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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미래의 일을 상상하면서 물도 사먹는 세상이 올 수 있다. 그런 이야기들을 한 적이 있었지요. 설마~ 했는데, 그게 벌써 실현이 되고 있어요. 생수를 사먹고 있잖아요. 수돗물을 끓여먹기도 하지만, 어릴 적에는 상상하기 힘들었던 생수가 요즘엔 각 가정마다 꽤 많이 보편화가 되어 가고 있지요. 생수 뿐 아니라 보리차, 옥수수차 등의 끓인 음료도 시판 음료로 많이 나오구요. 특히 할머니 뻘의 어른 분들이 더욱 격세지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세상의 모든 물을 누군가 독차지한다면? 이라는 이 동화는 정말로 세상의 모든 물에 주인이라는 사람이 생겨난다면? 이라는 상상으로 씌여진 이야기랍니다.
마르타가 할머니댁 가는 길에 차창밖으 흐르는 빗물을 바라보고 있어요. 달리는 차창 위로 흐르는 빗물까지도 하나하나 잘 그려낸 그림이 인상깊더라구요. 창문에 어렴풋이 비치는 마르타 모습도 인상 깊답니다.
마르타는 할머니댁 분수를 한바퀴 돌고, 물을 마신 후 사방에 조금씩 뿌리는 자기만의 의식을 참 좋아해요. 그런데! 이게 웬일.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할머니댁 분수가 말라있는 거예요.
할머니는 자유로운 물이라는 회사가 샘물을 사들여, 수도관 공사를 하는 중이라고, 앞으로 물을 사마시게 될거라고 이야길 해주십니다. "그건 공정하지 않아요. 물은 모든 사람의 것이잖아요!" 마르타는 화가 나서 방안으로 들어가버렸어요.
그리고 비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어버렸답니다.
꿈꾸는 내내 마르타는 자유로운 물이라는 회사가 세상의 모든 물을 사버린다는 가정하의 이 세상의 현실을 꿈꾸게 됩니다. 정말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벌어지더군요.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하나도 돈이 되고, 구름은 은행이 되는 걸까요? 비가 아무데나 내리지 못하게 구름을 묶어놔야할것이고, 빗방울이 모여 이뤄진 무지개는 사치품이 되어서 입장료를 내고 봐야할지도 몰라요.
오리도 더이상 자기만의 연못에서 놀 수 없을 것이고, 지하수와 동굴, 나무와 지붕 처마 등에 고인 물 등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참새, 오리 등에게까지 돈을 받는 걸까요?
페이퍼북이라 얇게 느껴졌지만, 내용과 그림이 참 알찬 책이었어요. 정말 모든 사람들의 당연한 생존 필수품인 물에 주인이 따로 생긴다면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하겠지요. 그런데 이 일이 그리 허망하게만 느껴지지 않는 것이 갈수록 이상한 세상이 되어가서라고 생각한다면 너무 씁쓸한 일일까요? 미래에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물을 낭비하지 말고 아껴 쓰고 우리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이 물을 사서 먹는 일이 없도록 소중히다뤄주도록 가르쳐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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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마음에 드는 창작동화를 한 편 읽었어요~^^ 아이의 눈으로,,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정말 예쁘게 풀어낸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마르타와 사라진 물' 이에요.
누군가가 물의 소유권이나 자연 자원의 소유권을 독점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아이의 시각/상상력으로 펼쳐보인 책이에요~
마르타는 차창 밖으로 내리는 비를 보며 할머니 집으로 향해요. 유리창에 떨어져 흘러내리는 빗물을 보며 문득 목마름을 느끼지만, 할머니 집 마당에 있는 분수대의 깨끗한 물을 떠올리며 즐거워한답니다.
할머니 집에 도착한 마르타는 깜짝 놀라게 돼요. 분수대에 물이 없어졌거든요...
마르타는 동네 샘물의 소유권을 '자유로운 물’이란 회사가 사버렸기 때문이라는 걸 할머니께 듣고, 의문을 품게 됩니다.
