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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남자 교수님이 쓰셨을 것이란 선입견은 큰 실수였습니다. 웬디 스즈키란 교수님의 이름을 확인했어야 하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주 튼튼하신 여성 교수님이십니다. 책은 어떨까요. 뇌구조의 전문용어에 익숙하지 않다 보니, 그냥 읽어 알기 쉽게 구성은 해 주셨지만, 단어들이 머리 속에 그렇게 남지 않습니다. 하여간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시던 웬디 교수님이 ‘이러면 안돼’ 해서 운동을 시작하셨고, 그 운동이 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기록하신 책입니다. 제목에서 이미 알 수 있듯이 운동은 뇌에 ‘좋은’ 영향을 미쳤음에 틀림없지만, 어떤 식으로가 아마 주된 내용일 것입니다. 그리고 사이사이 들어있는 웬디 교수님의 러브 스토리, ‘여기서 갑자기’란 생각은 들지만, 꽤 적절한 타이밍에 적당한 분량으로 본인의 사랑 이야기도 기록에 남기십니다. 꽤 기억에 남습니다.
모두 10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매 장의 마지막에는 ‘브레인 핵스’가 있습니다. 그 장에서 이야기하신 내용에 보태 ‘뇌’를 단련시키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4분 단위로 강조하시는 데 굉장히 유의합니다. 창의력에 관한 것도 있고, 암기법에 관한 것도 있습니다. 모두 ‘뇌’를 통해 이뤄지는 것들입니다. 그 중에 한가지 소개하면 뇌를 웃게 만드는 법입니다. 뇌를 웃게 만들면 좋다고 합니다. (어디에 어떻게 좋은 지는 책을 읽고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런 활동들이 뇌를 즐겁게 해주고, 우리도 좋아지나 봅니다. 많이 배우게 됩니다. |
| 웬디 스즈키의 체육관으로 간 뇌과학자 실험실에 갇혀 살던 중년 뇌과학자의 엉뚱하고 유쾌한 셀프 두뇌 실험기. 뇌과학책 진짜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러다보니 이제 이책도 저책같고 저책도 이책같은 기분.. 그래도 이 책은 그 중에서도 나름 만족스러운 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