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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을 통해 한국인의 특징을 살피다!
"얼굴형을 통해 한국인의 특징을 살피다!" 내용보기
주지하듯이 사람마다 각각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매우 비슷한 얼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얼굴은 서로 닮았을 뿐이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저자는 미술 분야의 동양화를 전공하면서, 자신이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한국인의 얼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한국인의 얼굴’이라는 표현에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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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듯이 사람마다 각각 다른 얼굴을 지니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매우 비슷한 얼굴 모습을 하고 있지만, 그들의 얼굴은 서로 닮았을 뿐이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다. 저자는 미술 분야의 동양화를 전공하면서, 자신이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한국인의 얼굴’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한국인의 얼굴’이라는 표현에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생물학적인 의미와 문화적 의미’로 구분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더욱이 얼굴을 ‘낯’이라는 단어로 사용할 때에는, '낯이 뜨겁다'처럼 ”마음과 결부하여 얼굴이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쓰는“ 우리만의 독특한 표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의 제목에는 한국인의 얼굴을 통해 ’체질적 의미의 한국인‘과 ’문화적 의미의 한국인‘을 탐구하고자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인의 얼굴’이 지닌 체질적인 특징을 살피기 위해, 저자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비교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태국인과 중국인 등의 얼굴까지 실측하여 조사했다고 한다. 이를 위해 책의 머리말에서는 저자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태국계 태국인과 중국계 태국인’의 얼굴은 물론, 한국인 여대생들을 조사하여 ‘한국인 여대생들의 평균 얼굴’과 ‘관념적 한국인 얼굴’을 가상으로 조합하여 제시하고 있다. 물론 저자가 제시한 사진은 실제 인물이 아니라, 다양한 자료를 조합하여 산출한 하나의 관념적인 얼굴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 사진을 통해서 ‘한국인’과 ‘태국인’의 얼굴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나라마다 서로 구별되는 특징적인 얼굴형이 있음을 어느 정도 동의할 수 있다고 하겠다.


저자는 먼저 전통적인 초상화들을 다양하게 살핀 결과, ‘한국인 얼굴의 다양성’이 있다고 전제한다. 분명 개인마다의 차이는 좀재하지만, 다양한 얼굴들을 종합하면 ‘북방계’와 ‘남방계’로 구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를 다시 세분화하면 지역마다 얼굴형의 독특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으며, ‘얼굴이 달라지면 문화도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한다. '얼굴은 개인의 신분증'이라고 할만큼 다르지만, 한국인임을 분명하게 드러내는 표지가 있음을 1장의 '한국인 얼굴의 특질'에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어지는 '한국인 얼굴의 역사'라는 제목의 2장에서는, '현대 한국인의 생물학적 특성'을 탐구하기 위해 '지역별 차이'와 '시대 변화'의 측면까지 논의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3장에서는 '한국인의 얼굴과 한국문화'가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하기도 한다.


‘한국인의 얼굴’을 탐구하기 위해 다양한 인물들의 얼굴을 실측하여, 한국인의 ‘평균 얼굴’ 혹은 ‘관념적인 얼굴’ 등을 제시하는 논의는 일단 흥미롭게 다가왔다. 하지만 얼굴과 문화가 밀접환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선뜻 동의하기 쉽지 않다고 하겠다. ‘문화’는 사람들의 구체적인 생활을 통해서 장기간 형성된 결과물이기에, 단순히 얼굴형으로 그 특질이 드러난다는 주장은 지나치게 자의적일 수밖에 없음은 불론이다. 실제 얼굴과 문화를 논하는 3장의 내용이나, 이를 바탕으로 ‘얼굴, 한국인의 낯 가꾸기’를 강조하는 4장의 내용들은 저자만의 생각으로 독자들이 얼마나 공감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더욱이 이러한 주장들은 '문화 결정론'을 넘어서 '체질 결정론'이라고 규정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겠다. ‘웃으면 복이 와요’라든가 ‘웃는 낯에 침 뱉으랴’ 등 웃음을 강조하는 속담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좋은 얼굴로 상대를 대하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형성되어온 ‘한국문화의 특질’을 단순하게 얼굴형으로 규정하여 설명하는 논리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하겠다.(차니)


