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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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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름이 나사라니 좀 쌩뚱맞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의 줄인말이란 것을 알게 되니 도깨비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다. 왜 사람이 되고 싶은건지 궁금해진다. 도깨비 방망이를 뚝딱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왜 도깨비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 부모 형제, 이웃과 정답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도 부러웠던 도깨비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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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이름이 나사라니 좀 쌩뚱맞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의 줄인말이란 것을 알게 되니 도깨비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졌다. 왜 사람이 되고 싶은건지 궁금해진다. 도깨비 방망이를 뚝딱해서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왜 도깨비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일까.... 부모 형제, 이웃과 정답게 살아가는 것이 너무도 부러웠던 도깨비는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인간답다'라는 말의 뜻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 서로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 사람다운 것이다.

 

100년 동안 드린 정성으로 도깨비 나사는 드디어 사람이 된다. 친구들과 어울려 마음껏 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자신의 마음과 같지 않은 친구들을 미워하게 되고 결국 혼자가 된다. 진정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도깨비는 나사는 어떻게 될까? 때로 아무도 없는 곳에서 조용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들때도 있지만 혼자인 것이 외로워서 누군가를 간절히 원할 때도 있다. 힘든 것도 기쁜 것도 혼자만 느끼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해야 좋다.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마음을 다 알아주지 못한다고 해서 남을 미워할 수는 없다. 누군가가 나에게 맞춰줬으면 하고 바랄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배려란 것을 해야 좀더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다.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 하지만 그럴 수 없었던 슬픈 도깨비 나사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하는 것의 행복감과 배려란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사람답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위해 노력하다 보면 우리는 보다 나은 세상에서 서로와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p*******0 2012.10.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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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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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나사는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도깨비 이예요 100년동안 산속 깊은 곳에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는 도깨비 나사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항상 부러웠어요.. 도깨비들은 서로를 미워해서 항상 혼자 살고 있거든요.. 나사가 100 일동안 열심히 하느님께 기도하자 드디어 아주 잘생긴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나사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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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나사는 나는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도깨비 이예요

100년동안 산속 깊은 곳에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는 도깨비 나사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이 항상 부러웠어요..

도깨비들은 서로를 미워해서 항상 혼자 살고 있거든요..

나사가 100 일동안 열심히 하느님께 기도하자 드디어

아주 잘생긴 사람으로 변하게 되었어요..

 

나사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에 집을 짓고 매일 매일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또한 친구들이 지저분하게 해 놓으면

아무런 말없이 청소도 하고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게 되지만

친구들이 돌아가고 나면 지저분해 지는 집을 매일 혼자 치우면서

결국에는 혼자만 있게 되는 이야기 예요..

 

그렇게 혼자서 조용하게 친구들도 못 오게 혼자 살다가

너무 답답해서 밖을 내다 보니 글쎄 밖에서는 홍수가 나서 집이 떠내려

가고 있지 뭐예요.. 그리고 다시 예전의 모습인 도깨비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는 친구들에게 화가 나고 하면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

한번 싸우면 말도 않하고 영영 멀어지게 지낸다면

결국 나사처럼 혼자 있게 된다는 이야기 였어요..

 

친구들과 사이가 않좋게 될수도 있고 그럴때 마다 혼자를 가둬 두면

둘수록 결국 외톨이가 되며 사람들 사이의 유대 관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어린 아이들로 하여금 무엇인가 깨닫게 해주는 깊은 뜻을 가지고 있는 동화 였습니다.

 

도깨비 나사가 슬픈이유는 결국은 혼자만 받아들이고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그런 삶을 비유한 이야기 였습니다~

 

친구들간의 관계 , 그리고 서로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볼수 있었던 아주 소중한 만남이었습니다.

