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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책 제목이 마음에 든다.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이라니, 멋지지 않은가? 예전에 내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와 비교하면 요즘 학생들은 고전소설이나 고전시가를 상당히 다양하게 접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김시습과 허균, 김만중, 박지원의 소설 그리고 <춘향전>과 <심청전>, <흥부전> 등의 판소리계 소설이 접할 수 있는 고전소설의 거의 전부였다. 하지만 요즘에는 <최척전>과 <심생전>을 비롯하여 비록 전체는 아니더라도 그 일부를 지문으로 접할 수 있으니, 참 많이도 달라졌다고 하겠다. 그렇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이 있으니, 그것은 고전 기행문을 읽을 기회는 예나 지금이나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 실린 20편의 글 중에서 고등학교 시절 내가 읽었던 것은 의유당 남씨의 <동명일기> 한 편이고 그 이후까지를 따져도 최익현의 <유한라산기>를 더할 수 있을 뿐이니, 초등학생들이야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먼저 이 책에 수록된 기행문 저자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 이상 화려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우리나라 성리학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이황과 이이를 비롯해서 주세붕, 남효온, 조식, 허균, 김상헌, 채제공, 정약용, 유득공, 박제가까지 우리가 역사를 통해 알게 된 수많은 인물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책이 지닌 매력이라고 하겠다. 그리고 이 책은 가깝게는 세검정이나 인왕산, 관악산부터 멀리는 지리산이나 한라산 그리고 지금은 갈 수 없는 금강산과 묘향산, 관북지방까지 전국 곳곳이 무대가 되고 있어 늘 비슷한 시공간에서 맴돌고 있는 우리의 안목을 넓혀주는 효과도 있다. 책에 실린 기행문은 서울에서 경기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그리고 북한 지방으로 공간을 점차 확대해 가고 있다. 책을 읽으며 그저 근엄하게 책만 읽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옛 선비들의 인간적 면모를 발견할 수 있어 좋았고, 그들의 발자취를 따라 우리나라 여러 곳을 여행하는 기분도 무척이나 즐거웠다. 60세가 넘은 노인들이 아이들처럼 썰매를 타며 좋아하거나(이경전의 ‘노호승설마기’), 단풍이 한창인 묘향산 계곡에서 물수제비를 뜨기도 하고(박제가의 ‘묘향산소기’), 금강산 발연폭포에서 나무토막으로 물썰매를 타는(남효온의 ‘유금강산기’) 이야기가 그 중 제일 인상 깊고 재미있었던 내용이다. 또 전체 기행문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발췌해 실어 놓아 지루함을 줄일 수 있게 한 점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내용과 잘 어울리면서도 마치 만화 같은 재미있는 느낌을 주는 그림들 덕분에 글을 읽는 재미가 한결 살아났다. 그리고 한 편의 글이 끝날 때마다 사진과 함께 실어 놓은 ‘좀 더 둘러보기’나 ‘근처에 가 볼 만한 곳’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만 몇 편의 글, 특히 이경전의 ‘노호승설마기’는 책에 실린 부분만 놓고 보았을 때, 기행문이라고 보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근처에 가 볼 만한 곳’이라는 제목이 내용과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어 차라리 그냥 ‘가 볼 만한 곳’이라고 하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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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가서나 교과서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고전 수필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소개를 해 주고 있는 책이 있어 무엇보다 반가움이 앞섰다. 어렵게만 느껴질 법도 한데 어려운 문체는 저리가라 쉽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술술 익히게 하는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이다. 우리가 흔하게 접할수 있는 기행문 형식인데 옛 선조들이 썼음에도 불구하고 어쩜 그리도 여유로운지 산이면 산 바다면 바다 복잡한 역사에서 벗어나 한가로이 자연과 풍류를 즐기는 또 다른 모습들이 이 책을 통해서 만나게 되니 새롭기도 하고 우리 선조들도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이 즐기면서 살았구나! 싶었다. 왜 나는 이름난 선조들을 보면 복잡하기만 했던 정치 밖에 생각이 안나는지..ㅠㅠㅠ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은 그래서 신선했고 그래서 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런 책이다. 복잡한 정치는 잠시 뒤로 미뤄두고 자연을 벗 삼아 호연지기를 키워 나갔던 옛 선비들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의 눈에도 아마 새롭게 다가가지 않을까..
