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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라니 뭔가 단정짓는 듯한 제목이 그닥 마음에 들진 않았는데 묘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것이었다. 목차라도 훑어보자는 마음으로 가볍게 펼쳐들었는데 내용이 제목보단 훨씬 괜찮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성숙한 여성, 직업, 인간관계, 모성애라는 몇 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조언을 들려주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더 듣고 싶어지는 내용들이었다. 대부분 내가 고민해오던 것들에 대한 조언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나'가 주체가 되어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지는 게 필요하고 직장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도 대충이 아니라 잘하든 못하든, 하고 싶든 하고 싶지 않든 나이가 점점 들면서 신세한탄만 할 게 아니라 누구에게도 무시당하지 않을만한 실력을 갖춰야한다는 조언은 특히 새겨들을만했다. 무턱대고 회사에 오래 다니기만해서는 안된다. 다니면서 잘할 수 있는 것도 발견하고 뭘 가장 하고 싶은지도 계속 고민해야하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할 용기를 갖자는 대목에선 가장 공감이 갔다. 나는 단순히 생각하기에 할말 다하고 하고 싶은대로 행동한 것도 같지만 늘 내가 아닌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고 뭐라고 하면 대충 얼버무리고 눈을 마주치고 또박또박 제대로 내 의사를 표시해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상황에 따라 누군가의 말과 행동에서 싫은 건 싫다고, 나쁜 건 나쁘다고 그때그때 제대로 표현을 했어야했다. 또한 적당히 거리를 두고 동료를 사귀는 법에 대해서도 일러주는데 나를 변화시켜야할 필요성을 또 한번 느꼈다. 그 방법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인사 잘하기 2. 자기 일외에 거절하기 일러준 방법대로 시도를 안해봤던 건 아니지만 번번히 실패했달까...? 싫고 좋음이 너무 분명한 나는 내가 생각해도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과는 잘지내지 못하는 편이다. 형식적인 인사는 해도 안부는 묻질 못하며 뭔가 물어도 대충 대답해버리고 만다. 그리고 거절하는 부분은 딱 잘라 말하지 못하는 것도 있지만 지위를 내세워 시키면 마지못해 하였었고 오지랖에 먼저 나서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스스로 생각해봐도 여기에 나오는 내용처럼 그러다보니 이런저런일들을 자꾸만 더하게 되고 결국 제풀에 지쳐버린 것이다. 풀지 못한 숙제처럼 내내 쌓여있기만했던 앙금들이 우연히 마주친 이 책으로 인해 조금은 풀린 것같다. 가장 먼저 내가 주체가 되어 변해야한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변하길 기대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변화된 나로 인해 앞으로 모든 건 변화되어갈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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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는 40대를 위한 40가지 힌트
신숙옥 지음
마흔을 앞둔 어느날 눈에 띈 책... 200여페이지의 책에 크게 6가지 소제목 속에 40가지 이야기들이 들어 있다. 어느 곳을 펼쳐 먼저 보든 상관 없을 만큼 조금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마지막 파트에서 모성애에 얽매이지 않는다는 부분...책이기도 하다. 이미 나는 엄마와 딸 사이에서 모성애에 목매고 살고 있기때문이다. 사실 저자의 생각처럼 이미 그 관계의 애증관계를 겪어보고 나면 딸에게 권해주고 싶은 생각은 안드는 것 같다. 그로 인해 더없이 행복하지만 행복에 따른 책임과 갈등이 너무 큰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다.
30대엔 자기계발 서적들을 좀 접하긴 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스스로에 관한 것 보다는 가족에 관한 것들이 먼저였던 시기였다.
40...벌거벗은 나를 대면할 것 같은 예감. 나의 서른은 출산과 육아로 지나가고 있다. 스물은 방황으로, 십대는 반항으로... 다시 마흔의 나는...쉰...반세기를 살아보고서야 다시 돌아보게 될까? 10대엔 생각할 수도 없던 나이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먹먹하다.