 

 
 

 

k******6 2012.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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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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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귀신이야기에 겁내며 이불 속에서 얼굴만 내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 도깨비는 어린 시절 무서운 이야기에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지금도 간혹 방송되는 전설의 고향에서 보여졌던 모습으로 기억되지만 그 시절에는 도깨비나 귀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도깨비의 모습은 정감이 갑니다. 익살스런 모습이나 행동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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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귀신이야기에 겁내며 이불 속에서 얼굴만 내밀던 시절이 떠오르네요도깨비는 어린 시절 무서운 이야기에 단골 손님이었습니다지금도 간혹 방송되는 전설의 고향에서 보여졌던 모습으로 기억되지만 그 시절에는 도깨비나 귀신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했습니다왠지 모르게 도깨비의 모습은 정감이 갑니다익살스런 모습이나 행동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 같지만 이 책에서는 좀 더 귀엽게 표현이 됐네요아이가 책을 보면서도 도깨비 그림에 관심을 보여주니 한편으론 만족스럽네요.


여기서 나오는 도깨비의 모습은 익살스럽지만 왠지 모를 간절함이 묻어있습니다간략하게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는 오랜 세월 하느님께 소원을 빌어 그 소원이 이뤄집니다그리하여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내려오게 되지요도깨비의 소원대로 사람들과 함께 살며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고 먹으며 지냅니다하지만 나사는 아이들의 행동에서 서서히 실증을 내지요그런 생활이 반복되면서 예전의 모습처럼 혼자 집안에서 나오지 않게 되면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대략 10분 미만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발휘하기에 적절한 수준입니다. 내용도 아이들이 호기심을 보일만한 소재며, 다양한 삽화는 아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적절한 듯 합니다. 책의 외관을 살펴보면 전테적인 색감은 겉표지가 푸른색 계열이 많이 있네요. 도깨비의 느낌도 잘 표현됐고요. 아직 초등학교 취학전의 아이들이 많이 접하리라 생각되는데, 모서리 부분이 생각보다 날카로워서 잘못하면 아이들에게 상처를 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다면 아이들의 안전도 신경쓴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YES마니아 : 로얄 g*****6 2012.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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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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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시간여행을 갔다온 듯.... 타임머신을 타고 단군신화에까지 거슬러...... 사람이 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며 쑥과 마늘로.... 인간이 되고 싶다는 곰과 호랑이는 100일동안 먹고, 동굴 속에서 햇빛을 보지 말아야 했고... 결국 참지 못한 호랑이는 뛰쳐나가고, 잘 견딘 곰은 결국 여인으로 환생해서 황웅과 결혼해 단군 왕검을 낳았다는 단군신화. 그 신화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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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시간여행을 갔다온 듯....

타임머신을 타고 단군신화에까지 거슬러......

사람이 되길 비나이다~~ 비나이다~~ 하며

쑥과 마늘로....

인간이 되고 싶다는 곰과 호랑이는 100일동안 먹고, 동굴 속에서 햇빛을 보지 말아야 했고...

결국 참지 못한 호랑이는 뛰쳐나가고,

잘 견딘 곰은 결국 여인으로 환생해서 황웅과 결혼해 단군 왕검을 낳았다는 단군신화.

그 신화와 같은 이야기가 그림책 <슬픈 도깨비 나사>에도 있다.

 

 

 

            KOR9788997357161.jpg

 

 

나는 꼭 사람이 될거야라는 뜻의 '나사'

이름 속에 사람이 되고픈 소망이 가득하며,

무려 100일이 아닌 100년 동안을 하늘에 기도했다.

부모 형제와 함께 오순도순 하는 사람이 되고싶었어.

도깨비들은 항상 서로를 미워해 혼자 살았으니깐....

그리고 나사는,

'하느님, 저를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으로 살겠습니다!'

약속을 하며 지극정성으로 기도를 올렸더니...

어느새 도깨비 나사의 흉한 얼굴이 사람으로 변했어. 아주 잘 생긴 소년으로^^

바라던 바.. 곧장 사람이 사는 마을로 내려가 집을 지었지.

넓은 마당엔 항상 친구들이 모여들었고, 장난감과 먹을 것을 내놓았지.

그런데 하루이틀... 계속 친구들이 찾아오고 나사는 엉망인 집을 치우고....

화가나는거야. 그래서 친구들에게 말했는데 친구들은 노는데 빠져서 나사의 말을 듣지 않았지.

결국 나사는 친구들이 와도 문을 열어주지도 않았고 숨고.. 급기야 창문을 줄였어.

