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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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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어린시절 동심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림책이 새로나왔어요.
첫번째 시리지는 바로
유희열의 노랫말에 천유주 작가님이 그림을그렸던
<딸에게 보내는 노래>
였답니다.
도서출판 창비에서는
그동안 한국가요사에서 노랫말 너무나 아름다운 노래들에
아름다운 그림들을 함께 연결시켜서
시리즈로 그림책을 만들어오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그림책,, 한국 대중가요의 노랫말과 그림책이 또 만났답니다. 창비에서 만들어낸 이책은 바로 7080세대에겐 너무나 친숙한 '다섯손가락'의 노래 바로 "풍선"이랍니다. 멋진 동요같은 노래에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만나서 정말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책을 소개해봅니다.
사진속 노란 풍선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냥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높이~~ 높이
날아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시나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전에..
문득 풍선이라는 노래를 생각하며 혼잣말로 불러보는데..
참 좋으네요..
내 어릴적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높이 날으는 사람~~
그 조그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 건
내가 너무 커 버렸을 때
/
왜 하늘을 보면 나는 눈물이 날까
그것조차 알 수 없잖아
왜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게 될까
조그맣던 아이 시절을
/
지나가 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랫말중~~ 정말 어느샌가..나에게도 어릴적 꾸어왔던 그 수많은 꿈을 그냥 잊어버린채 현실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간다고 했던것같은데.. 지금은 과연 나의 삶에 만족을 하는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서 무언가 아쉽고, 다른 친구들과 자꾸만 비교하는 나를 바라보면서 정말 때로는 그냥 현실에서 도망가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냥 그림책의 아름다운 노란 나무처럼..
에쁜 마음을 품고 지내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비록 그때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순수하게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겠다는 소중한 꿈을 꾸던 그때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혼자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마음껏 소리치며 놀던 그때 말이지요..
우리에겐 전부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을겁니다.
좋은기억도 있고
슬픈기억도 있고
재미난 기억도 있겠죠..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건
바로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둘러앉아서 저녁을 먹으며 함께 오늘 있었던일을
서로가 이야기 하며 웃어보던 그때가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지나서..
다들 한명씩 결혼을 하고..
또 아이들을 낳으면서..
이제는 옛날보다 가족숫자는 늘어났지만
온전히 모여서 식사를 한끼 하는것도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이네요..
그래서 가끔은
정말 딱 우리가족만 모여앉았던
옛날을 떠올려봅니다.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은 다시 돌아올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때를 추억하며 떠올릴수 있다는것은
내가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네요..
순수했던 나의 어린시절엔 그냥 노랫말처럼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높이 날으는 사람..이 꿈이었던 시절을 추억속에 그대로 간직해봅니다.
지금은 세아이를 키우면서
이제는 나도 우리아이들에게 내가 어릴적 꿈꾸던
노란풍선을 타고 날아가듯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신나게
행복하게
같이 놀면서 좋은 추억을 쌓아갑니다.
삼남매에게도
어른이 되어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했던 추억을 꺼내볼수 있게요..
얘들아..
아빠는 너희들을 사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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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노래는 동방신기 버전으로 초등학생때 처음 접했다. 밝고 가사도 어렵지 않아서 굉장히 좋아했던 곡이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한창 대학입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몇 번씩 듣기도 했는데, 그때야 원곡자가 동방신기가 아닌 걸 알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원곡인 다섯 손가락의 노래를 더 자주 들었다. 지금 같은 여름날에 들으면 좋은 노래다. 아무튼 좋아하는 노래가 그림책으로 나온다고 하니 새로웠다. 노랫말 그림책은 동요나 전래동화로만 접해본 것이 다인데, <풍선>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노래이기도 하고, 내가 원래 알던 곡이 책으로 나온다니 괜시리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서평단 신청을 하기 며칠전,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선생님의 온스테이지 <풍선> 무대를 본 참이라 더 기대가 되었다.
