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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공장공장장도 아니고 생각공장공장장이라는 재미있는 제목에, 그만큼 재미있는 글이 많을 것같아 읽어보았다. 저자는 네이밍 전문가라고 하는데 실제로 제품명을 정하는데 있어 어떠한 사고과정을 거치는지, 그리고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소비자들의 마음속에 어떻게 포지셔닝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실제사례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뭐 초코파이 정 같은 경우는 워낙 유명한 사례이기 때문에 알고 있었던 부분도 있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제품의 경우에도 단순히 이름을 어떻게 지었더니 잘 팔렸더라는, 단순히 결론을 제시해놓고 그것을 역으로 분석한 수준이 아니라, 어떠어떠한 프로세스를 거쳐 이러이러한 이름을 거쳐서 결국 최종 결정한 상품명 좋은 효과를 보았다라고 서술되어 있어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것 같다.
몽쉘통통에서 업그레이드 몽쉘로의 진화, 텔레토비의 탄생 비화, 파리채위의 파리가 가장 안전한다는 사실, 114유료화의 의미, 슈나페의 탄생, 루즈벨트 대통령의 애칭 테디, 건대앞의 코끼리가 들어온 집 미가, 켈로그 콘프레이크의 탄생, 비타500의 전신 엔비타, 자신을 변화시키는 닉네임, 학습교재 이름 앎세포, X선의 탄생, 미로 거꾸로 찾기, 짧게짧게 결론내며 수정해나가기 등 다양한 정보 들이 들어있었던 책이었다.
보통 어떠한 노력이 바로바로 효과를 보일지 않지만 꾸준하게 그 노력을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할때 계단이론이라던지, 혹은 역치를 넘어서야 한다던지 등의 표현을 쓰곤하는데 이 책에서는 옥수수가 팝콘이 되는 것에 비유를 하고 있다는 점도(약간 방향은 다르지만) 조금은 신선했다. 결국 팝콘이 되지 못하고 까맣게 굳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옥수수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팝콘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는 사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고정관념을 극복의 대상이 아닌 활용의 대상으로 보라는 '재정의의 법칙', 사물을 다양한 각도로 재해석해서 보라는 '패러다임의 법칙', 단순화를 통한 크리에이티브한 발상을 떠올리는 '다이어트의 법칙',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어 생각해보라는 '패러독스의 법칙', as if 라는 방법을 통해 끊임없는 노력속에 성공적인 결과물을 탄생시킬 수 있다는 '팝콘의 법칙' 등은 외울 필요도 없고 권하지도 않는다. 그냥 책을 읽어나가면서 '아하'하는 순간마다 다시 그 구절을 되새겨본다면 어느순간 저자의 영감이 조금은 내게 들어와 있을테니 말이다. 왠지 다음에 마트에서 슈나페를 보게되면 그냥 지나칠 수 없을듯.
마지막으로 굳이 아웃 데이트된 사례를 꼽자면 산소주일텐데 이미 처음처럼으로 바뀐지가 하세월인 관계로 참고만 될 수 있을것 같고 242쪽에 있는 '변하된'은 '변화된'의 오타인듯. 이런 책은 출퇴근 시간에 짬짬이 봐야하는데 홀랑 다 읽어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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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발상을 위한 5가지 법칙을 말해주고 있는 이 책은 타 창의적 서적과는 다른점을 발견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창의적이라고 표현되는 책들이 다 그렇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그 생각조차 창의적이라는 표현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흔히 보여지는 창의적 서적에서는 생각을 위해서 방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어떤 것을 해야하고 하지 말아야하고 하면 좋고 안하면 좋지 않은 특정한 일이 특별한 생각을 낳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생각에서 방법을 찾는 특이한 장치를 느낄 수있게끔 만들어 놓았다. 특별한 법칙 5가지속에 숨겨진 실생활과 관련한 구체적인 예시들은 다양한 생각들을 만들어내고 그 속에 어떠한 방법을 적용시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깨우치게 만들어준다.
