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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적으로 심하게 치우친 제 성격탓에 남편 직장 따라 타지에 와보니 전업맘에다 교회에서 만나는 사람들 말고는 거의 다른 이들과 접촉이 없는 터. 딸냄이 묻습니다. "엄마는 친구 없어요?" 그렇다고 딱히 외롭진 않아요. 유쾌하고 편안한 남편과 장난이 통하는 딸냄, 매일 전화 드리는 친정어머니, 그리고 도서관을 들락거리며 만나는 책 속 작가들, 요즘 아침마다 유튜브 방송에서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진행하시는 김동호 목사님도 뵙고요. 참, 교회 봉사로 얼굴 튼 분들만 해도 제 머리가 꽉 찹니다.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느낌이긴 해요. 특히 만나는 사람들에게 활짝 웃으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네긴 하는데 수 년째 그런 인사만 하고 쭈뼛해 있는 제 자신이 좀 한심하고 답답하고요. 왜 난 사람들에게 무심한 듯 세심한 말 한 마디조차 잘 못할까 하고 자책도 되요. 그래서 눈에 확 들어온 책 제목이 있어요. 바로 요 책,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이랍니다.
맘에 들었던 단어는 바로 '적당히'였어요. '세상의 잡담과 내면의 진심 사이를 오가는 내향인의 이중생활'이란 문구도 딱 제 애기였기에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어색하지도 않게 적당히 건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대인관계의 완벽 비법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정독을 했습니다. 일단 다양한 내향인들 총집합인 듯, 저보다 더한 사람들도 많아서 안심이 되고요. 대신 친구, 배우자, 진로, 직장까지 언급하며 별 의미없는 분석결과를 대단히 과학적인 통계인냥 보여준 건 거부감이 들긴 하더군요. 내향인이라도 백이면 백, 내향적인 정도 + 자라온 환경 + 하는 일 + 만나는 주변 인물이 다른데 과학이라는 정형틀을 세워두고 이런 저런 유형안에 가두려 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물론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점에선 도움이 됐어요. 저는 수줍음과 내향성이 다른 말이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답니다. 그리고 수줍음은 노력으로 극복될 수 있다는 말이 도전과 격려가 됐네요.
아무리 유명하고 좋은 영어 단어집도 본인이 노력 안 하면 소용없듯, 넘치는 조언들과 뻔한 충고를 잘 읽은 후 책 덮고 끝~하면 변할 수가 없겠죠.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달라져야 진정한 독서라는 말을 실천해 보고 싶어 이 책에서 고른 '제 마음 속 문구'는 이겁니다. "생긴 대로 살기"
살다가 또 제 성격 답답해지는 날이 오면 다시 이 책 뒤적거리렵니다. 그럼 또 마음에 반짝이는 문구 하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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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고 가장 먼저 열어본 파트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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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는 외향적으로 행동하고 어떤 상황에서는 내향적으로 행동한다. 완전히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사람은 없다. (p. 29)”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법, The Secret Lives of Introverts>은 내향인(Introvert)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내향성은 타고난 기질이며 성격과는 다르다. 흔히 기질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라 하고, 성격은 학습과 관계 맺는 대상 및 환경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다고 한다. 내향인의 성격은 그들이 가진 내향성 위에 환경적 요소인 인생의 경험이 축적된 것이다. 나는 “내향인에 가깝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 22가지” 중 18가지에 Yes라고 답했다. “휴가를 위한 선택 질문 두 가지” 모두 혼자 또는 한 두 사람과 조용히 보내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고, 게다가 조너던 치크의 STAR 모형(내향인의 4가지 유형)에서는 사회적(Social)이며, 사색적인 내향인(Thinking Introvert)에 해당된다. 성격을 알아볼 수 있는 몇 가지 심리검사(MBTI, MMPI-2, TCI)에서 이미 내향성이 강한 것을 알고 있기에 놀랍지 않은 결과지만 책의 뒷부분은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해졌다. 3장(죄송하지만 히키코 모리는 아닌데요)에서는 내향인들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무례하고 냉정한 사람, 은둔형 사회 부적응자, 열정이 없는 사람, 대인기피자, 수줍은 사람, 리더십이 없다, 즐길 줄 모른다)도 짧은 사례를 통해 소개된다. 그런데 이 오해들은 모두 부정적인 뉘앙스를 담고 있다. 찰스 부코스키(Charles Bukowski)의 술고래(Barfly)의 주인공 헨리가 한 말은 내향인을 향한 편견에 반박할 수 있는 내향인의 전형적인 특성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다. “나는 사람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보일지 몰라도 사람을 싫어하지 않는다. 