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9.0
  • 50대 8.0
리뷰 총점
술 권하는 영화?
"술 권하는 영화?" 내용보기
영화만드는 홍상수씨는 작가다. 감독이란 표현보다  (영화)작가 홍상수란 표현이 더 어울릴듯한 유일한 영화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의 영화 제작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들을 대충 듣고 보아도 그의 놀랍고도 노련한 스타일은 영상기재들을 작가의 펜의 그것으로 사용하는 듯한 능수능란, 스피디하게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다.(소위 먹물 영화인들이 그의 영화에 꼬이는 현상
"술 권하는 영화?" 내용보기

영화만드는 홍상수씨는 작가다. 감독이란 표현보다  (영화)작가 홍상수란 표현이 더 어울릴듯한 유일한 영화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의 영화 제작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들을 대충 듣고 보아도 그의 놀랍고도 노련한 스타일은 영상기재들을 작가의 펜의 그것으로 사용하는 듯한 능수능란, 스피디하게 다루는 것을 볼 수 있다.(소위 먹물 영화인들이 그의 영화에 꼬이는 현상은 자연스럽다)

 

홍작가는 왜 이토록 술 권하는(?) 영화만 찍어 내는가, 사실 그의 영화 대부분, 아니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술자리장면은 필수다. (그게 흥미롭다는) 그리고 그의 영화가 전반적 분위기로 술을 권하는 느낌이다. 보고나면 늘 땡긴다, (나만 그런가 이거 쩝), 그런데 이 작품의 경우는 전체적 뉘앙스가 술에 취한 몽롱함(무작정 만취가 아닌 가장 적절하게 취해서 최고의 좋은 기분 상태는 아닌듯하고, 좀 오바했지만 실성까지는 아닌, 뭐야이거)이 유독 쎄다. 스토리텔링과 구성, 편집...그러니까 토탈 작품이 그렇다.(소주회사는 이런영화를 협찬하여 한국영화발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그리하여 한편으로는 홍작가께서 음주디렉션을 하신거 아닐까 혼자 싱겁게 웃으며 생각해 보았다. 이상은 표피적 사고의 부분이다.

 

이 작품의 라스트씬, 일인 다역의 불란서 명여배우 이자벨 위뻬르가 우산을 챙겨 펼쳐들고 뒷모습만을 보이며 멀어져 갈때, 아아 이 작품을 만든 사람이 어떤 경지에 도달했구나( 소름이 살짝, 무섭다, 이 영화는 호러쟝르에 포함시켜야 할듯)하는 탄성이 절로 나왔다.

홍작가의 발군은 그의 유니크한 유머도출방식이다. 한마디로 뭐라 정의하기 어려운 오묘한 웃음 유발의 법칙은 발빠른 그의 두뇌회전으로 철저한 계산(수학보다는 논리학, 어쩌면 그반대)에 의한, 어쩌면 신귀서린 영험의 손놀림(?)으로, 혹은 우연을 위장한 필연의 법칙에 의거 자연스런 연출의 결과물로 인식하기에도 뭔가 모를, 모호한 구석이 있어 아리까리하다.(아마도 이러한 많은 부분들이 열린(?) 영화로서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의 사색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선작용의 경우가 아닌가)

 

'영화경제 賞' 뭐 이런 상이 있다면 부문별 따지지 않고 독식할 영화가 이 작품아닐까... 홍작가만큼 경제적으로 영화를 만드는 경우도 없을듯, 최소비용의 최대효과 측면에서 본다면 이런 작품을 능가할 자 누가 있으리요, 홍작가의 작품은 유일한 그것으로 자신만의 스타일 구축에 어떤 경지를 이뤘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의 중요한 고지의 한부분을 선점하지 않았나 나름 생각해 본다.

 

그나저나 도올선생의 그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한 바, 과거 [소림사]와 같은 액션배우의 장면을 홀로 웃으며 상상해 보았다. 그리고 두 문배우는 GOOD이지만 레알 태아가 염려되어 이거 불안불안(女), 또 연기보다 이젠 정치에 올인하시는 모습을 보고싶다는(男)... 뒤늦게본, 두서없는 리뷰총총,  

 

*사족-홍작가의 영화는 작품은 말할 것도 없고 러닝타임이 진짜 맘에 든다. 쿨하다!   

j***5 2013.04.0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섹스에 미친 한국 남자들과 프랑스 여인
"섹스에 미친 한국 남자들과 프랑스 여인" 내용보기
다른 나라에서-홍상수https://www.youtube.com/watch?v=rUj0OoNouYA[[세 명의 안느가 <다른나라에서> 머문 신비로운 날들... 모항이란 해변 마을로 어머니(윤여정)와 함께 빚에 쫓겨 내려온 영화과 학생(정유미)이 불안해서 시나리오를 쓴다:  안느라는 이름의 세 여인(이자벨 위페르)이 등장하고, 그들은 차례로 모항으로 내려온다. 첫 번째 안느는 잘 나가는 감독이고, 두 번째 안느
"섹스에 미친 한국 남자들과 프랑스 여인" 내용보기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https://www.youtube.com/watch?v=rUj0OoNouYA


[[세 명의 안느가 <다른나라에서> 머문 신비로운 날들... 모항이란 해변 마을로 어머니(윤여정)와 함께 빚에 쫓겨 내려온 영화과 학생(정유미)이 불안해서 시나리오를 쓴다:  안느라는 이름의 세 여인(이자벨 위페르)이 등장하고, 그들은 차례로 모항으로 내려온다. 첫 번째 안느는 잘 나가는 감독이고, 두 번째 안느는 한국 남자(문성근)를 비밀리에 만나는 유부녀이고, 세 번째 안느는 한국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긴 이혼녀이다. 

 모항 갯벌 앞에는 한 펜션이 있고, 그곳엔 주인부부를 대신해 펜션을 지키는 딸(정유미)이 있고, 해변 쪽으로 가면 항상 해변을 서성이는 안전요원(유준상)이 있다. 안느들은 모두 이 펜션에 숙소를 정하고, 그 펜션 딸의 작은 도움을 받게 되고, 또 모두 해변으로 나가 그 안전요원을 만나게 된다.]]-네이버 영화


환장하겠다. 이번에는 외국인 여자에게 껄덕대는 '섹스에 미친' 한국 남자들의 질투다! 영화감독, 해변안전요원, 도올 김용옥 게다가 깡소주 마시는 프랑스 여자까지... 환장하겠다. 


그런데 단 6-7명의 출연배우로 이렇게 풍부한 콩트식의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건 대단하다. 나도 영화를 찍고 싶을 지경이다. sf영화나 판타지 영화가 아니라, 사람 즉 남녀가 그저 뒤엉켜 서로 싸우고 질투하고 좋아하고 사랑하고 그 사랑이 식고 하는 아주 소나기 같은 일상을 영화로 만들고 싶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홍상수 영화는 신체노출도 없는데 도대체 왜 청소년관람불가로 스스로 수익을 거부하는 것일까? 청소년이 아직 이해하기 어려운 어른남녀의 찌질함 때문인가? 하긴, 나도 청소년기에는 홍상수 영화가 재미가 없더니만, 나이가 들어보니 손으로 눈과 귀를 가리면서도 1.2배속으로 보게 되더라.


홍상수 영화란 그렇다.


m********e 2015.08.1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