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67%
  • 리뷰 총점6 33%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7.0
  • 50대 0.0
리뷰 총점 종이책
남편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
"남편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 내용보기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남편에게 선물한 책이다.  남편의 아내가 첫 아기를 가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한 책이다.  그런데 남편에게 건네기 전 내가 먼저 읽었다.  남편이 읽어도 좋을지, 임신한 나를 잘 이해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적인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여느 책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같은 남자가 썼다는 것이 그들에게(?)
"남편의 아내가 임신을 했다" 내용보기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남편에게 선물한 책이다.  남편의 아내가 첫 아기를 가진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선물한 책이다.  그런데 남편에게 건네기 전 내가 먼저 읽었다.  남편이 읽어도 좋을지, 임신한 나를 잘 이해해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적인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여느 책들과 다르지 않다.  그러나 같은 남자가 썼다는 것이 그들에게(?) 조금의 공감대를 형성해주지 않을까 싶다.

 

  저자인 아나운서 한준호는 현재 두 아이의 아빠이고 한 아기가 곧 태어날 예정이다.  요즘같은 저출산 시대에 세 아이의 아빠를 만나는 일은 쉽지 않다.  더군다나 맞벌이 부부에게서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저자와 그의 아내는 맞벌이부부다.  방송국 일을 열심히 해가며 살아가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또 한 아이의 아빠가 될 젊은 남자는 세간의 주목을 받을만한 것 같다.  그리고 그에게 출판사는 임신출산기를 제의해고 이러저러한 과정을 지나 이 책이 출간되었을 것이다.  지금쯤 아내는 셋째 아이를 출산했겠지.

 

  첫 아이를 가진다는 것, 한 남자의 아내인 내게는 정말 가슴 설레고 벅찬 일이다.  남편 또한 다르지 않으리라.  남편은 내가 임신한 것을 알고 내가 보는 임신과 출산와 관한 책을 종종 옆에서 같이 보곤 한다.  그리고 태교동화책은 그의 전담이다.  그런 그에게 '나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과정들을 소개해줄 만한 남편을 위한 책, 어디 없을까' 찾다 이 책을 발견했다.  내용은 앞서 말한것처럼 평이하다.  아니, 임신과 출산에 관해 이리 듣고 저리 듣고 몇 권의 책을 접한 내게는 새로울 것 없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여자보다는 임신과 출산의 전 과정에 대해 잘 모를 남자에게는 부담 없이 읽을 좋은 책인 것 같다.

 

  단 아쉬운 점이 몇 가지 있다.  나는 유명인들의 자서전과 에세이같은 책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다.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들에게는 인간 아무개보다는 회장 아무개, 방송인 아무개, 정치인 아무개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들의 평범하지 않은 직업이 그 자신보다 더욱 드러나는 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책 역시 그런 점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임신출산에 관한 에세이 형식의 정보서인 이 책에 아나운서 한준호의 프로필식의 사진에 여러 면을 할애했다.  임신출산과는 전혀 통할 것이 없어 보이는 사진들.  그저 멋진 남자의 모습이 이 책에 왜 필요했을까?  아니 이런 사진들보다는 이 책의 주제인 임신, 출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사진이 어땠을까?  아내와 병원 다녀와 함께 찍은 사진이라던지, 육아로 밤새워 부스스한 모습의 저자의 모습이라던지, 가족 간의 행복하고 화목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던지.  그러나 흰 와이셔츠에 반듯하게 맨 넥타이 차림의 사진은 도무지 왜 있는것인지 알기가 힘들었다.  여성을 위한 책이라면 '아, 정말 이 남자 멋지군' 하고 여심이라도 울려 볼 심산이라 짐작해볼 수도 있겠지만 아내가 임신을 했고 임신과 출산에 대해 어떻게든 알고 돕고 싶은 남편들에게 멋진 아나운서 저자의 프로필 사진이 어떤 감회를 줄까?  혹 모르지.  '아, 이 남자 정말 멋지네' 하며 남심이라도 흔들어 보려 했던 것인지. 

 

  그리고 간접적인 광고들을 눈치채지 않을 수 없었다.  글과 함께 작게 들어간 이미지들.  그 아래 그것이 어떤 동화책이며 어떤 젖병이며 어떤 회사의 임테기이며 어떤 회사의 출산용품인지 표기할 필요가 있을까?  그러나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소비자에게 상품 선택에 길라잡이가 되어주려는 의도라면 지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전혀 그런 의도는 아니다.  글의 내용에 맞게 자그맣게 들어간 이미지에 직접적으로 특정 회사의 상품 사진과 상품명을 적어둔 것이 내게는 못마땅했다.  이 책의 의도가 좀 더 순수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혹자는 '그냥 그러려니 하면되지 뭘 그리 까칠하게 보나?'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임신한 아내를 둔 아빠들을 위한 책이라면 정말 그들을 도우려는 순수한 마음과 진솔함으로 가득한 책이길 바랐다.  그러나 이곳  곳 자신을 PR 하기 위해서건 상품을 PR하기 위해서건 그런 쪽에 에너지를 쏟았다는 것이, 솔직히, 아쉬웠다.  그래, 그냥 아쉬웠다.

