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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 간에는 가족이지만 미묘한 경쟁심과 질투심이 존재하는 것 같아요. 이 책도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답니다.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 오기로 했어요. 패니랑 노는 걸 무척 좋아하는 코비는 동생 맥스에게 패니랑 노는 것을 구경해도 되지만 내가 하라는 대로 해야 한다고 말해요. 형 앨버트한테도 패니는 내 친구니까 나 혼자 패니랑 놀 거라며 형은 노는 데 끼어들지 말라고 말하네요.
패니가 오자 코비는 낚시를 하러 가자고 하는데 앨버트가 불쑥 끼어들어 뗏목을 직접 만들었다며 자랑을 하기 시작했어요. 패니와 둘만 놀고 싶었던 코비는 심통이 났답니다. 아이들 모두 뗏목을 타러 함께 강으로 가는데 코비는 뗏목이 무서워 타고 싶지 않았어요. 조심스레 앞발을 뗏목에 올려놓은 코비는 뗏목이 움직이자 무서워 넘어갈 수가 없었어요. 그런 형을 보며 동생 맥스는 울면서 형을 걱정했답니다.
결국 강에 빠져버린 코비, 그런 코비를 보고 형 앨버트는 깔깔 웃고만 있네요. 코비는 화가났어요. 분명히 패니와 둘이만 놀 거라며 노는 데 끼어들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자신의 말을 듣지도 않고 물에 빠진 자신을 보며 웃고 있는 형이 너무나 미웠습니다. 물에 빠져 화가 난 코비가 물속으로 들어가자 코비는 기분이 풀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코로 물줄기를 뿜는 재미난 놀이도 발견했답니다. 패니도 코비를 따라 물속에서 물줄기를 뿜으며 놀았어요. 그런 코비를 앨버트가 아까처럼 씩 웃고 있었지만 코비는 이제 형이 웃는 게 기분 나쁘지 않았답니다. 그리고 맥스와 앨버트 형에게도 빨리 물속에 들어와서 함께 놀자고 먼저 말했어요.
이 책을 보면 좋아하는 친구를 혼자 독점하고 싶고, 형제자매간의 미묘한 질투심과 경쟁심을 가진 모습을 만날 수 있답니다. 어릴 적 친구를 데리고 오면 저보다 친구에게 더 잘해주는 것 같아 언니가 얄미웠던 그런 기억도 생각이 나네요. 하지만 결국 다 함께 놀면 더욱 재미있고 즐겁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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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홍수에서 매일매일 기꺼이 허우적 대는 3남매 중에서도 유독 35개월 꼬마 아이가 유난히 <친구가 놀러왔어요>에 강한 애착을 보입니다. 귀여운 코끼리 네마리가 나란히 조르르 언덕을 내려가기도 하고, 육중한 몸매에도 사뿐히 그네도 타고, 뗏목도 타다가 물에 풍덩 빠져서 물장난 치는 그림이 그렇게나 좋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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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집단과 또래 모임에서 조금씩 더 마음이 성장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최근 들어 새삼 해보게 되었다. 한창 더 어린 유아기때에는 이성 여자친구에 대해서 관심이 살짝 있긴 했지만, 이내 또래의 남자 아이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했던 우리 아이가, 어느새 유치원 반 친구 중에서 마음에 드는 친구가 생겼다고 하는 것. 활달한 듯 하면서도 살짝 또 내성적인 면도 있는지라 다가가지 못하고 망설이기도 하고, 수줍어하기도 하며 요즘 마음을 쓰고 있는 모양이다. 그렇게 자라가는 아이의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노랑 표지에 두 친구가 나란히 등장하는 예쁜 그림책, <친구가 놀러 왔어요>는 유아들 눈높이에 맞춘 참 예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래 친구라고 하여도, 자신의 특별한 친구라면, 또, 이성 친구라면 좀 더 달라지지 않을까. 이 책 속 코비의 이야기처럼 말이다.
코비는 친구 패니랑 노는 것을 참 좋아한다. 화창한 어느날, 친구인 패니가 놀러 오기로 한다. 코비에게는 형 앨버트와 동생 맥스가 있다. 동생에게는 패니랑 노는 걸 구경해도 된다고 말하며 대신 자기가 하라는 대로 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동생 앨버트에게는 친구 패니랑 노는데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한다.