여성은 어떤 책을 읽느냐에 따라 변하는데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처음 3페이지를 읽어보고 결정하고 책은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읽는다는것... 요즘 다시 읽기 시작하는 책들 중 여자들의 삶에 대한 책이 늘고 있다. 무의식중에도 나의 마흔에 대한 준비가 시작되었나 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는 일에 대한 조언들, 현실적인 충고들이 나와 있다. 1.5인분의 수입으로 위험에 대비한다던가 필요한 돈의 액수를 알면 일하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조언은 계산이 빠르지 못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데 망설이는 내게 동기부여가 되었다.
20대에 들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세로축엔 자신이 남성을 선택할 때의 기준을 생각나는 대로 차례로 기입하고, 가로축엔 사귄 남성의 이름을 기입해보면 자신이 어떤 기준으로 남자를 선택하고 연애를 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중에 딸이 남자문제로 고민할때 제안해주고 싶은 방법이다.
뜬구름 잡거나 거창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들이라 도움이 된 책이다. 나와는 다른 상황의 이야기들도 있었지만 대체로 마흔이 왔을 때 닥칠 경제적, 신체적 변화에 대한 조언과 엄마와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들도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자신의 마흔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되면 그걸로도 좋은 것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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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살이 되면 정말 어떻게 사나 생각했던 적이 있다. 사실 서른이라는 나이가 되면 어쩌나 생각하다 서른이 되니 스무살보다 편하긴 하다. (물론 그들의 젊음이 부럽긴 하다) 그런데 지금은 한해가 더 지나 마흔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지금은 마흔이 되면 지금보다 더 마음 편한 삶이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 사십대 중반의 선배님이 자기에게 돌아가라고 한다면 안 돌아간다고, 지금이 안정되고 너무 편하다고 하신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된다.
그런데 이 책은 띵~ 다시 한번 나의 마흔을 생각하게 했다. 그저 아이 키우고 편안한 가정에서 안정되게 살 생각만 했지 내가 직장에서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 그때의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일지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마흔에도 멋있게 사는 법에 대해 알려준다. 마흔이 아니어도 어느 여자에게나 해당될 수 있을 것이지만 마흔이 되면 정말 절실히 이 책을 읽게 될 것 같다.
직장에서 : 자신의 목표를 확실히 인식하고 남성 중심의 직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인맥을 활용하고 필요한 돈의 액수를 확실히 하고 일하자. 그리고 내가 성공했다면 성공한 여성으로서 후배와 교류하고 나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지 하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 한다. 내가 니 나이에 얼마나 노력했는데 어쩌고 이런 마음이 들면 안된다. 그리고 구체적인 미래상을 그리자. 무엇이 되자~ 가 아닌 무엇이 되어 어떻게 하겠다 라고 생각해둔다.
생활에서 : 내가~, 나는~으로 시작하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그리고 내 감정을 먼저 말하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말하여 상황을 개선해 나간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하루 5분 나에게 포상을 주라는 부분이다. 나에게 그것은 하루 중 커피 한 잔의 여유일텐데 지금은 커피를 못마시니 다른 것을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시간을 두고 나의 몸을 살펴보고 자연스럽게 나이들어가도록 해두는 것도 좋은 것 같다.너무 어려보이려, 젊어보이려 애쓰지 말자.
가정에서 : 어머니에게서 독립하라. 이 부분은 다시 읽어 이해를 더 해봐야겠다. 어머니에게서 감정적으로 독립하라는 이야기. 어머니의 삶은 어머니의 삶, 나는 나로 살아가라는 이야기이다. 어머니가 엄마를 위해 삶을 살아가라는 의견엔 완전 동조한다.
