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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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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리뷰 시작하기에 앞서 4권에 대한 전반적인 스포와 비판이 스압으로 담겨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소설 4권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하....진짜 할 말 많은데 할말하못.....우선 4권이 되도록 끝이 없는 설명충 기질이 답이 없습니다. 본편의 주인공이 몇 페이지나 나왔는지 잘 모르겠네요. 재료에 대한 설명~~~~조연에 관한 설명~~~~~준조연에 관한 설명~~~~~밝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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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리뷰 시작하기에 앞서 4권에 대한 전반적인 스포와 비판이 스압으로 담겨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소설 4권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하....진짜 할 말 많은데 할말하못.....


우선 4권이 되도록 끝이 없는 설명충 기질이 답이 없습니다. 본편의 주인공이 몇 페이지나 나왔는지 잘 모르겠네요.

재료에 대한 설명~~~~조연에 관한 설명~~~~~준조연에 관한 설명~~~~~밝혀지는 진실~~~~~

설명이 너무 많아 이젠 설명이 나오면 의식의 흐름이 읽기를 거부하더군요.

그냥 한 두페이지 넘기고 읽어도 별 무리는 없을 지경입니다.


애초에 이 작품, 작가가 글을 잘 쓰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필력이 딸립니다. 진성 이과인지 연금술 설명과 소재 설명은 술술 줄줄 잘도 나오는데 낄낄빠빠를 잘 못해요.

하다못해 분위기라도 잘 잡으면 후까시 잡고 읽어보겠는데 작품 내내 작가는 가벼움을 유지하려 합니다.


진지해져야 할 장면에서 되도 않는 드립을 치거나, 작가가 손단속을 못해 미리 스포일러를 해버리죠.

예를들어 초중반부에 프레이지저와 로버트의 만남.

두 사람의 만남은 이 4권의 중심인 연금술사 납치로 이어지는 상당히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런데도 마지막에 '프레이지저는 아무 생각 없이 로버트에게 힘을 빌려줬다'

라거나, 로버트가 프레이지저의 힘이 유한한,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는 것인줄 알 때도 '아무런 디메리트 없는 기간한정 잇템일 뿐이다' 라거나. 진지하고 무거운 분위기를 내야 할 장면에서 가벼움을 집어넣습니다.


작가는 늘 말합니다. 따듯한 이야기를 쓰고싶다고요.

작가의 바람대로 연금술사는 따듯한 작품입니다. 일상적인 훈훈함이 있죠.

그러나 작가가 너무 훈훈함에 연연한 나머지 그려지는 모든 장면이 작위적인 훈훈함 처럼 보입니다.


4권 초반, 마리엘라는 상당히 우울한 상태였습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마리엘라는 링크스를 살리지 못했으니까요.

지크도 소중한 친구를 잃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아픈 마음을 끌어안고 지내고 있죠.


이 장면은...개인적으론 절대로 가벼워져서는 안 되는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중한의 죽음을 이겨내지 못해 힘겨워하는 이에게 작가는 너무 우울해서 버섯이 피어날 것 같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누군가의 죽음에 대한 슬픔이 그저 버섯이 피어날 것 같이 우울한 건가요? 절대 아니잖습니까.


타인을 그리워하고 슬퍼하는 묘사를 좀 더 했으면 했지 너무 짤막하고 의도적으로 개그연출을 넣어 링크스의 죽음 자체가 아뭐야 별거 아니네 ㅋ 느낌이 날 지경입니다. 또한, 두 사람의 우울함 역시 급전개로 사라집니다.

프레이지저가 파이어를 남발하니 사라지더군요. 네. 링크스의 존재감은 결국 프레이지저의 파이어보다 못한 것이었던 겁니다ㅋㅋㅋ..하.


그럴거면 쓸데없이 페이지 낭비나 하지 말던가...


그리고 이어지는 서브 캐릭터들의 이야기. 살연은 1권을 제외하고 늘 조연의 이야기를 부각시켜왔습니다.

2권에선 레온하르트와 로버트의 이야기, 3권에선 링크스와 가크영감의 이야기, 4권에선 짜잔, 마를로와 캐롤라인, 웨이스 하르트의 이야기군요. 아니. 물론 조연의 이야기.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해도 늘 조연 이야기만 보고싶은 건 아니잖아요 독자가.