책의 시작은 날씨에 딱 어울리는 그림이다. 속 표지에서부터 그림이 시작되는데, 푸른 숲길을 달리는 자동차와 산책,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 책을 가득 채운다. 사실 노랫말 그림책이라고 하면 노래 가사를 그대로 그림으로 옮겨둔 형식을 예상했는데, 노래 느낌은 그대로 살리면서도 그림만의 이야기를 가져가고 있다. 딸과 소풍을 떠난 부부, 그 중 어머니의 어린 시절 기억이 노란 풍선과 함께 액자형식으로 삽입되어 있다. 딸과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부모님과 보낸 어린시절을 회상하는 듯 보인다.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 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라는 노래가사와 함께 어머니의 아이시절이 시작된다. 페이지마다 노란 풍선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란 물체가 등장한다. 회상장면은 현재시점에 비해 탁하고 어두운 색으로 그려지고 있어 노란 색감이 더욱 눈에 띈다. 지나고 나서야 눈에 보이는 것들이 있다. 우리가 그저 보내왔던 유년시절의 기억들도 그렇다. <풍선>은 '어른'이 부르는 '아이시절'의 노래이기에, 동방신기의 노래보다 이두헌 선생님이 부른 곡이 내게 더 와닿았던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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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풍선'이라는 책을 보내주셔서 읽을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에게도 익숙한 노래인 '풍선'의 가사를 내용으로 한 동화책이라니. 처음에는 생소하기도 하고, 그래서 더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파란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표지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아이와 그 아이를 감싸 안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참 포근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았던 페이지는 바로 이 페이지입니다. 노란 이파리들을 가득 달고 있는 아름드리 나무를 배경으로 한 페이지였는데요, '때로는 나도 그냥 하늘 높이 날아가고 싶어 / 잊었던 나의 꿈들과 추억을 가득 싣고' 이 가사와 참 잘 어울리는 배경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그냥 하늘 높이 날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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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어른들에게는 자신들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혼자 읽어도 좋지만,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풍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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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유치원 다닐 때는 주로 동요를 함께 불렀지요. 내 안에 잠자던 동요들이 깨어나고 아이에게 배우는 새 동요도 스미던 시절이었죠. 아이의 자라는 몸과 마음 함께 같이 즐기는 노래도 가득해졌어요. 동요 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 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 동요, 판소리, 민요, 외국가요, 한국가요, 클래식,재즈,뉴에이지 음악,영화 음악 등 집에서 차에서 듣고, 두드리고, 노래하곤 하지요. 아이들 덕분에 요즘 유행하는 노래도 안 답니다. (나는 나이먹어서도 유행가는 알고 즐길거라 확신했는데, 요새는 따라가느라 헥헥 거려요.) 볼빨간 사춘기 언니들의 <여행> 아이유 언니의 <밤편지>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 선우정아의 <고양이> 요조의 <내가 말했잖아> 등등 우리 가족만의 추억으로 토핑을 가득 올린 소중한 대중가요 들도 하나 둘 늘고있어요. 그 중 풍선도 있네요. 