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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에서 삼성, 소니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으로 생각되는 세계 최고의 IT 관련 회사들에 대한 역사와 현재를 이야기하고 있다. 전자업계 영업 이익 세계 1위, 시가 총액 세계 1위인 애플, 검색 점유율 및 검색 광고 세계 1위 구글, 운영체계 및 응응 프로그램 세계 1위 마이크로소프트, IT 서비스 세계 1위, 미국 특허 취득 1위 IBM, PC 및 서버, 프린터 세계 1위 HP, 반도체 종합 세계 1위 인텔, 세계 1위 팹리스 반도체 기업, 이동통신용 모뎀 칩 1위 퀄컴, 세계 1위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TSMC, 전자업계 매출 1위 메모리 반도체 및 TV 세계 1위 삼성전자, 캠코더 및 게임기 세계 1위 소니, 휴대전화 판매 대수 세계 1위 노키아. 이 책에서는 이렇듯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세계 최고 디지털 기업들이 어떻게 탄생하고 운영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했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서로 경쟁과 협력 관계로 긴밀하게 연결돼 있으며,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더 중시한다는 점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자신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애플사이다. 전자업계 매출 1위 메모리 반도체 및 TV 세계 1위 삼성전자 기업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재미와 흥미도 있지만, 역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의 사례는 다른 국내 회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삼성의 출발 역시 초라했다. 제당과 모직 사업을 중심으로 하던 삼성 그룹은 1969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전자 산업에 진출한다. 삼성전자의 첫 번째 제품은 흑백 TV였다. 전자 사업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전무했던 삼성은 이병철 회장의 일본 인맥을 동원해 산요전기 및 NEC와 합작으로 기술을 도입했다. 초기 삼성전자는 외부에서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품질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갔는데, 전자레인지는 그 좋은 일례라고 할 수 있다. 삼성은 1979년부터 전자레인지를 제조하여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마그네트론’이라는 전자레인지 핵심 부품은 일본 업체들에 의존해야만 했다. 핵심 부품을 일본 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일본의 경쟁업체들을 결코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 삼성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미국의 암페렉스라는 회사의 마그네트론 제조 공장을 1983년 인수하여 198년대 후반에는 세계 최대의 전자레인지 생산 업체로 올라설 수 있었다. 1974년 경영난에 처한 ‘한국 반도체’를 인수하며 전자 사업은 그룹의 사업 다각화 차원을 훨씬 넘어 삼성 그룹 전체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위험 부담이 크고 중요한 사업이 되었다. 이후 LCD 패널 사업, 휴대전화 사업 등으로 확대하여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였다. 삼성의 경영진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앞서가는 경쟁자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회사의 미래를 디지털 기술에 걸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감행했다. 특히, 디지털 시대에는 제품의 수명이 짧아지고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장 정보를 감지하는 ‘마켓센싱’과 제품 출시일을 단축해 적기에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스피드’였다. 삼성은 ‘마켓센싱’ 능력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들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스피드’를 높이기 위해 조직의 계층을 줄이고 의사결정 절차를 간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P288] 강한 자가 아니라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이들 11개사의 빼고는 IT 기술 발전을 이야기 할 수 없다. 하지만 현재 모두 상승세에 있지 않다. 소니와 노키아는 경쟁에서 밀려 고전을 하고 있으며 미래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애플, 구글, 삼성 등이 앞서가고 있다. 이들 기업들의 탄생 과정, 발전, 위기, 그리고 현재의 모습은 매우 흥미롭다. 이 책은 독자에게 많은 것을 새롭게 배우고 느끼게 한다. 