올해에는 휴직예정이고, 육아에 힘쓰기로 하면서 나 자신의 꿈은 잊고 살게 되었는데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해주게 된 책이다.
p.36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힘든 상황에서도 견뎌낼 수 있다. 단 5분의 행복이라도 삶의 활력소가 된다. 32. 싫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편해진다.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는 것은 우선순위를 낮춰도 좋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싫다고 느끼는 자신을 존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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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때는 빨리 20대가 되고 싶었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것을 부모님의 간섭없이 하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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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나이 40이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흔히들 말하는 불혹(不惑)의 의미로 그녀 스스로가 그녀를 알고, 말 그대로 미혹하지 않을 수는 있을 것이나 어찌 보면 젊은 아름다움이 이미 지나가고 중년이 되었음을 의미하기에 여자에게 나이 40이란 우울한 것 일수도 있을 것 같다.
곧 40이 되어가는 나의 와이프가 언젠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20대로 돌아간다면 ‘전공이나 직업을 바꾸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봤지만 지금 당장 20대로 돌아간다면 지금의 내가 너무나 좋기에 그러고 싶지 않다‘라고 했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말 이었지만 이 책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를 읽고 지금은 내 와이프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이 40쯤이 된다는 것, 남자에게도 그렇지만, 그것은 여자에게 진정한 여유와 인생을 알게 해주는 하나의 커다란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주는 것이었다.
작가 신숙옥씨는 제일교포 3세로 평탄하지 않은(?), 조금은 도전적인 인생을 살아온 사람이다. 그렇기에 그녀는 책의 프롤로그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상식이라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면 아무래도 자꾸 자신을 비하하고 고립시키기 쉽다. 그래서 나는 ‘성숙한 사람’ 이란 잘난 척 하지 않는 사람, 부패하지 않은 사람, 필요한 때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성숙한 여성’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여성이다. ‘내 몸과 내 인생은 내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확고한 의지와 행동력을 갖추고 있는 여성이다.
그렇다면 성숙한 여성의 삶을 사는 것은 무엇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 ‘여자의 인생 마흔부터가 진짜다’에 하나하나 명시되어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여성들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 남들이 보기에 대하기 쉬운 여성이 되는 것에만 길들여져 있다. 만일 내 생각을 내세운다면 ‘기가 세다’, ‘별나다’라는 말을 듣게되는 사회구조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누군가의 무엇이 아닌 여성 스스로 내 자신이 되는 다양한 방법과 충고들이 책에는 가득하다.
당신이 우울한 여성이거나, 그런 여성에게 힘을 주고 싶거나, 와이프를 진정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이 책을 읽고 선물하길 바란다. 나이 40쯤의 모습을 스스로 사랑하고 준비하는 멋진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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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환경 가운데, 자신을 사랑하는 노하우와 방법을 생각해내고 또 실천하며 성공한 제일교포 신숙옥씨의 여자의 일과 삶을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코칭책이다. 읽으면서 아, 이렇게 내가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과 동시에 또 한편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보통 꽃의 나이 20대 여성에 삶의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취직하고 결혼하는것에 힘을 쓰는 우리의 현실에 맞짱 뜨는 멋진 책인것 같다. 보통 여자의 나이 40이 되면 안정을 찾아서 현실에 안주하기 마련인데, 이책의 저자는 도전하기를 원한다. 큰 꿈과 그 꿈을 실현할수 있는 오늘 하루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서 도전하고, 도전이 한번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꿈을 이룰때까지 할수 있도록 내 환경을 개선하는것까지 알려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가정에서의 역할보다는 직장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강조되어 있다. 저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매우 어려웠던 시기에 일본에서 성공하였고, 또 여성의 승진과 관련된 어려운 부분들에 대해서 헤쳐나갈 방법들을 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도 40대에 승진하고, 승진으로 진출한 많은 여성들이 있지만, 아직도 공평하지 못한 현실,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는 현실을 생각해볼때 아... 이런방법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책을 읽으면서 좀더 따스하고 포근하게 인생을 설계하는것에 대한 조언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숙옥씨의 생각은 지금과 다른 환경에서 살고 싶다면, 이 전제하는듯하다. 지금과 다른 변화되고, 더 많은 돈과 더 많은것을 누리고, 더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도전하라. 그리고 도전하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금까지 입었떤 옷을 버리고 개선하라. 내 안에 있는 부모와의 문제들, 가정에서의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문제를 해결하라. 는 등의 저돌적인 코칭 에세이다. 전반적인 내용 전부를 납득하는것은 아니지만, 꽤 많은 부분이 내 삶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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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내가 마흔이 된다는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 지금 아이들은 장기 로드맵을 그려보고 자신의 미래모습을 그려보지만 그때는 하루하루 시간을 보낼뿐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지않았던 것 같다. 고작 중, 고등학교 때 어느 대학을 가야하는 정도의 그림을 그려보았을뿐.