아이들이 못 오고, 아이들의 소리도 안 들리게끔....

그렇게 나사는 또 혼자만의 동굴 속으로 들어갔지.

결국 익숙했던 혼자만의 삶....다시 도깨비가 되어있었다.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하늘과 약속했는데 지키지도 못하고................

 

그토록 사람이 되길 원했던 나사.

사람이 되기엔 너무 어설펐던 것일까?

사람과의 소통이 힘겨웠던 것일까?

그래서 약속도 잊어버렸던 것일까?

어쩌면 도깨비에서 사람이 된것은 하늘과의 약속이었을 수 있는데......

약속에 대한 소중함이 새롭게 다가온다.

 

100년의 기다림에 대한 열매가 순간 순간의 마음(화, 신경질, 미움...)을 다스리지 못해 날아가버렸다.

안타까웠다. 얼마나 인내하고 얼마나 기도했는데.....

문득 얻은 것에 대한 값진 승리보다 그 승리를 지키려는 노력과 몸부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되는 그림책이다.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은.......

어쩌면 겉모양이 아닌 마음 속 다스리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아무리 도깨비가 사람으로 변했다고 하지만 그 태생적 본성은 어쩔 수 없는 법....

삶의 방식과 태도의 변화가 뒤따라야만이 진정한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더욱 안타깝고 슬픈 듯.....

 

l*****5 2013.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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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음]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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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우봉규 글 / 이육남 그림     눈가에 눈물을 머금고 있는 도깨비의 그림이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 아이들과 저는 책을 받자 마자 책장을 넘겼죠. 첫 페이지에 적힌 문구~ "이 그림책을 불행하게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바칩니다." 글을 읽고 "분단된 나라"가 어느나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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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우봉규 글 / 이육남 그림

 

 

눈가에 눈물을 머금고 있는 도깨비의 그림이 책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듭니다.

어떤 내용일지 궁금한 아이들과 저는 책을 받자 마자 책장을 넘겼죠.

첫 페이지에 적힌 문구~

"이 그림책을 불행하게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바칩니다."

글을 읽고 "분단된 나라"가 어느나라야? 라고 천진난만한 얼굴을 하면서 묻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참 난감했어요. 우리 나라가 분단된 나라라고...

아직 어려서 분단이란 말도, 한민족이 북한과 남한으로 나뉘어져서 살고 있다는 것도 아직 잘 모르네요.

산속 깊은 동굴 속에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는 도깨비!!

나는 꼭 사람이 될꺼야 라는 뜻으로 스스로 "나사"로 지었어요.

사람들은 여럿이 모여서 오순도순 사는게 부러운 나사는 100년동안 사람으로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으로 기도를 드렸고,

하늘도 감동받았는지 나사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사람이 된 나사의 외모에 한참을 웃었답니다.

코가 돼지코라고..ㅋㅋ 나이가 어려도 외모에 신경쓰는 걸 보니..음...씁쓸~


 나사는 넓은 마당에 친구들에게 장난감과 먹을 것을 내놓았고,

그들이 돌아간 자리는 엉망이였지. 다음날도 다음날도...

나사는 찾아오는 친구들을 멀리하고 혼자 집안에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나사는 창문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죠.

홍수가 나서 나사의 집이 물결을 따라 흘러가고 있었고, 나사의 모습이 그만...

나사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화를 보면서 저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걸 느꼈네요.

아이들이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손님이 오면 집안을 치워야 하니..람들이 찾아오는게 점점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더욱더 집안에 혼자 있게 되고, 대화가 없으니..저도 점점 답답하고 말이 없어진다는걸~

그런 나와 나사의 마음이 조금은 닮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ㅎㅎ

 

하늘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다시 도깨비로 된 슬픈 나사!

친구들과 같이 청소를 같이 하고 정리정돈을 했으면 나사는 하늘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었을까요?

약속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일깨워주는 내용의 동화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친구들, 가족간의 약속...모든 약속은 모두 소중하고 약속을 지킬려고 노력해야한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재미있는 동화책 너무 잘 읽었어요..^^


 

 

c*****o 2012.10.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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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울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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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파란색의 표지가 참 인상적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 책은 겉 표지가 알록달록 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온통 파란색이라 한번더 시선이 가네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가 소재인 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흥미로운 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깨비가 슬퍼요. 밝고 맑은 이야기가 많은 아이들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슬픈 도깨비라니...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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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파란색의 표지가 참 인상적입니다.

