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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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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대하면서 3월을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밖에는 ...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도 하고 내마음을 다스리는데 결정적인 도우미 역활을 해준 정말로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수 없었다. 絶四--절사 아침에 눈뜨자마자 경계해야할 네가지 마음으로 毋意/ 毋必/ 毋固/ 毋我 즉 남의 뜻을 제멋대로 생각하고 간주하는 마음이 없고     자기말이나 행동이 반드시 올다고 주장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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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대하면서 3월을 너무도 감사하고 고맙다는 말 밖에는 ...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도 하고 내마음을 다스리는데 결정적인 도우미

역활을 해준 정말로 사랑스러운 책이 아닐수 없었다.

絶四--절사

아침에 눈뜨자마자 경계해야할 네가지 마음으로

毋意/ 毋必/ 毋固/ 毋我

즉 남의 뜻을 제멋대로 생각하고 간주하는 마음이 없고

    자기말이나 행동이 반드시 올다고 주장하는 태도가 없음이며

    완고하게 고집을 부리는 마음이 없음으로

    자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유아적인 태도가 없음이라했다.

이말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하루 세번씩 생각을 하노라면 마음이 편해진다.

父父子子--부모의 책임은 반듯한 사람으로 커갈수 있도록 끊임없이 가르치고

타이르는것이며 父는 도끼를 들고 사냥을 나가는 경제적인 것을 책임지는 아버지

子는 강보에 싸인 아이의 모습 즉 자식 아들이라했다.

하지만 요즘들어 많이 변해가는 사회적 현실은 이렇지 못한것 같다. 점점 각박해지며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가 아닌 내가 젤 잘나가 하면서 나만을 위한 사회인것 같아서

이론과 현실이 다른것 같아서 서글퍼지기도 한다. 

 

恕는 如와心 여심이다 내마음이 그사람 마음과 같다면 그가 한말이나 행동이 절로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될것이다. 

법정스님은 이해란 오해를 뜻한다 했다.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언제부터 TV에서 "나만 아니면 되"를 외친다. 그것은 개인주의의 극치가 아닐까

그나마 타인에 대한 양보도 없고 관심도 없어진지 오래다.

배려 이말을 참으로 좋은 말이라 생각했었다. 허나 이말은 중국사전엔 없다 한다.

배려에서 나온 행동은 나를 위한 거고 동시에 남을 위한 거다 최소한 사회적 약속을

내팽겨쳐진지 오래다.

또한 忍는 많이들 강조한다. 세번참으면 살인도 면한다는 글귀가 떠오른다.

칼날에 베인 아픔을 견뎌내는 것이다. 모진 아픔을 견뎌내어 자기자신을 숙이지

않으면 참아낼수 없다.

우리의 인생의 한 단면이 아닐까?

이책속에는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것 같아 정말로 아끼고 싶은 책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는 좀더 현명해져야 한다 不倒翁(부도옹) 즉 오뚝이처럼 기초가 튼튼하고 밑바탕을

탄탄하면 쓰러질일이 없다.

샘이깊은물은 모진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것 처럼..

강추합니다.

또한 재미난 시간이었고 봐도 봐도 인생의 치침서가 될것같다.!

 


2*****1 2012.04.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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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아닌 삶을 깨우는 한자 이야기!
"잠이 아닌 삶을 깨우는 한자 이야기!" 내용보기
요즘 어디를 가나 시끄럽게 귀청을 울리는 소리들이 있다. 변화와 혁신, 새로운 나라를 외치는 분들의 일당 아주머니들은 매번 그렇게 노랗고 빨간 원색의 옷들로 차려입고 노래하고 춤추고 하루종일 바쁜 일상을 보내신다. 어느 인터뷰에서 선거철에 이런 확성기 사용을 못하게 할 수는 없냐고 투덜대시던 한 아주머니의 목소리도 인상적인 요즘 한철이다. 한철 제대로 잡아 나머지 몇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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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디를 가나 시끄럽게 귀청을 울리는 소리들이 있다. 변화와 혁신, 새로운 나라를 외치는 분들의 일당 아주머니들은 매번 그렇게 노랗고 빨간 원색의 옷들로 차려입고 노래하고 춤추고 하루종일 바쁜 일상을 보내신다. 어느 인터뷰에서 선거철에 이런 확성기 사용을 못하게 할 수는 없냐고 투덜대시던 한 아주머니의 목소리도 인상적인 요즘 한철이다. 한철 제대로 잡아 나머지 몇년을 떵떵거리며 서민들위에 군림하기 위한 높으신 분들의 모습들이 눈앳가시처럼 거슬린다. 그래서 <아침을 깨우는 한자>의 그 많은 이야기들중 '귤화위지'라는 말로 이야기를 시작하려한다.