이 책은 고려 후기와 조선에 살았던 선비들이 우리나라 방방 곡곡을 다니며 남긴 흔적들을 모아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다. 여행을 다녀와서 남긴 글들이기에 기행문 형식이지만 어려운 한문으로 되어 있는 것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쉽게 소개하고 싶어 쉬운 우리 글로 다듬어 놓은 책이라 아이들이 쉽게 읽을수 있다.
먼저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서두에 이렇듯 기행문을 쓴 문인을 자세히 소개를 하고 시작한다. 아직 역사에 서투른 우리 아이들에게 사전 팁을 주고 이 분이 어떤 분이었는지를 어느 정도 소개를 한 후에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정약용은 후덥지근한 여름날 친구들과 갑자기 비가 오려는지 먹구름이 잔뜩 몰려오는 것을 보고 즉흥적으로 "이보게들! 우리, 세검정에 가지 않겠나?" 라며 운을 띄운다. "자네들은 비오는 날의 세검정 풍경이 얼마나 멋진 줄 아는가?" 라며 반신 반의하는 친구들을 데리고 세검정에 오른다. 급히 말을 몰아 세검정에 다다르니 이미 세검정은 장관이었다. 계곡물이 거대한 파도를 일으키며 아래로 굽이치며 흘러내리다가 어느 순간 위로 확 솟구치는게 선비들은입이 떡 벌어지고 만다. "저것을 좀 보게! 물줄기가 하늘로 솟아올라!" 선비들은 그 장관을 그림 삼아 정자에 앉아 술을 나눠 마시며 경치를 즐긴다..
그런데 이 책은 선비들의 기행문만 소개를 하고 있는게 아니라 이렇듯 이야기 바로 뒤에 <좀더 둘러보기>를 통해 이야기의 장소였던 곳이 역사속에서 어떤 장소였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를 또 다른 이야기에 빗대어 소개를 하고 있어 아이들이 배경지식은 물론 역사까지 한번에 아우룰수 있다. 이 이야기의 장소인 세검정은 광해군에 반대하는 신하들이 이곳에 모여 광해군을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곳에서 칼을 씻었다고 하여 붙여진 세(洗)검(劒),세검정 이라 한다.
그리고 <근처에 가 볼 만한 곳>을 통해서는 지금의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를 하고 있다. 그 근처의 모습들이 지금 현재 어떻게 변했는지를 사진과 설명으로 소개를 하고 있어 이 기행문을 읽고 나면 한번 그 주변을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또 다른 학습장의 길로 연결을 시켜주고 있어 좋은것 같다. 이상한것이 기행문이어서 그런지 기행문 하나 하나를 볼때마다 꼭 나중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인것 같다. 내가 가본 곳이 있나? 라는 소소한 즐거움도 함께 맛 볼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옛 선비들의 정형화 되 있는 선비들 하면 뒷짐지고 팔자 걸음 걸으며 점잖으신 모습들을 떠 올리기 마련인데 이 기행문은 뜻밖의 선비들의 모습들을 소개를 해 주는 것 같아 새롭기 까지 했다. 갓 쓰고 도포를 입고 저렇듯 얼음 썰매를 타신다..ㅎㅎ 우리네 선비들도 체통은 저리가라 하고 저렇듯 한 겨울의 재미를 느끼셨었다는 것을 <이경전의 노호승설마기>를 통해서 알게 됐다.
