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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내 이름은 김삼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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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바로 그 원작 소설이 이번에 다시 재출간 되었다. 드라마는 따로 챙겨보지 않았지만 하도 인기가 많아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원작소설을 읽고나니 드라마라 궁금해졌다. 아휴~ >_< 얼마나 재미있던지ㅋㅋ 전에 한참 로맨스 소설만 주구장창 읽었었는데 왜 그땐 이 소설을 안 읽었을까? 읽었는데 내가 기억못하나?ㅋ 암튼 잠깐 읽어야지 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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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바로 그 원작 소설이 이번에 다시 재출간 되었다. 드라마는 따로 챙겨보지 않았지만 하도 인기가 많아서 내용은 대충 알고 있었는데 원작소설을 읽고나니 드라마라 궁금해졌다. 아휴~ >_< 얼마나 재미있던지ㅋㅋ 전에 한참 로맨스 소설만 주구장창 읽었었는데 왜 그땐 이 소설을 안 읽었을까? 읽었는데 내가 기억못하나?ㅋ 암튼 잠깐 읽어야지 해놓고 두 사람이 연인이 되는 과정이 알콩달콩해서 끝까지 읽고 말았다. 로맨스 소설 속에 자주 등장하는 날씬하고 예쁘고 착하며 똑똑하고 부잣집 딸이기까지한 여자주인공이나 날씬하고 예쁘고 착하고 똑똑하지만 가난한 여자주인공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여자주인공이라 더 좋았다. 물론 남자 주인공은 여느 로맨스 소설이든 매번 나오는 부잣집 아들에 까칠하지만 매우 똑똑하고 한 여자만 사랑하는 지고지순함을 가진 매우 잘생긴 남자이긴 하지만 말이다.

 

요 책은 빵을 너무나도 좋아하는 방앗간 집 셋째딸 삼순이가 자신을 버리고 자신의 동창과 약혼을 하는 뻔뻔한 전 남자친구를 응징하기 위해 고춧가루로 만든 케이크로 복수를 했다가 백수 신세가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유명한 레스토랑에 파티시에로 취직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말썽쟁이 동생 장도진을 잡으러 갔다가 삼순이의 케이크와 자신의 케이크가 뒤바뀌면서 삼순이의 케이크에 반한 장도영이 그녀를 자신의 레스토랑에 파티시에로 취직시키게 되고, 두 사람이 자꾸 부딪히게 되면서 그 사이에 사랑이 싹트게 된다. 그 사랑의 결정타는 드디어 삼순이가 선에 성공하려던 그때 하필 장도영이 자신의 선 상대를 떼어버리기 위해 삼순이를 이용하는 바람에 1년간의 계약 연애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부분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푹 빠지는 사랑을 하기도, 마음을 열기도 어려워지고 자꾸만 계산적이 되어버린다. 그래서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사랑을 꿈꾸던 삼순이라는 캐릭터에 더 빠진 건지도 모르겠다. 정말 간만에 달달한 로맨스 소설 한권 읽고 알콩달콩한 기분으로 잠들 수 있었다. ^-^

k******j 2012.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이름은 김삼순] (2004, 2007)
"[내 이름은 김삼순] (2004, 2007)" 내용보기
3.7   385페이지, 23줄, 26자.   김삼순은 29살에 159센티의 작은 (축에 속하는) 키, 그리고 63kg이라는 가볍지 않은 몸무게를 가진 여자이다. 설정에서 두 달만에 10인가가 늘었다고 되어 있으니 그 전엔 그리 뚱뚱한 게 아니라는 말인데, 50쯤 되는 여자가 60으로 두 달만에 늘어나는 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쉽지 않다. 차라리 70에서 한 달에 80으로 늘리기는 쉽다. 아무튼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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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385페이지, 23줄, 26자.

 

김삼순은 29살에 159센티의 작은 (축에 속하는) 키, 그리고 63kg이라는 가볍지 않은 몸무게를 가진 여자이다. 설정에서 두 달만에 10인가가 늘었다고 되어 있으니 그 전엔 그리 뚱뚱한 게 아니라는 말인데, 50쯤 되는 여자가 60으로 두 달만에 늘어나는 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쉽지 않다. 차라리 70에서 한 달에 80으로 늘리기는 쉽다. 아무튼 양다리를 걸치던 남자에게 채여서 외톨이가 되었다. 우연히 남자가 새로운 여자와 함께 빵집에 나타나는 바람에 보복전을 펼치다 잘리는 것이야 그렇다고 치고. 덕분에 장도영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취직하게 되는 것도 그렇다고 치자.

 

잘 보면 전형적인 로맨스 소설의 범주에 그대로 들어있다. 좋아하지 않는 두 사람이 계약에 의해 잠시 맺어지는데, 결국 미워함이 미운정으로 바뀌었다가 익숙함을 거쳐 없으면 아쉬운 단계가 되어 결국 결혼하는 어떤 전형 말이다. 원래 로맨스 소설이란 다 그렇고 그런 것을 조금 다른 설정으로 즐기는 것이니 괜찮다고 해도 된다.

 

그런데, 맞춤법은 왜 이렇게도 많이 틀리는지. 페이지마다 튀어나오니 짜증이 난다. 뒤에 보면 편집자가 둘이나 있는데, 작가나 편집자나 다 간단한 워드의 맞춤법 옵션도 안 돌려본 것 같다. 게다가 개정판이라는데 너무 하다. 양장이지만 본드로 붙인 것이라 시간이 지나니 딱딱해져서 갈라진다. 그래서 앞과 뒤는 낱장으로 분해되는 중.

 

121023-121023/121024

k****8 2013.0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