단지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이 더 편할 뿐이다. (p. 78)” “말 많은 사람에 취해 어지러울 때”를 기술한 4장에서는 재미난 신조어가 등장한다. “내향인 숙취(Introvert Hangover)”. 내향인 숙취는 오랜 시간을 직장이나 가족 및 친구들과 사교 모임에서 사람들과 보낼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피로감, 가라앉고 공허한 기분, 압도되는 경험, 죄책감, 불안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내향인 숙취의 치료법은 오직 시간밖에 없으며,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인구 밀도가 높은 서울에 사는 건 좋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홍대입구, 명동, 강남은 가급적 피한다. 불특정 다수가 밀집된 장소를 싫어하는 것이 내향인 숙취 때문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조용한 장소에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내향인들의 혼자 있는 시간은 충전의 시간으로 작용된다. 초반의 집중도에 비해 연애와 직장 생활을 다루는 챕터들은 흥미도가 떨어졌지만 빠르게 읽힌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스타일의 상대가 내향인과 어울리는지 사례를 통해 들려주며, 나와 잘 맞는 타입은 어떤 성향일지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책은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는 혼자만의 감정과 생각, 고민 등을 숨겨두기도 하고 꺼내보기도 하는 비밀상자와 같은 내면세계를 들여다 보게 만들고, 페르소나를 쓴 채 주변의 요구와 바람대로 살아가고 있지 않은지 생각하게 만든다. 또한 사회적인 가면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내향성을 수용하고 생긴 대로 살아야 있는 그대로의 나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Be As You Are”라고 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저자인 젠 그렌맨(Jenn Granneman)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인 <Introvert, Dear>에 바로 가입했고, 금요일마다 발행되는 뉴스레터를 신청했다. 어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리고, Yaoyao Ma Van As가 그린 “내향인으로 혼자 사는 것의 즐거움”을 담은 25가지의 일러스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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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내향인입니까? 외향인입니까?"라는 질문에 답하라 한다면 나는 외향적인 내향인이라고 할 것입니다. (사실 이런 답을 한다는 것이 전형적인 내향인의 특징일 수도 있겠죠. 확실한 선택을 못하는 우유부단함;;)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을 하고 깨닫는 것은 '나는 내향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통해 얻은 결론은 저자가 말하는대로, 생긴대로 살자는 것입니다. 이 책은 내향인이라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고 사회나 공동체, 직장이 외향인의 성격을 높이산다해서 억지로 외향인이 되려고 가면을 쓴채 힘들게 살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오히려 내향인이어서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내면의 소리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창의적인 시간을 보내는 등, 홀로 있는 시간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받아들여 '나로 살아가자'는 것이 주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외향인이라면 나와 다른 그 답답한 사람(내향인)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니 다름을 이해하고 나도 모르게 상처주는 말과 행동을 자제하는 배려심을 발휘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죠. 반대로 내향인이라 할지라도 어울려 보내야하는 시간이 많기에 어떻게 하면 마음이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모임에 참여하고 서로 행복할 수 있을까를 제시한 방법을 읽어보며 나에게 적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외향인, 내향인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누고 어떤 성향이 더 좋은지를 재 보아 성공과 화려한 삶을 위해 내게 맞지 않는 종류의 옷을 취해 어색하게 사는 것보다 정확하게 나의 모습을 평가하고 재조명하여 힘들었던 나를 위로하고 앞으로 자신있게 말하고 빠지고, 쉬고 다시 합하는 모양을 갖출 것을 다짐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흔이 된 저는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내가 어떤 성향인지 왜 힘들었었는지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대처하는 방법으로 이것이 좋겠구나! 맞장구 치며 읽어나간 위로가 되는 좋은 글들이 많았습니다.