코비는 패니를 위해 만든 낚시대를 가지고 낚시를 하러 가기로 하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갑자기 앨버트 형이 뗏목을 타러 가자고 한다. 그러자 패니도 좋아하며 같이 가자고 하고, 앨버트 형이 자신보다 앞장서는데..... 함께여서 더 즐거운 그 뒷 이야기는 책을 통해서 만나보길 바란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서 흐믓했던 내용이었다. 그림이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우리 아이랑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는 작은 독후활동을 해보았다. 그림으로 코비와 패니를 그려볼까 하다가 이번에는 책 표지를 이용하여 두 친구를 활용하기로 했다. 컬러 인쇄하여 오려서 사용하는 간단하고 재미난 활동!
아이 나름대로 상상력을 가미해서 그 뒷이야기를 더해보기도 하고, 책 속에는 안 나와 있지만 속닥속닥 귓속말로도 이야기를 꾸며보며 즐겁게 활용했다.
요 부분은 아이의 상상으로 만들어낸 이야기 속에서, 패니를 업어주고 있는 패니란다. 이번에는 오려서 활용했지만,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활용하면 더욱 멋진 활동이 될 것 같다. 코니의 다른 형제들도 같이 말이다. ![]() 덴마크의 그림책 작가인 '이다 예센'의 글과 '한나 바르톨린'의 그림으로 만나는 코끼리 코니와 패니, 그리고 코니의 형제들과의 형제애와 친구와의 우정이 빛나는 참 좋은 작품이었던 것 같다. 단순한 듯 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의 코끼리들과 아름다운 배경이 잘 어우러지는 이 책은 영문번역을 그림책의 대가 '앤서니 브라운'이 해서 더욱 뜻깊은 구성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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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놀러 왔어요>는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하는 꼬마 코끼리 코비 이야기예요. 덴마크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이다 예센과 함께 한나 바르톨린이 탄생시킨 코비 시리즈는 가족 간의 유대감, 형제자매 사이의 끈끈한 정과 친구 간의 우의에 관한 주제를 담고 있어요. 타인과의 관계 형성 과정에서 어린이들이 느끼게 되는 심리적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여 꼬마 코끼리 코비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있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친구를 초대하면 친구와 함께 놀기 위해 뭔가를 준비하죠? 코비는 친구와 낚시를 하고 싶었나봐요. 하지만, 패니는 앨버트 형이 만든 뗏목을 더 좋아해요. ㅠ.ㅠ~~ 형에게 친구를 빼앗긴 것 같아 속이 상한 코비... 코비는 어떻게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왔어요. 코비는 패니와 낚시를 가고 싶었지만, 뗏목이 타고 싶었던 패니는 앨버트 형을 따라서 뗏목을 타러 가요. 어쩔 수 없이 코비도 친구를 따라 강으로 가지요. 코비는 뗏목을 보기만 해도 몸이 덜덜 떨려 뗏목을 타고 싶지 않았어요. 뗏목을 타다가 '풍덩' 물 속으로 빠지기도 해요. 이 부분은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물 속으로 풍덩 빠지는 장면에서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물속에 빠진 토비는 화가 났어요. 그리고는 물속으로 들어가는데... 강물 속에 있는 물고기의 놀란 표정에서 아이들은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내게 되지요.
<친구가 놀러 왔어요>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소재로 만든 동화책이에요. 친구 패니와 함께 둘이서만 낚시를 하고 싶고, 친구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코비의 마음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뗏목을 타다가 물에 빠진 코비는 화가 나기도 하지만, 물 속에서 다른 놀이를 찾아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 더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형제자매들은 친밀한 관계를 맺기도 하지만, 때로는 질투와 경쟁심을 느껴 많이 싸우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아이들은 더 많은걸 보고 배우며 성장하게 되지요.
이 책은 놀러온 친구 패니를 통해 코비의 마음을 그대로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무서워하는 뗏목을 타다가 물에 빠져 너무나 화가 나지만, 그 속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하지요. 가족과 친구간의 우애를 잘 보여주고, 함께 어울려 노는 즐거움과 기쁨을 보여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보고 나서 여름에 물놀이를 갔던 곳이 생각났었나 봅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미끄럼틀을 타고 물놀이를 하던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았나봐요. 여기 나오는 코비 친구들도 좋아하지만, 아이들도 물놀이를 참 좋아하잖아요. 물놀이가 생각나서 즐거웠지만, 코비처럼 뗏목을 타고 싶다는 마음을 글로 표현해 주었어요.