그런 내가 불혹의 나이가 되었다.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는 나를 보는 순간 사실 막막했던 것이 사실이다. 40이라는 나이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보다는 내가 지금까지 해온일들이 탄탄해지는 시기가 아닌가싶다. 그러기에 더더욱 불안하고 힘든 시기가 아닐까싶다. 다시 뭔가를 시작하기에 힘든 시기인데 해놓은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에 많은 좌절감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이제부터 새로운 인생이 시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어쩌면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많을지도 모르는데 포기하기에는 너무 이른 나이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인생의 마흔부터가 진짜다.이 말이 힘을 준다. 이전의 삶들이 가짜이고 그전의 시간들을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시간마저 후회하는 어리석은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책에는 후회없는 40대를 위한 40가지 힌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 나 자신이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어서인지 막연한 불안을 다스리는 요령, 자신감을 되찾는 가장 좋은 방법등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자기자신이 부족한 부분이라든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주의깊게 보게 된다. 다른 사람들의 장점은 잘 찾아내면서 나의 장점은 잘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같은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기 보다는 나에게는 지나치리 만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바라보고 있었다. 참으로 바보스럽지만 그런 생각들 때문에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이다.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면 힘든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다. 단 5분의 행복이라도 삶의 활력소가 되나. - 본문 36쪽
이제는 나 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돌아도보는 여유가 생기고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나이가 되었다. 그 나이가 단지 숫자의 크기만을 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나이만큼 내 생각이나 마음이 자라나는 사람이 되려 늘 노력하며 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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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
이제 막 40이 된 와이프를 위해 선택한 책,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 성숙해져 가는 40대 여성을 위한 실랄한 조언서이다. 나는 남자다. 하지만 40대가 되는, 그리고 이미 된 여자들은 무엇을 고민하고 그들을 위한 조언들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책을 집어들었다.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의 저자 신숙옥씨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다. 이 책을 읽다 보니 단지 40대 여성만 해당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40대 남성, 아니 살아가는 동안 청장년의 사람들이 가졌으면 하는 마음가짐을 소개하고 있다. 먼저 저자는 성숙한 여성이 되길 요구한다.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 다루기 쉬운 여자가 아닌 남에게 맞추지 않고,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성숙한 여성이 되길 원한다. 특히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선 자신만의 장점, 매력을 찾아야 한다. 다음 장인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아니어도 괜찮다.'는 40대 여성뿐만이 아니라 내게도 많은 힐링이 되었다. 이 파트는 아주 현실적인 조언이 주를 이룬다. 여성이라고 해서 느긋안 마음으로 일하지 말고 항상 위험을 대비해야 한다. 워크 아이프 밸런스를 위한 필요한 액수를 알아보고 할 수 있는 일을 사업으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즉, 하고 싶은 일보다 할 수 있는 일을 하란다. 이 점이 일반적인 책과 다른 부분이다. 어차피 직업을 가졌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현실에 매우 현실적인 조언들이 이어진다. 