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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스토밍을 할 때 말발이 가장 화려한 사람은 관련한 사안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다. 논쟁이 붙을 때도 상대방의 입을 침몰시키는 쪽은 언제나 실제 사례로서 자기 말의 근거를 대는 사람이다. 마주하는 사안에 해당되는 적절한 사례를 많이 알고 있음이 도움이 되는 것이 꼭 미국의 변호사만은 아니라는 얘기다.
변호사 하니까 생각나는데 예전에 하버드 법대의 공부벌레들이란 드라마가 있었다. 그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흥미롭게 보았던 것은 하버드 법대생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정작 주목했던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긴장과 흥분을 가져다주는 법대 수업 장면이었다. 거기엔 늙고 인자해 보이는 교수의 친절한 설명 따위는 없었다. 예습은 기본인지 강의하려는 내용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몇 년도 무슨 케이스만 말해놓고는 바로 학생들을 향한 손가락 지적 질이 날아갔다. 손가락이 크루즈미사일이 되어 날아가 박힌 학생은 얼른 교수가 하는 질문에 서부 영화에서 빨리 총을 뽑아 Gun-FIght를 하듯 대답해야 했고 조금이라도 어물거리면 총잡이 결투에서 진 패자에게 내려진 비극만큼이나 적게는 사회적 명예 실 추로 부터 많게는 인격모독까지 당해야했다. 시청자들이 즐겼던 것은 바로 그것이었다. 아무 때나 순식간에 뻗어가며 무작위로 날아오는 손가락에 죽느냐 사느냐를 결정해야 하는 햄릿처럼 대답을 위해 영혼의 생사를 걸어야 하는 학생들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나만 아니길 바라는 이런저런 눈초리들과 실패한 학생에게 쏟아지는 원색적인 비난(솔직히 우리들이 가지고 있던 지식인에 대한 환상이 깨어졌던 건 바로 여기서 부터가 아니었을까)을 들으면서 은밀한 쾌감을 얻는 것이었다.
하버드 법대가 지적질의 배틀 필드가 되어버린 것은 미국에게 우리나라처럼 명문으로 된 법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법은 미국 수정 헌법 9개 밖에는 없다. 그럼 모든 재판은 무엇으로 심판이 내려지느냐. 그건 이전의 판례다. 지금 재판과 관련하여 예전에 내렸던 판례가 심판의 주된 근거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미국에서 변호사로 성공하려면 보다 많은 판례를 머리에 집어넣어 놓아야한다. 생존을 위한 필수요 성공을 위한 발판이다. 하버드 법대에서 사례만 놓고 강의가 벌어졌던 이유도 그 때문이다. 어떻게 재판이 벌어졌고 원고와 피고 각각의 전략은 무엇이었고 그것이 재판 과정 중에 어떤 효과를 가져왔고 진정한 승리의 요인과 패배의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따져보는 게 그들이 법으로 다가가는 유일한 창구인 셈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역시도 이와 똑같은 방법을 쓴다. 그들에겐 경영 이론 보다는 실제 경영사례를 통해 장점과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에게 경영 상황이란 미국의 법 상황과 마찬가지다. 미국 법이 정형화된 틀 없이 그저 축적된 사례만으로 이루어지듯이 경영 상황이라는 것도 모든 상황에 적용될 수있는 만능열쇠 같은 것은 없고 각각의 경영 상황들은 모두 다 특수하며 그래서 그것들에 제대로 대처하려면 그와 비슷한 사례를 연구해 교훈을 얻는 것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학생들은 재학 2년간 무려 500개 이상의 경영사례들을 학습하게 된다.
