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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by 칼릴 지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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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법정 스님이 마지막까지 머리맡에 남겨뒀고,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성경과 함께 20세기에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야기는, 정신적 고양이 신격화 된 인격으로 무장된 '알무스타파'라는 인물이 열두 해 동안 오팔리즈라는 도시에 머물다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동안 그곳 시민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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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는, 법정 스님이 마지막까지 머리맡에 남겨뒀고,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어 성경과 함께 20세기에 가장 많이 팔릴 정도로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야기는, 정신적 고양이 신격화 된 인격으로 무장된 '알무스타파'라는 인물이 열두 해 동안 오팔리즈라는 도시에 머물다가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동안 그곳 시민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영혼을 어루만지는 해답을 제시한다. 사랑과 결혼, 아이들, 주는 것, 음식과 일, 희노애락, 집, 옷, 매매, 죄와 벌, 법과 자유, 이성과 열정, 고통, 자아를 아는 것, 가르치는 것, 우정, 말하는 것, 시간, 선과 악, 기도, 아름다움, 종교, 죽음 등 인간이 일상에서 흔히 느끼는 근원적인 물음과 사고, 행위에 대해 질문하고 대답하는 문답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많이 공감한 부분은 '결혼'이다. 부부는 결혼이라는 의식을 통해 평생을 함께 보내지만 서로가 사랑은 하되 적정의 거리를 두고 서로 공유하는 것을 금하라고 한다. 서로 마음을 주되 서로의 마음을 가지려 하지 말 것이며 함께 서 있되 너무 가까이 서 있지 말라 한다. '마치 기타의 줄들이 하나의 음악에 함께 떨릴지라도 서로서로 떨어져 있는 것처럼(p19).'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사랑을 채우되 생각까지 채우지 말며 몸이 머물 집을 주되 영혼이 머물 집은 주지 말라 한다. 스스로에게 다짐한 부분이지만 실천이 어려운 부분이다. 가진 자에게 있어 서글픈 소식이지만, 우리들이 끝까지 움켜쥘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그대들 고통의 대부분은 스스로 택한 것입니다(고통에 대하여 p57).', '그대들이 벗어 버리려는 것이 근심이라면 그 근심은 그대들에게 떠맡겨진 것이 아니라 그대들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자유에 대하여, p52).','그 누구도 그대들에게 속 시원히 알려 줄 수 없습니다. 그저 그대들 스스로가 깨달음의 새벽에 반쯤 잠들어 있는 것을 귀띔해 줄 수 있을 뿐(가르치는 것에 대하여, p60).' 모두가 각각의 다른 관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나 내용을 살펴보면 모든 것은 '스스로가 깨달아야 한다는 점'에서 맥을 같이 한다. 또한, 선과 악이 우리네 마음에 공존하고 슬픔을 통해 기쁨을 알게 되며, 강과 바다가 하나인 것처럼 삶과 죽음 또한 하나인 것처럼 우리의 인생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이 함께 존재한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 결국 우리의 세상살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이 책은 부피가 얇은 편에 속하지만 내용은 쉽게 넘길 수 없는 묵직함이 담겨 있다. 그도 그럴 듯이 이 작은 책을 위해 칼릴 지브란은 평생을 보냈다고 한다. 사춘기 때부터 시작해 이십 년이 넘는 오랜 세월을 공들여 완성된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 시간에는 문학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성숙할 때까지 기다린 숙성의 시간도 포함된다. 『예언자』가 사람들의 마음을 두드리는 이유는, 1923년 책이 처음 출간될 무렵 시대적 상황과 요구에 부합됐기 때문이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과 물질 만능주의는 사람들의 심신을 피폐하게 만들었고 그들은 자연스레 예수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영적 구도자의 치유 메시지에 눈과 귀를 연 것이다.