 

橘化爲枳(귤화위지) - 언제까지 주변 탓만 할 것인가

 

'강남의 귤은 강북으로 옮기면 탱자가 되고 만다'라는 이야기가 숨어있는 이 고사성어는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한번 생각케하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지금 시점에서 이 말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을까? 이 정권의 4년. 뭔가 기대한것도 꿈꾸던 것도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남은건 고스란히 상처! 뿐이 아닌가 싶다. 언제까지 휩쓸리고 주변을 탓하고 색깔론에 말같지도 않은 정치쑈에 놀아날 것인가? 최근 터진 민간인 사찰에 잘도 물타기를 해버린 청와대의 한심한 작태에 왠지 이말이 떠올랐다. 탱자나무를 선택한 국민들, 아직도 자신이 귤인양 행세하는 심판받아야할 사람들... 이제는 정말, 정말이지 바꿔야하지 않을까? 귤화위지... 의미가 어떨지 모르지만 왠지 요즘 선거판에 귤냄새가 난다.

 

하늘천 따지 검을현 누르황...을 읊조리던 시대는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 '한자'가 가진 위치는 아직도 한글과 대등하다못해 그보다 높은 위엄을 내어보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들어서는 아이들까지 만화책으로 등장한 한자책을 통해 재밌게 한자를 배우기도 한다. 새로운 한자 신드롬이라해도 지나치지 않을 '한자'에 대한 관심, 그것은 아마도 중국이란 나라의 성장과도 연관이 있을 것이고, 우리의 과거 역사가 한자문화권이었다는 사실 또한 빼어놓을 수 없음에도 기인할 것이다. 표음문자인 한글과 심오한 의미들을 가지고 있는 한자의 만남! 이것은 어쩌면 우리 한글의 발전에도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어쩌면 그런 의미에서 <아침을 깨우는 한자>가 가진 의미는 특별할 수도 있다. 국문학을 공부한 편집 기획자와 한문학자와의 만남으로 빛을 보게 된 '아침 한자', 그 색다르고 특별한 이야기속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잊고 지내던 한자의 재미와 특별함을 새롭게 느끼게 된다. 道와 德, 아마도 <아침을 깨우는 한자>속에는 이 두가지 커다란 의미가 담겨져있지 않나 싶다. 탐욕을 이기고,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는,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 믿음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배려와 용서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한자가 이 안에 있다. 아침한자는 그 속에 지혜를 담고 빨리빨리를 외치는 우리에게 기다림의 미덕을 일깨워주기에 이른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진정 필요한 것, 그것이 무엇일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없는 부부는 이미 남이다 - 同林鳥(동림조)

 

아내와 대화를 나누다보면 서로 어색해질 때가 종종 있다. 한국인이 아닌 아내는 한국말은 잘하지만 아직 글과 한자성어 같은 곳에서는 꽤 약한모습을 보인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가끔은 나도 아내에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다가 콱 막혀버리는 곳이 있기에 우리 말이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기도 한다. 한국 생활이 거의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우리 말의 50%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 단순히 소리로 그려지는 말보다 그속의 의미를 담은 말이 많이 존재하는 우리의 말!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어쩌면 간혹 막혀있던 아내와의 대화에서 조금더 편안하고 깊이있게 이야기를 만들어주고 설명해주는데 큰 도움이 되어준다. 그리고 그 속에 담겨진 의미속에서도 '부부'의 의미를 새롭게 새기게 되기도 한다.

 

'아침한자'는 나른해지고 나약해진 우리의 일상에 또 다른 즐거움과 반성, 기회와 도전이라는 새로움을 선물해주는 책이란 생각이든다. 어느새 물욕과 탐욕으로 가득했던 삶에 대한 반성, 잘못을 감추기에만 급급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우리 사회에 던지는 쓴소리, 아니 곧은 소리가 아침한자에 담겨져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不二過 불이과)'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낯을 키우는 정치인들에게도, '내 탓이오! (反求諸己반구저기)'가 사라진 안타까운 우리 현실에서도 꼼꼼하게 돌이켜볼 한자들이 가슴을 일렁인다.

 

소통과 배려! <아침을 깨우는 한자>가 던지는 또 다른 화두는 바로 이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가장 절실한 단어이기도 한 '소통'! 속이는 자의 달콤한 말을 경계하고 서로 존중하고 잘 들어주는 경청의 의미를 되새기는 단어들이 다소 노근한 아침 시간을 깨워준다. 진정한 용서는 누군가의 잘못을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가진 무거운 것들을 내려놓는 것이라는 말처럼... 용서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사랑과 배려, 지혜와 기다림의 미덕! 진정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삶의 가르침들이 짧고 작은 한두 단어들로 되살아난다.

 

한자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내어놓고, 한자 하나하나를 풀어내어 그 속에서 의미를 찾으며, 옛글속에 담긴 그 글자들을 되새김으로써 단순히 한 글자로 알던 한자의 모습이, 이야기로 깊고 넓은 의미로 다가오게 된다. 모닝커피와 매캐한 담배연기로 여는 아침이 아닌, 가슴으로 스미는 깊고 진한 향기가 배인 한자로 이 아침을 맞이 하는것! 너무 행복한 삶의 시작이 될 것 같다. 단순히 한자를 잘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집어든 작은 책이었지만 한자 공부는 물론, 그 어떤 철학 책보다 깊은 가르침이 담겨있음을 깨닫게 된다.

