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10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6.0
  • 50대 6.0
리뷰 총점 종이책
704호의그남자
"704호의그남자" 내용보기
로맨스물을 고를때 가장 우선하는 기준은 일단은 작가님이고 그다음이 작품이 출간된 출판사인데 도서출판 가하의 로맨스들이 잔잔하고 괜찮은 작품들이 많아서 많이 읽는 편이다. 송민선님의 작품은 [704호의 그남자]가 처음인데 처음 읽을때는 대박작품 하나 건졌구나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내취향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진다. 얼핏 도영에게서 희원의 그림자가 보이기도 했던것은
"704호의그남자" 내용보기

로맨스물을 고를때 가장 우선하는 기준은 일단은 작가님이고 그다음이 작품이 출간된

출판사인데 도서출판 가하의 로맨스들이 잔잔하고 괜찮은 작품들이 많아서 많이

읽는 편이다. 송민선님의 작품은 [704호의 그남자]가 처음인데 처음 읽을때는

대박작품 하나 건졌구나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내취향과는 거리가 조금 멀어진다.

얼핏 도영에게서 희원의 그림자가 보이기도 했던것은 희원 또한 어머니의 재혼으로

시린 어린시절을 보냈다는 공통점 때문이기도 했고 도영의 말투가 어딘지모르게 조금

닮아있는 느낌이 나기도 했다. 옆집남자와 연애를 시작한 오은솔..

 

아빠가 설계한 은하아파트에서 은솔은 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아빠의 정을 제대로 받아보기도전에 일찍 세상을 뜬 아빠의 품을 조금이라도 동생에게

느끼게하고 싶어서 지금 살고 있는곳으로 이사를 온 은솔은 마치 아빠와 함께 지내는것처럼

따뜻한 일상을 즐긴다. 그런 은솔의 눈에 비어있는 옆집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우유주머니.

마치 날 좀 데려가주세요, 하는듯이 은솔을 바라본다는 착각으로 은솔은 주인없는

우유주머니속의 우유를 무단으로 꺼내먹는다. 동생 은호는 그런 은솔에게 절도가 얼마나

무서운 범죄인지 아느냐며 잔소리를 있는대로 해대고, 그런 은호의 반응이 생각난 은솔이

이번에는 우유를 꺼내다말고 사과의 글을 함께 써놓는다. 웹툰작가를 하는 은솔답게

그림체에서 광채가 나기라도 한 것인지 은솔의 그림을 본 옆집주인 도영은 웃음기가

가시지않고, 다만 그 그림을 그린 이가 스물여덟살먹은 처자가 아니라 중딩쯤으로 생각하고.

 

죽어라고 일을 해서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도영이지만 어느날 엄마의 전화통화를

들은 이후로 도영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엄마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싶어 아르바이트를 하고 다른학생들이 다른짓을 할때도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렸던

도영에게 도영의 담임이던 선배와 엄마가 주고받는 대화들은 도영의 모든 노력들을

수포로 만들었다. 그다음부터는 엄마와의 거리가 좁혀지지않았다.

엄마의 재혼으로 새로운 가족들이 생겼지만 여전히 도영은 등이 시리고 마음이 허기졌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안식과 평안을 얻을수있는곳이 바로 은하아파트였다.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전에 뭔가 할 수 있을것이라고 죽어라 힘내어 달리던 그곳이

엄마에게는 불편하고 아픈기억일런지 모르겠지만 도영에게는 돌아가고싶은 곳이었다.

 

옆집남자 옆집여자는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비어있는 옆집에 어느날 들어선 남자를 조폭이라고 마음대로 상상하면서 웹툰을 올리는

은솔과 그런 은솔의 웹툰을 보면서 열심히 댓글을 다는 조폭아님의 도영이.

마음을 주지않아서 곁에 있는것이 힘들다고 떠났던 전애인들이 도영에게 원한것이

이런것이었는지 몰라도 도영은 은솔에게만은 한없이 다정하고 다감한 사람이려고 한다.

첫사랑이 악몽으로 끝나는 바람에 제대로된 사랑한번 못해본 은솔도 도영과의 연애는

제대로 해보려는것 같다. 그때 도영의 눈에 포착된 선배 준우의 움직임.

 

사랑이 사람마음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내가 너를 좋아하니까 너도 나를 좋아해야해는

조금 웃기지만 긴세월 이제나저제나 고백할 타이밍을 찾던 준우에게 은솔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말은 조금 상처가 된다. 그래 거기까지는 인정.준우의 마음을 받아들일수

없지만 은솔은 준우와 거리를 두고 싶지는 않단다. 차라리 선을 잘라주는것이 낫지않을까

싶은 오지랖이 생긴다. 나중에는 준우도 다른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을 보이기는 하지만..

 

평소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로맨스가 바로 이런류이기는 한데

무난하게 읽었다는 평이 가장 맞을것 같다. 처음 시작될때의 긴장감이 끝까지 이어지지는

못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우유하나로 시작된 옆집남자 옆집여자의 로맨스.