d******7 2015.12.26. 신고 공감 1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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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가다듬고 싶을 때 딱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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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가 소설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것보다는 뭔가 잠언집에 가까운데, 그렇다고 졸음이 오거나 하는 책이 아니다. 일례로 나는 며칠 전 택시 기사 아저씨 때문에 무척 화가 나 있었다. 약속 장소가 서점 근처여서 들러서 책을 살펴 보다가 '예언'이라는 말에 혹(?)해서 샀다. 귀가 좀 팔랑거리는 기가 좀 있어서 그런가 이런 류의 제목에 끌리는 편이기 때문이었다. 친구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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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가 소설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그것보다는 뭔가 잠언집에 가까운데, 그렇다고 졸음이 오거나 하는 책이 아니다. 일례로 나는 며칠 전 택시 기사 아저씨 때문에 무척 화가 나 있었다. 약속 장소가 서점 근처여서 들러서 책을 살펴 보다가 '예언'이라는 말에 혹(?)해서 샀다. 귀가 좀 팔랑거리는 기가 좀 있어서 그런가 이런 류의 제목에 끌리는 편이기 때문이었다.

친구를 만나서 열심히 택시 기사 아저씨의 뒷담화(?)를 하고 나서 집에 돌아와 책을 펼쳐 들었다. 길지 않고 비교적 짧은 편수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굳이 한 번에 다 읽으려고 하지 않아도 되어 부담이 없었다.

반 정도 읽었을 때는 뭔가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었다. 마음 속에 스스로가 잘 모르는 무언가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도 있던데... 이것도 비슷할까.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표지도 그 책 내용에 맞는 것 같아서 더 그런 건가. 표지도 꽤 느낌 있는 듯 해서 그 점도 좋다. 시리즈로 나오는 모양이던데 이거(물론 다 읽어야지... 돈도 돈이니까) 다 구매해서 꽂아놓으면 꽤 뿌듯한 마음도 들 듯 하다. ㅎㅎㅎ

y******0 2013.07.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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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리를 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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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의 세계문학 컬렉션은 학창시절에 한 번쯤 읽었거나 아니면 읽다가 지루해서 손을 놓아 버린 책들이지만, 세기를 넘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고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태여 한 번 읽었던 책을 또 끄집어 내서 읽으려는 이유는 이 시리즈 중의 몇 권의 책은 책값이 너무 싸다는 것이다. 정가에서 50% 할인을 해서 단 돈 4,900 원에 판매된다. 그리고 책의 두께도 얇아서 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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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의 세계문학 컬렉션은 학창시절에 한 번쯤 읽었거나 아니면 읽다가 지루해서 손을 놓아 버린 책들이지만, 세기를 넘어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고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구태여 한 번 읽었던 책을 또 끄집어 내서 읽으려는 이유는 이 시리즈 중의 몇 권의 책은 책값이 너무 싸다는 것이다. 정가에서 50% 할인을 해서 단 돈 4,900 원에 판매된다. 그리고 책의 두께도 얇아서 읽는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는다.  또한 이 시리즈들은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창시절, 독해문제를 풀기 위해서 단편들을 영문으로 읽게 하고 방학숙제를 내 주시던 영어 선생님의 얼굴이 떠오른다.

영어 공부도 하고, 고전도 읽게 해 주셨던 그 선생님에게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이다.

나는 시간이 나는대로 한 권씩 읽어 보려는 마음에 몇 권의 책을 구입했다. 

여러 날이 지났지만, 이 책들은 책꽂이에서 빼꼼이 나만을 쳐다보고 있다.

어제는 읽던 책을 다 읽고 잠을 자려다가 그 책 중에 <예언자>를 끄집어 냈다.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이기는 하지만, 호기심에 꺼냈다가 앉은 자리에서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아니, 이 책을 읽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느다. 이 시리즈의 특징이기도 하다.

작고 얇은 책,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칼린 지브란은 1883년에 레바논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다. 그의 나이 12살에 아버지의 실수로 인하여 집안이 몰락하면서 아버지를 제외한 온 가족이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그러나, 그는 다시 레바논에 돌아와 아랍 문학을 공부하고 다시 미국으로 건너간다. 그 와중에 누이동생, 형, 어머니가 잇달아 죽게 되면서 그는 그림과 저작활동을 하게 된다.

칼릴 지브란은 다방면에 재능을 갖추고 있어서 레바논의 대표 작가이자, 철학자, 화가, 소설가, 시인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했다.

그런데, 그중에서 <예언자>는 칼릴 지브란의 '일생일대 역작'이라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칼릴 지브라늬 예술가의 면모보다는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구도자의 역할을 접할 수 있는 것이다.

