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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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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예쁜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느낌이 제목부터 온다고 하면 오바일까? 나는 제목부터 동시 느낌이 팍팍 왔던 동시집.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푸근함이 느껴진다.나의 엄마가 느껴지고 할머니가 느껴지는 묘한 기분.옛날 국어교과서에서 봤을 것만 같은 따뜻한 정서가 한가득이다.요즘(?) 동시가 톡톡 튀는 언어 유희로 재미있다면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마음을 건드려 '공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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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 예쁜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느낌이 제목부터 온다고 하면 오바일까?

나는 제목부터 동시 느낌이 팍팍 왔던 동시집.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푸근함이 느껴진다.

나의 엄마가 느껴지고 할머니가 느껴지는 묘한 기분.

옛날 국어교과서에서 봤을 것만 같은 따뜻한 정서가 한가득이다.

요즘(?) 동시가 톡톡 튀는 언어 유희로 재미있다면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마음을 건드려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할머니 시인이 써서 그런가? ㅎㅎㅎ

시는 할머니가 쓰고 그림은 손녀가 그렸다.

시의 내용을 정직하게 그려낸 아이의 그림 보는 재미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엄마의 입장이라 그런가 그림도 다 이쁘네.

이 사이에 낀 초록색 음식물을 보며 관찰력 좋다, 섬세하다라고 평가하는 나를 보며 웃음이 빵. ㅋㅋㅋ

초등 저학년 아이가 있다면 시를 읽고나서 너도 그림을 그려보라고 했을텐데. (내 손자들의 미래가 보이누나......)


내 맘을 휘어잡은 동시 하나 소개.



 

차이


몸에 좋은 거다, 라고 해도

맛없으면 아이들은 고개 돌린다.


몸에 좋은 거다, 라고 하면

맛없어도 어른들은 꾸역꾸역 먹는다.



 

박완서님 단편 '시인의 꿈' 을 보면 먼 미래엔 시인이 없어지고 만다.

사람에게 필요없는 시.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가슴을 울렁이게 만드는 건 쓸 데가 없어 사라졌다는 이야긴데

돈이 최우선 가치인 요즘 세상을 보면 곧 소설이 현실이 되겠다 싶다.


행과 행,

연과 연을 가르며 찬찬히 음미하는 시의 맛을 배울 수 있는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s*****2 2019.07.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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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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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제목이 참 예쁜 정두리 시인의 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입니다. 이 시집을 읽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시를 직접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시인에 대해서는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것 같아요.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이 주제가 되었어요 둘째가 일기를 쓰면서 오늘은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을 하는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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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제목이 참 예쁜 정두리 시인의 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입니다.

이 시집을 읽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동시를 직접 찾아보기도 했답니다.

시인에 대해서는 그동안 무심하게 지나쳤던 것 같아요.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소소한 일상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이 주제가 되었어요

둘째가 일기를 쓰면서 오늘은 어떤 내용을 쓸까 고민을 하는데 일상의 이야기를 적는 것이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일상의 이야기에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주제가 있다는 사실.

이 책을 접하고 나니 둘째에게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이름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퉁퉁퉁 내 발소리도 시가 된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도 시가 되고 유모차에 탄 사랑스러운 아이도 시가 되죠.

어렵게 생각했던 동시 쓰기가 조금은 쉽게 느껴진다는 것을 둘째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어요.


소행성에 이름을 붙이며 만들어지는 동시도 정말 예뻤어요.

이름이 있지만 또 다른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얼마나 예쁠까요.

특히 '소행성 이름 붙이기'에 등장하는 친구의 이름이 아이의 친한 친구의 이름과 비슷해서 더욱 사랑스러웠어요.



동시에 담겨 있는 우리의 이야기.

친구들과의 관계가 그려지고 가족을 향한 마음과 아이들이 겪는 모든 주변이 동시 하나하나에서 느껴졌어요.

표현이라는 것이 참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동시에는 어쩜 마음이 이렇게 잘 표현되는지

우리 아이들이 이처럼 표현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각각의 동시가 우리 아이들이 겪고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o*****2 2019.07.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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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동시를 읽으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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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보는 동시집.동시집을 언제 봤더라 기억을 더듬어 보니 .. 초등학교 학급문집을 만들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작문 선생님께서 생일선물로 주신 자작시.성인이 되고 읽은, 인기있는 작가들의 촌철살인의 시.. 유머시 사랑시 등...그 외에 감수성 어린 동시집은 정말 초등학교 졸업 즈음.. 그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정두리 선생님의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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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 보는 동시집.