 

盈科(영과) - 물은 구덩이를 착실히 다 채운 뒤 고이지 않고 흐른다

 

마지막으로, 채워져야 흘러가는 물처럼 정체되어 썩어들어가기 일보 직전인 나의 일상을 뒤돌아보고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것 같아서 이번 만남이 기쁘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가 깨워준것은 단순히 나른한 아침 잠이 아니라 눈감고 깨어날줄 모르던 나약함과 어쩌면 새로운 삶을 바라는 기존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삶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싶다. 지금도 밖을 시끄럽히고 어지럽게 하는 정치인들에게 이 멋진 책 한권을 선물해주고 싶어진다. 국민을 위한다는 거대한 명분보다 그냥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떳떳해지고 당당해지고 소통의 지혜를 배우라고 말이다. 구덩이를 채우는 건 흐르는 물이지, 지나친 탐욕이나 돈이 아님을 그들도 알아야 할 텐데...



e****e 2012.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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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를 익히고 한자를 통해 빛나는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책
"한자를 익히고 한자를 통해 빛나는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책" 내용보기
전 한자 교육을 거의 받지 않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나마 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한 시간씩 있던 한문 수업도 국영수 수업으로 대체해 제대로 된 한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죠. 직장인이 되고 보니 직함부터 이름까지 한자로 된 명함을 받으면 당황스럽습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이름을 읽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한자능력시험 문제집을 펴놓고 한 글자 한 글자 외우기에는
"한자를 익히고 한자를 통해 빛나는 삶의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책" 내용보기

전 한자 교육을 거의 받지 않고 자란 세대입니다.

그나마 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한 시간씩 있던 한문 수업도

국영수 수업으로 대체해 제대로 된 한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죠.

직장인이 되고 보니 직함부터 이름까지 한자로 된 명함을 받으면 당황스럽습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이름을 읽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요.

한자능력시험 문제집을 펴놓고 한 글자 한 글자 외우기에는

영어나 다른 외국어처럼 동기부여가 잘 안되기도 하고...

그냥 그렇게 요즘 초등학생 수준만도 못한 한자 실력으로 근근히 살고 있었지요.

 

그래서 긴 시간 들이지 않고 아침에 한자를 읽으면서

한자도 익히고 삶의 지혜도 배운다는 컨셉이 마음에 들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우선 최근 고전을 소재로 나온 자기계발서들과 비교해

상당히 한자에 충실하다는 느낌입니다.

다른 책들이 고사성어나 고전의 뜻만 풀어주고

삶에 자극이 될 수 있는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는데 반해,

이 책은 한자를 부와 획으로 분해해 충실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이렇게 설명해주니 종이에 한자 한자 적으면서 공부한게 아닌데도

한자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거슬러 올라가 같은 부수를 사용하거나

비슷한 뜻이 있는 다른 한자를 알아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고요.

그래서 꼭지를 읽으면 주제가 되는 한자 외에도 많은 한자를 알 수 있네요.

 

고전에 대한 관심도 많은 편이었는데.

한자를 모르고 고전을 읽는 건 한계가 있더라고요.

한 구절 안에서도 해석을 달리하고, 생각해 볼 거리가 무한할텐데

한자를 모르니 저자들이 풀어놓은 해석에 갖히는 느낌이랄까...

 

매일 아침 하루에 한 꼭지씩 이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한자도 익히고,

흐트러진 삶의 자세도 곧추세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l*****1 2012.03.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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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있는 아침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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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저마다 삶을 반추하게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의 지표를 제시해 준다. 이 책『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인과, 분배, 집착 등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생활한자에서부터 옥불은하(玉不隱瑕), 화광동진(化光同塵),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등 동양 고전에 나오는 주옥같은 옛 글에 이르기까지 드넓은 한문의 바다를 종횡무진 횡단하며 한자에 담긴 삶의 이치를 현 세태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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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저마다 삶을 반추하게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의 지표를 제시해 준다. 이 책『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인과, 분배, 집착 등 일상적으로 흔히 사용하는 생활한자에서부터 옥불은하(玉不隱瑕), 화광동진(化光同塵),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 등 동양 고전에 나오는 주옥같은 옛 글에 이르기까지 드넓은 한문의 바다를 종횡무진 횡단하며 한자에 담긴 삶의 이치를 현 세태에 맞춰 재미있게 풀어낸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한자 한 자 한 자가 읽다 보면 내것이 된다.

한자는 결코 어렵지 않다는거 누구나 쉽게 뜻과 풀이에 감탄 한다는 것을 이책 아침을 깨우는 한자에서

보여 준다.

t*******7 2012.03.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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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한자] 아침에 읽는 한자漢字 한 자가 하루를, 한 달을, 한 해를, 한평생을 좌우한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 아침에 읽는 한자漢字 한 자가 하루를, 한 달을, 한 해를, 한평생을 좌우한다!" 내용보기
인생에 있어서 한번쯤은 격언, 고사성어를 적어서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듯이 자경문[自警文]처럼 사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아마 현재도 자신의 다이어리, 책상 한 부분에 이런 글들이 적혀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역시도 책을 읽다가 좋았던 글귀나 유명인들의 명언, 격언과 고사성어를 적어 두고 있다. 말이 글이 되면 뭔가 강한 힘을 가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냥 흘려 버리
"[아침을 깨우는 한자] 아침에 읽는 한자漢字 한 자가 하루를, 한 달을, 한 해를, 한평생을 좌우한다!" 내용보기

 

인생에 있어서 한번쯤은 격언, 고사성어를 적어서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듯이 자경문[自警文]처럼 사용한 적이 있을 것이다. 아마 현재도 자신의 다이어리, 책상 한 부분에 이런 글들이 적혀 있을지도 모르겠다.