책의 내용은 알미트라라는 여인이 신의 예언자라고 할 수 있는 알무스타파에게 오팔리즈 시민들의 영혼에 살아 움직이는 좋은 이야기를 전해 달라는 청을 하고, 그 청을 받은 알무스타파가 사랑, 결혼, 아이, 일, 기쁨과 슬픔, 자아, 선과 악, 죽음 등 우리의 삶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화두들에 대하여 그의 생각을 피력하는 잠언집인 것이다.

마치 성경의 구절 구절을 읊는 듯하기도 한 서정성이 담긴 글들이며,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책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칼린 지브란에 대해서는 그의 정체성에 대한 논란도 있는 것이다. 태생은 레바논인이지만, 미국에서 성장하고 활동했기에 미국인의 성향도 있기에 혹자는 그를 레바논인도 아니고, 미국인도 아닌 애매모호한 정체성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하다.

또한 <예언자>에 대해서도 단순한 에세이도 아니고, 시도 아니고, 소설도 아니고, 철학설고 규정짓기도 애매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의 나이 40세인 1923년에 쓴 이 책이 아직까지도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 아이들에게 그대들의 사랑을 주되  그대들의 생각까지 주지는 마십시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의 몸이 머물 집을 주되 영혼이 머물 집은 주지 마십시요. 아이들의 영호은 그대들이 꿈에서라도 감히 찾을 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기 때문입니다. " (p.p. 20~21)

 

 

 "그대들이 기쁠 때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보십시오. 그대들에게 슬픔을 주었던 그것이 지금은 기쁨을 주고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그대들이 슬플 때 마음 속을 들여다 보십시요. 진정 그대들은 한 때 기쁨이었던 그것으로 지금 눈물을 흘리고 있음을 깨달을 것입니다. " (p. 33)

 

 

" 진실을 다 찾았다" 하지 말고, "겨우 한 조각의 진실을 찾았다. "라고 하십시오.

"영혼을 찾았다." 하지 말고, "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났다"라고 하십시오. 영혼은 세상의 모든 길을 걷기 때문입니다. 영혼은 한길만 따라 걷는 것도, 갈대처럼 무성히 자라는 것도 아닙니다. 수많은 꽃잎이 달린 연꽃처럼 스스로 펼쳐 보이는 것입니다. " (p. 61)

'런던 타임즈'는 <예언자>를 '기독교 사상과 불교사상에서 좋은 것만 찾아 내서 모아 놓은 종합편'이라고 평했다고 한다.

<예언자>는 아주 작은 책이지만, 그 속에 담긴 글들은 그 어떤 책들보다도 더 많은 깨달음을 갖게 해 주는 책이다.

 



n******5 2012.11.30.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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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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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이 마흔에 쓴 책이라고 한다. 평소 어떤 생각을 품고 있으면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하다. 스무 살 때 이 책의 초고가 되는 글을 썼다고 하니 젊은 시절부터 근원적인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진리를 전달하는 데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적절한 비유 하나가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주장에 대한 논거를 비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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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이 마흔에 쓴 책이라고 한다. 평소 어떤 생각을 품고 있으면 이런 책을 쓸 수 있을까 궁금하다. 스무 살 때 이 책의 초고가 되는 글을 썼다고 하니 젊은 시절부터 근원적인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인 것 같다.

 

책을 읽으며 진리를 전달하는 데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보다 적절한 비유 하나가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책은 주장에 대한 논거를 비유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그대들의 기쁨은 가면을 벗은 슬픔입니다.”라는 구절이 있다.

처음에 이 말을 읽었을 때 마음에 와 닿지 않았다.

그렇지만 뒤이어 나타난

“그대들의 포도주가 담긴 잔은 도공의 가마 속에서 뜨겁게 타 올랐던 바로 그 잔이 아닙니까. 그대들의 영혼을 부드럽게 달래는 기타는 칼로 속을 파냈던 바로 그 나무가 아닙니까” 구절을 읽으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책을 쓰기 위해 평생을 바쳤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작은 책을 한 번 읽었을 때는 소화불량에라도 걸린 것처럼 의미를 파악하지 못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두 번을 읽어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마치 처음 읽는 것처럼 생소하게 느껴지는 구절이 많았다.