이런 접근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것이 이번에 나온 미시나 가즈히로의 '전략 리플레이' 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는 그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어떻게 경영을 가르치는지 보여주겠다고 작정이라도 한 듯 그 스타일을 이 책에다 충실히 우려 놓았다. 그는 그것을 위해 일부러 일본의 사례 230여 개를 수집했으며(경영상황은 모두 그 자체로 개별적으로 특수하다. 따라서 보다 적절한 사례가 되려면 미국 보다는 일본의 사례가 더욱 근사치를 갖는다.) 그 중 179 개의 케이스를 선별하여 정리해 놓은 책이 바로 이 '전략 리플레이'이다. '리플레이'란 제목은 이 책이 어떤 스타일로 경영에 접근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여기 실린 179 개의 케이스는 다른 사례들 보다 더 일반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특별히 선택된 것이다. 그렇게 보다 응용이 훨씬 용이한 사례들이기에 하나의 경영 전략을 마련하는데 있어 혹시나 비슷한 경영 전략을 세웠던 적은 없는지 그리고 그 경영 전략이 어떻게 이루어졌고 어떤 효과를 가져왔는지 알아보고 싶을 때 이 책은 꽤나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날마다 벌어지는 브레인스토밍에 꿀 먹은 벙어리로 남아있는 것도 슬슬 질리고 있다면 이 책을 통해 말발의 우위를 점하도록 만들어 줄 창과 방패와 이 실제 사례들을 미리 한 번 연마해 놓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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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기업의 전략에서 배우는 교훈 최근에 웅진그룹의 위기가 연일 뉴스거리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동건설을 인수해서 사업의 다각화를 꾀하며 새로운 에너지 분야에 진출하려는 시도가 그룹전체를 도산의 위기에 빠뜨렸다. 전혀 관련이 없는 산업으로의 진출이 원인이라는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산출된 에너지의 비용이 공급과잉으로 원가를 보전하기도 힘들게 된 것에서 보듯 예측에서 실패했다는 평가도 있다. 어떤 기업이든지 나름대로 계획을 수립하고 다각적인 분석과 예측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지만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 경영전략의 실패로 거대한 특별손실이 발생하여 기업의 재무구조가 매우 열악해졌거나, 도산한 기업들을 사례로 했다는 측면에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책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전략의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있다. 그래서 무언가 맹점이 있음에도 그것을 보지 못하고 경영진이 경영전략을 추진한 결과 참극에 빠지고 만 경영전략 폭주 사례에 관심을 두었다. 실패는 그야말로 너무 많은 요인이 얽히고설킨 결과이다. 이 책은 그것을 몇 가지 패턴으로 정형화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도 여러 군데 언급하고 있듯이 '완벽한 계획'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기업이 많다. 경영자가 공격적이고 독단적인 스타일로 밀어 붙여서 실패한 경우도 소수였다고 결론에서 설명한다. 전략과 계획은 훌륭했는데 타이밍과 운이 좋지 않았다고 밖에 할 수없는 사례도 많다. 또한 불가항력적인 요소도 실패 원인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큰 실패의 주제들을 가리키고 있다. 차기작으로 실패 사례를 분석한 열정으로 오히려 유사한 환경에 처했으면서 생존과 성장을 한 기업과 비교하여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 나오길 기대한다. 트리즈(TRIZ)하는 기법이 최근 유행이다. 트리즈에서 제시하듯 과제와 해결방법을 연계하는 표를 만들어서 실수를 예방하는 해법까지도 제시하면 좋겠다. 책의 주제로는 독특한 발상이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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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2-163]전략 리플레이(미시나 가즈히로, 2012) I.느낌 ①놀라운 책 -놀라운 책이다. 더불어 부러운 느낌이 든다. 이런 방대한 책을 낼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이 무섭게 느껴진다. 책 자체가 두꺼운 것뿐만이 아니라 이 책이 나오게 되는 그 과정과 분석량 자체가 얼마나 방대했을까 상상할 때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놀랍다. 저자가 놀랍고, 저자와 함께 작업을 했을 대학원생들이 놀라울 뿐이다. -한 분야를 파고들면 치밀하게 파고드는 일본인 혹은 일본문화의 특징이 경영전략분야에서 들어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함량미달이라는 느낌을 주는 제법 많은 일본의 경영전략 서적에 비해 감탄을 금할 수 없다. ②신선한 책 -이 책은 신선하다. 우선 주제의 역발상이 신선하다. 경영실패와 유사한 것 같지만 차이가 나는 “전략폭주(戰略暴走, 아무도 제지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거액의 특별손실을 낳은 결과)”라는 개념을 만들어 놓고 이 개념을 끌고 가며 사례와 연결을 시켰다. -일본이라는 환경과 대비했을 때 신선하다. 제한적 사례를 스토리방식으로 정리해 내는 일본의 경영전략과 관련된 출판문화/경영교육 풍토에서 사례를 풍성하게 다루는 책이 등장했다는 것은 바다 건너 있는 나에게도 신선한 느낌이다. -다음으로 전략적으로 폭주한 사례를 집대성했다는 점이 신선하다. 179개의 사례를 내용분석을 통해 차분하게 정리하였다. 