이렇듯 이 책은 옛 선조들 중에 문인 하면 내노라 하는 당대의 문인들의 글을 취합하여 소개를 하고 있는 기행문이다. 정약용,이황,박제가,이이,허균, 체제공등 20명의 문인들이 우리 땅을 둘러보며 쓴 고전 기행문으로 이 한권안에 조선과 고려의 모습들은 물론 그 시대의 자연 풍광들을 만날수 있어 무척이나 좋았던 그런 책이다. 지금의 모습과 그 때의 모습들도 비교해 보면서 보는 즐거움도 있는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미리 접해보는 고전 수필을 우리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접할수 있어 좋았던 그런 책이 아니었나 싶다.
<사진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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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공부하면서 느끼는 점은 가능한 많은, 다양한 책을 읽어 머리 속에 스스로 흐름이 잡히고 구석구석 이야기들로 가득차게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 기존의 역사 동화나 흐름을 잡는 역사책들은 거의 비슷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굳이 여러 방면의 책을 읽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러던 차에 만나게 된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은 아주 참신하게 느껴진다.
우선, 고려 시대 후기에서부터 조선 시대에 살았던 양반들이 우리나라의 여러 곳을 여행한 뒤에 쓴 기행문이라는 책의 소재가 눈에 띈다. 기행문이라는 갈래의 글이 그 시기에도 존재했다는 사실이, 우리 옛 조상들도 우리 국토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여가를 즐겼다는 사실이 신기하기만 하다.
20편의 이 기행문들은 한문으로 되어있는 것을 다시 다듬어놓은 글이다. 하지만 그렇게 바꾸어 해석했을 때 느껴지는 어색함 없이 각각의 글쓴이에 따른 어체까지 표현하고 있어 마치 한문 그대로를 읽고 이해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때문에 온전히 기행문 자체에 집중하여 읽을 수 있다. 기행문의 뒷장에는 이 글을 읽으며 알아두면 좋을 여러가지 정보들이 함께 하고 있어서 이해를 돕는다. 우리 조상들의 기행문을 읽고 이러한 정보들을 읽으면 '나도 언젠가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스님이라면 한 시대에서 풍요롭게 사는 삶과 후세까지 이름을 알리는 삶 중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79p "좋은 기운들이 모이고 모이면 어지러운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만들 것이라고."...119p
기행문은, 여행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겪은 것을 적은 글이다. 단순히 이러이러한 것을 보았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교류, 여행지에서 느낀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자신의 삶 속에 녹여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우리 조상님들의 기행문을 읽으면서 들었다. 근엄한 양반네들이 썰매를 타고 강에서 나무타기를 하는 모습은, 그동안 양반에 대한 이미지를 무너뜨리며 그들의 풍류 또한 우리의 것과 그렇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한다.
사람들은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서,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푹 쉬기 위해서 등등의 이유로 여행을 떠난다. 누군가를 위해서가 아니고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는 말이다. 여행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단순한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부터의 풍요라면 이 가을, 나도 여행을 떠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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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아이들이 처음 기행문을 접하는 시기는 중학교 교과시간일 것이다. 교과시간 외에 기행문을 접하는 일은 거의 드문데, 특히나 기행을 통한 고전 수필을 읽을 기회는 많지 않다. 다양한 구성, 다양한 소재를 가진 어린이 도서가 많이 출간되고 있지만, 고전 수필을 담은 도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고전 수필이라는 특성상 어린이들에게 호기심이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소재도 아닌데다, 어려운 문체 탓에 읽기도 수월치 않은 탓 일게다. 그런데 주니어김영사에서 이번에 굉장한 모험을 감행했다. 바로 쉽게 접하기 힘든 고전 수필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을 출간한 것이다.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어필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걱정은 기우였으며 그동안 접하지 못한 분야에 대한 신선함이 흥미로움을 자아냈다.