 

그래도 두 번째 읽으면서는 밑줄을 그을 수 있는 구절을 몇 개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다 문득 이 많은 주옥같은 글귀 중에서 사람마다 마음에 와 닿는 것이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소년 시절 읽었던 책을 다시 펼쳐 보면서 그 때 밑줄친 곳이 지금은 전혀 와 닿지 않고 오히려 유치함에 웃음을 터뜨린 적이 있었다. 그 때처럼 훗날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오늘 인상깊었던 글귀를 보며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그리고 그 때는 어떤 글귀에서 의미를 얻을까.

 

오늘 내가 밑줄친 글귀는 아래와 같다. 이 중에서도 밑줄친 글귀는 더욱 감명깊었던 것들이다.

 

 

아이들의 그대들의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삶을 갈구하는 생명의 아들이자 생명의 딸입니다.

아이들에게 그대들의 사랑을 주되 그대들의 생각까지 주지는 마십시오. 아이들 스스로도 생각할 줄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들과 닮아 가려 애쓰되 아이들에게 그대들을 닮으라고 강요하지 마십시오. 삶이란 뒤로 돌아가는 것도, 어제와 함께 머무르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대들은 활이며, 그 활에서 아이들은 살아 있는 화살처럼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대들은 일함으로써 이 땅의 머나먼 꿈의 한 조각을 이룰 것입니다.

일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길은 삶의 깊숙한 비밀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일이란 우리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사랑입니다.

그대들이 무관심한 태도로 빵을 굽는다면, 먹는 이의 허기를 반밖에 채우지 못하는 쓰디쓴 빵을 만들 것입니다.

그대들이 원한을 품고 포도를 으깬다면, 그대들의 원한은 독이 되어 포도주 속으로 스며들 것입니다.

 

편안함을 찾는 욕구는 손님처럼 살금살금 집으로 들어와 주인행세를 하다가, 결국 그대들을 노예처럼 부릴 것입니다.

정녕 그 욕구는 조련사처럼 갈고리와 채찍을 휘두르며 그대들을 더 큰 욕망의 꼭두각시로 만들고야 맙니다.

 

시장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자나 피리를 연주하는 자를 만나거든, 이들이 주는 선물도 사도록 하십시오.

이들이 가져온 것이 비록 꿈으로 만들어졌다 하여도 그대들의 영혼에 옷과 음식이 될 것입니다.

 

그대들의 거룩한 자아는 드넓은 바다와 같으니, 영원히 더럽혀지지 않는 것.

진실로 선과 악의 뿌리, 풍요로움과 척박함의 뿌리가 흙의 고요한 가슴속에 한데 뒤섞여 있음을 알 것입니다.

허나 그대들은 죄 없는 자에게 죄책감을 심어줄 수도, 죄지은 자에게 죄책감을 덜어줄 수도 없습니다.

또 사원의 주춧돌이 가장 낮은 바닥에 놓은 돌보다 결코 높지 않다는 것을.

 

시간을 적당히 때우기 위해 친구를 찾는다면 그 친구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친구는 그대들의 공허함을 채우는 존재가 아니라, 그대들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한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우정의 따스함 속에 웃음이 깃들도록 하십시오.

마음은 하찮은 이슬 한 방울에서도 아침을 발견하고 생기를 되찾기 때문입니다.

 

 

후회는 마음의 벌이 아니라 마음을 어둡게 할 뿐.

허나 계속 피하더라도 즐거움과 맞닥뜨릴 수밖에 없습니다.

떨리는 손으로 뿌리를 캐다가 결국 보물을 찾는 것입니다.

그대들의 몸은 그대들 영혼의 하프.

그 하프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뽑아낼지 혼탁한 소리를 낼지는 그대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대들도 꽃과 벌처럼 즐거움을 누리십시오.

 

 

아름다움이란 욕구가 아니라 황홀한 기쁨입니다.

아름다움이란 생명, 즉 생명이 그 거룩한 얼굴에 드리운 장막을 걷어낸 모습입니다.

아름다움이란 거울 속 제 자신을 들여다보고 있는 영원.

 

그대들의 일상이야말로 그대들의 사원이자 종교입니다.

아무리 상상을 하더라도 그대들은 자신이 이룬 결과보다 더 높이 오를 수도, 자신이 경험한 실패보다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대들은 강한 쇠사슬이기도 그중에서도 가장 강건한 고리이기도 합니다. 하찮은 행위로 그대 자신을 재단하는 것은 덧없는 거품으로 바다의 힘을 헤아리는 것과 같습니다.