그리고 내용을 소개하였다. 자료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였을 코베대학 팀들의 모습, 그리고 세미나실에서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사례의 카테고리를 정하기 위해 토의를 가졌을 모습들이 영화의 스크린처럼 지나간다. 이러한 시도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다. -분석방법이 신선하다. 179개 사례에 세자리 고유번호(serial number)를 매기고 이것들을 일정한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를 하여 자연스럽게 빈도분석을 하는 효과를 여러 개의 표로 보여주고 있다. 세밀한 데 신경을 쓰며, 질적 데이터를 질과 양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로 만들어 통찰력(insight)를 얻어내려는 노력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③유용한 책 -이 책은 어떻게 보면 무미건조하다. 감정을 무시한 채, 되도록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분석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했던가. 그런데 역사가 어떻게 반복되는지를 알려면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다. 이 책은 다수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면서 시사점을 제시해 준다. “전략의 맹점”이라는 포맷을 통해 실패의 배경을 차분하게 정리한다. 그 팁들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 경영자 뿐만 아니라 경영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도 유용한 분석과 시사점을 담뿍 제공해 준다. ④치밀한 책 -저자는 치밀하게 책을 준비하였다. 자신의 분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일부러 필드리서치를 하고 경영자들을 만나지 않고 다른 사람의 자료를 분석하는 접근방법을 택한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면 왠지 그 사람에게 동화되고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분석에 때가 낄 수 있음을 염려한 측면도 일정부분 작용했다는 느낌이다. 더불어 우리나라에서 보면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주된 의사결정을 내렸던 핵심인물의 개인정보들(예를 들면 출신대학, 창업주와의 관계 등)을 정리하였다. 의미있는 분석자료를 얻어내기 위해 다양한 궁리를 했다는 판단이다. ⑤그래서 -그래서 우리는 나름대로 의미 있는 영향력과 통찰력(insight)을 얻을 수 있는 이 책을 얻게 된 것이다. 그동안 나왔던 실패에 대한 책보다, 그동안 나왔던 몇 개의 대표기업을 중심으로 한 성공에 대한 책보다 객관적이면서 실증적인 책을 접하게 된 것이다. 신선하고 창의적인 시야를 가지고 끈질기게 도전한 저자에게 경의의 박수를 보내는 바이다. 일본과 미국의 경영학적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 30대부터 사례를 파고든 저자의 한 길을 판 도전과 땀의 결과라고 믿는다. ⑥누가 읽으면 도움이 되는가 -누가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까?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⑴경영자, ⑵조직의 중간관리자, 향후 조직의 핵심인물이 될 것을 꿈꾸는 젊은 직장인 ⑶경영전략 연구자 & 대학원생 ⑷대학생 ⑸언론분야 종사자, 특히 경제분야 전문가 ⑹정부/국회의 경제 및 산업분야 공무원 (http://blog.naver.com/nolaboja25 , http://www.facebook.com/kenlee.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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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리플레이 이 책의 주제는 전략의 어려움을 이해하는데 있다. 어떤 기업의 경영진이 전략을 추진하다가 참극을 맞게되는 사례가 있다. 이는 179개의 사례드로 경영전략 분류에 따라 국제화, 다각화, 수직통합 등 세부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이 책은 제1부에서 국제화 전략의 폭주사례를 제2부에 다각화전략의 폭주사례를 그리고 제3부에서는 그 외의 폭주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이 책은 크게 2부류의 독자층을 염두에 두고 구상되었다. 첫째는 이미 경영의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 둘째는 장래에 중책을 맡게 될 예비군들이다. 경영전략은 이론만 놓고 보면 까다롭지 않고 쉬워서 대학생들은 대부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지고 어려워진다. 이런 이유는 첫째로 기업을 둘러싸고 있는 외부 및 내부 환경이 천차만별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는 경영전략의 이론을 도입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 경영전략의 세계에서는 정말로 헤아릴 수없은 다양한 국면들이 발생한다. 그리고 신도 예측할 수없는 일들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경영전략이론을 넘어서서 경영사례를 연구하는 길이 바로 강자가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은 미사나 가즈히로는 일본의 저명한 경영학 교수로 경영전략이론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하버드비즈니스 스쿨의 조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고베대학교대학원 경영학연구과 교수로 재임중이다. 