할머니 댁에서 지붕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며 마르타는 금세 잠에 빠져들어요.
그리고는‘자유로운 물’이란 회사가 물의 유일한 주인이 되어 벌어지는 일들에 관한 꿈을 꾸게 된답니다.
회사는 이 땅의 유일한 물의 주인이니까 폭풍이 몰고 온 비도 회사 소유가 됩니다.
비가 많은 여름에는 백화점 세일 하듯이 물을 할인 판매할지도 모릅니다.
수없이 많은 물방울로 이루어진 무지개는 부자들의 사치품이 되고 말 겁니다. 많은 돈을 내야만 구경할 수 있게 할 테니까요.
그리고 ‘물 은행’은 하늘에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름이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게 구름을 잡고 있는 장치도 만들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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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는 꿈에서 세상의 모든 물을 모으는 배수관 모양의 팔과, 세상의 모든 물을 가둔 수없이 많은 물병을 봅니다. 물에게 제발 그 팔로부터 병으로부터 도망가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그때 다행히 할머니가 잠꼬대 하는 마르타를 깨워요.. 그러고는 물 한 잔을 줍니다. 물론 마르타는 단숨에 물을 들이켰지요. 물은 우리 모두의 것이고, 여러 가지 모양과 맛과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마르타는 생각합니다. 자유처럼요..
어른인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아요. 5세인 저희 아들에겐 좀 이른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이야기처럼 잘 풀어서 읽으면.. 아이가 꽤 흥미로워 할 것 같아 기대도 된답니다..^^
세상의 모든 물을 누군가 독차지한다면, ... 정말 상상하기도 싫네요~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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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자원을 독점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저항해야 할지를 다룬 그림책 '마르타와 사라진 물'
마르타와 사라진 물은 유명한 이탈리아 동화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엠마누엘라 부솔라티가 쓰고 그려 최고 권위의 안데르센 상을 받은 그림책이에요.
'자유로운 물'이라는 회사가 물의 유일한 주인이 되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얼마에 팔까요? 폭풍우라도 오면 더 많은 돈을 벌게 되겠지요? 빗방울 하나하나에 가격표를 달아서 팔지도 몰라요. 굵은 빗방울은 물을 더 많이 담고 있어 값이 더 나가고 작은 빗방울은 값이 덜 나갈테니까요. 할인판매는 언제 할까요? 여름처럼 비가 많이 오는 계절에 할까요?
할머니 집 분수대의 깨끗한 물을 좋아하는 마르타.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 집 분수대 물이 말라버렸습니다. 마르타는 동네 샘물의 소유권을 '자유로운 물'이란 회사가 사버렸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의문을 품게 됩니다.
세상의 물을 한 사람이 모두 가지게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마르타는 꿈 속에서 물의 주인이 휘두르는 횡포를 목격하게 됩니다.
동네 샘물의 유일한 주인이 된 '자유로운 물'이란 회사~!!
이름만 자유로운 물이지 사람들이 물을 자유롭게 쓸 수 없게 만든 사람의 자유와 물의 자유를 빼앗아 간 나쁜 회사입니다.
사람을 통제하고 물을 통제하는 회사 이름을 '자유로운 물'이라고 표현한 것은 자연을 통제하고 소유하려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려는 작가의 표현 아닐까요?
자유처럼 여러 가지 모양과 맛과 색깔을 지닌 물을 똑같은 물병에 담아 가두려는, 세상을 지배하려는 사람에게 작가는 우리 모두가 당당히 저항해야 함을 마르타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마르타와 사라진 물은 초등 저학년 환경/경제/창작동화이지만 일러스트도 예쁘고, 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어린아이에게 읽어주어도 좋은것 같아요.
저희 조카가 아직 어린데도 집중해서 열심히 듣더라구요. . .