이 책에 소개된 기업군에 더 많은 한국 기업이 포함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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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12-155]강한 자가 아니라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김진백, 2012) I.느낌 ①1석 2조, 1타 12피 -“일석이조”라는 말이 있다. “또랑 치고 가재잡고” 라는 말도 있다. 한꺼번에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한다는 이야기이다. 고스톱이라는 명절에 모여서 하는 경기에서는 일타 5피라는 말도 있다. 심한 경우 한 장에 두 장씩 쳐주는 껍질(=피)를 4장 5장 집어넣어서 한꺼번에 12장의 껍질을 획득할 수도 있다. -이 책은 1타 12피에 해당되는 책이다. 한 권의 책으로 12가지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지원해 주는 책이라는 이야기이다. 한 권의 책으로 IT산업의 핵심을 이해하고 체계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②IT산업은 미래 핵심산업이다. 그리고 IT산업은 대표기업의 역사이다 -IT산업은 모두가 인정하듯이 현재의 사회변화에 엄청남 영향을 미쳤다. 물론 그동안의 역사에서 불, 책, 자동차, 식품보관기술, 도로포장기술, 비행기, 배, 화학섬유 등의 발전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삶의 변화를 주도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발전 양상이 IT와 결합하는 순간 그 파괴력은 증폭되는 양상으로 전개된다. IT산업은 미래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산업인 것이다. 그리고 최근 50년 사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IT산업은 현재도 맹활약하고 있는 10~30개의 대표기업들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들 핵심기업들의 연혁과 파급효과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다면 우리는 IT산업에 대해 제법 실력을 갖추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IT산업에 제법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미래산업을 예측하는 일정한 역량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③사실을 기록하듯, 역사를 정리하듯 -이 책은 한마디로 좋은 책이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 이유는? -먼저 이 책은 사실을 기록하듯 정리가 되었다는 점을 들고 싶다. 개인적 느낌과 평가는 절제되었다. 그리고 그 느낌이나 평가가 정리된 것은 책을 읽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에 필요한 핵심적인 대목에 한정된 느낌이다. 마치 실력있는 신문기자가 객관적인 기사를 작성하듯 혹은 사관이 역사를 기록하듯, 핵심사항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하였다. 감정이나 느낌이 절제된 만큼 건조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그러한 건조함이 IT산업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균형감을 제공해 준다. 등장인물도 핵심적인 인물을 중심으로 정리하였고, 다양한 전문용어와 기술들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를 해주었다. -11개 기업과 한 개 분야를 선정하는 것도 균형이 잡혀 있다는 느낌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가 골고루 배분되었다. 미국기업만이 아니라 한국, 일본, 대만, 그리고 핀란드의 기업들도 포함이 되어 있다. 수백억에서 1천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한 회사들을 중심으로 정리함으로써 커다란 흐름을 놓치지 않게 만들어 준다. -다만 아마존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등 영향력이 큰 회사들이 포함되지 않아 서운한 느낌이 들지만, 너무 많은 회사들은 소개하는 것이 오히려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점에서 저자의 선정기준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④체계를 잡을 수 있다 -저자는 통섭적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기공학, 산업공학, 경영학 등 실용학문에서의 통섭을 이루었다. 대학과 기업체에서의 경험도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안목을 제공해 준다. -그동안 부분적으로 알고 있었던 기업이름, 그리고 전문용어들에 대한 설명은 정말 도움이 된다. 오늘날 세상을 주도하는 기업들의 출발과 M&A의 역사 그리고 제품과 기술에 대한 시간적 흐름에 따른 서술은 마치 타임머신을 거슬러 올라갔다가 강물의 흐름을 통해 산업을 꿰뚫는 시공간적 체험기회를 제공해주는 듯하다. -그렇다. 이 책은 비전공자는 물론 초보자들이라 할지라도 IT분야에 바탕을 둔 산업의 흐름과 미래 트렌드에 대한 일정한 시각을 제공해 주고, 개인적인 체계를 수림하고, 추가적인 연구와 학습에 대한 동기를 유발하는 자극이 된다. 11개 기업과 한 가지 분야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IT산업 전체에 대한 개관, 체계잡기, 트렌드 이해하기 및 전략적 선택에 대한 차분한 케이스들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⑤누구에게 필요한 책인가 -어떤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필요할까? 