본편의 이야기가 풀어져야 할 부분에 뜬금없이 들어가는 조연들의 이야기덕에 본편의 이야기 흐름도 끊기고 조연들의 흐름도 끊기니 이야기는 질질 끄는데 급전개를 하는 기적을 보여줍니다.


특히 후반, 후반에 정령왕이자 지맥의 주인인 엔달루지아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적어요.

마를로랑 캐롤라인 이야기를 풀게 아니라 얘네 이야기를 더 풀어야 했습니다. 정작 본편을 꿰뚫는 이야기는 두리뭉실 흐지부지하니 같은 엔달루지아의 후손 지크문트와 레온하르트가 붕 뜹니다.


아니 이 쪽에 대한 이야기를 좀 제대로 설명해야지 얘네의 출생의 비밀은 '쌍둥이었는데요. 왕자가 쓸모 없어 버려진 것 같습니다. 근데 누가 주워서 운좋게 살았나봐요. 아참 정령안은 남자한테만 유전인거 아시죠? 왜냐고요? 엔달루지아가 사랑했던게 남자거든요 ㅋ'


이게 끝입니다.


조연의 이야기 역시 긴것에 비해 영양가가 없습니다.

캐롤라인과 로버트의 목숨을 건 추격극은 웨이스하르트가 얼음 마법을 쓰면서 웃기지도 않는 개그컷을 만들어버리고, 마를로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 한 사람을 전신화상의 반신불수로 만드는 싸이코패스가 되었습니다.


마를로가 한 행위는 정당방위지만 시종일관 가벼운 작품 속에서 마를로는 사패로 보이게 되죠.


번역의 경우는....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 죄송한데 번역가분이 제일교포 3세쯤 되나요?

한국어 구사력이 상당히 미흡해보입니다. 아마추어가 번역해도 이보다 번역 질이 높을 것 같군요.

정말 극심한 건 이게 코믹스버전과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겁니다.


코믹스 특유의 설명충을 배제한 전개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끄러운 번역 상태는 몰입을 도와주고 공감을 사죠.

근데 소설은 늘 번역 논란이 있었고 이게 고쳐지기는 커녕 점입가경으로 치닫습니다.

오타는 물론이고 문맥의 이상, 주어의 부재 등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 핵심이 가는 번역들이 상당히 미흡합니다.



작가의 설명충 기질, 되도 않는 개그질, 미흡한 번역이 콜라보를 이뤄 소설 한 권 읽는데 5일이나 걸렸네요.

솔직히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양판소치곤 설정이 재밌어서 모으고 있는데 시간이 갈 수록 나아지긴 커녕 점입가경이니까요.

t****m 2019.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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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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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노벨보다 굵어서그런지 읽는데 오래걸리네요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어요잘 읽고있습니다몇권에서 끝날지 예상이 안되네요가능하면 길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유일하게 재밌고 푹 빠져서 읽고있는거니까..간간히 오역이 보이는데 좀 거슬리긴해도 크게 문제되진 않아요다음권도 빠르게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어요제일 많이 기다리는 라노벨이예요다음번에도 나오자마자 바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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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라노벨보다 굵어서그런지 읽는데 오래걸리네요
점점 더 흥미진진해지고 있어요
잘 읽고있습니다
몇권에서 끝날지 예상이 안되네요
가능하면 길게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유일하게 재밌고 푹 빠져서 읽고있는거니까..
간간히 오역이 보이는데 좀 거슬리긴해도 크게 문제되진 않아요
다음권도 빠르게 번역되어 나오면 좋겠어요
제일 많이 기다리는 라노벨이예요
다음번에도 나오자마자 바로 주문할예정입니다

l*******e 2019.07.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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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연금술사는 재밌지만 가끔 지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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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연금술사는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4권이었다. 무척 중요한 내용들이 등장했던 이번 권이었다. 스승님의 귀환과 연금술사 유괴, 그리고 마침내 특급 포션의 제조까지. 흥미로운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지는 모르지만, 사이사이 연금술 시연회가 열리면 분위기가 지루해졌다. 물론 쓸모없는 부분이라는 건 아니고, 작가의 지극정성이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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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남은 연금술사는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4권이었다. 무척 중요한 내용들이 등장했던 이번 권이었다. 스승님의 귀환과 연금술사 유괴, 그리고 마침내 특급 포션의 제조까지. 흥미로운 사건들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느꼈을지는 모르지만, 사이사이 연금술 시연회가 열리면 분위기가 지루해졌다. 물론 쓸모없는 부분이라는 건 아니고, 작가의 지극정성이 담겨있다는 건 알겠지만, 굳이 일일이 설명해줄 필요까지 있었을까 싶다. 그걸 제외하고는 재밌게 읽었다. 오타가 가끔 보인 게 거슬리기도 했다.