친구들은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나요? 코끼리 친구 코비의 방법을 한번 따라해 보세요. 동화책을 통해 친구와 또는 형제자매와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참 좋은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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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중에 형제가 있는 집이라면, 정말 형제들간의 말싸움에 조용할 날이 없죠?
전 외동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 광경은 보기가 드물지만, 친구가 놀러왔을 때, 형제 못지 않게 '내가 한다~ 니가 해라~' 등등 말싸움하는 것을 종종 목격한답니다.^^
한달 전 쯤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동화책 속 프랑스 여행>이라는 전시회에서 유독 눈에 띄는 책들이 있었는데, 우리 집에 있는 현북스의 책들이었답니다.
바로, <바바왕 시리즈> 들이었죠.
사진의 밑부분에 보이는 두 권의 코끼리 책 보이시나요? 바바왕이라고 쓰여있죠?
약간 가려진 사진까지 하면 3권의 시리즈책이랍니다. 이 책은 누가봐도, 같은 작가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의 책이에요.
이 두 명의 팀이~!! 다시 동화책을 발간했어요.
다시 샛노란 표지로 돌아온 책은, <친구가 놀러왔어요>라는 제목의 책이랍니다.
레나는 이 책을 보고, "엄마~~ 바바왕 시리즈야?" 하면서 펼치더군요.
이 엄마도 바바왕 시리즈인 줄 알았어...^^;;
그런데, 책을 다 읽고 난 레나는, "엄마, 책을 만든 사람들은 같은데, 같은 이야기는 아니더라?"
"어? 그래..? 그래...!" "바바왕 친구가 놀러온 게 아니었어?^^;;"
이 책은 우정이야이기고, 형제애 이야기더라구요. 이 엄마가 미안타..미리 읽어보지 못해서..ㅎㅎㅎ 동화책은 애들이 읽는 거 맞지?^^;;
미안한 마음에, 책을 정독한 이 엄마^^;
코끼리 형제는 각자 자기 친구들을 초대하고는, 서로에게 엄포를 놓아요. 절대~ 내 친구하고 놀지마~!! 내 친구니까~!!!
그렇게 4마리의 코끼리는 함께 놀러나가지만, 서로 간섭안한다는게 그리 쉬운가요? 서로 사사건건..간섭하게 되고, 서로 빈정상하게 되고...;;
그러다 뗏못타기에서 물에 빠진 동생~! 물에 빠진 자기를 보고 웃는 친구와 형을 보고 화가 치밀어오르고~!!
하지만 넷은 바다를 즐기게 된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가서 말이죠. 자연속에서 놀다보면, 어느새 서로에게 쌓였던 서운한 마음은 눈녹듯이 사라지거든요.^^
마지막 페이지의 그림이 참 인상적이에요. 달빛을 보면서, 선착장에 앉아있는 형제코끼리의 모습^^
형제란 때로는 질세라 서로에게 할퀴어대고, 달려들지만 그 감정은 남을 향한 감정처럼 오래 가지 않고, 사르르...어느새 녹아 없어지는 눈같은 감정이지요.
코끼리들의 좌충우돌 이야기에서,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되는 또 하나의 좋은 책이에요.^^
제목에 썼듯이, 이 책은 동심의 최강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책의 뒷표지를 보니, 작가들과 앤서니 브라운이 회의를 하면서 찍은 사진도 들어있네요. 이 책의 작업에 앤서니 브라운이 함께 작업을 했나 봐요~ 오~!!
제가 알기로는 두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가 모녀사이인 걸루 알아요. 모녀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어내는 멋진 일을 하신다니, 넘 부럽지 않나요?
앞으로 어떤 사랑스런 동화책이 또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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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 예센 (글)/ 한나 바르톨린 (그림) / 앤서니 브라운 (영역) / 김영선 (옮김) <현북스 - 친구가 놀러왔어요>
화창한 봄 날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오기로 했다. 코비가 좋아하는 패니이기에 코비는 무척 신이 나서 동생 맥스에게 이미 패니와 본인이 노는 것을 끼어들지 말고 옆에서 지켜보며 시키는대로 하라는 말을 하고 약속까지 받았다. 아주 기쁜 맘이었겠지~
패니와 낚시를 하러가려고 했던 코비에게 불청객 형 앨버트가 불쑥 끼어들며 뗏목을 타러가지 않겠냐며... 패니의 선택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주 멋진 뗏목을 선택했고 코비는 슬픔에 젖었다. 코비가 봐도 본인이 만든 낚시보다 뗏목이 훨~ 멋있었으니까.....