누군가가 물의 소유권이나 자연 자원의 소유권을 독점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 마르타와 사라진 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우리 자연은 모두가 함께 보호하고 누려야 함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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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와 사라진 물 -세상의 모든 물을 누군가 독차지한다면
어른이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책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을 소개해봐요~^^
표지부터 뭔가 많은 걸 얘기 하는 것 같지요? 물 은행이라는 글자도, 우산을 거꾸로 쓰고 가는 사람들도, 커다란 깔대기도..
세상의 모든 물을 누군가 독차지한다면..이라는 부제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세상의 물은 누군가 독차지 하면 어떡해!! 주먹 불끈!!
하지만 이미 물은 누군가의 재산이되고 물 때문에 싸움이 벌어지는 시대가 됐습니다.
간단한 내용은 이렇습니다.
할머니 집에 도착한 마르타. 늘 올 때마다 하던 의식을 치르러 분수대로 달려가지만 물이 하나도 없는 걸 발견합니다. 할머니는 수도관 연결공사 때문에 앞으로 몇시간은 물이 안나올거라고 하십니다. '자유로운 물'이라는 회사가 동네 샘물의 주인이 될거라고 하시죠. 마르타는 소리쳐요. "그건 공정하지 않아요!" "물은 모든 사람의 것이잖아요!"
그날 밤 마르타는 꿈을 꿉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얼마에 팔까..
빗방울마다 가격표가 달렸어요.. 한방울이라도 더 많이 담아야해요!!
수많은 물방울로 이루어진 무지개는 귀한 사치품이 되겠죠..
비를 만드는 구름은 은행이 되는 건가요?
구름도 묶어두어야겠어요. 다른데로 돌아다니지 못하게요.
지하동굴의 물, 호수의 물, 나무에 고인 물.. 다 누구의 것일까요? 나뭇잎에 묻은 물을 먹는 참새에게도 돈을 받아야 할까요?
이슬도 빼놓을 수 없어요. 몽땅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서 누구도 가져가지 못하게 할까요?
마르타는 물에게 도망가라고 외칩니다. 제발 잡히지 말라고요.
이런 꿈을 꾸던 마르타는 잠에서 깨어 할머니가 주시는 물을 시원하게 마십니다. 물은 정말 맛있어요. 물은 정말 소중해요! 마르타는 그 물 한잔에서 자유의 맛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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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와 사라진 물>은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책이에요. 20개월인 조가요미에게는 그냥 그림 정도만 보여주는 정도죠. 그림도 아직은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다양한 풍의 그림을 보여주자고 생각하면 별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조가요미는 할머니를 보고 아빠라고 하더라고요 ;;;) 좀 큰 아이들에게는 기발한 상상력도 담기고 짧은 내용이라서 읽기 쉬울 것 같습니다. 물론 생각해야 할 점은 많지만요~^^
그런데 저같은 어른들이 읽어도 충분히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어렸을 때... 2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물을 사먹는다는 건 참 이상한 일이었죠. 전 집에서 수돗물도 아니고 지하수를 받아서 마셨거든요. 그냥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컵에 받아 꿀꺽꿀꺽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제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그냥 받아마신다는 건, 또 그 물은 내 아이에게 준다는 건 상상도 안하는 일이됐어요. 예전에 수돗물 검사해주시는 분이 오셔서 검사 후 "그냥 드셔도 됩니다!!" 시원하게 말씀하셨는데도... 물 맛도 이상하고 믿을 수가 없어서 늘 하던대로 마트에 가서 물을 바리바리 사왔다죠.