동시집을 언제 봤더라 기억을 더듬어 보니 .. 초등학교 학급문집을 만들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 좋아하던 작문 선생님께서 생일선물로 주신 자작시.

성인이 되고 읽은, 인기있는 작가들의 촌철살인의 시.. 유머시 사랑시 등...

그 외에 감수성 어린 동시집은 정말 초등학교 졸업 즈음.. 그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네요.





정두리 선생님의 동시집을 아이에게 하나씩 들려주었어요.

아이는 고개를 갸우뚱 하며 금세 흥미를 잃습니다.

시의 특성상 함축적이고 건너뛰는 글귀라서

이해가 어려웠었나봐요.

아이는 이미 내 곁을 떠나 장난감과 사투중이고


저는 동시를 읽어내려가며 글감들을 살펴보았어요.

모두 우리 실생활에서 일어날 일들.

내가 겪었을 법한 일들.

우리 엄마가 나에게 하셨을만한 말씀들..ㅎㅎㅎ

꼭 내가 유년 시절에 썻을 법한, 소재들로 꽈악 꽉 들어차 있네요.


내가 실실거리며 오랜만에 동시집을 조우하고 있으려니

아이가 곁으로 슬그머니 옵니다.

갑자기 아이에게 동시의 글감을 소재로 수수께끼를 내어보고 싶어졌지요.



나는 동글동글해요~

밀가루 계란 옷을 입혀서

불에 지져 먹으면 달콤해요.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짭짤하니 더 맛나요

나는 전 종류예요.

나는 누구일까요??



나는 세 점을 맺는 세모꼴이예요.

산을 닮았어요.

정확한 삼각형을 뭉게가며 밥을 먹어요.

삼각 중심에 숨은 반찬이 있어요.

나와 친한 친구는 컵라면이예요.

나는 누구일까요?



번쩍.

하늘에 비뚤어진 금을 긋고 지나가요.

쾅쾅 우르르

천둥소리가 뒤따라 울려요.

콰르르 장대비도 쏟아져요

번쩍하는 나는 누구일까요?



따다닥

부리로 쪼아대는 나는 성미 급한 새예요.

성마른 성격은 누구에게도 감출 수가 없어요.

하고 싶은 말 숨 가쁘게 쏟아 내곤 날 쳐다보는 송땡땡 씨와 닮았어요 ㅋㅋㅋ

나는 누구일까요??



야구 글러브 같은 푸른빛 도는 단단한 나

저절로 익은 다음엔 노오란 빛, 달큰한 향내

등껍질이 부드럽게 열려요.

에콰도르, 페루, 필리핀

멀고 낯선 곳에서 오래 걸려 왔어요.

고향은 다르지만 이름은 같아요.

나는 누구일까요?

"ㅎㅎㅎ 엄마 나 바나나 우유 마시고 있는데 엄마가 바나나 문제를 내셨어요~!!" 하는 아들입니다.



어느 새 건너편에서 남편의 목소리도 들려옵니다.

정답을 맞추겠다고 목청을 높이네요.

수수께끼는 아이, 어른이고 흥미로운 것이죠.

수수께끼를 한참 아들에게 내고 있으려니 남편이 뭘 보고 문제를 내냐고 궁금해 하고

아이는 동시집을 다시 읽어 달라고 합니다.

아이와 그림들을 보면서 동시집을 다시 읽어주었지요.

수수께기에 나왔던 동시를 다시 읽어주니 좋아라 하네요.

배경지식이 필요했구나 너는.

글을 읽다 보니

동시집 타이틀이던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편이 드디어 나왔어요.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죠.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아직 빛을 내지 못하는 별..

그 별들은 누구일까? 우리 아이들일까?

아니면 나일까?

누가 우리 아이에게 이름을 붙여주고

누가 나에게 이름을 붙여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반짝반짝 빛나도록 이름을 붙여줘야지~

나는... 나 스스로 빛나도록 해봐야지..

그래서 주변을 환하게 밝혀줘야지.