개인적으로 정리해 본다. ⑴증권회사 어낼리스트를 꿈꾸는 이 ⑵IT분야와 이공계분야, 상경계 분야 대학생 ⑶기업체에서 자기개발에 대한 꿈을 가진 이 ⑷국가정책관련분야 종사자 : 지식경제, 재정경제, 외교통상, 국방, 교육과학기술, 농수산, 의료 등 행정부 공무원, 입법기관 공무원, 정당 관계자 등 ⑸기업체 기획분야 직무 종사자 등이 우선 떠오른다. (http://blog.naver.com/nolaboja25 , http://www.facebook.com/kenlee.doo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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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활에 밀접할 뿐만 아니라 지금 사용하는 컴퓨터, TV, 휴대전화, 운영체제, 웹 브라우저 등이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고, 어떤 계기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안다는 것이 무엇보다 흥미로웠다. 한 예로 게임기 회사에서 일하고 있던 스티브 잡스와 HP의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스티브 워즈니악이 같은 흥미를 가지고 친밀하게 지내다가 독립적임 컴퓨터를 만들게 된다. 엔지니어 기질이 강했던 워즈니악은 자신이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를 컴퓨터 동호회 회원들에게만 공유할 생각이었지만 사업가 기질이 충만했던 잡스의 설득에 의해 애플I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를 하게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애플II, 매킨토시 컴퓨터,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제품들을 우리가 사용하기 까지 애플은 판매부진으로 곤경에 처하자 이사회에서 스티브 잡스를 퇴진하게 하고 후임으로 존 스컬리, 스핀들러, 길버트 아멜리오가 거쳐갔지만 회생의 기미를 보이지 않자 결국에는 스티브 잡스의 CEO로 복귀하게 된다. 검색 엔진으로 유명한 구글의 창업은 스탠포드 대학원 컴퓨터공학 박사 과정에 있던 동갑내기 세르게이 브란과 래리 페이지가 웹페이지를 얼마나 링크했는지를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설정함으로써 검색 결과의 질을 높이는 획기적인 방법을 생각해냈다. 우수한 검색 엔진을 보유했던 구글도 창업 초기에는 수익 모델로 연결시키지 못해 고민이 많다가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이들을 겨냥한 광고를 원하는 업체들로부터 수익을 얻음으로써 오늘날과 같은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중국 관련 문제와 페이스북이라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가 생기면서 구글은 또다시 다양한 도전을 고민하게 된다. 1975년 1월 잡지에 소개된 최초의 컴퓨터 알테어 8800은 게이츠와 알렌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키보드도 화면도 없고 스위치만 달려 있었던 컴퓨터가 소개된 잡지를 보고 MITS 에게 전화를 걸고 빌게이츠와 폴 알렌은 8주간의 밤샘 작업 끝에 알테어 컴퓨터에서 베이직 언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납품했다. 이를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된 것은 1980년대 초반 IBM PC의 운영체제를 공급하게 된 것이었다. 이후에도 뛰어난 기술보다는 사업 수완을 발휘해 응용프로그램 및 서버용 운영체제 시장에서 주요한 위치에 올라섰다. 게이츠와 알렌은 머지 않은 장래에 모든 가정의 책상 위에 자신들이 개발한 PC가 보급되는 날이 올 것이라 믿었다. 결국에 그런 일들이 기업용 시장에 초점을 두었던 IBM이 마이크로소프트에 PC사업의 주도권을 내주고 말았다. 1990년대 초반 존망의 위기에까지 처하게 됐다. 이때 구원투수로 투입된 루 거스너가 IBM을 하드웨어 중심에서 솔루션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모델로 전환시키고, IBM을 다시 컴퓨터 업계의 거인으로 일으킨다. 또 한가지 주목할 만한 일이 있다면 IBM의 100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CEO 로메티가 팔미사노의 전략을 계승해 스마터 플래닛이라는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구한다고 한다. PC 및 서버, 프린터 세계 1위인 HP의 스토리를 보면 대학 동창으로 절친한 두 친구가 함께 작은 차고에서 시작해 사이좋게 보완하며 대기업으로 만들어 낸다. HP는 직원을 최우선시하는 CEO운영, 스타 CEO영업, 초 대규모 인수합병, 창업자 가문과 경영진 간의 주주총회 대결, CEO 성추문 스캔들로 인한 사임 등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많다. 반도체 종합 세계1위인 인텔은 D램의 상용화에 최초로 성공한 기업이다. 