그대가 저지른 실패로 그대 자신을 판단하는 것은 쉬이 변한다고 계절을 헐뜯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대들은 그 불꽃을 활활 지피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그대들의 나날이 시들어 가는 것만을 슬퍼하고 있습니다.

j******6 2014.06.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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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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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적이 아닌 외국서적은 가끔 영어로 읽는 맛도 좋다. 그래서 번역본이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영문판을 펼쳐들고 끙끙대다가 그 뜻을 알게 된 경우도 많았으니 이 책에도 기대를 잔뜩 해본다. 왜냐하면 나에게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라는 책은 일종의 뛰어 넘어야 할 20대의 대표적인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다시 이 책을 읽어나갈려고 한다. 영문판으로 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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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적이 아닌 외국서적은 가끔 영어로 읽는 맛도 좋다. 그래서 번역본이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아서 영문판을 펼쳐들고 끙끙대다가 그 뜻을 알게 된 경우도 많았으니 이 책에도 기대를 잔뜩 해본다. 왜냐하면 나에게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라는 책은 일종의 뛰어 넘어야 할 20대의 대표적인 걸림돌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다시 이 책을 읽어나갈려고 한다. 영문판으로 해 내면 좋으련만....

e*****2 2016.02.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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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언자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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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언자 영문판     이번에 읽어본 책의 이름은 [eBook] 예언자 영문판이라는 책입니다.  소재가 독특하고 다양해서 참으로 만족하는  이책인데  예어전 영문판의 경우  내용이나  이야기  주제가 기존에 제가 읽었던 책과 달리  한  이야기를 가지고   예언자  예언하고 미리 예측하는 주내용을 잘 묘사하고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말로  [eBook] 예언자 영문판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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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예언자 영문판

 

 

이번에 읽어본 책의 이름은 [eBook] 예언자 영문판이라는 책입니다.  소재가 독특하고 다양해서 참으로 만족하는  이책인데  예어전 영문판의 경우  내용이나  이야기  주제가 기존에 제가 읽었던 책과 달리  한  이야기를 가지고   예언자  예언하고 미리 예측하는 주내용을 잘 묘사하고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에 정말로  [eBook] 예언자 영문판  내용이 상당히 괜찮은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꼭 한번 다시 읽어보고 싶습니다. 만족해요

m******7 2015.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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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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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로서 명령하거나 지시하지 않으며 자신의 기나긴 고통과 고독을 겪고 극복하면서 깨달았던 삶의 진리를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을 책을 통해 보았다. 칼릴 지브란의 개인사를 이해하고 읽다보면 화자의 진실함을 더욱 알 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이 시대 모든이들에게 치유가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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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로서 명령하거나 지시하지 않으며 자신의 기나긴 고통과 고독을 겪고 극복하면서 깨달았던 삶의 진리를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모습을 책을 통해 보았다. 칼릴 지브란의 개인사를 이해하고 읽다보면 화자의 진실함을 더욱 알 수 있을 것이다.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이 시대 모든이들에게 치유가 되는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8 2015.12.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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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탁월함과 지혜가 숨겨져있는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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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읽었다.  언어의 감수성이 탁월하고 지혜에 관한 유명한 구절들을 어렴풋이 생각난다. 레바논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명상가. 아름다운 성자의 계곡과 백향목 숲이 자리잡은 레바논의 ‘브샤레(Bechare)’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쩐지 레바논... 하면 백향목이 단번에 떠오른다 싶더니.... 예루살렘 성전을 구상한 다윗과 그 성전을 짓는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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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릴 지브란의 <예언자>를 읽었다. 

언어의 감수성이 탁월하고 지혜에 관한 유명한 구절들을 어렴풋이 생각난다.

레바논이 낳은 세계적인 천재 명상가.

아름다운 성자의 계곡과 백향목 숲이 자리잡은 레바논의 ‘브샤레(Bechare)’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쩐지 레바논... 하면 백향목이 단번에 떠오른다 싶더니....

예루살렘 성전을 구상한 다윗과 그 성전을 짓는 솔로몬....