반짝반짝


정두리 선생님은 1982년 등단하신 후 시인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다수의 작품들로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신 분이셨어요.

동시라 함은 글이 짧으니 쉽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우리가 흔히 해보는 2행시, 3행시를 만들어 봤을 때를 생각해 보면

그닥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아실거에요.

이 분의 감성을 어떠할까.. 시인의 글로 말미암아 추측해봅니다.

동시집이다 보니 삽화도 어린아이 작품입니다.

글과 그림을 번갈아 가며 보던 아들은 짧게 끊어진 글귀를 금방 알아차리죠.

동시집의 맛을 이 참에 느껴보게 할까봐요.

알고보니 이 동시집의 그림을 정두리 선생님의 손녀분이 그린 것이었어요..

할머니 동시집에 그림을 연달아 게재하면서

당찬 포부도 소개말에 남겨 놓은 것이 인상깊었네요.


어릴때는 많이 접하다가 어느 새 소홀해지는 동시...

이번에 동시집을 읽어보면서

마음을 이렇게 간결하게 정리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나도 한번 써볼까? 하는 도전정신도 들었고요.ㅎㅎ

물론 이렇게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인고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생각으로만 끝내고 말 것도 같아요.

한 번은 써보고 싶은데, 아이에게 편지 쓸 때 동시로 써서 줘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들이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지.. 판단은 아들이 해주겠죠~

어쩌면 너무 쉽게 술술 써내려갈지도 모른다는 기대감도 듭니다.ㅎㅎ


책 뒷편에는 꽤 많은 동시집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동시집을 가까이 안한 세월이 유수와 같이 흘러 동시집이 어색한 나이가 되었어요.

하지만 읽어보니 전혀 어색하지 않고 통통튀는 글귀에 마음이 웃어지네요.

감동에는 장르가 없다는 것 다시 한 번 새삼 느끼고요.

정두리 시인께서 손녀와 함께 건강하게 작품활동을 하시는 모습 응원드리고 싶네요~!



참... 위에 정답... 설마.. 혹시.. 아직도 모르는 분들 계신가요??? 

정두리 시인의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보시면 정답 찾으실 수 있어요~~ ^-^

정답도 찾아보시면서 동심으로 한 번 돌아가 느긋한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h******9 2019.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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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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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아이가 그린 듯한 표지 그림이 너무나 예쁜 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아름다운 밤 하늘에 반짝거리는 별을 바라보며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고민하는 화자의 행복한 고민이 그림과 함께 고스란히 전달되네요."정두리 시인은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동네의 모습을 보는 듯한 친근감을 유발하며, 즐거운 동시의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동시 제재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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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아이가 그린 듯한 표지 그림이 너무나 예쁜 동시집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아름다운 밤 하늘에 반짝거리는 별을 바라보며 어떤 이름을 지어줄까 고민하는 화자의 행복한 고민이 그림과 함께 고스란히 전달되네요.


"정두리 시인은 우리 집, 우리 학교, 우리 동네의 모습을 보는 듯한 친근감을 유발하며, 즐거운 동시의 세계로 아이들을 초대한다. 동시 제재 선택의 친숙함, 친절함과 더불어 시인은 잔잔한 어조로 시의 분위기를 은은하게 자아내어 독자들의 마음을 미세하게 흔들고 움직인다. -신형건(시인, 비평가)"



정두리 시인의 여러 동시들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있어 아이들은 시인의 이름은 기억 못해도 이미 시인의 시를 읽어봤을 것 같네요. 신형건 님의 비평 글처럼 정두리 시인의 동시에서는 '익숙하고 정겹고 따뜻한 정서'가 가득 느껴집니다.

시가 낯선 아이들도 쉽게 다가설 수 있고, 또 마음에 오래도록 담아둘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애정하는 간식인 '삼각김밥'과 '사발면'이 시의 제목으로 등장하네요.


"금세 배가 불러 와요

 작고 세모난 산 하나

 두 손으로 잡고

 허물어 먹었으니까요."


시인은 삼각김밥의 세모 모양을 보면서 산을 떠올리고, 또 산을 먹어 배가 부를거라는 재미있는 상상도 하고 있어요.



두번째 시 <사발면> 출출할 때 별 수고 없이 요기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사발면.