그는 경영사례연구야 말로 최고경영자가 전략의 함정을 피하고 최상의 전략을 찾는 경영 통찰력을 키우는 가장 중요한 지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지난 50년간 활동한 일본내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의 함정에 빠진 179개 기업을 선별하였다. 이를 토대로 경영자들이 가장 효과적으로 빠른 시간안에 사례를 통해 경영전략을 이해할 수있는 한권의 책을 집대성하였다. 수많은 기업들은 지금도 경쟁이라는 삭막한 경영환경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가지고 생존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고 있다. 실패의 댓가는 가혹하다. 하지만 올바른 전략은 시장에서 엄청난 댓가를 보상한다. 그래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약점을 되집어보고 기업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시시각각으로 바뀌는지 끊임없이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이책에서 처럼 다른 기업들의 실패사례를 통해 내가 범할 수있는 실패를 최소화 할수 있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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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묘수로 이기기보다 악수로 지는 일이 많은 현장이란 것을 말하는 [전략 리플레이] 경영사례에 충실한 리더만이 변화무쌍한 기업환경에서 살아남는다는 생각으로 MBA 2년동안 연구할 수 있는 179개의 경영사례연구를 한권으로 묶어 다양한 환경에 대한 이해를 가능하게 한 책이다. 이책은 크게 국제화 전략과 다각화 전략, 부동산 전략을 통해 기업의 새로운 활로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저자의 표현인 푹주(전략적 실수)로 이어져 실패의 길로 이르게 된 것을 분석한 책이다. 저자가 일본의 기업들을 분석해 연구한 사례는 우리에게도 타산지석의 이야기로 느껴진다. 그것은 이미 글로벌화되고 다변화된 경영환경에 우리 기업도 처해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러한 폭주기관차를 누가 물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대부분이 무능력하고 고지식한 사람들이 일을 벌렸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원 출신 경영자의 경우 고학력자나 유명대학 출신들이었으며, 친족 경영자일 경우는 학벌과는 좀 무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당시 경영자의 나이도 경영적령기라 볼 수 있는 55-69세로 정상적인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전체의 내용을 통해 가장 많은 경영위기를 가져오게 된 원인은 국제화, 다각화, 부동산문제였다는 것이다. 처음에 좋은 목표와 방법을 가졌음에도 어떠한 이유로 인해 위기를 가져오게 되고 그러한 원인이 가져온 자금의 위기가 결국 전략의 위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폭주기관차에서 내려올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저자는 전략 폭주는 전략 부전과 뿌리가 같다고 말하는데 너무 직역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자신이 잘 아는 분야가 아닌 것은 항상 위기를 가져올 수 있으며 그러한 때 제대로 된 파트너를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 기업의 폭주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이다. 처음 손실이 시작되었을 때 빨리 발을 뺄수 있었다면 작은 손해로 끝날 수 있는 일들이 처음 일을 진행하면서 내걸은 목표와 방향 때문에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는 것이다. 그것은 처음부터 무리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에 전략부전과 같은 맥락이라고 지적하는 것이다. 저자는 경영의 원칙을 정중동으로 말하고 있다. 이러한 함정을 피하기 위해 식별하는 눈을 기르는 것과 함께 경쟁사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그 움직임에 따라가지 않는 것이라 말한다. 그것은 자신만의 원칙과 막연하지만 멀리 있는 한 점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식견이 필요하다 말하고 있다.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자본 출자나 M&A, 자력 진출을 통해 큰 손해를 본 사례, 다각화를 위해 러닝플레이를 하거나 패스 플레이, 밴드 왜건을 통해 기업위기를 가져 온 사례, 리조트 개발, 골프장 개발, 각종 개발 사업에서 손을 들었던 사례 등을 통해 기업들이 점점 더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는 현상을 기술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례들의 보고를 통해 자신의 갈 길에 대해 재해석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저자가 정중동(靜中動)을 말하면서 다소 도가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은 분석적인 미국의 경영학과는 재미있는 요소라 생각한다. 아마도 많은 위기의 순간을 보면서 다소 달관한 그의 생각을 피력한 것은 아닐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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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Steve Jobs)의 1주기가 다가옵니다. 