옛 선비들은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시를 읊거나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풍류를 즐겼으며, 여행을 하며 나라와 인생을 걱정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기행을 통한 수필에는 사색을 담은 철학적인 느낌을 주는 근엄한 작품도 있지만, 기행을 통해 친구와의 어린 시절을 추억을 되돌아보고, 어린이가 된 듯 썰매를 타는 등의 유쾌함이 묻어나는 수필도 있는데, 이 책은 고려 후기와 조선 시대에 살았던 양반들이 우리나라의 여러 곳을 여행한 20편의 옛 기행문을 모아 읽기 쉬운 글로 번역하여 수록하였다. [발해고]의 저자 유득공은 친구들과 도성 안을 돌면서 보고 느낀 점을 기록하였는데, 조상들의 깊은 뜻을 담아낸 경복궁의 석상을 보며 왜구의 침략을 막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다. 실학자, 철학자, 과학자인 조선 정조 때의 문신인 정약용은 <유세검정기>를 통해 1791년 친구들과 비오는 날 세검정을 다녀온 일을 기록하였다. 비오는 날의 세검정 계곡의 굽이치며 흐르는 계곡물을 실감나게 묘사하고 있다. 김상헌의 <유서산기>에는 인왕산에서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을 기록하였다. 바위로 이루어진 돌산인 인왕산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과 함부로 나무를 베어 가지 못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을 지키는 않는 사람들에 대한 탄신 그리고 기울어져가는 나라에 바른말을 해 줄 충신이 없음에 대한 안타까움이 느껴진다.
"나라는 점점 기울어져 가고 있는데, 이 나라를 일으킬 인재가 보이지 않는구나." "임금님에게 바른말을 해 줄 충신이 없으니 정말 큰일이로세." (본문 30p)
푸른 학이 산다는 청학산에 오르는 이이의 <유청학산기>에는 청학산을 너무도 잘 묘사하고 있어 마치 멋진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경전의 <노호승설마기>는 신나는 느낌을 주는 기행문이다. 1631년 겨울 큰 눈이 내리던 예순다섯의 이경전은 벗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노량강변에서 이들을 전송하던 차에 꽁꽁 언 강에서 눈썰매를 타 보게 되는데,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은 즐거움 속에 벗들과의 돈독한 우정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조선 후기의 문신인 정범조의 <설악기>는 그야말로 기행문으로서의 느낌이 진하게 베어나는 작품이며, 허균의 <유범천사기>는 법천사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되는 여행기가 기록되어 있다. 부여 여행길에 오른 이곡의 <주행기>는 백제의 역사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담겨진 기행문이기도 하지만, 좋은 구경 속에서 농사일로 바쁜 사람들을 보면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기회로 삼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지금 이 글을 남기는 것도 내 행동을 반성하고 앞으로의 경계로 삼기 위해서야. (본문 95p)
그 외에도 한라산에 올라 백록담을 본 최익현의 <유한라산기>, 귀경대에서 일출을 본 것을 기록한 의류당 남씨의 <동명일기> 등을 통해서 기행을 통한 고전 수필을 엿볼 수 있다. 어렵고 따분하기보다는 지금까지 접하지 못한 분야에 대한 흥미로움이 더욱 컸던 독서였다. 기행문을 읽다보니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이 생기기도 하고, 여행지를 자세히 묘사한 글을 통해서 간접 체험의 경험도 생겼다. 특히 기행문은 단순히 여행지를 묘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행을 통해 느낀 점을 함께 기록하고 있어, 선조들의 생활과 생각 그리고 시대상을 엿볼 수 있었다.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에서는 각 기행문마다 그때와 달라진 여행지에 대한 사진과 설명을 곁들여 놓았는데, 시간이 되면 아이들과 둘러보면 좋을 성 싶다. 요즘 우리 아이들은 하루하루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끔은 이 책 속의 선비들처럼 여행을 통해 마음의 안식을 주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은 우리 어린이들이 처음 접하게 되는 고전 수필이 아닌가 싶다. 읽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만, 접근하기에 다소 어려웠던 분야를 이 책은 읽기 쉽도록 접근하였다. 편독이 심한 딸에게는 독서 영역을 넓혀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다.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사색이 곁들여진 고전 기행문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독서의 이로움이 아닐런지.