 

나역시도 책을 읽다가 좋았던 글귀나 유명인들의 명언, 격언과 고사성어를 적어 두고 있다. 말이 글이 되면 뭔가 강한 힘을 가진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냥 흘려 버리는 말이 아닌 어느 한곳에 고정된 눈에 들어오는 글귀는 나를 그곳으로 이끌고 갈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고사성어는 과거 옛사람들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글귀이기에 지금 자신의 모습에 경종을 울리고 스스로를 바로 잡기엔 딱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이른 아침, 혼탁한 모닝커피와 매캐한 담배연기 대신 가슴 깊이 스미는 한자어 한마디로 하루를 시작하라!" 말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자들이 나온다. 총 7가지의 주제로 소개되고 있는 한자들이다.

 

탐욕을 이기는 법이 담긴 아침한자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게 하는 아침한자
끝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곧추세우는 아침한자
믿음으로 세상과 소통시키는 아침한자
배려와 용서의 온기를 채워주는 아침한자
안목을 밝히는 지혜가 담긴 아침한자
기다림의 미덕을 일깨워주는 아침한자

 

각각의 주제가 우리가 살면서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생각만큼 쉽게 실천하고 있지 못한 것들이다. 그렇기에 왠지 더 눈길이 가는 한자들이다.

 

 

맨처음 주제에 맞는 한자가 나온다. 대부분이 고사성어인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끝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곧추세우는 아침한자"에 나오는 귤화위지[橘化爲枳]를 살펴 보자면, 한자를 먼저 적고 그것이 나타내는 핵심어를 말하고 있다. 즉 "언제까지 주변 탓만 할 것인가"가 바로 귤화위지 [橘化爲枳]의 핵심어인 것이다.

 

그 다음에는 그 한자가 유래하게 된 이야기가 나온다.

 

 

그리고는 한자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쓰여진 한자(漢字) 한자 한자(一字)에 대한 한자 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枳]는 木[목] + 只[지]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소개된 한자가 속해있는 옛 글에서 다시 한번 이 한자를 찾아 본다. 이 글의 뜻풀이와 해석은 역시 자세히 적혀 있다.

 

하루 한개의 한자를 통해서 그날 하루의 마음가짐을 다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는 자신의 상황에 어울리는 한자나 자신이 바라는 상황에 맞춘 한자를 통해서 하루 하루의 삶이 달라질 수 있는 작은 계기를 마련해줘도 좋을 것 같다.

 

많이 말한다고 해서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니듯,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로 느슨해진 정신에 긴장감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2.05.0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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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아침을 깨우는 한자-안재윤,김고은
"[서평]아침을 깨우는 한자-안재윤,김고은" 내용보기
내가 학교를 다녔을때는 분명히 중학교 과목에 한자가 있었다. 그리고 무서운 한자 선생님이 계셨다. 그래서 우리는 한자책에 나온 모든 한자들을 외워야 헸고 시험에는 한자가 나오고 그 부수가 무엇인지 묻는 등의 문자가 나왔으며 한자어를 주고 그것을 맞게 읽은것을 찾는 형태의 문제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것이 어느날부터인가 한자과목이 없어졌단다. 도대체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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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를 다녔을때는 분명히 중학교 과목에 한자가 있었다. 그리고 무서운 한자 선생님이 계셨다. 그래서 우리는 한자책에 나온 모든 한자들을 외워야 헸고 시험에는 한자가 나오고 그 부수가 무엇인지 묻는 등의 문자가 나왔으며 한자어를 주고 그것을 맞게 읽은것을 찾는 형태의 문제도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던 것이 어느날부터인가 한자과목이 없어졌단다. 도대체 아이들은 어디서 한자를 배울까. 초등학교에서는 아침 자습시간에 한자를 공부하는 학교도 있다. 아이들은 한자급수 따기에 도전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학교부터는 한자를 배우지 않는다. 그저 중국말이나 일본말로 치부해 버리고 한자를 배우지 말자라는 개념으로 과목을 없앤것 같은데 한국말에서 한자어란 굉장히 중요하다. 예부터 써오던 말이었고 단어들이 한자어로 구성이 되어 있는 말들이 많아서 한자를 제대로 알지 않고서는 글이나 말을 할수 없을 때가 많다. 급수를 따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제대로 된 한자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탐욕을 이기는 한자 또는 잘못을 반성하게 하는 한자 같은 식으로 한자어를 특성에 맞게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같은 특성을 가진 단어를 한꺼번에 찾아볼수가 있어서 편리하다. 그리고 한자어를 하나 주고 그것에 대한 설명을 하고 각 한자를 풀어서 설명을 한다. 즉 帝는 艸 + 帝 다. 이런 식으로 설명 하는 식이다. 여기서 앞의 풀 초는 부수가 되는 것이고 뒤에 나오는 제는 발음기호의 역활을 하는 것이다. 설명을 한 후에 이 단어가 쓰인 한자책의 본문을 소개한다. 익히 알고 있는 맹자나 장자 같은 책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책들도 소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단어에 얽힌 이야기를 한다거나 또는 이 단어로 인해 우리가 알거나 생각해 보아야 할 거리들을 던져준다. 가령 醉 라는 단어가 나왔다면 뒷부분에는 당나라 이백의 이야기를 인용해서 술을 너무많이 마셔 취하지 말아야 한다는 경고를 던져주기도 한다.