실망스러운 아이폰5 때문인지 잡스가 더 그리운 초가을입니다. 저는 상당히 잡스를 좋아합니다. 그가 창조해낸 혁신적인 제품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정신력이 그를 더 좋아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사실 그가 세상을 놀라게 한 맥킨토시,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의 제품들은 단 한번 만에 세상에 나온 것은 아닙니다. 수 많은 실패가 있었기에 성공이 가능했습니다. 아이폰4를 발표하는 자리에서도 잡스는 이런 성공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히 말했습니다. “우리는 인간입니다. 우리는 실수를 합니다. 단지, 우리는 실수를 빨리 알아내기 때문에, 세상에서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최고의 회사가 된 이유 입니다.” 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잡스가 실패를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은, 수 없는 실수와 실패가 성공을 약속한다는 것을 믿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들에게는 최적화 된 PC 였지만, 당시에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싸게 시장에 나와 사장되어버린 ‘리사’가 있었기에 ‘맥킨토시’가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을 앞선 상상력 때문에 실패한 ‘Rokr’폰이 있었기에,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리사의 실패 때 잡스가 포기하거나 실패의 원인을 잘못 찾았다면, 아마 세상에는 맥킨토시가 아예 없거나, 더 늦게 나왔을 겁니다. 이런 집념의 경영 스타일은 경영을 떠나 오늘날 많은 영역의 사람들이 배워야 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환경이 변하면 삶의 목적들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고객들의 니즈(needs)도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이런 변화들은 새로운 필요를 불러일으키고, 이런 니즈를 최초로 정복하는 기업은 승자가 됩니다. 이 공식을 정확히 알고 있던 CEO 중 한 명이 바로 스티브 잡스 입니다. 언제나 고객 지향적이었던 잡스는 애플 CEO로 복귀하며 심각한 침체를 돌파하기 위해 5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10개로 축소시키고 전투모드로 돌입합니다. 그리고 전 직원을 모아놓고 Think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라!) 비전을 제시합니다. 판매와 성장에만 초점을 맞춰 고객의 니즈에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프로젝트는 과감히 포기합니다. 그리고 계속된 실패를 거울삼아 마침내 세상을 놀라게 할 제품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오늘날의 경영 환경도 이와 매우 비슷합니다. 소비자들의 니즈는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고, 기업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갑니다. 1등과 2등의 격차는 크지 않습니다. 영원한 1등 또한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되면, 성급한 기업들은 고객들의 니즈를 무시한 채 판매와 성장에 맞춘 경영전략으로 기업을 존폐의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결과는 불 보듯 뻔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시기 적절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것 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비전을 성취하는 데는 적절한 경영전략을 수립하여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데 경영자와 경영전략가들이 흔히 실수 하는 것 중 하나가 잘된 전략, 성공한 전략 등을 벤치마킹이라는 함정에 빠져 무차별적으로 도입한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보기 좋게 실패하고, 실수를 반복 하게 됩니다. 성공적인 경영전략이 모든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주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실패의 전략을 되짚어보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나온 ‘전략 리플레이’ (저자 미시나 가즈히로)는 눈 여겨 볼 만한 책 인 것 같습니다. 전략 리플레이는 일본의 179개 기업들이 선택한 전략들 중 실패한 전략들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조교수 출신의 저자가 실패의 원인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한 책입니다. 남들이 성공한 전략에 매달리기 전에 경영 실패사례를 되새겨 보는 것이 전략의 수립과 실행에 기초가 되며, 최상의 자기전략을 찾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시간에 촉박한 CEO와 실무진들이 최단 시간에 꼭 필요한 경영사례를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정리를 해두었습니다. 