* 개인의 독서 기록 공간인 포털사이트 다음의 "책과 더불어(與衆齋)“(https://cafe.daum.net/Allwithbooks)에도 올린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골드 i*****n 2025.08.02.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말씀 투성이 가슴이 저리고 또 저리다.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말씀 투성이 가슴이 저리고 또 저리다." 내용보기
예전부터 한국인의 낯을 구하려고 했지만 절판이 되어 구할수가 없었고 중고샾에 가도 도저히 구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우리의 폐부를 찌르는 교훈을 아니 조언을 담은 가슴깊은 내용이 실린 책이 또 있을까 읽는 내내 마음의 동요를 떨칠수가 없었다.  먼저 한국인의 얼굴은 북방계형 인자를 많이 가진 체질 한국인혀과 남방계형 인자를 많이 가진 원주 한국인형 중국으로부터 영향
"고개가 절로 숙여지는 말씀 투성이 가슴이 저리고 또 저리다." 내용보기

  예전부터 한국인의 낯을 구하려고 했지만 절판이 되어 구할수가 없었고 중고샾에 가도 도저히 구할수가 없었다. 이렇게 우리의 폐부를 찌르는 교훈을 아니 조언을 담은 가슴깊은 내용이 실린 책이 또 있을까

읽는 내내 마음의 동요를 떨칠수가 없었다.

 먼저 한국인의 얼굴은 북방계형 인자를 많이 가진 체질 한국인혀과 남방계형 인자를 많이 가진 원주 한국인형 중국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귀화 한국인형으로 나눌 수 있다.

책 내용을 잠시 빌면 인구 밀도가 높지 않았던 먼 옛날에 어떤 형질의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농경 정착 생활을 하게 되었다면 대개 4킬로미터 이내의 근거리 결혼이 이루어지기 쉬웠을 것이다. 이떄 이것이 오래 계속 되다 보면 유전자 상승 작용이 일어나 그 지방이나 지역의 사람들 얼굴이 다른 지방 사람들과 드르게 될 수 있다. 비록 나라는 작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지역에 따라 특징적인 얼굴의 분포가 드르게 느껴지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이다.빙하의 시베리아에서는 동양인의 조상이 본래 가졌던 특징인 쌍꺼풀진 큰 눈은 설원에 반사된 자외선에 실명이 될 뿐이었고, 두툼한 코는 동상이나 걸리는 전혀 쓸모없는 형질이었다. 또 다른 특징인 많은 체모도 긴 속눈썹에 수염이 많으면 겨울에는 속눈썹과 입 주위에 숨쉴 때마다 고드름이 달려서 사냥에 불편하기만 한 뿐이었다. 또한 모세혈관이 발달한 두꺼운 입술도 더운 지역에서는 체온 조절에 긴요한 형질이지만 빙하기의 시베리아에서는 열손실만 가중시킬 뿐이었다. 여기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열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가급적 표묜적이 작은 납작한 얼굴에 흐린 눈썹, 쌍꺼풀이 없는 가늘고 작은 눈, 낮고 작은 코, 얇은 입술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칼귀에 길어진 코도 동상을 예방하고 코로 숨쉴 때 가온,가습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변화였다. 코로 숨쉴떄 가온, 가습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변화였다 거다란 몸통과 짧은 팔다리도 이 시기에는 생존의 필수 요건이었다.현대 한국인의 78%가 쌍꺼풀이 없는 눈인 것이 바로 이들이 남하하였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이다.

여기서 우리는 좌뇌와 우뇌를 적절히 조합하는 말씀들을 조리있게 설명하며 운동에서 무용에서 체육에서 학문에서 여러가지를 예시하시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교육의 미래에 대해 선배세대로써 충언을 아끼지 않으시는걸 들으며 가슴이 저미어졌다 내가 왜 미쳐 이런것까지 생각못하고 망아지같은 행동만을 했을까

이 시점에서 우리로서는 최소한 우리 것을 간직한 채, 그 독자성을 인정받으면서 큰 조류에 합류하는 것이 가장 점잖은 타결점이 된다.

자산이 풍부한 살림살이란 묵은 것을 잘 보존하고 새로운 것도 조화롭게 들여놓는 살림살이를 뜻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잘 융화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 쓰면 창조적인 일이 된다.

참으로 아름다운 글이다. 우리는 600년된 피맛골도 싹 밀어버린다. 국회의사당과 88올림픽스타디움을 지은 김수근씨의 예술혼이 담긴 집도 싹 허물어 버린다. 외국에선 어느 유명한 작곡가의 집에서 국제회의를 한다고 정상들을 초대해서 자신들의 문화민족임을 드높이는데. 우린 조금만 오래되면 싸그리 밀어버린다. 세계 어느 도시에 고분이 같이 존재하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덕수궁의 현판도 고치지 못하는 주제에

사공일씨의 세계는 기다리지 않는다  또 문화적 혼혈인간  얼굴, 한국인의 낯 얼마전 20주년 기념으로 낸 김수근씨의 책들까지 이 보물같은 책들이 왜 초판에서 멈추는지 20쇄 30쇄를 넘기는 일은 언제나 오려나.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13.03.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