하지만 코비는 뗏목이 타고싶지 않았다. 뗏목 타는 것이 무척 무서섭기도 했고 더불어 코비는 이미 낚시를 하려고 했었으니까..... 무서움에 떨던 코비는 결국 움빅이는 뗏목에 타지도 못 하고 물 속으로 풍덩~!! 이 모습을 본 앨버트는 웃기 시작했고 코비는 화가 났다. 그리고는 물 속으로 쑥~ 들어간 코비...어떻게 되었을까?
코를 물을 뿜으며 노는 코비 그 모습을 본 피니도 앨버트도 그리고 맥스도 모두 함께 물 속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며 놀았다.
신나게 놀고 난 코비와 패니는 함께 옷을 갈아입고서는 해가 질 때까지 낚시를 했다.
함께 놀아야 더 재미있다는 사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무엇보다도 더 중요하다느 사실! 늘 서로 토닥토닥거리며 내 장난감 그리고 우리반이니까 내 친구라 우기는 우리 쌍둥이들의 실생활 모습이 고스란히 들어있었던 <친구가 놀러왔어요>를 보면서 함께 공유하는 것이 혼자 소유하는 것 보다 더 즐겁고 재미있다는 것을 조금이라도 알아갔음 좋겠다. 좋은 친구와 좋은 형제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이 시간이 어쩌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란 걸 책을 읽던 아이들도 함께 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책을 접한 우리 필립은 평소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낚시 놀이를 하고 싶다고 말 한다. 그 말은 단순한 낚시 놀이가 아닌 쌍둥이 형인 알렉스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뜻이라고 엄마는 생각하고 싶다.
쌍둥이 형제이기 전에 서로 좋은 친구지만 아직은 어려서 서로 질투하기에 바쁜 아이들에게 좋은 책 한 권이 맘 속으로 쏙~ 들어갔기를 바란다. 혼자만 갖고 싶은 장난감... 혼자만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들과도 서로 사이좋게 그 맘을 나눠가는 아이들로 거듭나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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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놀러왔어요 │ 현북스 이다 예센 글 │ 한나 바르톨린 그림 │ 앤서니 브라운 영역 │김영선 옮김 현북스의 신간 "친구가 놀러왔어요"가 우리집에 놀러왔네요. ㅎㅎ 현북스의 책들은 잔잔하거나 때로는 흥미진진하게 아이들이 어린 시기에 겪는 갈등과 모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들이 참 많아요. 그래서 이번 책도 기대가 무척 되었답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코비시리즈 중 3편,,, "친구가 놀러왔어요"는 주인공 코비가 친구 패니를 집으로 초대하며 겪는 형제간의 갈등과 해결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펼쳐낸 이야기에요. 비록 이다 예센이라는 외국 작가에 의해 쓰여진 작품이지만 다루어진 내용이 유년기에 누구나가 겪는 일들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가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전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이 무척 마음에 들었는데요.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서정적인 배경들이 줄거리 이외에도 볼거리를 제공한답니다. ^^
현북스는 속지 그림도 놓칠 수가 없죠? 연못위에 핀 연꽃 그림이 왠지 모르게 기분을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듯 하네요. 화창한 여름날, 우리의 주인공 귀여운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오기로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코비는 패니를 독차지하고 싶은 생각에 다른 형제들에게 주의를 주어요. 하지만 막상 친구 패니가 집에 놀러오자 형 앨버트가 코비와 패니 사이에 끼어든답니다. 그래서 살짝 화가난 코비... 모두들 앨버트 형을 따라 강으로 놀러갑니다. 들판에 핀 꽃들과 바람에 살랑이는 들풀들이 참 아름답죠? 강가에 도착하자 앨버트형이 만든 멋진 뗏목에 모두들 올라타요.