물이라는 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선물인데 언제부터인가 돈을 주고 사야 하는 상품이 됐어요. 세금을 뺀 물과 석유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물이 석유보다 비싼 시대가 왔다고 하더라고요. 우리는 석유 1리터에 얼마다, 가격이 올라가기만 하고 내려올 줄 몰라.. 늘 관심을 가지면서도 물에 대한 느낌은 많이 무딘 것 같습니다. 또 세계적으로 물이 부족한 나라도 엄청나게 많아졌고요.. 우리나라도 물부족이 심각한 나라인데.. 저부터도 물은 잘 아껴쓰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ㅠㅠ
이렇게 귀한 물을 아끼고 지혜롭게 쓸 줄 아는 엄마가 되어야 나중에 아이가 이 책을 이해할 수 있을 때쯤 많이.. 부끄럽지 않게 서로 이야기 할 수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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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페이지를 여니 아름다운 물방울들이 자동차 유리창에 맺히고 흘러내린다. 자동차 와이퍼가 움직이고 그에 맞춰 물방울들도 춤을 춘다. 마르타는 할머니네 집에 가는 모양이다. 차를 타고 가는 와중에 비가 오고 마르타는 목이 마르다. 다행이 할머니댁에 거의 다 왔으니 할머니네 들어가서 물을 마시면 된다.
할머니댁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다. 빨간 장화를 신은 마르타는 차에서 내려 할머니 댁으로 들어가면 매번 치루는 의식을 치룬다. 분수대 둘레를 한바퀴 돌고 두 손에 물을 담아 천천히 마시고 물을 뿌린다. 앞쪽에도 뒤쪽에도 오른쪽에도 왼쪽에도 사방으로 물을 뿌린다. 왜 그렇게 사방에 물을 뿌리는 걸까? 마르타 자신처럼 온 사방이 목마를까봐 그러는 걸까?
분홍색의 예쁜 집이 할머니댁인 모양이다. 그렇게 의식을 치르려고 분수대에 간 마르타에게 놀라운 일이 생기고 말았다. 분수대의 물이 말라버린 것이다. 할머니는 앞으로 몇 시간은 수도관 연결 공사로 인해 물이 나오지 않을거라고 말했다. 몇 달 뒤부터 '자유로운 물'이라는 회사가 동네 샘물의 주인이 될거란다. 젠장. 우리가 처해있는 현실이 생각나며 갑자기 슬퍼진다. 그넘의 지긋지긋한 민영화...
몇 달 후부터는 물을 마시려면 그 회사에 돈을 주고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모두들 시무룩한 표정들이다. 옳지 못한 일은 참지 못하는 마르타가 그건 공정하지 못하다고 소리친다. 정말 공정하지 못한 일이지. 여행으로 피곤한지 마르타는 밖에서 비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잠이 들었다.
자유로운 물이라는 회시가 주인이 된다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도 사야할까? 폭풍우도? 빗방울 하나하나에도 가격이 매겨질까? 예전에 친구들과 물을 마시면서 미래에는 물을 사먹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며 말도 안된다고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이 현실이 되었다. 그래도 오히려 책을 보면서 마르타가 물을 사먹는 것이 이상하다고 하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우리는 시대의 변화에 순종하며 살아가게 된다. 마르타처럼 깨어있지 못해서? 옳지 못한 것에 대항하지 못해서?
물로 인해 벌어질 심각한 문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일어난다. 그리고 할머니는 마르타를 깨우며 말한다.
할머니가 준 물을 마르타는 시원하게 마시며 물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된다.
책을 읽으며 미래에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나겠어? 싶은 일들이 현실로 벌어지듯 더 불행한 일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또 모르지..미래엔 어떤 일들이 우릴 공포에 떨게 할지~~ 하지만 우리를 행복하게 하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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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와 사라진 물
기발한 발상? 아이의 생각.
아이들은 그져 물이라는 생각을 했나봐요 그 물의 소유주가 생기면.. 가만 빗물은? 누구께 될까요? 정말 전 재미나게 보았어여. 생각해보셨나요?
세상엔 참 물은 많고 많아요 그렇지만 정작 우리가 쓰는 물들은 많은 정화가 필요하지요 |
이 책는 '엠마누엘라 부솔라티' 라는 이탈리아 어린이동화 작가가 쓴 환경동화예요.
대학시절 유럽여행을 하며 물을 돈주고 사 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한국이 너무 그리웠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도 어느 편의점엘 가나 생수를 팔고 있죠.