(사진출처: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 본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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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아이와 어른을 막론하고 마음을 들뜨고 설레게 한다. 학창시절을 떠올리면 수학여행이 생각이 나고 그때 찍었던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그때의 추억에 빠져든다. 그리고 신혼여행 있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느낌을 크게 받게 해주는 것도 사실이다. 요즘은 가족여행이 많아지고 캠핑도 많이 하는 편이지만, 기행문은 많이 적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사진만 열심히 찍는 것으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은데,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을 읽으면서 기행문이란것이 이렇게 재미있고 추억을 잘 간직할 수 있는 방법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은 조선 중,후반 양반들의 기행문이다. 양반의 체면따위는 잊어버리고 친구들과 즐건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저절로 웃음짓게 만든다. 그리고 여행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성찰을 얻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마음을 정돈하는 모습은 여행은 참 의미도 느끼게 해 준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모두 재미있었지만 특별히 눈길이 갔었던 것은 정약용의 유세검정기, 이경전의 노호승설마기, 허균의 유법천사기, 남효온의 유금강산기 등이다. 비가 쏟아지는 날 세검정에 비구경을 하러 갔던 정약용과 친구들이 휘몰아쳐 내려오는 물줄기를 보면 세검정에 있는 모습은 눈앞에 그 장면이 그려지는 것 처럼 생생하다. 그리고 이경전의 65세나 된 노인이 친구들과 썰매를 타면서 놀았다는 이야기는 근엄하고 체면만 중시하는 양반의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균의 유법천사기는 허균이 절의 건물은 없어지고 터만 남은 법천사에서 그 곳에 있는 세 무덤을 보면서 화려한 삶을 살았던 사람과 청렴한 삶을 살고 간 사람 중 어떤 것이 더 값진 삶인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대목이 나온다. 사람은 살아있을때 평가보다 그 사람이 죽어서 받는 평가가 제대로 된 것일 것이다. 살아서 부귀영화를 누리기 보다는 죽어서 그 이름이 아름답게 남는 삶이라면 그렇게 사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인 남효온의 유금강산기는 금강산의 아름다운 모습과 발연폭포에서 물썰매를 탄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예전의 선비들도 보드타기에 꽤 재능이 있구나하는 생각에 웃음이 나기도 했다. 이 책에 있는 여행지들이 대부분 남한에 있는 것이 좀 아쉬웠는데, 유금강산기와 의유당남씨의 동명일기, 박제가의 묘향산소기가 있어 조금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만약에 2권이 나온다면 그때는 북한의 여행지도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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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 기존에 읽던 책들과는 조금 다른 형식의 책에 아이는 조금 당황한 표정을 짓네요.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만난 책들은 대부분이 동화형식이고 그렇지 않으면 학습과 정보 전달에 관련된 책이었기에 이 책이 조금 다르게 느껴지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책을 읽다보면 우리 조상들의 표현력에 푹 빠지게 되더라구요. 마치 누군가의 일기를 살짝 엿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 민국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나?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 책은 제목 대로 옛 선비들이 경치 좋은 곳을 찾아다니며 구경하고 그 곳의 풍경들을 그림을 그리듯이 그려놓은 책이예요. 고려시대 후기와 조선시대에 살았던 양반들이 우리나라의 여러 곳을 여행한 뒤 그 흔적은 남긴 글을 모아 다듬은 책은 한문으로 되어 있어 읽기 쉽지 않은 옛 글을 요즘 말로 읽기 쉽게 고쳐 놓아 편하게 읽을수 있어요.
이 글을 가만 읽고 있으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듭니다. 지명은 낯설지만 마치 조선시대의 한 인물이 된 양 글을 따라가다보면 아름다은 주변경관과 여행의 과정들이 눈에 보이듯 그려집니다. 장소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그곳에서 느낀 감정들도 그려져 있어 수필을 읽는 듯한 느낌도 들어요.