s**********5 2021.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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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살아남은 연금술사는 마을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 4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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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마리엘라를 놔두고 어디론가 사라졌던 스승이 돌아왔습니다. 고아였던 마리엘라를 주워다 기르며 연금술을 가르쳤던 그녀의 등장은 미궁 도시에 일대 파란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등장부터 범상치 않게 눈에 거슬리는 마물들을 불로 다 구워 버리면서 내가 여기에 있다는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미궁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아요. 이 작품이 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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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전 마리엘라를 놔두고 어디론가 사라졌던 스승이 돌아왔습니다. 고아였던 마리엘라를 주워다 기르며 연금술을 가르쳤던 그녀의 등장은 미궁 도시에 일대 파란을 불러오게 되는데요. 등장부터 범상치 않게 눈에 거슬리는 마물들을 불로 다 구워 버리면서 내가 여기에 있다는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미궁 도시를 발칵 뒤집어 놓아요. 이 작품이 이세계 전생 먼치킨이었다면 그녀(스승)가 주인공이었을 테죠. 200년 전 염제 어쩌고라는 이명으로 불리며 세간을 공포(?)에 떨게 했던 그녀가 어째서 200년 후에 나타난 것일까. 흔히 마녀라면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마녀는 아니고요. 그녀도 마리엘라처럼 가사에 빠졌다가 깨어난 것뿐이라는군요. 개인적으로는 그녀(스승)의 복선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진행되길 바랐었습니다만.

 

아무튼 자신의 실력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우월감인지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하고, 술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마리엘라가 아주 골치를 썩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제자(마리엘라)가 맨땅에 헤딩으로 일군 약방에 쳐들어가서 객식구를 자처하니 보는 이로 하여금 입을 떠억 벌리게 하는 제주에서 남다른 매력을 느끼게 해줍니다. 버는 것 없이 먹기만 하고, 걸핏하면 술을 달고 사니 내가 기둥서방을 들인 것인지 스승을 모시는 것인지 헷갈리기 시작해요. 그래도 마음 착한 마리엘라는 군말 없이 스승을 잘 보살핍니다. 어릴 적 고아였던 자신을 주워 주었고, 연금술까지 가르쳐 주어서 입에 풀칠을 하게 해주었으니 그 고마움이란 이루 말할 수는 없겠죠. 작중엔 표현이 안되어 있지만요.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스승은 단순히 술주정꾼이 아니라는 걸 역설하기 시작하죠.

 

어릴 적부터 그녀(마리엘라)를 보살폈습니다. 그러니 부모의 마음이라는 것도 있을 테죠. 작중엔 묘사가 안 되어 있지만요. 마리엘라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위협이 되는 모든 걸 배제한다. 이쯤 미궁 도시를 관할하는 귀족은 미궁을 공략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을 하고 다른 곳에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계획을 진행하는데요. 그 떡밥으로 포션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공표를 함으로써 일단 성공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시작하죠. 마리엘라가 처음 미궁 도시에 왔을 때 연금술사라고 밝히지 않은 이유가 소리 소문 없이 붙잡혀 가서 죽어라 포션만 찍어내다가 객사할까 봐 비밀로 했는데 일단 정체는 밝히지 않는 조건으로 포션을 찍게 한다지만 결국 미궁 도시에 왔던 그날의 우려가 현실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니까 포션을 힘닿는 데까지 만들어라라고...