레바논 백향목의 그윽함이 성전 가득하고^^

그 향기따라 감성 짙은 '칼릴 지브란'이란 시인이 나왔다.

마론파 교회 목사의 딸인 어머니와 부유한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칼릴지브란은

젊은 시절(1902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그림을 그리며 저술 작업을 시작했다.

1908년에는 파리로 가서 미술 지도를 받기도 했다.

그 후 뉴욕으로 가서 창작에 몰두하였다.

이때(1923년)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예언자(The Prophet)」가 완성되었다.

종교적인 색채가 짙은 그의 글들은 역시나 어릴적 가정환경이 말해주는 듯...

다분히 철학적이면서 깊음이 있는 사유.

딱딱하지 않고, 어렵지않고, 부드러우면서 마음이 먼저 공감하는 칼릴 지브란의 글들은 그래서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이유가 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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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므스타파, 신의 선택을 입은 자이자 신의 사랑을 받은 자.

시대의 새벽을 알리던 그는 열두해 동안 오팔리즈에 머물며,

자신을 고향 섬으로 데려다 줄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 영혼의 상처를 입은 채 나는 이 도시를 떠나야 하리라.

도시 안에서 긴긴날 고통에 몸부림쳤으며 긴긴밤 고독에 사무쳤으니,

그 누가 이 고통과 고독의 세월을 후회없이 흘려보낼 수 있겠는가....

 

<예언자>에 맨 처음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알므스타파의 배경이다.

주인공의 처해진 배경은 이 책 전체를 아우른다.

고뇌와 고통과 고독과 함께 한 낯선 땅에서의 12년.

이제 그는 자신의 고향으로 떠나려한다.

 

그가 도시 안으로 들어가자, 모든 이가 그를 만나러 와서 한목소리로 외쳤다.

...... 아직 우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그대는 우리의 황혼 속에서 한낮의 빛이었으며, 그대의 젊음은 우리를 꿈꾸게 했습니다.

그대는 우리에게 낯선 이도 아니며 어색한 손님도 아니라,

우리의 아들이며 우리가 깊이 사랑하는 분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 가진 것(지혜)를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바른 길을 가도록 제시해준

그는 오팔리즈의 예언자였다.

그의 영향력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위로로 다가왔는지 알 수 있다.

정작 자신은 깊은 밤 잠들지 못하는 고독과 고통 속에서 싸워야했지만...

날마다 요동치는 고독과 고통의 줄다리기 속에서 그의 지혜의 경륜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떠나기전에 그는 모인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준다.

 

우리는 그 진리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그 아이들은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전할 것이니,

그대의 말씀은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유태인들의 지혜의 경전인 탈무드가 생각이 난다.

사랑, 결혼, 기쁨과 슬픔, 죄와 벌, 법, 자유, 이성과 열정, 고통, 자아를 아는 것, 가르치는 것, 우정, 선과 악,

기도, 즐거움, 아름다움, 종교, 죽음.... 

아이들, 주는 것, 먹고 마심, 일, , 집, 옷, 사고 파는 일, 말하는 것, 시간....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필요한 모든 일에 대해 예언자의 지혜를 구하고 싶은 사람들의 열망을 보았다.

 

그들에게 있어 아니... 사람에게 있어 지혜만큼이나 오묘하고 사랑스럽고 탐하고 싶은 것은 없으니깐....

사람마다 그 구하는 것에 있어서 차이는 있지만...

모든 명예와 부과 권력을 다 가진 솔로몬의 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최고의 선물임을 알게된다.

 

농부에서부터 법관까지 신분을 망라한 각양의 사람들이 예언자를 찾아와 자신의 하는 일에 관한

질문을 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 속에서 지혜를 구했다.

어떻게하면 자신이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들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

아주 거창한 것을 물어본 것이 아니라 아주 사소한 것...

 

어쩌면 예언자는 이들의 소박함  때문에 12년동안 자신과 부단히 싸웠는지 모른다.

그래서 더욱 오팔리즈를 떠남에 있어서 머뭇거렸는지 모른다.

자신의 고독과 고통과 함께 타인과의 사랑이 공존하는 사이에.

 

 

 

 

 

 

사랑은 저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주지 않으며

랑은 저 자신 외에는 아무것도 취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소유하지 않으며 소유되지도 않습니다.