물값이 금값임을 실감하고 있어요.
마르타는 할머니집 분수대 물도 며칠 뒤면
'자유로운 물' 이라는 회사에 돈을 주고
사 먹어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 밤 꿈을 꾸게 됩니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가격표를 달아 팔지도 몰라요.
비를 만드는 구름은 은행이 되는 건가요?
소중한 구름 은행이 다른곳으로 가 버리지 않도록 묶어 두어야 할 거예요.
다시 태양이 나오면 어떻게 해요?
물을 보관하고 있는 구름 은행이 몽땅 증발해 버리잖아요!
아침 이슬도 청소기로 모두 빨아들여 아무도 공짜로 가져가지 못하게 할까요?
물을 마음대로 가져가는 사람은 도둑으로 몰릴 수도 있겠네요.
아프리카에 내린 엄청난 비가 해와 달을 삼킬만큼 엄청 나네요.
마르타는 잠에서 깨어나 물을 단숨에 마셨어요.
물은 정말 맛있어요.
물은 정말 소중해요!
물은 우리 모두의 것이에요.
이 책에서 마르타가 꿈꾸는 내용이 그저 재밌는 상상이 아닌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만 같은 걱정이 앞서네요.
물을 병에 담아 돈주고 사 먹는 것도 상상에서 현실이 됐듯이...
어릴 땐 비만 오면 나타났던 무지개도 이젠 목격하기 힘들만큼
환경오염도 심해져서 깨끗한 물을 얻는데도 큰 노력과 비용이 들겠죠.
물은 우리 모두의 것이에요.
우리 모두가 물을 아끼고 소중히 다룬다면
물이 더러워지고, 모자라서, 돈주고 사 먹어야 하는 끔찍한 미래는 없겠죠?
아이와 소중한 물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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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만드는 법 6 마르타와 사라진 물 세상의 모든 물을 누군가 독차지 한다면 물, 환경, 자연, 독점, 공유, 소유, 권력, 경제, 인권, 권리
가지가리에요. 동화책이지만 동화책이 아닌 마르타와 사라진 물. 아이와 함께 작은 토론이 가능할것 같은 책 한권이에요.
![]() 모든 사진은 니콘 쿨픽스 S800c로 촬영해 보았어요.
엠마누엘라 부솔라티 지음 유지연 옮김 출판사 고래이야기 값 9,800
할머니 댁에 간 마르타. 분수대의 물이 말라버려서 마르타가 속상해 하며 이야기 하는 내용이에요. 자유로운 물 회사가 물을 독점하기때문에 물을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마르타는 이야기 합니다. 새한테 돈을 받을건가요? 이슬은 어떻게 모으죠. 빗방울에 가격표를 달아 내보내고 구름을 농장처럼 가두고 관리할건가요.
예쁜 삽화와 함께 읽기 좋은 글밥으로 휘리릭 읽어내려간 마르타와 사라진 물. 초등저학년 환경, 경제, 창작동화에요.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마르타가 느끼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 생각하는 동화책이에요. 자유로운 물, 누구나 사용하는 물이 가격이 매겨지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는 것에서 물에 대한 소중함과 보호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자유로운 물 회사가 물을 소유하게 되어도 어쩔 수 없다는 할머니의 모습에서 자기 주장을 잘 하지 못하는 제 모습도 겹쳐보이기도 하고... 마르타가 상상하는 부분에서 살짝 웃기기도 했죠. 이슬을 모으는 청소기, 구름을 잡아놓는 밧줄, 빗방울 가격표.