나 또한 모임에서 상대방을 바라 볼 때 내 멋대로 평가하고 배려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존중받기 위해 나의 욕구를 말하고 두려운 감정에 굴복 하지 않는 것, 자신에게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허락하는 것-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휩싸이기 쉬운 내향인의 약점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저는 내향인인 제 자신을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일방적인 우적이나 해로운 연인관계를 유지 할 의무는 없다_310 우리를 괴짜로 만드는 것이 우리를 훌륭하게 만든다.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 _309 내향인은 단지 조용하고 차분한 환경을 원할 뿐이다._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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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내향인이라면? 당신은 당신 그대로 괜찮다는 위로를 받게 된다. 그리고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요령을 귀띔 받는다.
‘10대 시절 나에게 친구들은 세상의 중심이었다. 나는 친구들을 사랑했다. 그래서 나는 어느 날 다른 행성에서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처럼 살아야 했다. 나는 나를 감추고 살았다. 비밀스러운 생각은 혼자 간직했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쇼핑몰 대신 내 방에서 혼자 있고 싶어도 그렇다고 말하지 않았다. 나는 남들처럼 되려고 노력했다. 언제나 기꺼이 어울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했다.
나를 감추고 사는 건 지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았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사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은 자신을 감추는 일을 나보다 훨씬 더 잘하는 줄 알았다.’
아마 본인이 내향적 성격을 모른 채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기준을 맞추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고민을 해 보았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외향인들에게 보다 맞춰진 사회에서 외로움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은 말한다. 당신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다양한 내향인들의 경험담을 전하며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준다. 오드리 햅번도, 메를 스트립도, 페이스북 설립자 마크 저커버그도 내향인이다.
‘내향인은 사교 활동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다. 외향인과 사교 방식이 다를 뿐이다. 예를 들어 나는 떠들썩한 파티를 질색하지만 저녁에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 내향인을 만나서 식사하는 것은 좋아한다. 그런 만남에서 우리는 마음속에 있는 말을 모두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런 대화 후에는 믿기 어려운 일이 일어난다. 몇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고도 레스토랑을 나설 때 피곤한 것이 아니라 힘이 넘친다. ‘내면세계’와 ‘내면세계’의 만남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 친구와 나는 성찰, 통찰, 아이디어로 가득한 비밀스러운 정신세계를 공유한다. 대화의 초점은 우리 내면에 있다.’
그리고 내향인으로서의 자기 자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왜 파티와 같이 사람이 많고 시끄러운 곳에 가면 당신의 머리가 아픈지, 그럴 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대처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내면세계를 탐구하느라, 또는 사람이 많은 곳이 힘들기 때문에 친구를 찾기 어려운 내향인들에게 ‘우리는 이해해주는 사람과 친구가 되는 9가지 방법’ 등의 요령도 전한다. 그리고 사회 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구하고, 구직 시 내향인으로서의 자신을 어필하는 방법 등도 이야기해 준다.
‘내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도 생긴 대로 살라는 것이다. 금요일 밤에 집에 있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외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할 필요는 없다. 가면을 쓰고 사는 삶은 불편하고 불행할 수 밖에 없다. 내가 더 젊을 때 그랬던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정말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갖고 평생을 살게 될 수 있다.
당신의 내향성과 싸우기 보다는 협력하자. 이 조언은 조금 전에 당당하게 살라고 한 말과 모순되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 ‘당당하게 사는 것’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생긴 대로 사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허락하는 것이다. 당신 자신, 내향성, 당신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
당신은 그대로도 괜찮다. 자신의 내향성을 받아들이자. 그리고 당신의 내향성은 깊은 사유와 훌륭한 상상력 등의 장점도 가져와 준다. 그 장점을 살려보자.