한때 D램 사업에서 일본의 기업들에 밀려났던 경험으로 이후 인텔은 D램의 뼈저린 실패를 교훈 삼아 마이크로프로세서 사업에서 경쟁자들을 제압하고, 잠재적 경쟁자들의 진입마저 원천 봉쇄함으로써 완전한 시장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현재 인텔의 고민은 모바일 기기 시대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세계적인 IT 전자 기업들이 각기 다른 영역에서, 다른 역량을 바탕으로, 다른 방식으로 성장하고 서로 경쟁과 협력 관계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해준다. 이 책에서 소개된 11개의 세계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성장, 위기와 극복, 전략, 조직, 운영 등 기업경영 중심의 시각에서 배울 것이 너무나도 많다. 특히 과거의 제품 판매의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수많은 협력업체와 고객들을 잇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생태계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외국기업의 사례에서 보듯이 같은 흥미와 관심사를 가진 대학 동창이 세운 기업이 여러 가지 과정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기업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에 소개된 기업 중에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전자도 있었지만 외국 기업과는 스토리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한국은 언제쯤 애플, IBM, HP 같은 기업이 탄생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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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전쟁으로 각국의 판매 금지 처분이 내려지는 이 때,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의 정보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다. 상생해야 할 기업들이 왜 서로의 제품에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 zero sum 도 아닌 minus sum 인 경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이런 와중에도 기업들은 발빠르게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판촉하고 있으며, 이런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한 기업들은 도태되고 있다. 세계 굴지의 기업들은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소비자들에게 유용함을 제공하고 즐거움까지 준다. < 강한자가 아니라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는다 >(성안당, 2012)는 글로벌 Top11 디지털 기업을 소개하며 가장 개인들의 생활에 영향을 많이 주는 기업의 성공 경영 DNA를 말한다. 마지막에는 기업은 아니지만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는 Open Source Software(OSS) 를 담아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는 OSS에 대한 미진한 부분을 보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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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에서 삼성, 소니까지 글로벌 톱11 디지털 기업의 성공 경영 DNA를 말하다! 예측할 수 없는 기술의 시대, 오래남는 회사들은 나름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신기술과 새로운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소멸한다. 그리고 그 뒤로 익숙한 회사의 이름들은 연장되거나 사라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남아 있는 회사들이 공룡이 되어가는 것도 사실이다. 애플-전자업계 영업 이익 세계 1위, 시가 총액 세계 1위 구글-검색 점유율 및 검색 광고 세계 1위 마이크로소프트 : 운영체게 및 응요 프로그램 세계 1위 IBM : IT 서비스 세계1위, 미국 특허 취득 1위 HP : PC 및 서버, 프린터 세계 1위 인텔 : 반도체 종합 세계 1위 퀄컴:세계1위 팹리스 반도체 기업, 이동통신용 모뎀 칩 1위 TSMC:세계1위 파운드리 반도체 기업 삼성전자:전자업계 매출 1위 메몰 반도체 및 TV 세계 1위 소니:캠코더 및 게임기 세계 1위 노키아:휴대전화 판매 대수 세계 1위 오픈소스소프트웨어 : 새로운 사업 모델 그 중에서 유명하지만 그래도 내가 잘 모르는 회사들을 선택해서 읽어본다. IBM, HP, 인텔, TSM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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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하고 살아남는다. 당시 생태계의 지배자였을 공룡도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화석으로만 남겨지게 되었다. 동물은 아니 식물도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환경에 기막히게 적응을 한다. 신체를 바꾸거나 먹이를 바꾸거나 혹은 물이 꼭 필요한 양서류나 어류임에도 불구하고 진흙 깊은 곳에서 물을 기다리며 기절해있도록 적응을 하여 살아남는다. 