단순히 물에 대해서, 환경에 대해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동화가 아닌 자유, 권력에 대해서도 마르타의 눈으로 보게 만드는 마르타와 사라진 물. 만약..이라는 가정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바탕에 깔려있는 환경과 권력, 자유에 대한 내용을 알게 모르게 읽어내려 갈 수 있는 생각하는 동화 마르타와 사라진 물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가정에서 작은 토론을 열어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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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타와 사라진 물 _ 엠마누엘라 부솔라티 ㅣ 세상의 모든 물을 누군가 독차지한다면
[마르타와 사라진 물] 사람들이 왜 우산을 저리 쓰고 있는거지?라는 의문과 함께 읽기시작한 [마르타와 사라진 물]
전 사실 그림이 아주 동화적이지 않아서 아이책이 아닌 줄 알았어요~ 전 아직 두돌도 안된 딸엄마라 그런지 어려워보인 ㅋㅋㅋ 알고보니 이건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책이더라구요^^; 그리고 늘 그렇지만......... 책을 그리 많이 읽지 않는 부끄러운 뇨자라........ 지은이 이름만으로는 누군지 모르기에 늘 지은이가 누군지 봐야해요 ㅋ
요 책의 줄거리를 살짝 말씀 드리자면~ ++ 세상의 물을 누군가 독차지한다면 할머니 집 분수대의 깨끗한 물을 좋아하는 마르타. 그런데 어느 날 할머니 집 분수대 물이 말라버렸습니다. 마르타는 동네 샘물의 소유권을 ‘자유로운 물’이란 회사가 사버렸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고, 의문을 품게 됩니다. 세상의 물을 한 사람이 모두 가지게 된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마르타는 꿈 속에서 물의 주인이 휘두르는 횡포를 목격하게 됩니다. 이 책은 누군가가 물의 소유권이나 자연 자원의 소유권을 독점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아이다운 상상력으로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정말이지 제가 어릴때만해도.... 특히나 전 시골에 살아서 그런지 저흰 소돗물이 아닌 지하수를 마셨답니다. 수도에서 지하수가 바로 나왔고 그걸 그냥 바로 마시면서 커왔다지요 그러다 한 번은 이모댁에 놀러갔다가 늘 그렇듯 목이 말라서 수돗물을 바로 컵에 마셨다가 물맛이 이상해서 깜놀한 기억이.... 그때만 하더라도 최소한 생수를 사먹는다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지요 수돗을을 바로 마시지 못한다면 그냥 끓여먹는 정도랄까요? 하지만 지금 우리 딸은 물은 당연히 사먹는거라고 생각하면서 자라겠지요..... 이 [마르타와 사라진 물]은 직접적으로 물은 소중하니까 아껴야해!!이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아이가 읽으면서 스스로 물은 소중한거니까 아껴야지~ 이렇게 생각이 들게끔 만드는 책이더라구요
전 지금도 이렇게 창밖에 빗방울이 맺힌걸 보는걸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참 어찌보면 정말 이 한방울 한 방울의 빗방울이 아무것도 아니지만.......
할머니댁의 분수대에 물이 말라버린 걸 보고 놀란 마르타 그리고 물의 소유권이 모두의 것이 아닌 한 회사의 소유가 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게되죠~ 그리고는 세상의 모든 물, 강물은 물론이고 빗물까지도 한 개인의 소유가된다면?이란 의문을 품으며 꿈을 꾸게된답니다.
빗불에도 가격표가 붙고
비를 만드는 구름은 어디로 가버리지 못하게 잡아두고
그걸 보고선 아타까운 마음에 마르타는 빗물을 보며 도망치라고 소리치구요~
초등학생을 위한 동화라고 하지만 내일모레 마흔?ㅋㅋㅋ인 제가 읽어도 좋을 책이네요~^^ 저도 어릴땐 환경운동가가 되고싶었고 사촌들이랑 집 앞 바닷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청소 전/ 후 사진까지 찍어서 보고서까지 만들어본 ㅋㅋㅋ
하지만 현실은? 물을 그냥 펑펑쓰는......... 다시금 저에대해 반성하고 설거지할때도, 양치를 할때도 절약!!절약!! 되새겨야겠어요^^
초등학생~중학생 아이가 있으신 분이라면 [마르타와 사라진 물] 같이 읽으며 소중한 물에 대해 토론?을 해보아도 좋을꺼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