블로그에 다는 위젯이란 프로그램중에 하루에 하나씩 명언을 알려주는 위젯이 있었다. 물론 영어단어를 알려주는 위젯도 있었고. 그런 식으로 하루에 하나씩 새로운 한자어를 배워간다는 식으로 책을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면에서 특성을 가진 단어끼리 모아놓는 것도 좋지만 하루하루 날짜를 매겨서 하루씩 익혀가는 즐거움도 줄수 있게 편집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같은 단어가 반복되는 특성이 있는데 그 단어에 대한 설명을 굳이 여러번 했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령 自 라는 단어는 여러번 반복되는데 처음 나올때는 열심히 읽었다가 두번째 세번째 같은 단어에 대한 설명이 나오니 집중력이 뚝 떨어져 버렸다. 그렇다고 단어에 대한 설명이 다른 것도 아니고 같은 설명을 또 하고 또하는 것은 왠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루해지는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學 이라는 단어도 몇번 반복해서 나온다. 굳이 반복을 해야 한다면 조금 다른 설명을 하던가 아니면 설명을 나누어서 처음과 다른 설명을 하면 좋았을 거라는 안타까움도 들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아침한자라는 책 제목답게 아침을 시작하면서 하루에 하나씩 보고 익히고 또한 그 의미까지 생각한다면 시작하는 하루의 아침에 왠지 조금은 더 보람있을 것 같이 생각되는 그런 책이다. 여러 古 책에서 나오는 이 글귀들을 붓글씨체로 적어 놓고 있는데 그 글들을 보면서 오랜만에 먹을 갈고 붓을 잡고 글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하여서 세상을 보는 지혜가 조금은 더 생기지 않을까.

b***8 2012.03.2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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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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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전만 해도 나름 한자를 제법 안다도 자부했지만, 요즘은 늘 한글로 된 책만을 읽다보니 아이가 배우는 기초 한자에도 순간적으로 헤갈리게 되는 거에요. 나도 모르게 알고 있던 한자들이 기억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나봅니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우리에게 한자어, 사자성어, 한시의 시구 등을 통해  그 뜻과 함께 왜 그 한자에 그런 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조목조목 설명해
"아침을 깨우는 한자" 내용보기

십여전만 해도 나름 한자를 제법 안다도 자부했지만, 요즘은 늘 한글로 된 책만을 읽다보니 아이가 배우는 기초 한자에도 순간적으로 헤갈리게 되는 거에요.

나도 모르게 알고 있던 한자들이 기억저편으로 사라져 버렸나봅니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우리에게 한자어, 사자성어, 한시의 시구 등을 통해

 그 뜻과 함께 왜 그 한자에 그런 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조목조목 설명해 줍니다.

그저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한자의 음과 뜻이 아니라,

그 한자를 풀어서 그런 뜻을 가지게 된 이유를 읽어보니 좀더 쉽게 이해가 되고,

알고 있던 한자도 새롭게 보입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탐욕을 이기는 법이 담긴 아침 한자' ,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게 하는 아침 한자',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곧추세우는 아침 한자', '믿음으로 세상과 소통시키는 아침 한자', 안목을 밝히는 지혜가 담긴 아침 한자', '기다림의 미덕을 일때워주는 아침 한자'로

6개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부터 천천히 읽어나다도 좋지만,

그날 내게 필요한 부분을 찾아읽어도 좋을만큼 읽는 순서에 부담이 없는 책이랍니다.

 

오늘 아침 첫째 딸이 배가 고프다고 프렌치토스트를 해달라고 하는데 무척이나 재촉하는 거에요. 성격 급한 딸이 말만 하면 뚝딱 나온다고 생각하나봐요.

그런 가연이에게 필요한 말이 바로 기다림였는데,

아이의 행동과 어울리는 부분이 바로 '欲速卽不達(욕속즉부달) 급하다고 서두르다보면 이루지 못한다' 라는  뜻입니다.

마음이 급해서 글씨도 대충 흘려쓰다가 결국 다 지우고 다시 써야하는 일을 몇번 겪어도 아직도 글씨가 바람에 날려가네요.

 

책을 읽다보면 오늘 필요한 말이 있고, 때로는 두 아이를 키우는 나에게 지금 꼭 필요한 구절이네 하기도 하면서 책을 보았습니다.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그리고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전하고 있기 때문에 술술 읽어나가는 책입니다.