그런데 우리의 주인공 패니는....뗏목에 올라타려다가 그만,,,
물속에 풍덩 빠져버리고 말았네요. 과연 코비와 일행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할까요?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오는 장면을 읽어주자 우리 아이 갑자기 이러네요. "코비 친구 패니가 놀러왔대." "패..니? 페...엔?" "응, 패니!" "아니야, 아니야! 펜 아니야~! 펜은 이거잖아!" 이러면서 들고있던 펜을 보여주며 "펜(pen)은 이거잖아!"라며 엄마의 말을 인정하지 못하겠다고 하네요. ㅎㅎㅎ 코끼리 친구의 이름 '패니'와 '펜(pen)'을 혼동해 생긴 에피소드 였답니다. 예전에는 그냥 엄마이야기를 스폰지처럼 마냥 받아들이기만 하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않으면 이렇게 고집을 피우기도 한답니다. 언제 이만큼 컸나 싶은 순간이네요. ^^
책을 여러번 읽혀 주었는데도 이렇게 혼자서도 책을 넘겨 본답니다. 우리 아이는 호랑이, 코끼리, 하마... 이렇게 덩치가 큰 동물을 좋아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코끼리가 나오자 좋아하며 뽀뽀도 해주네요. ㅎㅎㅎ 아이와 함께 읽어본 '친구가 놀러 왔어요'는 유아가 가지고 있는 소유욕과 형제간의 보이지 않는 열등감과 경쟁의식을 코끼리 코비와 주변인물들을 통해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잘 드러내주고 있는 이야기 였어요. 그리고 이러한 갈등을 지혜롭게 해결하며 조금씩 성장해가는 코비의 모습을 보며 우리 아이도 함께 성장해나가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네요. ^^ 벌써부터 다음편 코비이야기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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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유명한 그림책 작가 이다 예센과 한나 바르톨린이 탄생시킨 코비시리즈... 현북스 책을 통해 코비시리즈를 만나게 되면서 가족간의 유대감, 형제자매 사이의 끈끈한 정과 친구 간의 우의를 담고 있어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동화를 아이에게 들려줄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친구가 놀러왔어요 ] 를 읽으면서 마치 우리집 아이들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들 사이의 미묘한 느낌들이 있거든요. 특히 집에서 아이들끼리 놀때는 더할나위 없이 사이좋게 잘 놀다가도 누군가의 친구가 끼게 되면 분위기가 달라진답니다.
" 내 친구이기 때문에 나랑만 놀아야 해~!" 라는 생각이 있는 걸까요? 그럼에도 다른 형제들은 그 친구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언니의 친구, 동생의 친구... 새로우면서도 왠지 함께 놀고 싶은 마음이 아이들에게는 있는 것이겠죠.
[친구가 놀러 왔어요] 에서는 코비가 동생으로서 형에게 느끼는 질투심과 경쟁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코비는 친구 패니가 놀러오기도 전에 형과 동생에게 절대로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를 하지요. 패니와 둘만의 낚시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패니가 오자 형은 패니를 자신의 뗏목을 태워주겠다고 데리고 갑니다. 이 책은 친구를 사이에 두고 형과의 은근한 경쟁심을 가지게 되는 코비의 마음을 잘 표현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되겠죠~
속상한 마음뿐이었던 코비가 물속에서 코로 물을 내뿜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끼면서 모두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으로 끝이 나서 얼마나 흐뭇한지 모르겠어요. 처음부터 모두 함께 즐겁게 놀수 있는 방법을 찾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ㅎ 친구에 대한 코비의 마음을 알것 같기도 하네요.
코비형제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앞으로도 많이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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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놀러 왔어요 이다 예센 글 / 한나 바르톨린 그림 / 앤서니 브라운 영역
앤서니 브라운 작가의 책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과 나!! 그런 앤서니 브라운이 추천하는 꼬마 코끼리 코비 이야기를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할머니 집에 갔어요>와 <장화가 사라졌어요>에 이어 출간된 책이 바로 <친구가 놀러 왔어요>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코끼리가 주인공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책을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네요. 꼬마 코끼리 코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궁금해서 책을 받자마자 아이들을 양옆에 앉히고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화창한 여름날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 오기로 했어요. 코비는 패니랑 노는 걸 무척 좋아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죠. 동생 맥스와 형 앨버트에게는 혼자 패니랑 놀겠다고 끼어들지 말라고 먼저 말을 하네요. 드디어 패니가 왔고, 코비는 직접 만든 낚싯대로 낚시하러 가자고 말을 하지만, 패니는 앨버트가 뗏목을 타러 갑니다. 코비가 만든 낚싯대보다 훨씬 근사한 뗏목! 코비는 뗏목을 보고 후덜덜 떨렸어요. 뗏목을 타려다가 물에 빠진 코비~ 화가난 코비는 형 미워~! 를 외치며, 물속으로 들어갔어요. 물속에서 코비는 물줄기를 세차게 훅 내뿜었어요. 그 모습에 모두들 물속에 들어가 모두 신나게 물속에서 놀았답니다. 신 나게 놀고 난 뒤, 코비와 패니는 둘이 함께 다리에 앉아 해가 질때까지 낚시를 했답니다.