흔히 들어온 [액츠], [초코파이], [생각대로T], [2080]등은 어떻게 개발되고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되었는가? 히트브랜드를 만들어온 노장오 저자는 그 개발 속에 숨겨진 이야기들이 모두 5가지 법칙 내에 속해있으며 그 법칙들을 기업에서 사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개인에게 활용할 수 있는 생각들을 창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 그 다섯 가지 법칙은 바로 재정의, 패러다임, 다이어트, 패러독스, 팝콘의 법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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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는 당신의 닫힌 생각을 깨트려주는 생각 전환프로젝트, '크리에이티브 씽킹,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 입니다. 크리에이티브란 기존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바꾸려고 하는 연습을 말합니다. 즉, 한마디로 변화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통해 발상을 전환하는 것이 이 책에서 말하는 '크리에이티브 씽킹'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리에이티브'하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합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거나, 요리사가 요리를 하거나. 운전기사가 운전을 하는 것처럼 누구에게나 일상생활에서 '크리에이티브 씽킹'은 요구됩니다. . 몽쉘통통이란 이름의 케익과자가 있습니다. 처음 소비자들의 반응을 시큰둥했습니다. 그러자 이 제품을 담당했던 실무자는 혹시 제품이 소비자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서 초코파이를 사먹는 것은 아닌지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의 젊은 여성들은 초코파이 안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으면 지구를 두 바퀴 반을 돌아도 살이 안 빠진다는 근거 없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몽쉘통통이라는 제품은 통통 이란느 브랜드 네임을 통해 살찌는 음식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나아가 먹으면 통통하게 그대로 살로 가는 제품이라는 더 큰 고정관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실무자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없애기 위해 과감하게 통통이라는 말을 버리고 그 앞에 업그레이드 라는 수식어를 붙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기가 막히게도 제품의 판매가 획기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초래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업그레이드라는 말이 무서웠다기보다는 소비자가 지닌 근거 없는 믿음에 대한 고정관념을 제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맛있게만 먹던 몽쉘이 어느날 업그레이드란 이름으로 나왔을때 진짜 무엇이 바뀐걸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러한 뒷이야기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혹시 나도 고정관념을 갖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켈로그사의 콘플레이크 탄생에 대해 말해드리겠습니다. 켈로그가 콘플레이크를 탄생시킨 날은 그에게 억세게 운이 나쁜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새로운 음식 개발에 관심이 많았던 켈로그는 그날 아침 영양사가 짜준 식단을 무시하고 자신이 실험적으로 만든 감자스프를 환자들에게 먹였습니다. 그 결과 켈로그는 저녁식사준비를 하던 중에 친형에게 불려가 한참이나 호통을 들어야 했죠. 형에게 한참 호통을 듣던 중 불 위에 올려놓고 온 밀가루 반죽이 생각났습니다. 정신이 번쩍 든 켈로그가 서둘러 주방으로 달려갔지만 밀가루 반죽은 이미 노릇노릇하게 타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뒤늦게 달려온 보조 요리사가 말했습니다. "선배님, 아무래도 이 밀가루 반죽은 못쓰겠는데요. 차라리 얼른 새로 반죽을 하는게 낫겠어요" 이에 켈로그는 "그러다간 화낮들의 저녁식사 시간을 넘기겠어. 이걸 가지고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봐야지"라고 말했습니다. 켈로그는 혹시 반죽 덩어리의 안쪽에는 물기가 남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반죽 덩어리를 롤러에 넣고 돌렸습니다. 그러나 그의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죠. 롤러를 통과해 나온 것은 얇게 펴진 밀가루 반죽이 아니라 산산조각이 난 마른 밀가루 조각일 뿐이었습니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이 밀가루 조각들을 기름에다 튀겨보자" 이렇게 해서 태어난 것이 켈로그의 콘플레이크인 것입니다. 이처럼 캘로그가 시도도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콘플레이크를 먹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발상의 전환이 가져온 놀라운 결과는 우연히 아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 것 때문입니다. . 구굴의 성공 신화를 평가한 브랜드 전문가 에밀리 로스와 앵커스 홀랜드에 의하면 구글이 성공했던 가장 큰 이유는 단순화의 논리였다고 합니다. 1998년 구글이 세상에 처음 등장한 그 모습은 마치 차를 거꾸로 몰아가는 듯한 독특함이었습니다. 구글은 당시 흔하던 포털 사이트가 아니었죠. 첫 페이지는 심심한 흰색 바탕 가운데 작은 사각형이 달랑 설치되어 있어 검색엔진의 사이트임을 유일하게 증명해주었죠. 이 좁고 길다란 사각창 안에 글자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라는 표시와 함께 사이트로 연결된 수많은 링크 문자들이 화면에 뜹니다. 그런데 처음 등장한 구글의 단순성은 살암들의 초기예측과는 달리 엄청난 이상현상을 보여줬습니다. 단순하게 몇 글자만 입력하면 가장 짧은 시간 내에 주요한 답안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구글은 데스크탑 서치의 운영방식이 사람의 뇌에 있는 이미지 인식기억 시스템과 유사해 하드웨어 내의 정보 전체를 검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방문 사이트를 캐쉬해 기억장치에 저장해 놓기 때문에 인터넷을 하지 않아도 보았던 내용들을 다시 검색할수도있습니다. 미국인 10명 중 6명이 구글을 통해 인터넷을 검색할 정도로 구글이 검색분야를 석권하게 되면서 'I googled it'이란느 말이 하나의 미국식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복잡한 포털사이트 중 세계 1위가 된 구글은 단순화를 통해 차별을 두고 그것을 검색이 되면 더 빠르게 보여주는 방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한동안 '내 일므은 김삼순'이란 드라마가 공전의 히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삼순이를 모르면 그야말로 간첩취급을 당할정도였습니다. 삼순이라는 단어의 이미지는 좀 어수룩하고, 모자라고 답답한 여자를 지칭하는 대명사로 통했습니다. '내 이름은 김삼순'이라는 드라마 속의 삼순이 역시, 처음에는 아주 삼순이다운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촌스러움=삼순이'라는 이미지에서 '당당하고 씩씩함이 매력적인 여자=김삼순'이란느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했습니다. 가장 촌스러움의 대명사였던 삼순이가 이 시대의 대명서 삼순이로 변한것이지요. 사람들이 삼순이에 열광했던 것도 '그래, 제일 촌스러운 삼순이도 이렇게 당당하고 멋진데, 나라고 아니란 법이 있어?라는 내면의 무의식을 만족시켜 주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페러독스란 늘 숨기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의 단점을 노출시킬때 오히려 자기에게 독이 된다는 비밀의 법칙을 삼순이를 통해 나를 비춰 공감한 그런 여성 시청자가 많아서 응원을 받고 대박난 드라마였습니다. . 이처럼 평범한 일반인도 크리에이티브한 사고를 익힐 수 있도록 5가지의 법칙을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이 책을 통해 설명했습니다. 주변의 이야기와 어떻게 네이밍이 되었고 어떤 생각들이 있었는지 알려준 이 책은 크리에이티브한 생각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창조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준 책이었고 앞으로 조금더 다른 시각을 통해 더 많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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