사랑은 다만 사랑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소유되지 않는 사랑, 얽매이지 않는 사랑.... 이 사랑 때문에

예언자는 더욱 힘겨웠을 터....

자신의 사랑이 머문 곳이자, 사랑을 받은 곳이기에...

그 사랑을 훌훌 털고 떠나가기엔 지나온 시간들이 너무 겹겹이 그들과 함께 쌓였던 것이다.

그러나 오직 사랑으로 충분했기에..... 아무것도 취하지 않고 또 떠날 수 있는 것...

 

모든 인생들이 다 들어있는 <예언자>는 지혜의 잠언집이다. 솔로몬의 잠언처럼^^

과거의 집착보다 새로운 세대를 향해 나아가는 밝은 미래들이 제시되어 있었다.

다음 세대의 아이들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아름다운 미사여구보다 그저 솔직담백한 지혜들이 위로로 다가온다.

언어의 힘이 느껴질 정도로 간략하면서 분명한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포켓 속에 넣어 하루 하나씩 꺼내어 읽고 음미해도 좋을 것 같다.

l*****5 2013.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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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를 봤다. 판사가 딸을 학대한 아버지에게 판결문으로 이 책의 구절을 읽어 줬다고 한다.   "당신의 자녀는 당신의 자녀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큰 생명의 아들딸이니, 그들은 당신을 거쳐서 왔을 뿐 당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당신과 함께 있기는 하지만, 당신의 소유는 아닙니다."   20세기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삶의 보편적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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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사를 봤다.

판사가 딸을 학대한 아버지에게 판결문으로 이 책의 구절을 읽어 줬다고 한다.

 

"당신의 자녀는 당신의 자녀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큰 생명의 아들딸이니, 그들은 당신을 거쳐서 왔을 뿐 당신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당신과 함께 있기는 하지만, 당신의 소유는 아닙니다."

 

20세기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

삶의 보편적 진리와 사랑을 전하는 영혼의 말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삶의 경전

 

이 위대한 잠언집 "예언자"가 지금 이 시간

자녀를 양육하는 모든 부모가 꼭 읽어야 할 고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역시 인류 보편의 진리서다!

 

그리고 이 책...

그 진리를 매우 아름답게 담았다.

표지 디자인도 압도하고, 무엇보다 한글과 영문판을 함께 읽을 수 있다는 매력이 크다.

책값도 이렇게 싸니 주위 지인들에게 선물해야겠다.

10권 주문 완료!!

YES마니아 : 플래티넘 p******0 2012.11.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예언자 영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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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읽고 싶었던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영문판)를 구입하여 읽으려고 보니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버거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그래도 끝까지 한번 읽어보자 마음 먹고 가끔은 해석본도 찾아보면서 아주 힘들게 정독하게 되었네요^^ [예언자]는 사랑,결혼,아이들,식음,일,시간,우정,종교 등등 인간이 존재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짤막짤막한 가름침이 담겨 있어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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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읽고 싶었던 '칼릴 지브란'의 [예언자](영문판)를 구입하여 읽으려고 보니 영어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 버거운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한번 읽어보자 마음 먹고 가끔은 해석본도 찾아보면서 아주 힘들게 정독하게 되었네요^^
[예언자]는 사랑,결혼,아이들,식음,일,시간,우정,종교 등등 인간이 존재하는데 꼭 필요한 것들에 대한 짤막짤막한 가름침이 담겨 있어요.
칼릴 지브란은 예언자 '알무스타파'의 입을 통해 여러가지 진리를 전파하며는 식으로 자신의 사상을 세상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거 같아요.
그 진리의 말은 문답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직역을 통해 의역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인상적이고 마음에 와닿았던 글은 결혼에 대한 내용인데
"마음을 주되 서로 간직하지 말기를,삶의 손만이 그대들의 마음을 가질 수 있으니,나란히 서되 너무 가까이 있지 말기를,사원의 기둥들도 떨어져 서 있나니,참나무와 편백나무는 서로의 그늘에서 자라지 않나니."라는 구절이예요.
시대가 다르지만 그래도 불변의 진리는 존재한다는 것을 새삼 느끼면서 겨우겨우 읽었어요.
영어실력이 부족하여 이해는 많이 못했지만 읽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네요.

 

j***o 2016.01.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