당신이 외향인이라면 도무지 이해가지 않는 당신의 내향인 친구, 연인 그리고 가족들은 이 책을 통해 보다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본인 자신을 좀 더 이해하고, 자신을 숨기지 않은 채 세상과 보다 잘 소통하고 싶은 내향인들과 주변의 내향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고 싶은 외향인들 모두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내향인이십니까?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을 한번 읽어보세요. 외향인인데 주변의 내향인 친구, 연인 또는 가족구성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그 또는 그녀가 당신과는 너무 다른 것 같나요?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을 한번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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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쪽. 졸린것과 같은 상태지. 혼자 있는 시간이 부족하면 불면증 환자처럼 된단다. 나도 어쩔 수 없는 일이야." 혼자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그녀는 참을성 있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아. 여러가지로 공감이 가는 책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 요즘처럼 대화와 사교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시대에 내향인의 당면한 문제들을 다양한 상황별로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모색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어떤 다른 이들은 말해도 알까말까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우리 자신을 보다 세심하게 알리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물론 어느 적당한 정도라야 좋겠지. 휴. 312쪽. 감정이입을 잘하는 내향인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 항상 다른 사람들을 먼저 생각할 때의 문제는 우리 자신의 욕구가 무시될 수 있다는 것이다. 상대방은 당신이 자신을 배려하고 있다는 것조차 모를 수 있다. 당신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상대방이 알아서 당신의 마음을 읽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313쪽.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다.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더 복잡하고 더 깊이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내향인의 요구를 까다롭고 황당하게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릴 때부터 양보하는 법을 배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을 위해 싸우고 협상하는 대신,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내면세계로 들어간다. .. 이제 마지막을 장식하는 문장들. 314쪽. 당신에게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기로 결심했다면, 당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해야 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요구하다 보면 점점 더 무엇이 당신의 것이고 무엇이 다른 사람의 것인지 구분해서 선을 긋는 것이 쉬워진다. 그러면 당신의 목표를 향해 정진할 수 있게 된다. 319쪽. 그 암호를 완전히 해독하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렸다. .. 금요일 밤에 집에 있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 혼자 조용히 있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 외향적으로 보여야 한다는 생각에 가면을 쓰고 살아야 할 필요는 없다. .. '당당하게 사는 것'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생긴 대로 사는 것'은 당신 자신에게 조용히 지내는 시간을 허락하는 것이다. Be As You A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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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이 사교성이 없고 사회생활을 잘 하지 못한다는 옛 말이 있다. 그것이 옛 말이 되어버린 이유는 한때 내향적인 성격에 대한 시각이 2012년에 들어와서 확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때 베스트셀러로, TED 강의 열풍을 일으킨 수잔 케인의 이야기가 있다. <Quiet>로 나온 이 책은 내향성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들은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확 뒤집어냈다. 그 이후로 내향성은 세상을 움직이는 조용한 힘이 되어왔다. 한편으로 억지로 외향적인 성격을 갖기 위해 자신을 몰아붙인 내향적인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위안이 되어주었다.
이 책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은 내향적인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만약 당신이 내향적인 성격이고 인간관계와 사회성에 고민이 있다면 제목을 보고 열렬히 공감하며 이 책을 집어들었을 것이다. 내향인을 위한 블로그의 소유자인 작가의 이력만큼 다양한 내향인들의 사례가 있고, 내향인인 사회생활 선배의 소중한 노하우도 많다.
이 책의 맨 마지막 챕터 '가면을 벗고 생긴대로 사는 법' 처럼 나의 내향성을 억누르려 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내향적인 성격을 좋게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또한 구체적 예시나 말들을 통해 조금 더 나의 내향성을 좋은 방향으로 키울 수 있다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 중 하나로써 이 책에 공감과 위안을 받고 조언을 구했다. 혼자 속 끓고 있는 많은 내향인 동지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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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이라는 책은 처음의 시작은 주변의 내향인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해서 읽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내안의 내향적인 모습들을 찾아서 내마음이 편해진 책이었습니다. 이책으로 많은 내향인들이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향적인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찾고 있을 것 같은 소중한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읽고 내안의 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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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향적인 사람에 대한 철저한 분석서이자 심리학서이면서, 그들이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내향적인 성격을 이용해서 성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저도 내향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이 책의 연재 글들을 아주 집중해서 읽었습니다. 저자는 통솔력이 있다거나 주목을 받는다거나 또는 위험을 감수한다고 하는 이런 특성들을 외향성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리더에게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그렇다고 내향인은 리더로서 부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오히려 내향인들은 비즈니스에서 정치, 기술 분야에 이르기까지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데, 실제로 《USA투데이USA Today》는 최고경영자들 중 40퍼센트가 내향인이라고 분석했고, 우리 시대의 가장 저명한 지도자들 중 상당수가 빌 게이츠처럼 내향인이라고 합니다. 외향인처럼 보이는 오바마도 사실 내향인이라고 하는데 조금 놀랐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내용은 내향인에 대한 분석입니다. 내향인은 뇌의 쾌락과 보상중추를 조절하는 도파민 보상 체계가 외향인만큼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적 주목과 인기나 성적 기회 등에 대한 관심이 덜한 대신 혼자서 누리는 여유와 한두 사람과의 깊이 있는 대화에서 힘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혼자 있어도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는 내향인을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견을 깨뜨리고자 저자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내향인들의 사고방식과 기질을 각종 연구, 사례, 과학이론 등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이 책에서 내향인이 스스로의 모습을 인정하면서 사회와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모임에서 가식적인 농담, 괜히 꺼내보는 날씨 얘기, 연예인 걱정 등등을 모두 날려버리고 생긴 대로 살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합니다.