대부분의 아이들 책은 겉 표지가 알록달록 한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온통 파란색이라 한번더 시선이 가네요.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깨비가 소재인 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는 너무나도 흥미로운 책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깨비가 슬퍼요.

밝고 맑은 이야기가 많은 아이들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슬픈 도깨비라니...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점점더 높아지네요.

 

책속 그림은 마치 애니매이션을 보는듯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은 도깨비 나사의 이야기입니다.

사람이 되고 싶은 도깨비는 100년을 빌고 빌어 드디어 사람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사는 곳을 동경하던 나사는 사람들과 함게 어울려 살기 위해 마을로 내려와 큰 집을 짓고 매일매일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았지요. 하지만 그런 즐거움도 잠시일뿐 친구들이 다 놀고 간 후 지저분해진 집과 마당을 보면서 나사는 조금씩 마음을 닫기 시작합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표지가 왜 파랗고 어두운 느낌이드는지 이해가 되네요.

나사의 상황과 그 마음이 표지에 그대로 드러나 있네요.

 

이 책속의 도깨비 나사의 모습은 우리 아이들과도 참 많이 닮아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함께 하는 것이 좋아 신나게 놀지만 무언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이내 '다시는 너랑 안 놀아'를 외치는 아이들...

이 친구는 이래서 싫고, 저친구는 저래서 싫고...

 

 나 중심으로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과의 어울림은 늘 어려운 숙제입니다.

함께 어울린다는 것은 나의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찾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책이 되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s******o 2012.10.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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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음] 슬픈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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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음 2012.10.4 5  슬픈 도깨비 나사 우봉규 글/이육남 그림       사람들은 마을을 만들고 여럿이 함께 어울려 살고 부모 형제가 정답게 산다. 반면 도깨비들은 서로 미워하여 항상 혼자 살았다. 도깨비 중에 사람들을 부러워 하며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한 도깨가 있었다. “나는 꼭 사람이 될 거야” 란 뜻을 담은 “나사”라는 이름을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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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음

2012.10.4

슬픈 도깨비 나사

우봉규 글/이육남 그림

 

 

 

사람들은 마을을 만들고 여럿이 함께 어울려 살고 부모 형제가 정답게 산다. 반면 도깨비들은 서로 미워하여 항상 혼자 살았다. 도깨비 중에 사람들을 부러워 하며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한 도깨가 있었다. “나는 꼭 사람이 될 거야란 뜻을 담은 나사라는 이름을 스스로 지은 도깨비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100년을 하느님께 기도를 드렸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며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으로 살겠습니다고 간절히 기도한 나사는 도깨비에서 사람으로 변한다.

나사는 마을로 내려가 집을 짓고 친구들을 초대하여 장난감과 먹을 것을 내놓고 함께 어울렸다.

나사는 계속 친구들과 어울릴수록 친구들이 어지럽힌 집안으로 점점 분노가 쌓여만 간다.

 

 

이번엔 친구들을 집안에 들이지 않고 마당에서 놀게 했고 깨끗해진 집안에 행복해 하며 다음엔 친구들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고 친구들이 안을 들여다 보지 못하게 문을 막아버린다.

집안이 캄캄해지고 아무 소리도 들릴 수 없게 된 나사.

난 혼자 살 거야

난 혼자가 좋아라고 말하는 나사는 더 이상 사람이 아닌 도깨비로 변해간다.

뾰족한 이빨, 뾰족한 귀, 날카로운 손.

 

 

참으로 충격적인 결말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 장을 읽고는 아이보다 내가 더 놀랐다.

사람이 되고 싶어 100년을 기다렸고 어렵게 사람이 되었지만 오랫동안 도깨비로 살아왔던 마음은 그대로였던 걸까?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쉽게 변하는 사람의 마음을 하느님은 간파한 것일까?

