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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영화계도 그렇지만 헐리우드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소재와 이야
기를 담은 영화들이 한꺼번에 나오기도 한다. 한 영화사가 제대로 힘을 실어 만든
영화에 대해서 김빼기 전략일 수도 있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소재의 경우에는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그러한 흐름을 따라 그런 영화들이 한꺼번
에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이유가 어느쪽일지는 알 수 없지만, 그렇게 영화들
이 나오면 사람들은 그런 영화들을 모아서 서로 비교할 수밖에 없게 된다. 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도 그러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백설공주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서 개봉이 된 미러 미러 라는 영화가 개봉을 했
었다. 이 두 영화는 모두 백설공주라는 너무나 유명한 동화를 나름대로 재해석한 영
화라는 점에서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는 것을 제외하고도 비교할 수밖에 없는 영화들
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제대로 힘을 실어서 만든 영화는 바로 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이었다고 할 수 있다. 익숙한 백설공주의 이야기를 제대
로 된 판타지 영화로 재구성한 이 영화는 하지만 결과적으로 백설공주에 비해서는
부족한 영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백설공주라는 동화의 원형을 제대로 살리면서도
살짝 살짝 삐딱한 시각을 넣어 새로운 백설공주를 보여주었던 미러 미러에 비해서
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사냥꾼이라는 백설공주에서 스쳐지나가는 캐
릭터에 더 집중하고, 더불어 전형적인 전쟁 판타지 영화의 매력을 잘 살려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그 전형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그
런 점에서 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그 시도에 비해서 상당히 아쉬운 영
화라고 할 수 있다.
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도 왕비의 역할을 했던 샤를리즈 테론이 인상적인 모
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렇게 그녀가 눈에 띄었던 것은 그녀의 캐릭터가 갖고 있는
매력에 더해서 그녀의 연기가 눈에 띌 정도로 다른 캐릭터들이 전형성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일 지도 모른다. 이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은 백설공주를 소재
로 만들어진 영화들 중에서 분명 그 시도에서는 점수를 줄 수 있겠지만, 그 시도에 비
해서 힘을 실어가지 못했던 영화의 진행과 완성도에서 아쉬운 영화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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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일 줄 알았는데.. 뭔가 느낌이 색다른.. 흡사 잔다르크를 보는 느낌이었다.. 한 소녀가 나라를 구하는 영웅이 되는.. 뭐 결말이 다르지만..
백설공주를 죽음에서 구한것도 이웃나라 왕자가 아니지만.. 신선한 해석이었지만.. 나름 매력적이었다.. 근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너무 어두웠다랄까.. 하긴.. 밝으면 원래의 동화랑 비슷해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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