정면으로 보이는 백악산은 모자를 엎어 놓은 거처럼 보였어. 뽀족한 도봉산 봉우리는 어떻게 보면 화살처럼 보이고 또 어떻게 보면 필통에 꽂힌 붓처럼 보이기도 했지. 인왕산은 사람이 양손을 날개처럼 벌리고 있는 듯 했어. (p12 유득공의 춘성유기 중에서)
같은 산을 봐도 저마다의 감흥이 다르지요. 유득공의 인왕산에 대한 표현은 마치 살아있는 인왕산을 보는 듯 합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저기 산이다. 산이 참 멋있다.' 라고 표현하는 아이에게 사물을 좀더 자세히 보고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어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바위에 앉아 서쪽에 있는 봉우리를 보니 모양이 아주 특이하게 생겼다. 나는 봉우리에 '촉운봉(矗雲峯,구름이 우거진 듯한 모습의 봉우리)'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우리가 술을 먹고 있는 이 바위의 원래 이름은 식당암 이었는데 이것을 비선암 이라고 고쳐 부르고 바위 아래의 연못에는 경담 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이렇게 글을 통해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어 아이는 책을 읽으며 처음에 느꼈던 생소함 대신 흥미로움을 느끼게 되네요.
이외에도 많은 글을 통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이 책은 모두 20편의 기행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각각은 모두 다른 사람의 글로 각 개인의 개성이 담긴 글들을 통해 서로 다른 표현방법을 느껴보는 것도 재미있네요.
초등학생들의 경우 대부분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정서와 교감을 활용하는 경우들이 많지요. 전문가는 이러한 독서는 '독서의 근력'을 키우는데는 부족하다는 지적을 하네요. 초등학교 때 다양한 산문을 접하는 것은 독서의 편식에서 벗어나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기존에 만났던 도서들과 조금 다른 형식이기에 아이들이 어려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되는데 막상 책을 펼쳐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쉬운 말과 자연을 그려놓은 듯한 글이 아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또한 자연 경관에 대한 아름다움 뿐 아니라 선조들의 생각또한 읽을 수 있어 좋아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의 아름다움을 다른 사람의 글을 통해 느껴보는 멋진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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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행을 다니다보면, 옛 선조들의 풍습을 담긴 지방의 풍속관이나 박물관을 자주 찾게 된다. 그러면서 그 지역의 옛모습도 보고, 그때 당시의 사람들의 삶을 상상해보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바로 그 당시의 사람들의 모습, 주변 풍경이 상상이 된다.
이 책은 선비들의 국토 기행문을 담고 있는데, 그 선비들에는 이이, 정약용, 박제가, 이황, 허균 등의 20명의 명인들이 쓴 고전 기행문이다. 그들의 시각을 통해서 장소적인 부분이라든지, 그것을 보고 생각했던 그들의 생각까지도 읽어볼 수 있는 글들이 많이 들어 있었다.
기행문에 써진 글만 읽으면 상상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책에서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으면 조금더 상상력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선조들의 여행기를 읽고, 선조들의 지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글들이었다.
기행문은 여행의 여정을 담고 있는 글로서, 나는 이런 글들을 좋아한다. 항시 나다녀서이기도 하고,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은 생각을 많이 해서인것 같다. 현대적인 글이 아니라 옛날을 배경으로 그곳을 여행한 기록을 담은 것이기 때문에, 자연적인 느낌을 훨씬 많이 받게 된다. 고대어를 현대어로 쉽게 풀이 해서 이해를 돕고 있고, 배경이 된 곳의 현대적인 모습을 화보로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그곳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게 만들어주기도 했다. 세검정 부분과 자하문 부분을 읽을 때 같이 나온 사진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가보리라 다짐을 해본다.