알프레드 챈들러의 전략 분류에 따라, 국제화, 다각화, 수직통합 등 세 부분으로 분류해 놓아서, 전략을 쓰기 전에 찾아보기 쉽게 깔끔한 오답노트 한 권을 만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한편으로 느낀 점은, 새삼 경영인들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지 공감하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경영자도 인간인지라 한계가 있더군요. 빠른 시간 안에 일을 처리해야 되니, 판단의 미스는 당황스러운 것 들도 많았습니다. 해외지사 설립과 지사직 파견에 경력과 전공을 무시한 채 사회적 명성에 의지한 지사 파견으로 첫 지사 설립을 완전히 망친 사례로 있었습니다. 아마 천하의 잡스도 뜬금없는 지역에서의 성공은 어려웠을 겁니다.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 시대를 앞서는 성공, 다른 기업들이 따라 하고 싶은 우월한 전략을 만들고 싶으십니까? 이런 일들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실패를 해석하고 왜 실패했는지 지속적으로 되물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주기 위에 무엇이 부족하였는지 늘 고민하던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우리와 유사한 환경에 있는 일본 기업들의 실패들을 통해 접근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왜 실패했는지 빠르게 진단하지 못한 채, 때로는 실패한 프로젝트의 원인을 사람에게만 돌려 면직 등의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건 아닌지요? 진지한 고민이 필요할 때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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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리플레이
왜 성공 사례가 아니라 실패사례들일까?
하버드MBA에서도 실패사례들을 많이 분석한다고 한다.
이 책은 현재 경영일선에 있는 경영자들이나, 그 직전에 있는 예비경영자들,
이와 같은 책이 우리나라에도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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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전략이라는 키워드로 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전략이 없다면 방향 없이 제자리를 빙빙 도는 키가 없는 배와도 같다. 전략이 없다면 갈 곳을 잃은 떠돌이와도 같다.” -조엘 로스- 나름 흥미 있게 본 ‘전략의 탄생’이라는 책의 맨 앞에 인용되어 있는 글이다. 전략이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틈틈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요즘은 기획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경영전략에 관한 책까지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친절하게도 처음에 이 책을 활용하는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다. 나 같은 대학생들은 이론만 놓고 보면 경영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전에 들어가면 갑자기 난이도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게 핵심이다. 전략을 실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이론을 적용하기만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분석을 하고 전략을 짠 뒤 이 전략을 적용했을 때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실전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면 그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크기 때문이다.
단순히 이론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무엇이 필요할까? 이 전략이 이 상황에 유효한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경영전략이라는 것 자체가 내부 환경과 외부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 책의 맨 앞 겉표지에 “경영은 묘수로 이기기보다 악수로 지는 일이 많은 현장이다.”라고 적혀있다. 이 문장에 많은 공감을 했다. 또, 책을 읽으면서 성격이 조금 다르지만 마케팅 근시안을 많이 떠올리게 되었는데, 경영전략에서 전략의 폭주가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상당히 흥미로웠다.
이 책을 보면서 롯데백화점 1호점의 중국진출 실패 사례에 관한 뉴스가 생각이 났다. 뉴스에서 분석한 실패 원인으로는 잘못된 입지선정, 합작파트너와 갈등, 현지화 부족, 경영층의 성급한 결정 등을 꼽았다. 대기업이 이런 실수를 한 것이 생소하게 다가왔었지만 책에 수록된 사례들을 보면서 실제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이야기 하면 이 책은 너무 어렵다. 책을 읽으면서 대학생인 내가 모든 내용을 소화하겠다는 욕심은 버린 지 오래이다. 저자가 생각한 독자층은 두부류이다. 첫째는 이미 경영의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 둘째는 장래에 중책을 맡게 될 사람. 실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사례를 꼼꼼히 보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나와 같은 학생이 이 책을 본다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와 사례를 나눈 기준을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는 듯하다.