다섯손가락의 풍선 동방신기의 풍선 "지나가 버린 어린 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엄마는 노래를 부를 때는 그냥 지나친 가삿말들 그림책으로 한땀 한땀 수를 놓듯 마음에 새겨가며 읽게 되었어요. 아이는 읽다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지요. 나 어릴적 노래가 내가 낳은 아이의 입에서 흘러 나오고 "이 노래 알아?"라고 말하는 듯 서로의 눈이 커지고, 반달 모양이 되지요. 시간이 흘러도 몸이 기억하는 노래들 신기합니다. 아이에겐 노래 풍선은 엄마 아빠와 함께 읽었던 책과 함께 기억의 한켠에 자리잡겠지요. 우리 가족의 그날의 온기와 장면을 담은 노래들을 더 많이 불러야할 거 같아요. 지나가버린 시간 뿐 아니라 앞으로도 오랫동안 노래라는 풍선을 타고 가는 예쁜 꿈을 만들어 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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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노랫말 그림책 풍 선 글 : 이두헌 그림 : 최은영 발행일 : 2019. 06. 21 판 형 : 190*260*15mm 쪽 수 : 48 출판사 :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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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가요의 아름다운 노랫말을 그림책으로 만나는 ‘창비 노랫말 그림책’ 시리즈 그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제목은 <풍선>. 시리즈 첫 번째는 내가 사랑하는 유희열 님의 노랫말에 천유주 작가님이 그림을 그린 <딸에게 보내는 노래>였다! (아래 책정보 참조 바람) 창비출판사에서는 한국 대중가요 중에서 노랫말이 예쁜 작품을 골라 유명 작가와 콜라보로 그림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처음에는 유희열 님의 노래를 그림책으로 만든다는 사실만으로 기뻐 날뛰었지만 이번 그림책 <풍선>을 보고 '노랫말 그림책' 시리즈의 탄생이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좋은 시도! 좋은 발걸음을 응원한다. <풍선>이라는 노래를 기억한다면 뭐 시쳇말로 옛날 사람이다... '다섯손가락'이라는 밴드가 1985년에 발표한 노래이기 때문이다. 그 밴드에서 보컬과 기타를 맡은 '이두헌' 님이 작곡 작사한 곡이다. 난 아이에게 읽어 주기 전에 내가 먼저 며칠동안 감춰두고 읽었다. 나를 위한 그림책으로 만들 생각이었던 것 같다. 내 그 시절을 곱씹고 싶었던 무의식의 느낌적인 느낌일까? 그런데 처음 읽어나갈 때부터 첫소절... '지.나.가. 버린 ... 어~~린 시절~엔!' 마음 속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이런... 담담히 글밥을 읽어나갈 수 없는, 리듬에 맞춰 책장을 얼른 넘겨야 하는, 단점인듯 단점 아닌 단점 같은 <풍선> 너라는 그림책이란, 참 매력적이었다. ![]()
이미 아는 노래, 친구들과 흥얼거리던 그 노래, 그런데 이렇게 활자로, 그림으로 만나니 노랫말이 전하는 메시지가 더 깊게 다가왔다.
특히 위에 적은 가사가 가슴에 꽂혔다. 후벼팔 정도는 아니었음을 감사히 여길 정도로 말이다. 1절과 2절 똑같은 부분에 담긴 가사가 확 와닿았다. 노래에서도 이 부분은 갑자기 의기소침해서 고개를 떨구고 불러야 할 것 같다. 그런데 그림책 글밥으로 만나니 애잔함마저 밀려 온다. 영화든 노래든 책이든 언제 어디서 만나느냐에 따라 감상은 천차만별이다. 지금 내게 이 그림책은 이 부분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나이 탓일까, 지금의 일상탓일까... ![]()
내가 좋아하는 한 컷!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부분에 담긴 그림. 가슴이 펑 뚫리면서도 동시에 가득차는 충만함을 맛볼 수 있다. 이 그림책에는 두 소녀가 등장한다. 담담하게 그녀들의 이야기를 쫓다보면 내 과거를 회상하고 아이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 풍선이라는 제목에 어울리게 다양한 형태의 원형이 등장하고, 그것들은 표지에 나온 것처럼 대표색인 노란색을 띤다. 그림은, 2016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최은영 작가님이 노랫말의 의미를 잘 살려서 그렸다. 스토리 연구를 많이 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기왕이면 이 노래를 아는)많은 사람들이 이 그림책 속 그림도 꼼꼼히 보고 함께 이야기 나누었으면 좋겠다. 