식물은 식물대로 뿌리를 더 깊이 내리거나 잎을 가늘게 하거나 혹은 씨를 무지막지하게 뿌리는 등의 방법으로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남는다. 기업 역시 자연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지금은 거대 기업으로 해당 산업에서의 강자가 되어 있는 기업도 한 순간에 휘청이는 것이 요즘 기업의 현실이다. 거대 기업의 모습 뒤에는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변화와 혁신을 꾀하는 보이지 않는 모습이 있기에 지금의 기업이 될 수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혁신을 꾀하며 '요즘'의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응이 아닌 자신이 주도를 하는 기업도 있다. 저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HP, 삼성, 인텔, 퀄컴 등 11개 디지털 기업의 얘기를 하며 적응하지 못했던 기업이 어떻게 주저앉았으며 다시 일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말하고 있다. 심지어 소니와 노키아에 대해서도 말한다. 지금은 비록 흔들리고 있고 심지어 넘어가기까지 했지만 한때는 산업을 주도했던 회사들이 어떤 이유로 그렇게 흔들렸으며, 그 위기를 극복하거나 혹은 극복하지 못한 차이가 어떤 모습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도 생각해볼 만하다. 애플은 어찌보면 적응해가는 기업이 아니라 자신이 주도를 하는 기업에 가까울지도 모른다. 아이팟, 아이폰, 클라우딩까지. 보는 시각에 따라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의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아니면 소비자의 심리를 절묘하게 파헤쳐서 현실에 먼저 적응한 기업으로 볼 수도 있다. 난 전자의 모습으로 보고 싶다. 아무도 아이튠즈와 수십만개의 앱을 상상하지 못했을거라 생각하면서. 현실을 깨닫지 못하고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주저 앉는다. 코닥, 제록스, 노키아, 모토롤라 그리고 소니를 비롯한 일본의 일부 전자관련 기업의 공통점이 있다면 현실에 너무 취해서 미래에 대한 시야가 좁아져 고전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것이다. 디지털카메라를 제일 먼저 시도했으면서도 필름에 너무 집중했던 코닥, 프린터를 다소 무시했던 제록스, 스마트폰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피처폰에 열올렸던 노키아, 혹은 오히려 너무 앞서간게 화가 됐을지 모를 소니.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해 산업을 주도했던 강한 기업임에도 지금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애플, IBM, HP, 마이크로소프트도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현실을 깨닫고 경영진을 바꾸고 여전히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등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인텔은 메모리분야에서 최고를 달릴때 비메모리 분야로 전환을 시도했고, 삼성은 반도체가 미래의 산업을 이끌것이라 예상하고 과감히 뛰어들었다. 마누라와 자식빼고는 다 바꾸라며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렇게 여전히 살아남아 큰소리를 치고 있는 이들이 어떻게 적응했고 어떤 시도와 변화를 꾀했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위기를 극복하며 얻는 교훈을 잊지말자. 소니를 비롯한 일본의 기업들은 여전히 위기가 진행중이다. 외국인 CEO를 취임시키면서 변화를 시도했던 소니는 지금은 최연소 CEO로서 히라이 가즈오가 취임하여 그동안 강점이었던 하드웨어대신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의 위기에서 무엇을 배웠고 지금 추구하는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워크맨의 향수를 갖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기대된다. 피처폰에서 최강자였던 노키아는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급격히 쇠퇴했다. 스마트폰의 운영체계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하며 애를 쓰는 노키아가 다시 예전의 성세를 찾을 수 있을지도 궁금하다. 스마트폰을 생각한다면 삼성도 또 다른 적응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반도체, 스마트폰과 TV에서 세계 일류를 달리고 있지만 스마트폰은 하드웨어에 치중해있고 운영체제로 쓰는 안드로이드는 언제 구글이 무슨짓을 할지 모른다. 물론 구글이 단숨에 뭔짓을 하지는 않겠지만, 모토롤라를 인수한 구글이 단지 소프트웨어가 아닌 하드웨어까지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니 안심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물론 뛰어난 사람들이 대비를 하고는 있겠지만 다른 기업이 위기에 닥쳐서 얻었던 교훈과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워 여전히 강한 기업으로 굳건히 지키고 있기를 바란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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