다음 장들도 여러 의견이 이어지는데 그 중에서 제일 인상 깊었던 부분은 '자신의 의견을 얘기할 때 나를 주어로 사용하라.' 이다. 자신의 의견이나 상대방의 감정을 나는~다. 라고 표현하는 것이 인간관계에 좋다고 한다. 이것이 효과적인 '주장훈련'이다. 자신과 상대방을 모두 위한 방법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딸과 어머니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모녀 관계는 어릴 때부터 여러 문제가 발생하지만 커서도 쉽지 않은 관계다. 어머니의 마법, 모녀 사이의 천성적인 힘의 관계,를 풀기 위해선 어머니와 적정한 거리 유지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어머니와 딸은 다른 인격체 이기 때문이다. 분명 알지만 쉽지만은 않은 숙제다. 사실 재일교포 3세인 저자이기에 일본 여성의 문제점, 그리고 이에 대한 일본 여성의 관점이 이 책에 주를 이룬다. 하지만 현 시대 우리나라를 살아가는 40대 여성에게 적용해도 무리가 되지 않는 조언들이다. 현재 남녀의 평등이 상당히 진전되었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아진 건 사실이다. 하지만 남자인 내 입장에서 보더라도 여성으로서의 삶은 아직은 고달프다. 나 또한 그렇게 배워와서인지 남성이 편한 시류에 가끔은 편승하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의 인생이외에는 짊어질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모두는 자신의 인생밖에 살 수 없다. 즉, 주변에 얾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주관으로사는 성숙한 여성이 되는 것이 한 번 밖에 없는 자신의 삶에 대한 예의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자각이 이뤄지고 있는 성숙한 40대가 여자의 진짜 인생이 아닌가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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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를 잘 보내야한다는 충고서적들이 서점가에서 자주 보이던 이전과 달리 30대를 겨냥한 서적들과 40대를 타깃으로 하는 책들이 심심치 않게 자주 보인다. 30대를 잘 보내기 위한 서적들은 자기계발서부터 소설, 인테리어나 재테크에 이르기까지 수만가지가 넘었고 지쳐있는 20,30대에게 40대를 목표로 하라는 희망서적들 역시 점점 많이 보이고 있다.
40대. 불혹이라 불리던 이 나이가 이룸을 이루는 나이로 바뀌어 가고 있다. 100세 시대에 맞추어 결혼도 늦춰지고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도변해가고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40대의 여성, 골드미스든지 커리어-줌마렐라든지 간에 40대의 성공한 여성이 20,30대 여성의 멘토가 되어 가고 있는 세상에 서 있다. 꿋꿋이 버텨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그녀들이 빛나면 빛날수록 20,30대 여성들이 그녀들을 목표로 힘차게 달려나갈 수가 있는 것이다.
40대가 들어서서야 안정적이 되었다고 고백했던 인기강사 유수연. 그 이전부터 유명세를 탔으나 그녀는 백조처럼 수면 아래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리고 10억 연봉의 강사, "쓸만한 독설"의 대가가 되어 우리 앞에 선 지금, 가장 여유롭다고 말한다. "언니의 독설"로 유명한 김미경 강사의 경우도 그랬다. 집과 차 그리고 여유로운 외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30대 워킹우먼은 드라마 속에서나 존재한다고 말하며 열심히 일했지만 고생스러웠던 자신의 지난 날을 회고했다. 당연한 일인데 남과 비교해서 매체 속 인물과 비교해서 초라해졌던 30대 들에게 용기와 힘을 실어주는 고백들이었다.
그리고 여기 또 한 사람. 일본이름, 미국이름, 한국이름 이렇게 3개의 이름을 가졌지만 한국이름이 가장 자랑스럽다는 재일교포 3세, 신숙옥 소장이 있다. 한국이름만으로도 차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일본에서 그녀는 어서옵쇼~하고 모셔가는 인기 강사다. 20대 중반에 자신의 회사를 차릴만큼 추진력 있는 사람이었으나 실패 이후 좌절을 딛고 일어서서 지금의 커리어를 쌓아올릴 때까지 그녀는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그리고 그 실패를 바탕으로 우리를 향해 멘토링을 보낸다.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면서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담아서. 40가지 힌트는 사실 우리를 향한 질문이 되어 직구처럼 날아드는데, 가령 자신있게 내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는가 라든지 자신의 앞날을 예측할 수 있는가 라는 물음에 바로 답변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내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대신에 여성 동료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사귀는 법 이나 어머니와 딸은 친구가 될 수 없다 는 정답은 그동안 묵혀 왔던 고민들에 대한 해답이 되어 주기도 했다.