그밖에 이 책은 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HBS에서 2년간 다루는 case수가 500건이 넘는데 이 책은 179개의 경영폭주사례를 분석하여 실었다. 이 책이 어려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양한 국면을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그 많은 사례를 한 권에 담고자 했고 그로 인해 각 사례별로 내용을 줄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더욱이 일본 기업의 사례이기 때문에 회사들이 대부분 생소하다. 소개된 사례를 머릿속으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이나 배경지식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 계속 손이 갔다. 중국에 진출한 롯데, 신세계의 사례와 웅진 그룹이 2006년 태양광산업에 진출하고 2007년에 극동건설을 인수하면서 최근 웅진코웨이를 매각하려다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사례를 생각하면서 책에서 분류한 국제화와 다각화, 부동산을 중심으로 관련 사례를 찾기 위해 계속 뒤적이게 되었다.
끝으로 케이스스터디 교재로써의 추천은 여러모로 역량이 부족한 내가 감히 추천하지는 못하겠지만 일본기업들의 실패사례와 그 흐름들을 잡고자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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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이 준비하는 자기소개서, 농어촌 개발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서, 기업체의 신규 사업계획서 등에는 공통적으로 포함되는 문서가 하나 있다. 이는 바로 SWOT 분석표다.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작성자가 의도적으로 이를 포함시키는 것이 최근의 흐름인 만큼 SWOT 분석표는 보편화된 수단이다.
이 분석은 스탠포드대에서 연구 프로젝트를 맡았던 컨설턴트 알버트 험프리에 의해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1960~70년대)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안한 경영환경 분석법이다. 즉 기업의 내부와 외부의 환경 요인인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의 네 가지 요인을 감안하여 전략을 도출해 낸다.
경영전략 관련 서적은 많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하라는 조언을 기대하기는 무리다. 왜냐하면, 개인이든 단체든 기업이든 각자 처해 있는 환경이 각양각색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할 수 없는 것이다. 다만 차별화를 추구할 것인가, 비용우위를 추구할 것인가, 다각화 전략을 추진할 것인가 등 원론적인 조언은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에서 취급하는 방법론이 실제 상황에서 도움된다. HBS 사례연구법의 한계성을 지적하는 주장도 있지만, 다양한 사례를 통해 기업의 경영전략 수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책에선 SWOT 분석이나 PPM 같은 기법에 대해서는 언급이 전혀 없다.
HBS가 개발한 Case Study는 MBA 학생들에게 교재로 제공된다. 이들은 2년 동안 총 500건이 넘는 사례들을 배운다. 일반적으로 오래 살다 보면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고 그 결과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이 커진다. 직접 경험을 통해 체득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이제 좀 알만 하면 은퇴해야 할 시기가 되어 버린다. 이에 낭비를 줄이고 타인의 경험을 교재 삼아 경영전략에 대한 사고를 높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이다.
이 책의 주제는 전략의 어려움을 이해하자는 데 있다. 그래서 뭔가 맹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보지 못한 경영진의 경영전략이 폭주로 인해 참극에 빠진 사례에 주목했다. 경영전략이 폭주할 경우 잘못된 투자는 비유동자산이 되어 언젠가는 감가상각을 해야만 하고 이는 막대한 특별손실을 유발한다. 이를 '전략 폭주'라 부른다.
"경영은 묘수로 이기기보다 악수로 지는 일이 많은 현장이다"
이 책은 최종 선정된 일본의 179개 '전략 폭주'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 사례들은 알프레드 챈들러의 경영전략 분류에 따라 국제화, 다각화, 수직통합 등 세 부분으로 분류했다. 이 책의 1부는 국제화 전략으로 폭주한 사례를, 2부는 다각화 전략으로 폭주한 사례를, 3부에서는 기타의 폭주 사례를 수록하고 있다. 수직통합은 다각화와 유사하므로 2부에 포함되어 있다.
이 책은 총 614 페이지에 방대한 분량이다. 이제 사내에서 경영전략 업무를 담당하는 신참들은 사례 연구 1번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미 경험이 많은 회사의 고위직들은 이 책의 후반부인 결론을 먼저 읽어도 무방하겠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될 때 모든 사례를 읽을 것을 권한다.
이 책의 저자가 전략의 부전不全과 폭주暴走라는 주제를 두고 연구해 온 것은 실패를 숙지하지 않는 한 성공의 무거움을 결코 알 수 없다는 확신에서다. 외적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성공도 사실은 무수히 많은 함정들을 피해야 하는 난관을 통과해야 한다는 점이다.