사람들과 부대끼다 보면 지치고 상처 받아 나사처럼 혼자 살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랑하는 것보다 미워하고 상처받기가 쉬운 사람들의 마음속엔 도깨비가 똬리를 틀고 자리잡고 있다.

누구나 도깨비가 되는 순간들이 있고 사람과 도깨비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한다.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고 단절한 우리의 컴컴하고 고독한 마음을 도깨비로 표현한 것은 아닐까? 도깨비로 다시 변해버리는 과정에서 흠칫 놀라게 된다.

가랑비에 옷깃 젖듯 자신이 알아챘을 때는 너무 늦어버린 나사의 모습.

집안과 마음에 빗장을 걸어 잠근 이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사 자신이었다.

도깨비였을 때나 사람이었을 때나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한 나사.

어울리고 싶어도 어울리지 못하는 나사의 마음이 너무도 안타깝다. 조금씩 적응하면서 사람들을 알아갔다면 어떻게 됐을까?

친구들이 엉망으로 만든 집안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대처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마음을 닫지 않고 유연하게 다른 방법을 시도했다면 나사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다.

혼자서 100년을 고독하게 살아왔던 도깨비 나사가 겉모습이 사람이 된다고 해서 바로 부대끼며 살 수는 없다.

사람에 대해서 멀리서 바라만 보며 직접 겪지 못하고 환상을 품어왔기에 친구들이 자신의 물건을 함부로 만지고 집안을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다.

어린 아이들만 봐도 그렇다. 3~4살 아이들은 친구들과 자신들의 물건을 나누지 못한다. 친구가 놀러와서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이든 별 관심 없는 장난감이든 만지면 뺏고 싫어한다. 그런 아이들도 사회성을 기르면서 친구들과 어떻게 교류해야 하는지 시행착오를 거치면 성장해 간다.

사람들과 어울린다는 건 마음과 물건을 나누고 내 공간이 때때로 훼손당할 수도 있음을 알면서도 허용하는걸 의미한다.

동화적인 장치를 빌려왔지만 꽤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는 이 책은 사람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잘 보여준 책이라고 생각된다.

아름다운 인간보다 추하고 탐욕적인 인간이 더 많은 사회에서 도깨비가 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게 한다.

 

s******9 2012.10.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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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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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도깨비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도깨비는 친근한 대상이 였다 물론 도깨비의 종류도 다양했다 즐겁고 재미있는 도개비,철없는 도깨비, 밉살스런 도깨비등 다양한 도깨비들을 만났었다 추석을 즈음한 요즘 나는 또 도깨비를 만났다 그런데 슬픈 도깨비였다 명절이라 기쁠텐데 왜 슬플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이유를 빨리 알고 싶어 책을 펼쳤다 슬픈 도깨비 나사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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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도깨비 얘기를 많이 들었기에 도깨비는 친근한 대상이 였다

물론 도깨비의 종류도 다양했다
즐겁고 재미있는 도개비,철없는 도깨비, 밉살스런 도깨비등 다양한 도깨비들을 만났었다
추석을 즈음한 요즘 나는 또 도깨비를 만났다
그런데 슬픈 도깨비였다
명절이라 기쁠텐데 왜 슬플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이유를 빨리 알고 싶어 책을 펼쳤다
슬픈 도깨비 나사

책을 펼치니 이 그림책을 불행하게도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바칩니다.라는 문귀를 보고 이북과 관련된이야기로 알았다 

그리고 다음 장을 넘겼더니 나사라는이름을 풀이해 주었다

'나는 꼭 사람이 될거야'라는 뜻으로 지은이름 나사

도깨비로 사람들이 언제나 여럿이 함께 모여살며 부모 형제가 오순도순 정답게 모여 사는게 너무 부러워 사람이 되고 싶어 동굴 속에서 무려 100년 간이나 빌고 기도한 나사

도깨비들은 서로을 미워하고 항상 혼자 살고 집도 없이 어두운 동굴속이나 나무 밑에서 비바람을 맞고 살아 항상 사람 마을의 불빛을 그리워하며 사람이 되면 이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람으로 살겠다고 맹세한 나사는 100년 동안 드린 정성에 감동한 하늘에 의해 잘 생긴 소년으로 변신해 마을로 내려 간다

 마을로 내려간 나사는 마을에 집을 짓고 넓은 마당에 장난감과 먹을것을 내놓고 친구들을 부른다

친구들이 놀다간 마당과 집은 엉망이 였지
그래도 나사는 즐겁게 치웠지 하느님과 약속을 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사는 지치고  개방하는장소를 점점 줄여나간다

그러면서 나사는 만족해 했지
개방한 마당만 지저분했고 그외 집안은 깨끗했으니까...