그림깊이보기 팁 하나.. 난 뒤 표지에 담긴 풍선도 참 마음에 든다. 원래는 내 책 삼을 생각이었는데, 언제나처럼 소파에 올려두니 아이가 흥미를 보였다. 글밥을 찬찬히 읽어주다 내 흥에 못이겨 2절부터 노래를 불렀다 ;;; 노오란 색이 나올 때마다 신기해서 웃고 풍선이 나오면 가리키며 좋아했다. 좋아해서 다행이라며 어설픈 내 노랫가락이 아이의 독서에 누가 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런데 이어서 하던 빠방놀이 중 '기~억~들~~이 생~~각나~'라고 하지 않는가... 이런이런, 창비노랫말그림책은 이런 효용을 노린 것인가? 아이가 노래를 흥얼거렸다. 난생 처음 들었을 그 노래를~ 더욱 놀라운 사실은 가사를 정확히 모르는 부분은 '나~나나나나~'로 대신하는 센스도 발휘했다... 역시 나는 객관성이란 누구에게 줘버린 아들바보 ;;;;;;;;;;;;;;; 그래도 85년도생 노래를 삼십년이 흐른 뒤 태어난 아이가 부른다는 이 오묘함은 참, 벅차다. 행복이란 감정을 뛰어 넘는 그 무엇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땐 흥얼거리게 된다.(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라면 ;) 그리고 두번째 읽을 즈음 알 수 없는 감정에 더해 서러움,, 슬픔마저 밀려온다. 난 아이에게 두번째 읽어줄 때 목울대가 얼얼할 정도로 알 수 없는 감정이 복받쳤다. 하지만 이 그림책에는 힘을 주는 '하지만'과 '때로는'이 있으니 심호흡 한 번 하고 이 연사 아이를 위해 힘주어 책을 읽었다. 마지막에는 에브리바디 '라~라라랄라~~~ (지나가 버~린) 라~라라랄라~~ (어린시절에엔~~)' 우리 인생도 그때처럼 '라~라라랄라~~~' 꼭 나에게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읽어주자. 그때와 지금, 뭐 많이 다르지 않다. 마음 먹기 달렸다. 우리도 지금 하면 된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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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을 타고 나는 꿈은 많은 어린이들의 상상하는 모습이다. 스웨덴의 초현실주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작품 속 회사원은 풍선을 타고 출근을 한다. 디즈니 픽사의 영화 <업>에서는 풍선을 집에 매달아 여행을 떠나는 할아버지와 어린이의 모험이 펼쳐진다. 가수 다섯손가락의 곡 노란 풍선에서도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상상을 노래한다.
<풍선>은 창비 노랫말 그림책의 두번째 주자이다. 지금의 20-30대에게는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한 곡으로 기억되는 다섯손가락의 노래가 또 다시 창비 노랫말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섬세한 노랫말에 따뜻한 일러스트를 더했다. 꼴라쥬 기법의 일러스트는 페이지마다 노란 풍선을 숨겨 놓았다. 노란 풍선은 풍선이었다가 달이었다가 비눗방울이었다가 아이스크림이기도 하다. 다음 페이지에는 노란 풍선이 어떤 형태의 꿈으로 나타날지 기대하며 추억여행을 한다. 페이지를 넘기면서 지금의 어린이들이 꿈꾸는 노란 풍선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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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 어린 시절의 기억, 그리고 다음 세대에게 전해줄 사랑
80년대 그룹 다섯손가락의 노래 <풍선>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학창시절의 장면이 하나 있다. 그때는 학교에서 합창대회, 연극대회도 하고 체육대회도 크게 하는 등 요새처럼 입시경쟁 교육에만 찌들어 있지 않았다. 고등학교 1학년 때인가 무슨 대회를 마무리할 즈음에 그냥 헤어지기 아쉬웠던지 누군가 노래를 부르자고 했고, 그날 우리 반 아이들은 다섯손가락의 <풍선>을 다같이 불렀다. 그때도 이미 잘 알려진 노래라 가사를 몰라 우물거리는 친구도 하나 없었다. 핏대 세운 모습이 쑥스럽지만 서로 빙긋 웃어주던 아이들 얼굴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그런 추억의 노래를 3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 어여쁜 그림책으로 만나니 무척 새롭고 반가운 느낌이 든다.