나무도 세월에 따라 나이테를 그려가듯 사람도 그러하다. 간혹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을 그가 살아온 경험과 만나온 사람에 비례해 성숙되어져 간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더욱더 업그레이드 되는 여성들을 보면 남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의지가 확고하고 당당한 모습들이었다. 그 점을 제일 첫페이지부터 강조하면서 진짜 나로 살아가는 법을 잊지 말라고 강조해놓은 책이라 나는 이 책을 지금 이 시점에서 고민이 많은 지인에게 선물해주려고 한다. 예쁘게 포장해서.
마흔이라는 나이는 결혼을 했든 그렇지 않는 간에 여성에게 있어서 인생이 끝나는 시기가 아니라 시작되는 시기임을 많은 여성들이 자각해 주었으면 좋겠다. 20대와 30대가 읽게 된다면 목표를 이루는 시기를 40대에 두고 마음의 여유로움을 갖고 살아냈으면 좋겠다. 그 치열한 시기를.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후세의 멘토가 되고 멋진 여성들이 많아지는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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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순식간에 다 읽은 책이다. 자신의 얼굴에 책임질 나이가 40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알고 있었다. 헌데 나뿐만아니라 주위를 둘러 보아도 40대에 들어선 여성치고 TV이나 유명인을 빼고 평범한 사람들 중에서 멋지다고 느껴지는 여성은 극히 드물고 만나기도 쉽지 않다.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의 저자 신숙옥씨는 재일교포 3세다. 일본에서 재일교포로 살아가는게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고 알고 있다. 더군다나 이름 꽤나 알려지게 유명한 사람이 되기는 더 어렵고 여자는 더더욱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기가 쉽지 않을거라 생각하는데 신숙옥씨는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패기 넘치는 인생을 살 정도로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 온 사람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총 4파트로 나누어져 있고 그 속에 간단간단한 세부적인 내용을 통해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더 집중하게 만들고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고 느껴졌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다 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땐 힘들다고 어려울땐 어렵다고 당당히 밝히고 도움을 받을 때에도 전혀 거리낌 없이 당당히 손을 내미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저자 신숙옥씨는 여자로 특히 능력 있고 자신이 당당한 여자로 살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느만큼 돈을 벌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좋은 여자, 착한 여자, 마음이 선한 여자는 남자들이 만들어 놓은 틀에 맞추어진 여자란 인물이다. 과감히 이런 여성들의 모습에서 벗어나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만족하며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서 결혼, 출산, 직장, 생활에서 행복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엄마와 친구처럼 지내는 것이 결코 옳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현재 괜찮은 삶의 혜택을 누리면서 사는 것도 좋지만 나이들어 자신에게 당당해진 모습으로 살려면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하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결혼보다는 사실혼 관계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자신 역시 이런 경험이 있다고 밝히면서 결혼을 한다면 40살 전후에 자신이 능력을 갖추면 그에 맞는 배우자를 고르는 안목이 생기고 더불어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수명이 늘어나 80을 넘어 90-100살까지 산다고 치면 30살쯤 결혼해서 한 사람과 60-70년을쭉 같이 보내는 것도 괜찮겠지만 좀 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진 다음에 결혼해도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자신의 것 중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주면 다시 자신에게 그에 걸맞는 소중한 것이 들어오며 기회 역시 마찬가지라고 한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직장에서의 여성들의 모습이나 왕따에 대한 솔직하면서도 해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신숙옥씨는 멋진 여성이라고 느껴졌다. '여자의 인생은 마흔부터가 진짜다'란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접했지만 자신의 삶과 인생, 생활 철학까지 거침없이 털어 놓는 그녀의 모습이 멋지게 느껴졌다. 그녀의 이야기에 나도 모르게 공감하고 지금부터라도 좀 더 괜찮은 여성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열망이 들었다. 그녀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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