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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 딸이 먼저 사달라고 해서 읽게 되었어요. ‘딱 일 년만 놀겠습니다’라는 말이 처음엔 철없게 느껴졌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주인공이 얼마나 진지하게 자신의 삶과 재능을 고민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정해진 길을 그대로 따르기보다 스스로 질문하고, 부딪히며, 결국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모습이 참 기특하고 대견하게 느껴졌답니다. 공부만이 전부가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속도와 재능이 있다는 메시지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좋은 책이었어요. 대한민국의 아이들 모두가 비교보다 발견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행복하게 자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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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 풍경과 작가의 상태로 빙의하게 만드는 묘한 필력을 가진 작가님입니다. 저 또한 그 시절 그 시간을 지내온 사람으로서 대견하기도 하며 그럴땐 이렇게해야하는데 하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이모의 마음까지 끄집어내게 해줍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읽고 있는 나 책장을 넘기는게 너무 아쉬운 그런 따스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중학교 3학년을 졸업하고 쓴 글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게하는 아껴서 아껴서 읽고 싶은 끝이 아쉬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