요즘 한자의 필요성이 종종 대두되고 있는 이 때에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그저 한자를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이야기들도 담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한자를 읽어보자'라는 부분은 왜 그 한자가 그런 뜻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뜻이 더 있는지도 알려주니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여러가지로 우리 생활을 좀더 풍요롭게 해주네요.

q****a 2012.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침을 깨우는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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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부터 한자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열심히 공부도 했었지만, 요즘은 조금 등한시 했던게 사실이다. 시험때나 자격증 공부할때는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요즘 다시 그때 공부했던 한자들을 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뜻과 음은 헷갈리기만 하고 어렴풋한 기억들이 못내 아쉬워 다시 한자와 친해지려고 보고 싶었던 것이 <아침을 깨우는 한자>. '이른 아침 혼탁한 모닝커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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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때부터 한자를 좋아하고 관심도 많아서 열심히 공부도 했었지만, 요즘은 조금 등한시 했던게 사실이다. 시험때나 자격증 공부할때는 진짜 열심히 했었는데 요즘 다시 그때 공부했던 한자들을 보면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뜻과 음은 헷갈리기만 하고 어렴풋한 기억들이 못내 아쉬워 다시 한자와 친해지려고 보고 싶었던 것이 <아침을 깨우는 한자>. '이른 아침 혼탁한 모닝커피와 매캐한 담배연기 대신 가슴 깊이 스미는 한자어 한마디로 하루를 시작하라!'는 책 소개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탐욕을 이기는 법이 담긴 아침한자, 잘못을 부끄러워하고 반성하게 하는 아침한자, 끝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곧추세우는 아침한자, 믿음으로 세상과 소통시키는 아침한자, 배려와 용서의 온기를 채워주는 아침한자, 안목을 밝히는 지혜가 담긴 아침한자, 기다림을 미덕을 일깨워주는 아침한자의 7가지 주제들로 나누어져 있다. 주제들마다 1~4개 정도의 한자어들로 소 제목이 붙어있고, 그 한자어에 관련된 유익한 이야기들,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들이 쓰여있었다. 하나 하나 읽다보면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되는 그런 글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한자를 읽어보자]부분이 이어지는데 여기에서는 한자의 뜻과 생성원리에 관해서 알려준다. 예를 들어 苦(쓸 고)는 艹(풀 초 )+古(옛고)인데, 오래된 풀은 맛이 쓴 모양이라 뜻이 맛이 쓰다, 괴롭다 라는 설명이 되어있다. 이렇게 한자를 하나하나 뜯어서 의미단위로 풀이되어 있는 이런 형성원리들을 알고 싶었는데 이 부분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참 좋았다. 쓰인 단어들도 많고 여러가지라 제대로 원리들을 습득 하면 다른 한자를 볼 때도 응용해서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렇게 한자를 익혀나가면 뜻을 이해하기 쉽고 기억하기도 쉬울 것 같았다.

 

[옛글을 읽어보자]에서는 통해 단어가 쓰인 옛 문장이나 관련된 문장들을 보여주는데, 한자 원문과 뜻이 나와있고 한자 한글자 한글자에 대한 뜻과 의미에 대한 부분이 나와있다. 옛글들을 읽어보니 정말 서양의 유명인들의 명언들 못지 않게 이치를 일깨워주는 좋은 글들이 많았고, 사실 한자에 관심이 있어도 한자로 쓰여있는 고서들을 읽을 기회가 많지는 않은데 책을 통해서 이렇게 짧은 구절 하나라도 접할 수 있었서 좋았다. 한 번만 읽어서는 책속에 담긴 내용을 제대로 다 느낄 수 없을 것 같으니, 반복해서 하루에 몇 페이지씩이라도 계속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겠다.

t******m 2012.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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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깨우는 한자-안재윤.김고은]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아침을 깨우는 한자-안재윤.김고은]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내용보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라.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삶을 살면서 늘 배워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하면 너무 틀에 박힌 말일까요? 하지만 살다 보면 어린 사람에게도 배워야 할 것이 있고, 나와는 다른 분야의 일에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늘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겠죠.   삶에서 배우기도 하지만 대부분 글에서, 인생을 배우게
"[아침을 깨우는 한자-안재윤.김고은]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내용보기

學而時習之면 不亦說乎라.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삶을 살면서 늘 배워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라고 하면 너무 틀에 박힌 말일까요?

하지만 살다 보면 어린 사람에게도 배워야 할 것이 있고, 나와는 다른 분야의 일에서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인생이라는 것이 늘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이겠죠.

 

삶에서 배우기도 하지만 대부분 글에서, 인생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옛글은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익혀야 하는가를 익히게 해줍니다.

하지만 옛글은 한자어라 어렵죠.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학생 때 배웠던 한자만으로도 어른이 되어 간혹 접하는 한자를 충분히 익힐 수 있는 일이지만, 간혹 익히는 한자를 통해 또 깊은 지혜를 얻을 때의 느낌은 묘한 성취감을 주기도 합니다.

한자라는 것이 하나를 알면 그 속에 담긴 뜻을 알고 싶고, 글자를 알면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도 합니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바로 그런 글에 대한, 옛글에 대한, 한자와 한문에 대한 독자의 갑갑함을 시원스레 풀어주는 책입니다.

굳이 어려운 옛글을 접할 이유가 무엇이냐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만, 더구나 옛글에 대한 해석은 독자가 책 옆에 옥편을 놓고 해석하면 될텐데라고 생각도 해봅니다만  그 뜻을 앞뒤로 맞춰 잘 해석하고 번역한 글이 독자들에게 더 쉽게 각인되지 않을까요?