선조들의 생활, 생각도 엿볼 수 있고, 주변의 풍경, 그리고 특유의 현장 느낌도 전달받을 수 있었다. 선비들이 학업에 충실했어야 했는데, 이런 기행문을 남긴 것을 보면, 그들도 학업 중간에 짬짬이 여행을 다니지 않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선비들의 삶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줘야겠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지 않았나 싶다. 키워 나가며 자신의 그릇을 키워나갔던 선비들의 삶에서 요즘 아이들의 가치 확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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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 / 주니어김영사
고전을 기행문 형식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 있는데 한 번 만나보실래요~ 바고 <옛 선비들의 국토 기행>이란 책이다. 우리 아이들이 고전을 읽어줬으면 하지만 아이들은 어떻게 인식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고전하면 재미없을 것 같다며 제목만 보고도 그냥 덮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아이들의 독서취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 책은 정약용, 이황, 이이, 허균 등 이름만으로도 유명한 최고의 문인인데 그들이 전국을 다니며 우리나라의 곳곳을 소개하는 글 형식으로 소개된 책이다.
벗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산을 오르기도 하고 추운 겨울 얼음썰매를 타며 다른 계절에는 보지 못했던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들어보기도 하고 그러다 가녀린 노랫가락이 들리면 넋을 놓고 그 소리에 빠져드는 선비님들~ 역시나 유쾌한 벗들이다.
최근에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것을 보기위해 일정을 빡빡하게 잡아 힘들게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옛 선비들은 여행을 하면서 사색을 하고 그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며 여유를 가졌다는 점이 크게 다른다.
그런 시간들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약용의 '유세검정기'에서는 무더운 여름 날 친구들과 명례방(명동)서 만나 비오는 날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세검정으로 길을 나서 세검정에 도착할 즈음 게속된 빗줄기로 계곡물이 엄청불어 계곡 아래로 굽이치며 흘러내리는데 마치 그 모습은 물줄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여 그 광경에 놀라기도 한다. 이렇게 그곳을 둘러보면서 눈에 보이는 풍경을 들려주는 것도 있지만 어떤 특정 풍경을 보기위해 일부러 그곳을 찾은 선비들도 있다.
이런 이야기와 함께 볼거리가 또 있으니 바로 그 상황에 맞춰 그려진 동양화풍의 그림들이라는 점이다. 이런 그림은 이야기를 읽으며 그림을 보며 서로 연상해서 떠올릴 수 있어 책읽는 재미를 더 높여준다.
요즘이야 다양한 문화혜택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하지만 옛날의 선비들은 산과 바다를 다니면서 그곳에서 보낸 시간이 많다. 그렇다면 글을 읽고 쓰는 선비들이 전국 방방곳곳을 다니면서 보면서 느낀 것을 들려주는 이야기인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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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것을 제대로 알기 위해 문화유산 답사기가 한동안 유행을 하듯 우리 선조들 역시 우리의 땅을 돌아보며 보고 느낀 점을 적었다는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이름만 대도 알 수 있는 정약용, 이황, 이이, 허균, 유득공 등 당대 최고의 문인 20명이 우리의 땅을 돌아보며 느낀 점을 풀어 쓴 이 책은
동양화를 그리듯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기행문이라고는 하지만 딱딱하지 않고, 우리 국토의 주변 경관뿐만 아니라 그들의 여행 과정, 동행자, 에피소드들도 담고 있어서 일기 같기도 하고 수필 같기도 하다.
그 당시의 여행이라고 하면 서민들은 꿈도 못 꿀 일이기에 있는 사람들의 시간 보내기라고 착각을 할 수도 있지만 이 기행문에선 옛 선비들 역시 일반 서민과 같이 엉뚱하기도 하고, 개구지기도 하고, 때로는 풍류를 즐기고, 사색하고, 철학적인 생각을 했기에 친근하게 다가온다.
고려시대 후기부터 조선 시대에 살았던 양반들의 기행문이라 시대적으로 오래된 기행문이라 이해하기가 어려울 법도 한데 현재의 우리말로 쉽게 풀어 주었기 내가 여행을 하듯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방방곡곡이 머릿속에 그려지는 듯하다.