책을 읽고 나서 오랜만에 독후활동을 했어요. 독후활동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큰딸인데.. 코비가 너무 귀엽다고 하면서 책의 마지막 장면을 스케치북에 그리네요. 꼼꼼하게 그리는 모습이 사랑스럽네요. 마지막장의 코비와 패니의 뒷모습이 너무 행복해보인답니다...^^
패니를 좋아하는 코비는 형제들의 간섭을 받고 싶지 않고 단 둘이서만 놀고 싶었죠. 근데..형과 동생이 끼어들면서 화가 나죠. 형에게 느끼는 질투와 경쟁심도 책 안에서 찾아볼 수있어요. 우리 딸들에게서 자주 보는 상황이여서 동감도 됩니다. 싸우다가도 나중에 서로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재미나게 놀때가 많아요. 딸들이여서 서로 경쟁과 질투가 얼마나 많은지..매일 티격태격한답니다. 하지만, 그런 사이여도 언제 그랬냐는듯이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면 너무 기특하고 사랑스럽답니다. 친구와의 관계도 중요하고, 형제 자매간의 관계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은 많이 다투는 일이 많고, 화내는 일도 종종 있지만, 살아가는 동안 항상 의지가 되어주고, 자기 편이 되어 줄 가족이란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한나 바르톨린의 코비 이야기가 3권인데... "친구가 놀러 왔어요" 책을 읽으니..이미 출간되었던 "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를 꼭 읽어보고 싶어요. 주말에 도서관에 가서 꼭 읽어보기로 아이들과 약속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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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앤서니 브라운이 영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던 코비시리즈~
덴마크의 작가 이다예센의 글과 한나 바르톨린의 그림으로 되어진 코비이야기인데요, 그 세번째 이야기 [친구가 놀러 왔어요]가 나왔답니다. 울 꼬맹이들도 전편인[할머니 집에 갔어요], [장화가 사라졌어요]를 재밌게 본터라 당연 [친구가 놀러왔어요] 또한 격하게 반겨주었네요. 아마도 코끼리가 주인공인 책시리즈 중 바바왕시리즈와 더불어 사랑하는 캐릭터가 바로 코비!! 코비가 들려주는 이야기 속으로 아이들과 함께 풍덩~
![]() ![]() ![]() 코비의 친구 패니가 놀러 오기로 한날.. 낚싯대를 만들어 둘이 같이 낚시를 할 생각을 한 코비.. 패니가 오자 형 앨버트가 불쑥 끼어 들어 뗏목을 타러 가자하고 강으로 갔어요. 코비는 화가 났지요. 뗏목은 낚싯대보다도 훨씬 근사했지만 코비는 타고 싶지 않았어요. 보기만해도 몸이 덜덜 떨렸거든요. 코비는 조심조심 앞발을 뗏목에 올려놓았는데 뗏목이 강물 쪽으로 쓱 밀려가고...
이번 코비의 친구가 놀러왔어요는 형제간의 우애를 담고 있어요. 자신의 친구을 형에게 빼앗긴 코비.. 형에 대한 질투심과 자존심이 상한 코비의 모습에서 우리집 두 꼬맹이가 오버랩되더라구요. 두 아이 요즘 어찌나 티격태격인지.. 큰 아이는 큰 아이대로 나이차가 있는 동생이 요즘들어 자신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불만.. 늘 언니껏만 챙긴다고 투덜거리는 작은 아이.. 두 아이 모두 자신만을 생각하기에 충돌이 잦답니다. 놀이터에서 놀때도 자신들의 친구가 오면 살짝 떼어버리고..ㅡㅡ; 아마도 형제, 자매가 있는 집들은 비슷할거예요. 하지만 그런 가운데도 어려운 일이 있을때면 늘 편이 되주는 건 형제, 자매들.. 책 속 코비 형제들도 그런 과정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것처럼 저희집 아이들도 똑같을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티격태격하며 자랄 아이들.. 하지만 가장 소중하고 가장 힘이 되는 가족이란걸 알게 될거예요. 손스케치가 그대로 노출되며 은은한 색을 입혀 더 사랑스러운 책!! 바로 [친구가 놀러 왔어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