폭주 기관차와 2시간 사투를 벌여, 실화가 소재인 재난 영화
전략의 수립과 실행에 뒤따르는 함정을 피하고 자기 회사에 적합한 전략을 추진하는 것은 결국 당사자의 몫이다. 실패 사례를 통해 배우는 교훈은 적어도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전략수립자와 경영자의 눈을 가리는 맹점이 무엇이고, 또한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찾아냄으로써 회사의 독자적인 전략으로 성공할 확률을 높일 것이다. 179개의 실패 사례는 경영자는 물론이고 현장 실무자에게 매우 유용한 교육자료이다.
역사란 '사실의 선택과 배열을 통한 해석인 동시에, 해석에 관여한 역사가의 평가'다 - 에드워드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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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전략 리플레이 [마시나 가즈히로 저 / 현창혁 역/ RHK] 저자 미시나 가즈히로는 일본의 저명한 경영학자 미시나 가즈히로 교수는 경영전략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연구와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경영교육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해온 하버드비즈니스스쿨(HBS)에서 조교수를 역임한 그는 경영사례연구야말로 최고경영자가 전략의 함정을 피하고 최상의 전략을 찾는 경영 통찰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된다고 강조한다. 미시나 가즈히로 교수는 이 책에서 지난 50여 년간 활동해온 일본 주요기업의 결산 안건 43,237종을 조사하여 경영전략의 함정에 빠진 179개 기업을 선별하였다. 이를 토대로 최고경영자가 최단 시간에 꼭 필요한 경영사례를 공부할 수 있도록 HBS의 경영사례연구 방식을 이용해 한 권의 책으로 집대성하였다. 그는 하버드대학교 문리과대학원 기업경제학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하버드비즈니스스쿨 조교수로 재직했으며, 호쿠리쿠첨단과학기술대학원대학 지식과학연구과 조교수 등을 거쳐 현재 고베대학교대학원 경영학연구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전략 불완전의 논리』, 『경영은 10년에 되지 않는다』, 『다시 보는 경영전략』, 『전략 불완전의 인과』가 있다.
이 책 '전략 리플레이'는 경영서적인만큼 약간 두껍고 전문적인 책이다. 경영에 대한 이론보다는 실제 저자의 나라 일본에서 일어났던 경영 사례들을 소개해주고 있기 때문에 , 그에 대한 일들을 함께 연구해 보고 생각해 보고자 하는 약간은 어려운 책이다.
경영 이론을 넘어 과거 여러 기업들의 경영 사례들을 연구하며, 실제 경영상황에 적절히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공부하길 바라는 저자의 목적은 잘 표현되어있다. 경영에 대해 많이 알고는 싶어 접한 이 책은, 너무도 어려워 읽는데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실제 있었던 179개의 핵심적인 사례들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고, 이해를 돕고 있기때문에 새로운 것을 또 하나 배우고 깨달았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주었다.
지나간 전략들을 되집어 보자는 이책의 의도는 참 좋았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아니던가~ 이 책은 성공한 사례들보다는, 실패한 기업들에 대해 그 인물들과, 그 환경들, 실패하는 데 까지의 과정들, 엄청났을 손실들.. 등등 실패한 원인에서부터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 등등 경영자들의 실패할수 밖에 없었던 오류에 대해 아주 자세히 잘 설명해주고 있다. 저자는 모든 기업은 기업들만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통찰력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저자는 기업의 중요한 전략은 확률이 높은일, 올바른 일에 투자하라. 그래야 실패확률이 줄어든다고 전한다.
실패사례를 통해 실패하지 않기! 이 책은 분량도 많고 예를 든 사례들도 많아서 분명 어려운 책이긴 하나 경엉을 배우거나, 경영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할 좋은 경영서적이라고 생각한다. 역시 경영은 쉽지 않다. 어렵다. 나 자신 하나 경영하기도 힘들지만 가정이나, 그 이상 기업들을 경영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모든 이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경영전략으로 자신의 경영을 잘 이루기를 꿈꿔봅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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