문인들이라서 그런지 산과 강, 계곡을 바라보며 느낀 점들을 어쩜 이리도 아름답게 묘사를 했는지....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기행문을 쓴 글쓴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가 볼만한 곳을 사진과 글로 소개하고 있어서 옛 선비들이 바라 본 강과 산이 현재는 어떤 모습으로 변했으며, 같은 산과 강을 바라보더라도 얼마나 다른 느낌인지를 알려준다. 또한 그동안 관심 밖이었던 우리의 영토를 자세히 둘러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하니 어디든 떠나고 싶은 마음뿐이다.
고전하면 어렵고 좀 지루한 느낌이 든다. 하물며 고전 기행문하면 더욱 그러한 느낌이 들 텐데 이 책을 통해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진다. 고전 기행문이지만 우리 선조들의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이 아름다운 문체와 그림에 담겨있고, 그것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게 풀었기에 시공간을 초월한 기행문으로 그리고 고전 책으로 읽기를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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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을 따라서 우리나라의 여러곳을 들여다 볼 수가있었는데요, 예전에 가보았던곳도 있어 반가웠고, 새로운 곳들도 소개받은 느낌인데요 무엇보다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속에 인물들의 기행문이여서 더 흥미롭습니다.
소꼽친구들과 노닐다 이곳 저곳을 다녀본 기억이 있는데요 그기억들 처럼, 이번 책에서 그걸 느껴볼 수가 있어요 어쩜..그분들에게 이런 시절이 있었네~~ 하면서,,, 이렇게도 즐거운 한때를 보내 셨구나... 때로는 낭만적이기도 하다..라는 생각에 좀더 친숙히 들여다 보게되었던것 같네요~
고려시대후기와 조선시대 사셨던 양반들의 우리나라의 여러곳을 여행한 뒤 그 흔적을 나긴 글을 모아 다음었다고 소개되어져 있고요, 옛 사람들의 기행문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사색의 시간들도 함께 느껴보시고, 철학적인 깨달음과 성찰의 시간의 이야기를 통해서 만나보실 수가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전도를 통해서 본 지도위에서 보는 국토 기행은 북으로 박제가의 <묘향산소기>에서부터 남의끝 윤위의 <보길도지> , 제주의 최익현의 <유한라산기> 까지.. 참 많은곳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수가 있답니다.
책속의 소개되어진 인물들은 유득공, 정약용, 이이, 채재공, 허균등.. 이름만들어도 아시는 분들도 있고요, 새롭게 알게된 분들도 많았답니다.
책구성은 인물에 대한 간략한 소개글들이 제목 바로 밑에 오른쪽에 있고요, 기행문의 형식이므로, 그날둘러보았던 장소에 대한 이야기로 당시의 모습들을 상상해 보기도 한답니다. 내용을 읽다보면 배경지식이 필요한데요~ 그에 대한 설명이 이야기 끝 페이지를 넘기면... 바로 소개가 되어져 있어서 이해를 돕고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 참조)
기행문에 소개되어진 장소들에 대한 소개가 사진들과 함께 설명이 되어져있답니다. 기행문속에서 표현되어진 옛 양반들과 오늘날의 모습을 느끼는 현재의 우리는 어떤 기행문으로 답을 할까요? 가까이 가볼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아이와 함께 기행문을 써보고 싶어지는 충동을 ?? 느끼네요 ^^
기행의 형식을 보면 목적지를 향한곳의 이유가 다 다른걸 알 수 가 있답니다. 봄날의 서울의경치, 비오는날의 경치, 깨끗한 샘물을 얻기위해서,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 등.. 특히나 , 노량강에서 썰매를 타는 양반들의모습이 상상이않되어...잠시 웃음도 지어보았다..
우리나라의 국토기행이기에. 지리적인 역사이야기도 함께 볼수가 있었던 재미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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