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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 한바퀴는 우리가 조금씩 알고 있던 옛 신화 속 주인공들을 불러내어 재미나게 들려줍니다. 정말 몰랐답니다.
제주의 선문대 할망 전설은 분명 아이 어렸을 때 보림에서 나온 그림책으로 봤던 기억이 나는데, 막상 이야기를 보여주자 기억이 안 난다는 딸...
그 외에도 수많은 알에서 나온 주몽이며 박혁거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노라니 신화가 허무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나름의 '요소'를 잘 담은 '주요한 콘텐츠'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말랑말랑하면서도 우리 신화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잘 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렇게 트레저리마냥 담은 책이 그 퀄리티를 인정 받기 힘들 때가 많은데 이 책은 이야기를 풀어가는 서사적인 측면도 잘 쓴 작가의 글이란 생각이 들고, 그림도 안정적이어서 읽는 동안 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
요새는 드라마에서도 이런 신화를 다루는 경우가 많아서 겨울방학 동안 아이와 엄마아빠가 함께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