 

j******3 2012.10.18.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704호의 그 남자]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704호의 그 남자]" 내용보기
잘 모르는 작가님이기도 하고해서 갈팡질팡 했었는데요, 새벽2시까지 다 읽고 잤다는거 아닙니까아~~  책이 500페이지 정도로 무척 두꺼웠는데요,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워서 전혀 지루한지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참~위트있는 잔잔물이라고 총 평을 하고 싶네요...^^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도통 알수 없는 은하 아파트 704호.. 매일매일 쌓여가는 신문과 우유 치워주기도 하루이틀이지
"나는 너네 옆집에 살고 싶다[704호의 그 남자]" 내용보기

잘 모르는 작가님이기도 하고해서 갈팡질팡 했었는데요, 새벽2시까지 다 읽고 잤다는거 아닙니까아~~ 
 책이 500페이지 정도로 무척 두꺼웠는데요, 읽는 내내 너무 즐거워서 전혀 지루한지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참~위트있는 잔잔물이라고 총 평을 하고 싶네요...^^

 사람이 사는지 안 사는지, 도통 알수 없는 은하 아파트 704호..
 매일매일 쌓여가는 신문과 우유 치워주기도 하루이틀이지,
 치즈가 되기 일보직전인 우유들이 불쌍해 먹기 시작한 옆집 우유....
 남의것을 먹는것에 양심을 느껴 삼겹살집 전단지에  싹싹 빌고 있는 토끼 그림을 그려 붙여두었어요~

 그리고 드디어 대면한 704호의 그 남자....' 어라??? 생각보다 너무 준수하잖아~~'
 조폭을 상상하고 웹툰에 글도 연재하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오히려 준수한 외모에 김이 있는대로 세버린 은솔양 보면서 왜이렇게 귀여운지요...ㅎㅎ

 사는 오피스텔은 따로 있지만,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안식처처럼 잠깐 와서 지내는 은하아파트..
 중.고등학생쯤이나 우유를 훔쳐먹고 귀여운 그림을 그려놨겠지...피식했지만,
 서도영씨는 어쩐지 싸구려 전단지 속 그 귀여운 토끼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토끼의 주인공이 바로 옆집 여자 였다니...
 방음이 잘 안되는 이유로 누나를 닥달하는 남동생의 목소리로 전해지던 그녀의 이름 '은솔'
 일 외에는 세상만사 심드렁~ 썩어 문드러져 젓갈이 될 뻔한 레스토랑 사장님 서도영씨에게도
 살랑살랑 간지러운 봄바람이 불어오는데~~~

 간만에 너무 귀여운 커플을 보네요...ㅎㅎ 
 어떤 말을 해도 덤덤히 받아치고 무슨 말을 해도 순순히 받아주는 남자지마는,
 어쩐지 그 밋밋한 모습뒤로 식스센스보다 더한 반전있는 남자라나 뭐라나요~~강남스타일인가?ㅎㅎ
 대화를 할때면 항상 눈을 마주보는 서도영씨를 보면 나름 철판인 은솔양도 이상하게 긴장이 됩니다~
 한없이 진지하면서도,  톡톡쏘는 은솔에게도 절대 말로는 지지 않는 이 남자의 입담에 정말 반해버렸어요~

 아조 그냥 제대로 통통 튀는 이웃사촌 커플이예요..
 주고받는 대화가 절로 집중이 될만큼, 읽는내내 특유의 입담에 키득거렸어요~
 코믹물은 아닙니다만, 왠지 모르게 두사람의 대화를 보고 있자면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능...
  
 자건거를 못타는 남자와의 달밤에 어설픈 자전거 데이트...
 썩 잘 부르지도 않는데도,  몇날 며칠 꿀물을 마신 목소리 마냥  도영씨의 음성이 한없이 달콤하게 느껴졌다니....ㅎㅎ
 참 사랑스러운 커플이예요
 저도 가끔 듣는 노래라 너무 반갑더라구요~~~ 정말 가사가 아조그냥 서도영씨 맘을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노래예요..

 왜! 당최! 우리 아파트엔 이런 이웃사촌이 없는 것이란 말입니까아~~~~!!!
 
 처음 뵙는 작가님인데, 필체가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분좋은 첫 만남이였어요~
 위트있으면서도 사이다처럼 톡 쏘고~ 서로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들이 때론 마음이 찡...하기도 하구요....
 500페이지나 되는글에서 에필은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근데 전 그래서 더 좋더라구요... ㅎㅎ 
 왠지 뒷이야기를 상상해 보는 재미가 쏠쏠 했달까요~ 
 '704호의 그 남자'는 정말 괜찮은 남자였더라능...ㅎㅎ..ㅠ.ㅠ

 찾아보니 전작도 있으시더라구요 그 글은 '19금' 이던데..흠... 
개인적으로 19금은 안 좋아하지만, 이런 입담이라면.... 너무 궁금해 지는데요~
 다음작품 기대하게 되네요~

k******1 2012.09.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