그림책 <풍선>은 온통 푸른빛 물 위에서 노랗고 둥근 튜브에 누워 한없이 편안한 표정으로 있는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어느 화창한 날, 엄마아빠와 어린 딸이 숲속 공원으로 피크닉을 나왔는데 어디선가 노랑 풍선이 하나 엄마의 손에 날아든다. 엄마는 이 풍선을 보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엄마아빠의 품 속에서 마음껏 웃고 울던 시절, 친구들과 어울리고 때론 혼자만의 시간도 즐기며 성장하는 학창시절, 그리고 어른이 되어 짝을 만나기까지. 엄마의 지난날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펼쳐지는데, 장면마다 노랑 풍선의 이미지가 보름달, 아이스크림, 농구공 등으로 조금씩 바뀌면서도 일관되게 책 전체를 이끌고 나간다.
뒷부분에 엄마는 이 노랑 풍선을 딸에게 전해 주고 딸은 공원의 다른 아이들과 함께 풍선을 날리며 즐겁게 뛰어논다. 아마도 딸의 인생에 있어서 아름다운 추억 한 장이 이 날 만들어졌을 것이다. 훗날 어른이 된 딸도 어느 날 풍선을 보고 아름다웠던 이 날을 기억하겠지. 마치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엄마가 딸에게 풍선을 건네는 장면을 보며 풍선이 유년시절의 추억일 뿐만 아니라 윗세대에게서 아랫세대에게 전해지는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넉넉하고 안전한 품에서 마음껏 놀던 그 기억. 외롭고 힘들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마음 속 둥글고 포근한 기댈 곳. 우리 모두 그런 풍선을 각자 가지고 있기에 아이들을 보살피고 또 살아가는 힘을 내는 것이 아닐까. 가정을 이루고 나 자신이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된 지금 이 노랫말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인 것 같다.
책을 보며 재미있었던 점이 하나 있다. 원래 이 노래가 후렴구가 먼저 나오는 것이 특징인데, 그림책도 앞에 몇 장면이 지나간 후 엄마의 추억이 시작되는 장면에 비로소 속표지가 나온다. 마음 속으로 저절로 원곡을 부르며 책을 보게 되는데 이것에도 딱 맞는 자연스러운 구성이었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엄마의 뽀글뽀글 꽃장식이 달린 수모, 그리고 아이 방 한켠에 보이는 샤파 연필깎이 등 지나간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소품들이 요새 아이들은 모를, 우리 세대만이 아는 정겨움을 준다.
마지막에 공원의 딸을 비롯한 아이들이 모두 함께 파란 풍선을 따라가고 뒷표지에는 아빠가 그 풍선을 들고 있는 모습이 있다. 아빠에게도 이 파랑 풍선이 상징하는 어린 시절의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아빠의 풍선에는 어떤 추억의 장면들이 들어있을까..? 또다른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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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게 될까 조그맣던 아이 시절을...." .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 예쁜 노랫말에 그림이 더해진 작품이다. 표지 또한 어쩜 딱이던지.... 표지를 보고있노라니.... 두둥실 노랑 풍선 타고... 날아가는 기분도 들고.... 물속에 노랑 튜브에 몸을 맡기어 두둥실 떠있는 기분도 들었다. . 노랫말을 가만히 다시금 되새겨보니.... 나도 어른이 되어보니... 나의 어린시절은 잊고 살아가는 듯하다. 이 그림책을 다시금 읽고있으니... 내가 어린시절 꿈꿔왔던 시간들은 어떤 것이였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의 나의 아들과 딸은 이 그림책을 읽고난뒤 유튜브에서 노래를 찾아 들으며 가사가 정말 좋아요! 라며 좋아해주는 모습 보니....엄마가 좋아하는 노래, 아이들과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참 좋았다. 특히 우리 초4학년 아들은... 본인 반 친구들과 선생님께 이 책 참 좋아요~라며 게시판에 공유하기도.... 부모님들도, 아이들도 이 책으로 모두가 꿈꿔왔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감성에 젖어보는 시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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