 

  그러나 분명 이 책은 남편에게 임신한 아내와 아가를 위해 전에 알지 못했던 정보들을 선배 아빠의 목소리로 조근조근 들려줄 것이다.  지금도 임신한 내게 너무나 잘하는 내 남편이지만 이 책은 내 남편에게 무조건 잘하는 남편보다 똑똑하게 알고 나와 내 뱃속 아가를 위해 잘하는 남편으로 끌어주리라고 믿는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그의 아내가 임신을 했고 세상에 하나뿐인(현재까지는) 주니어를 맞게 되었으니 임신출산에 관한 책 한 권은 읽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처음이라는 설렘에 몇 배나 더 새롭고 신비한 그 기분을 누리고 있을 지금, 멋진 아빠가 되기 위한 준비를 같이 해나갔으면 좋겠다.  내가 건넨 책을 즐겁게 받아든 남편이 참 고맙다.



m*********m 2010.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내용보기
TV에서 볼 수 있었던 한준호 아나운서! 그가 임신출산에 관한 책을 썼단다. 남자가 쓴 임신출산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한가득 안고 책을 펼쳤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가지게 되고, 가장이 되면서 아내의 세 번의 출산을 옆에서 겪은 사람이다. 그런 그가 임신출산에 대한 책을 정리하여 세상에 내 놓았다. 제목도 [아빠가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내용보기

TV에서 볼 수 있었던 한준호 아나운서! 그가 임신출산에 관한 책을 썼단다. 남자가 쓴 임신출산책은 과연 어떤 내용일까? 궁금증을 한가득 안고 책을 펼쳤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어린 나이에 가정을 가지게 되고, 가장이 되면서 아내의 세 번의 출산을 옆에서 겪은 사람이다. 그런 그가 임신출산에 대한 책을 정리하여 세상에 내 놓았다. 제목도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이다.

 

아내의 임신과정을 보면서 느꼈던 생각이나 에피소드 등을 임신 기간별로 나누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둔 책이다. 임신 개월 수에 따라서 아기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가는지, 임산부의 몸은 또한 어떤 상태가 되는지를 설명해 주고 있다. 임신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로 꼭 알아야할 상식들과 주의해야 할 팁 등도 알려주고 있으며, 산후기간에 대한 이야기, 아이를 키우는 법 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 놓았다. 단순한 임신출산책이 아닌 좋은 아빠와 엄마가 되는 과정을 잘 설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아내의 임신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는 아빠는 얼마나 될까? 하나의 생명이 탄생할 거라는 부푼 기대와 설렘은 있지만 시간에 쫒겨, 그리고 어색하다는 이유로 임신에 관한 책을 들춰보기는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임신에 관한 자료를 찾고 책을 읽는 것은 엄마들의 몫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빠가 되는 입장에서 가만히 넋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주변에 임신출산에 관해 쉽고 재미있게 적은 글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볼 일이다.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은 그런 아빠들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 받아서 읽는 순간 아내의 임신이 좀 더 가깝게 느껴질 것이다.

 

세 아이의 아빠가 직접 쓴 책이라 그런지 쉽고 간결하게 핵심만을 써 놓은 점이 마음에 든다.특히 아빠들이 임신출산책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이 많을텐데, 이 책은 그러한 부담을 깨끗이 없애줄 정도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다.

 

예비 아빠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b********e 201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내용보기
육아책을 많이 보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이 책은 신랑에게 읽게 하려고 도서관에서 빌린것! 그런데 정작 신랑은 중요한 부분, 필요한 부분만 본다며 곰새 읽고 쇼파 아래로 내던져졌다. 큼큼.. 그래서 나라도 읽자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한 책. 다른 책들은 모두 엄마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아빠는 많이 도와주라는 말만 반복해서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주인공이 아빠라 아빠 입장에
"아빠가 읽는 임신출산책" 내용보기

육아책을 많이 보려고 열심히 노력중이다. 이 책은 신랑에게 읽게 하려고 도서관에서 빌린것!

그런데 정작 신랑은 중요한 부분, 필요한 부분만 본다며 곰새 읽고 쇼파 아래로 내던져졌다. 큼큼.. 그래서 나라도 읽자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한 책.

다른 책들은 모두 엄마 중심으로 되어 있어서 아빠는 많이 도와주라는 말만 반복해서 하고 있는데 이 책은 주인공이 아빠라 아빠 입장에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임신 초기부터 중기, 후기까지. 그리고 출산과 산후조리, 아이의 돌까지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인 한준호 아나운서는 결혼 11년차로 현재 아이가 3이다. 셋째는 아직 뱃속에~ 준비되지 않은 첫째 임신, 계획적인 둘째를 임신했지만 전치 태반으로 제왕절개를 했던 일. 그리고 얻은 셋째까지.

그 과정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아주 편하게 들려준다. 왼쪽 페이지는 자신이 겪은 일, 오른쪽 페이지는 그것과 관련된 정보를 알려주는 형식이다.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읽기 쉽고 남자들을 위한 책이어서인지 이해하기도 쉽다.

다만 다른 육아서들을 읽었던 나로써는 다른 것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아쉬웠다. 깊이 있는 내용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정말 아빠를 위한 책으로 엄마들이 하나하나 설명해주기 힘들때 가볍게 읽으라고 주기에 알맞은 책이다.

이 책에서 아내를 위하라는 반복적인 메세지가 남편에게 잘 전달되면 좋으련만! 아내를 감동시키는 방법이나 아내의 집안일을 도와주는 방법들이 잘 나와있다.

산후조리 할 때에도 한달내내 같은 미역국을 먹는다거나 산욕기 동안 참는 것들을 신랑이 잘 알아둔다면 아내에게 서운해하는 일없이 잘 위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w*******4 2012.09.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