오히려 심리학자 에스터 부흐홀츠Ester Buchholz가 쓴 고독에 대한 글을 보면, 우리의 무의식은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하기 위해 혼자 있는 시간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벗어나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을 때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이 잘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부흐홀츠 는 어떤 문제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혼자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에서 자유로워지자. 일단 혼자가 되면 종종 저절로 문제가 해결된다."고 조언합니다.
또 혼자가 되면 다른 사람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보내고 나면 다음에 만날 때 더 반가울 것이므로 고독은 또한 관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내향인 배터리가 충전되면 사람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도 지적하죠.
이 책을 읽어보니 내향인이라고 고민할 필요가 없고, 억지로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꾸려고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겠습니다. 오히려 내향인의 장점을 살려서 자신을 갖고 자신을 개발해야겠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저와 같은 내향인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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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의 제목을 보면, 뭔가 다른사람들과 더 잘 어울리는 방법에 관한 이야기 일 것이라 추측합니다. 저역시나 그렇게 이해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이책은 그와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내성적인 사람들, 내향인들을 대변하기 위한 그런 책입니다. 정확히는 조용한 성격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남들과 장 어울리지 못한다고 느끼면서 살았던 저자 "젠 그렌맨"은 이제 다른 내향인이 자신처럼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내향성에 관한 글을 끈 것입니다. ![]() ![]() 이책은 총 13개의 목차로 구성이 됩니다. 1장 왜 그렇게 말이 없냐고요? 2장 조용한 사람들의 시끄러운 마음 3장 죄송하지만 히키코모리는 아닌데요 4장 말 많은 사람에 취해 어지러울 때 5장 세상의 잡담과 내면의 진담 6장 뺏긴 고독을 정당하게 돌려받는 법 7장 첫눈에 반하기 전에 생각할 것 8장 연애를 연애답게 하는 운명의 조합 9장 우리 진지하게 갈등 좀 해볼까? 10장 차분한 당신을 위한 사회생활 견적서 11장 출근길 한숨주의보, 무엇이 문제인가 12장 아무나 볼 수 없는 세계를 품다 13장 가면을 벗고 생긴 대로 사는 법 이중에서 가장 눈이 가는 소제목은 "가면을 벗고 생긴대로 사는 법"입니다. 소양인이든 아니든 자신을 알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래야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 ![]() "상황이 나아지기까지는 몇 년에 걸친 힘든 내면 작업과 내 삶에서 진정한 변화를 만들겠다는 다짐이 필요했다.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내향인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외향인인 척 행동하는 것을 멈추는 일이었다. 나는 내향성에 대해 알게 될수록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우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출발했다. 그리고 말수가 적고 생각을 많이 하는 것을 약점이 아닌 장점으로 인식하게 되었다. 또한 사회성은 계발할 수 있으며 나에게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하고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전 처음 나 자신을 좋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랄까요? 결국은 자신을 인식하고 소중하게 생각해야한다는 것~! 자신을 알면 약점이 강점으로도 바뀔수 잇다는 것~!
![]() ![]() "내향인이든 외향인이든 함께 있을 때 기분이 좋은 사람이 나에게 맞는 사람이다. 외향인을 연인으로 둔 내향인은 내키지 않더라도 좀 더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있다. 외향인은 당신이 뭔가를 필요로하는 이유를 직관적으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으므로 원하는 것을 분명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단호하면서도 다정하게 말하는 연습을 해보자."
![]() 사람은 살면서 누구나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어떤 때에 따라서 다를 수는 있겠지만, 혼자 혹은 가족과 있을 때 아니면 다른 누간가와 있을때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내향적, 외향적인 것을 떠나서 내면을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 개인적으로는 외향적으로 보이지만 내향적인 성격도 가지고 있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있었던 책입니다. "세상의 잡담에 적당히 참여하는 방법"이라기 보다는 나 자신에 대해서 좀더 생각해볼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