 

참고로 이 시대는 연금술사가 귀해서 포션을 만들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 뭐 뻔한 미래가 기다리는 그런 시대입니다. 그리고 그 사단이 일어나죠. 연금술사를 노리는 괴한의 침입은 미궁 도시를 들쑤시고, 마리엘라는 또다시 좋아하는 사람과의 이별이라는 마음 아픈 일에 봉착하게 되죠. 자, 이럴 때 나서야 되는 백마 탄 기사님은 누구인가. 스승인가, 지크인가. 사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이런 일련의 과정은 마리엘라가 미궁 도시로 오고,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을 보다 끈끈하게 하기 위한 과정에 지나지 않다는 걸 알게 돼요. 그리고 곁에 있는 사람 '지크'와의 관계를 더욱 가속화 시켜 가죠. 결국은 새로운 남자 주인공 없이 '지크'라는 이미지로 보면 절대 주인공같이 생기지 않은 그런 사람과의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이야기랄까요.

 

그래서 필자는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건 아니지만 남자 주인공으로써 그는 임팩트가 매우 낮았거든요. 노예인 자신을 주워주고 병을 고쳐주고 있을 곳을 마련해준 그녀에게 호감을 품고 나아가 사모하는 마음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마치 사극의 마님과 돌쇠의 관계를 보는 듯한? 이게 굳어져 버리니까 왠지 몰입이 되지 않았습니다. 사실 4권은 구입하지 않으려 했어요. 작품 자체가 주체할 수 없는 가벼움이 있고, 연금술로 포션을 만들어내는데 의의를 두고 있으니 흥미 포인트 찾기가 많이 힘들죠. 그래서 그런지 주변 인물 집안 사정도 마구 비춰대서 이야기가 중구난방이 되기도 합니다. 대체 이 이야기가 마리엘라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 하는 물음을 던질 때가 많았군요.

 

그렇게 포션 양성화 계획이 발동되고 미궁 도시가 활성화되어 가면서 뜻하지 않게 200년 전 스탬피드가 왜 일어났는지 하는 느닷없는 전개가 펼쳐집니다. 왕국을 쫄딱 망하게 하고, 마리엘라로 하여금 가사에 빠져들게 한 사건. 이야기가 줄곧 주체할 수 없는 가벼운 모습을 보이다가 갑자기 이야기기 진지해지는데요. 스포일러라 자세히는 언급 못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사람의 이기심과 욕심에서 비롯된 일이라는 것에서 결국 신선함은 없었군요. 아닌 게 아니라 희귀한 연금술사라는 좋은 소재를 가지고도 살리지를 못한다고 할까요. 스탬피드는 복선이 가져온 무게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는데, 거기다 '지크'의 선조까지 들먹이며 남자판 신데렐라를 연출하는 것에서 정말 이 작품을 구입한 것에 급 후회를 들게 하였습니다.

 

맺으며, 지크의 출신에서 황당함을 감출 길이 없었습니다. 처음부터 지크에 대한 필자의 인식이 낮았던 것도 원인이긴 한데, 일러스트가 그 작품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작품이랄까요. 겉모습으로 판단하면 안 되지만, 어딜 봐서 지크가 남주에 맞는지 도통 모르겠더군요. 자존감은 한없이 낮아, 자신을 주워준 고마움에 기사를 자처하지만 능동적인 행동은 거의 없어, 그래서 보다 못한 스승이 그를 한 명의 남자로 만들기 위해 엄청 굴리는 것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군요. 여기에 작중 주체할 수 없는 가벼운 분위기까지 합쳐지니까 나무야 미안해로 귀결 되는건 어쩔 수 없더라고요.

 

히로인 마리엘라에게도 문제점이 많아 보입니다. 자신을 이성으로 좋아해 주는 링크스를 그렇게 떠나보내고도 성장이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죠. 링크스가 그렇게 된 원인도 마리엘라의 잘못이 일부분 있는 만큼 앞으로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기 위해 다짐한다거나 포션으로 신체를 강화한다거나 그런 것보다 그냥 시키면 시키는 대로 흘러가면 흘러가는 데로만 사는 모습을 보이죠. 이번에 미궁 도실 활성화를 위해 포션을 대량 제조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도 기득권에 의해 스승이 아니었으면 납치되거나 죽었을 텐데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뭐 이런 희로인이 다 있나 싶더군요. 뭐, 결국 친구가 대신 끌려갔다는 이야기에서 그제야 정신 차리긴 합니다만. 왜 갑자기 지크를 의식하냐고요. 애가 정신을 못 차립니다. 요점은 작가의 능력 부재가 불러온 참사랄까요. 3권에서 하차하려 했는데 스승이 나온다고 해서 구입했더니 이 꼴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s***9 2019.08.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