나사는 만족한 웃음을 띠고 이제부터는 혼자만 놀고 개방을 하지 않아야 겟다고 생각했지

아이들이 와서 놀자고 하는 소리도 듣기싫어 결국에는 창문까지 다 막아버리고 난 혼자 살 거야. 난 혼자가 좋아.하며 즐거워 하는나사

 그러다 어느날 밖을 내다본 나사는 아뿔싸!
이 책을 보면서 사람의 마음을 참 잘 그렸다는 생각을했다
나도 뭔가를 하고 싶을때는 참 열심히소원하고 이루어 지기를 바랬다
그런데 이루어 지면 첨 에는 열심히하다가 점점 게을러지고 시시해 진다
그러다 처음 마음은 어디로 가고 귀찮은 마음만 생긴다
내마음을 어쩌면 이렇게 잘 표현을 했는지 내 자신이 반서이 되었다
그리고 나사가 첨부터 힘들면 아이들에게 놀고난 후에같이 청소를 해 버릇했으면 아이들도 같이 청소를하고 그렇게 어지르지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그러면 나사도 지치지않고 아이들을 멀리하지도 않고 후호할일도 않했을텐데하는 생각을하면서 나라면 어떻게했을까?하는 생각이들었다 나 역시 첨에 말하기 힘들지 않앗을까?하는 생각이 들엇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그림책이지만 어른들 도 공감이많이 되고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않도록 생각을 하게해주는 좋은 책인것 같았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재밌게 보면서나 같았으면 어떻게 햇을까를 이야기하면서 보면 더 좋을것 같나는 생각이 들엇다
l*****7 2012.10.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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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으로 제법 크네요. 겉 표지가 너무도 익살스럽고 귀여운 도깨비.. 왜 그리 울고 있을까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물론 울 아이도 너무도 궁금해서 얼른 받자마자 넘겨보는..ㅎㅎ 엄마가 책봐라 할 필요도 없이 겉표지그림이 책을 저절로 읽게 만드는 마력이 있네요^^   서로를 미워하고 혼자사는 도깨비들이 싫고, 서로 오손도손 정답게 사는 사람들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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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으로 제법 크네요. 겉 표지가 너무도 익살스럽고 귀여운 도깨비..

왜 그리 울고 있을까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물론 울 아이도 너무도 궁금해서 얼른 받자마자 넘겨보는..ㅎㅎ

엄마가 책봐라 할 필요도 없이 겉표지그림이 책을 저절로

읽게 만드는 마력이 있네요^^

 



서로를 미워하고 혼자사는 도깨비들이 싫고, 서로 오손도손 정답게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도깨비가 '는 꼭 람이 될거야'해서 이름도

'나사'라고 지었지요. 100년동안 하느님께 소원을 빌어 결국 하느님도

감동해 사람이 되게 하네요.

글과 함께 하는 색색깔 바탕그림들이 정교하면서도 멋집니다.

화면의 가득메운 그림들로 아이들의 눈의 집중할 수 밖에 없네요.

 



멋진 소년으로 변한 나사는 멋진집과 주변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열면서 즐겁게

지냈으나,, 날마다 친구들이 놀러 오고 가면 치우지 않고 엉망인 집안을

치워야하는 일들이 화가 났네요.

 


 

결국 하느님과 한 약속,,, 사람들과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것을 어기고,,

창문에 못을 박고,, 친구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합니다.

결국 혼자가 되어버린 나사... 하느님이 그런 나사를 가만히 두셨을까요~~

이 글을 읽다가 보니,,, 요즘 각 집에 하나정도 밖에 되지 않는 나홀로아이들이

친구들보다는 컴퓨터게임에 빠져 친구와 더불어 놀지 않는 모습들이

많지요. 놀이터를 나가면 친구들이 없어 횅하게 되고,, 그 아이들이 바삐

학원이며, 바쁜 스케줄이 친구들과 노는 것이 없어지고... 씁쓸한 모습이

나사를 통해서 그려집니다.

