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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매우 똑똑한 사람같다. 아니면 매우 사유가 깊은 사람이든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신을 믿을 수 밖에 없다는 주장들의 모순을 아주 쉽고도 재치있고 그리고 매우 이성적으로 풀어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깊이 있게 사유를 했을까 하고 감탄하면서 책을 읽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유,무신론자 모두가 알아야 할 신에 대한 논쟁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표지 윗부분에 표기해 놓았지만 사실은 사람들이 신을 믿는 50가지 이유가 얼마나 어리석고 잘못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는 종교비판서이다. 하지만 분명히 유신론자가 한번은 생각해 보고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봐야할 내용이라고는 생각한다. 맹목적이지 않고 보다 이성적으로 신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500페이지가 넘는 책이지만 문장이 짧고 간결하고 쉬워 전혀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리고 가끔씩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재미있는 표현들도 많다. 종교에 대해 보다 이성적인 접근을 바라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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