 

머리글의 일부입니다.

松下問童子(송하문동자) 소나무 아래에서 동자에게 물으니

言師採藥去(언사채약거) 선생님은 약 캐러 가셨다 하네

只在此山中(지재차산중) 이 산속에 계시긴 하나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 구름이 깊어 계신 곳을 알 수 없다네

화자가 은자를 찾아가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만나지 못한 것이든, 만나주지 않는 것이든 은자는 만나기 어렵고 그것을 알기 때문에 화자는 은자를 기를 쓰고 찾는 것이죠. 은자는 동자를 내세웁니다. 그다지 친절하지 않은 동자는 스승이 깊은 산 속에 있어 어디 있는지 모른다는 불퉁한 답만 내놓고 동자는 화자의 관심은 아랑곳없이 자기 할 일만 합니다.

 

옛글을 탐함은 은자를 찾아가는 것과 같다 합니다.

옛글을 탐함은 구름 깊은 산 속에서 약을 캐는 것과 같다 합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한문을 풀어 이해하는 것은 은자를 찾아가는 것과 같다. 한자 몇 자 알았다고 대번에 깨달음이 오는 게 아니다. 한문 표현 몇 개 알았다고 문리가 트는 것도 아니다.'라고 독자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저 아침마다 한두 문장씩 옛글을 한문으로 풀어 익히다 보면 책 끝머리에서 한자에 담긴 삶의 이치를 어렴풋이 깨닫게 된다면서 독자들을 옛글의 깊이로 이끌고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를 통해 글의 깊이를 알고 싶은 독자나, 인생의 깊이를 알고 싶은 독자, 좀 가볍게 여긴다면 한자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아주 적합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옛글은 그때나 지금이나 우매한 인생에 많은 현답을 주고 있습니다.

탐욕을 이겨야 하고,

잘못을 부끄러워하며 반성하고,

끝없이 배우고 노력하는 마음을 지니고,

믿음으로 세상과 소통을 하고 배려와 용서의 온기를 채워가는 것,

그리고 안목을 밝히는 지혜를 배우려고 하고

기다림의 미덕을 일깨울 수 있는 삶의 혜안을 <아침을 깨우는 한자>가 독자들에게 일러주고 있습니다.

옛 글을 다룬다고 해서 어렵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살면서 늘 접하는 옛글에 대한 이야기를 풀이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전하고 있는 책이 바로 <아침을 깨우는 한자>입니다.

 

세상에 맞서 당당하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당당해야 합니다.

堂堂(당당)은 '떳떳하다, 씩씩하다'입니다.

堂(당)은 尙(상)+土(토)이다.

尙(상)은 위쪽에 창문을 내 집으로 '높다'를 뜻한다. 여기서는 발음 기호 역할도 하고 있다.

土(토)는 '흙, 땅'이다. 집을 짓기 위해 다진 땅, 즉 터이다.

堂(당)은 '높이 지은 집'이다. 높직한 터 위에 우람하게 지은 집은 겉보기에 당당하고 번듯하다.

堂(당)이 들어간 건축물은 위용이 당당하다.

국회의사당, 예술의 전당이 대표격이다.

 

사람은 자기를 알아주는 이를 위해 몸을 던집니다.

바로 知己(지기)라는 말이 이에 속합니다. 知己(지기)는 나를 알아주는 사람입니다. 知(지)는 '알다' 己(기)는 '나'이므로 知己(지기)는 '나를 알아주다, 나를 인정해 주다'라는 말입니다.

知(지)는 矢(시)+口(구)다.

矢(시)는 화살이다. 예전에는 '화살'이 제일 빠른 것이었다. 口(구)는 입이다.

味(맛 미), 呑(삼킬 탄), 吐(토할 토)에서는 먹는 입이고,

告(알릴 고), 問(물을 문), 鳴(울 명)에서는 말하거나 소리 내는 입이다.

口(구)는 兄(형 형), 命(목숨 명), 君(임금 군)에서처럼 명령과 권위를 나타내기도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남을 알아보고 사물을 헤아리는 일이 남달리 빠르고 깊다. 슬기있는 사람은 입을 한번 열면 물 흐르듯 거침없이 쏟아 낸다.

知(지)는 빠른 화살인 矢(시)와 말하는 입인 口(구)를 합쳐 '지혜, 지식, 앎'을 나타낸 것이다.

知(지)가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됨됨이를 잘 알고 사물의 이치를 잘 파악한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어설프게 알았던 삶의 지혜를 확고하게 다져주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저렇게 앎을 챙겼다 하더라도 그 깊이에 대해서는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런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이들 때문에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끄러운 행동을 하고도 너무나 당당하게 활개치는 이들이 많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만이 제 잘못을 부끄러워할 줄 알고 고치기를 힘쓴다고 합니다. 부끄러워할 줄 아는 마음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부끄러움을 인정하는 데도 용기가 필요합니다.

 

無 羞惡之心, 非人也.(무 수오지심 비인야)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맹자>

無(무)는 '없다'다.