약속을 어겼기에 다시 도깨비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나사.. 결국 슬픈나사가

되어 버렸네요. 이름처럼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나,,, 자신이

어긴 약속에 대한 벌이겠죠. 나중에 후회해받자 소용없지요.

조금은 주변의 친구들이 있어, 불편함과 양보해야하는 일도 있지만, 그럴 수록

함께 더불어 지내는 법을 배워가면서, 그 안에서 더 값진

것들을 얻는 것을 알게 하네요.

그리 많은 내용은 아니어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친구의 소중함, 양보와

배려,, 약속을 잘 지키는 일에 대해 교훈을 주는 재미난 동화입니다.



y******h 2012.09.29. 신고 공감 0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슬픈 도깨비 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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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고 싶어 사람이 되었는데 도깨비가 왜 슬펐을까 궁금함에 보게 된 책이었다. 책 앞 표지에 있는 도깨비의 큰 눈에 맺힌 눈물.. 무슨 일일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뒷표지에 창문에 나무를 대며 못을 박고 있는 나사의 모습..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이 그림책을 불행하게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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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되고 싶어 사람이 되었는데 도깨비가 왜 슬펐을까 궁금함에 보게 된 책이었다.

책 앞 표지에 있는 도깨비의 큰 눈에 맺힌 눈물.. 무슨 일일까 궁금해졌다. 그리고, 뒷표지에 창문에 나무를 대며 못을 박고 있는 나사의 모습..

도대체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이 그림책을 불행하게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된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 바칩니다.

라는 문장을 보고 나니, 괜시레 분단국이라는 것과 이 책이 무슨 연관이 있는 것일까를 자꾸 생각하게 되었다.

단순히 사람이 되고 싶었던 나사의 이야기가 유쾌하게 그려졌을 거라 생각을 했는데, 이 문장을 보면서 사람이 된 나사 이야기가 결코 행복한 결말을 주지 않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되고 싶어 100년 동안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한 나사..

사람들이 여럿이 모여 오순도순 사는게 너무 부러워 늘 사람들을 그리워 했던 나사가 사람이 되어 마을로 내려갔다.

사람 사는 마을에 집을 지은 나사의 집엔 친구들이 모여 들었꼬, 나사는 장난감과 먹을 것들을 내 놓았다. 그런데 친구들이 돌아간 다음은 집 안이 엉망이 되어 나사는 화가 났지만, 착한 사람이 되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청소를 했다. 하지만, 친구들이 돌아간 집은 늘 지저분했다. 친구들은 노느라 나사의 말을 들어 주지 않고, 결국 나사는 친구들을 집안에 들이지 않기 시작했다.

그리고, 친구들이 놀러와도 문을 열어 주지 않고, 창문도 줄여가기 시작했다. 그래도 친구들이 오자 나사는 창문을 없애고 혼자 있었다.

나사가 창문을 열었을 땐 홍수가 나 나사의 집이 물결을 따라 흘러가고 있었고, 하늘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다시 도깨비가 되어 있었다.

작가의 말이 아니었더라면, 나사는 사람의 생활들을 그리워했지만, 결국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다시 도깨비가 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둔 이야기로 끝을 냈을 것이다.

그러면서 아이와 친구들이 집에서 놀고 간 후 지저분한 방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장난감을 어지러놓고 치우지 않으면 엄마가 어떤 기분이 들런지를 이야기 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런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약속을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끝냈을 것이다.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난 후 이 책을 다시 보면서 왜 작가가 분단국이라는 말을 사용했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책을 봤다.

함께 하고 싶어 시도를 했지만, 아직도 분단국인 우리 나라의 모습을 이 책이 고스란히 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이 잘못이었을까?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함께 소통하는 법을 몰라 소통하지 못했던 것, 대화의 단절..

앞으로 나사는 다시 사람이 될 수 있을까?

s*******h 2012.09.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