 겨우 따라가는 네이버를 비꼬기도 한다. 쉬어가는 IT 이야기란 코너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 , 이런 면에서는 저자들의 식견이 다소 아쉽다. 구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다음은 그나마 네이버 보다 양심적이란 식의 이야기를 하나 싶기도 하고 형님 네이버가 그 꼴이니 동생들이 다음이랑 네이트도 똑같이 바보짓 한다는 식의 이야기로 들리기도 한다. 거기다 외국의 못된 다국적 깡패들에 대한 비판은 거의 없다. 좀더 국제적인 싸움에서 형님다운 무기를 만들라고 다그치기는 하지만 해답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다.

 

기대에 비해 한숨이 다시금 나오게 만드는 분위기다 싶어 많이 아쉽다.

 

이 책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하고픈 마음은 일단 접기로 한다. 서평에서 그 책에 대한 좋은 점과 감동적인 부분을 알려 책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기본이겠지만나처럼 IT 벤처에서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 네이버와 몇몇 대기업들이 좀더 나은 SW 환경을 이끌어 주길 바랄 뿐이다. 이 책의 내용도 매우 생소하고 처음 듣는다 싶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꼭 읽어 보셨으면 좋겠다. 정작 이 책의 내용은 답답한 한국 IT 현실의 반의 반도 안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이 책의 저자들이 다음 편으로 삼성을 씹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해 본다. 삼성은 과거 정통부 장관께서 IT 회사로 만들어 주셨지만 지금까지도 백색가전의 선두 주자인 가전회사라고 나는 알고 있다. SW를 생각해 본적이 없는 존재들이다. 그 삼성에서 일하던 분이 차린 네이버도 마인드가 상당히 유사하단 것을 꼭집어 이야기하고 싶다. 네이버에서 나온 카카오 팀만은 부디 다르길 소망한다. 그들마저 이런 식으로 나간다면 국내의 똘똘한 IT 인력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구글과 IBM, M$, 오라클로 이직하고 싶을 것이다. 아니 시작을 그곳 중에서 하고 싶을 것이다. 부디 싸이의 강남스타일처럼 한국의 IT 산업도 한류의 한 획을 긋길 소망해 본다.

 

h***n 201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