羞(수)는 '자신이 한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것'이고,

惡(오)는 '남이 행한 나쁜 짓을 미워하는 것'이다.

心(심)은 '마음'이다.

羞惡之心(수오지심)은 '자기의 옳지 못함을 부끄러워하고, 남의 옳지 못함을 미워하는 마음'이다.

非(비)는 '아니다'다.

人(인)은 '사람'이다.

也(야)는 '단정'하는 어감을 준다.

非人也(비인야)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단정하듯 말하는 것이다.

나쁜 짓이나 못된 짓을 부끄러워하고 미워함은 인지상정이다. 못된 짓을 한 사람을 보고도 미워하지 않는다면 그건 사람이 아니다. 자기가 나쁜 짓을 하고도 부끄러워할 줄 모른다면 그 또한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남의 잘못을 미워하는 마음은 잠시 놓아두고 자기 잘못을 부끄러워하는 마음에 주목해 보자.

길을 걸으면서 담뱃재와 담배 연기를 바람에 날리는 짓을 부끄러워하고, 자동차로 사람 길을 가로막는 짓을 부끄러워하고, 길바닥에 침 뱉는 짓을 부끄러워하고, 출입문 한가운데에 버젓이 서 있는 짓을 부끄러워하고, 지하철에서 다리를 옆으로 쫙 벌리고 앉아 있는 짓을 부끄러워하자.

 

옛글을 배우는 까닭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현대사회라는 이유로 옛것은 그저 과거의 시간이라는 틀에만 넣어두고 그 속에 담긴 인생의 참된 의미를 잊혀가게 하고 있다면 잠시 접어두고 옛글을 차분하게 읽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하기보다는 잠시의 짬을 <아침을 깨우는 한자>의 일독을 권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TV를 통해 뉴스를 보는 시간을 조금 할애하고, 늦잠 자는 시간을 조금 줄여보고, 통근길에 멍한 차장을 바라보기보다는 한 장의 옛글을 읽어보길 권합니다.

혼탁한 아침을 보다는 차분함을 얻게 되는 한자어 한마디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도 새로운 學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r*******0 2012.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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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침을 깨우는 한자
"서평] 아침을 깨우는 한자" 내용보기
한자가 언제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와 보급되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이전에 유입되어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략 2000여년의 세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의 문자로 사용되어져 왔던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랜 시간동안 자신들의 경험, 생각, 느낌 등을 대부분 한자를 빌어 한문으로 표현했다. 조선,
"서평] 아침을 깨우는 한자" 내용보기

한자가 언제 처음 우리나라에 들어와 보급되었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삼국시대 이전에 유입되어 삼국시대, 남북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대략 2000여년의 세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우리의 문자로 사용되어져 왔던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우리 조상들은 오랜 시간동안 자신들의 경험, 생각, 느낌 등을 대부분 한자를 빌어 한문으로 표현했다. 조선, 세종임금시대 훈민정음이라는 한글이 만들어지고 나서도 오히려 한자는 사라지지 않고 계속 사용되어져 왔다.

한자로 기록된 한문 속에는 2000년 우리 조상들이 남긴 정신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축적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한 문자이다. 한자, 한문을 모르고서는 우리 선조들이 남긴 정신문화유산 속에 담겨 있는 의미, 지혜, 경험 등의 소산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은 한문학 분야의 많은 학자들 도움으로 한글로 옮겨진 번역된 글들을 통해서나마 이해할 수 있지만 만약 한자, 한문을 공부해서 읽고 쓸 줄 알게 된다면, 옛 사람들이 남긴 글을 직접 대함으로써 그들과 소통하는 혜안을 얻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한자는 배우기가 그리 만만한 글자가 아니다. 우선 글자 수가 워낙에 많고, 또 形, 音, 義 즉 모양과 발음, 뜻을 정확히 알고 쓸 줄 알아야 한자를 온전히 아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한자를 공부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한자공부에 도전을 했다가 중도에 포기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아침을 깨우는 한자”는 이 두 가지를 요소를 아주 적절하게 잘 버무려 놓은 것 같다.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를, 한자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와 풀이를 통해서 한자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세세하게 가르쳐 줌으로써 한자공부의 재미를 배가시켜 주고, 이렇게 배운 한자를 짧은 문장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보다 쉽게 한자와 한문의 세계로 넘나들며 학습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改過: 잘못을 고침.

 

改는 巳와 攵(攴)이다.

巳는 어린아이다. 攵(攴)은 치다, 때리다다. 손에 회초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改는 어린 아이를 회초리로 때려 나쁜 행동을 고치는 것을 표현했다.

 

옛 글을 읽어보자

有過, 非過也. 過而不改, 是謂過矣.(149면)

 

그래서 매일 하루에 한 챕터에 나오는 서너 글자라도 꾸준히 쓰면서 익히다 보면,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서 자연스레 한자와 한문 공부에 친해지고, 또한 재미를 붙이는 효험을 볼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한자, 한문을 공부하다 보면 교양도 쌓이고 우리말의 어휘력도 풍부해지는 一石二鳥의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려운 어휘, 낱말 들을 보다 깊이 있게 빨리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능력을 갖게 될 것이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

d*****h 2012.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