간편하고, 맛도 좋아 아이고 어른이고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사발면에 물을 붓고는 성격급한 어른들도, 기다리는 연습이 부족한 아이들도 모두 정확하게 3분동안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죠.


시인은 이런 일상의 소소한 시간들까지도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는 시를 구상해냈어요.


"사발면 앞에서

 우리는 참, 착하다"


 


시집의 제목이기도 한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입니다.


반짝이는 별들에 위인들의 이름을 붙이다가 단짝 친구의 이름 하나 붙여봅니다.


아직 이름을 얻지 못한 별, 부끄럼 타 숨은 작은 별에게......


친구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한가득 느껴집니다.


 


<여름 일기 2>는 천둥 치며 비오는 날밤에 아이들이 흔히 가지기 쉬운 여러 감정들을 묘사하고 있어요. 온 몸을 전율케하는 천둥 소리에 놀라 지난 과오를 돌아보게 되는 아이의 천진함도 엿볼 수 있고요. 이처럼 시인은 어린아이들의 일상의 이야기,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소재거리와 이야기들을 한아름 노래하고 있답니다.


시와 나란히 배치되어 시의 느낌을 백배 살려주고 있는 책 속 삽화는 어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품이 아닌 어린아이의 그림인데요. 아이스러움이 잔뜩 묻어있는 그림을 보면서 시가 주는 심상을 더 구체화 하기가 쉽더라고요.


 


이토록 아름다운 시와 그림을 그린 이에 대한 비밀이 풀리는 페이지에요.

그림을 그린 세라양은 시인의 손녀딸이었네요.


손녀에게 읽어주고 싶은 시구 하나 섬세하게 고르셨을 시인의 마음과 할머니가 쓰신 동시 한 구절 한 구절을 되뇌이며 스케치를 하고, 색깔을 채워넣을 손녀를 떠올리고 있자니 사진 속 두 사람 표정처럼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시어로 그림으로 서로의 마음을 전달하는 할머니와 손녀의 관계도 마냥 부럽고요.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떡볶이'에 대한 시도 등장하네요.


학교 뒷문께에 멀 수도 있는 떡볶이 집을 부러 찾아가는 아이. 맛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주인 아저씨가 친절해서일까? 라는 궁금증이 올라올 때쯤 주인 아저씨의 비밀이 풀리네요.


짧은 시 한편의 여운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시에요.



시인의 시를 읽고, 아이도 시 한 편을 적겠다는 요.


질리지도 않고 계속 빠져있는 떡볶이 사랑의 이유를 알 수 있는 딸아이의 시.




정두리 시인 덕분에 시가 편안하게 느껴졌나 봅니다.


주변 지인들 중에도 시를 즐겨 읽고, 또 자신의 시를 써서 차곡차곡 모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별다를 것 없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시를 쓰는 일은 흘러가는 시간을 정지시키고, 잠깐씩 머무는 여유를 가져 주는 것 같아요.


맛나게 먹은 떢볶이의 매콤달콤한 맛을 떠올리며 기억하는 일. 그리고 그 순간의 감정들을 정제된 시어로 적어보는 일.


시를 읽고, 쓰는 일은 이렇게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키우는 멋진 일이네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u****h 2019.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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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마음을 적시는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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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대한 기본정보없이 책을 보노라면어린 딸램의 잔잔한 시선으로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어린아이의 글인 줄 알았는데할머니, 정두리 시인의 언어예요.특별하거나 화려한 미사어구없이 읽으면 잔잔한이 감도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좋은 동시는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한다’는 모토로 출판사 푸른책들의 동시집 시리즈 푸른 동시놀이터의 9번째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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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 대한 기본정보없이 책을 보노라면

어린 딸램의 잔잔한 시선으로 소소한 일상을 그려낸 어린아이의 글인 줄 알았는데

할머니, 정두리 시인의 언어예요.

특별하거나 화려한 미사어구없이 읽으면 잔잔한이 감도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좋은 동시는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한다’는 모토로

출판사 푸른책들의

동시집 시리즈 푸른 동시놀이터의 9번째 이야기예요.

늘 변치 않는 동심을 품고 사는 할머니, 정두리 시인이 쓰고

손녀 장세라가 그림일기를 연상하듯 그림을 채웠어요.

정두리 시인은

등단 후 40년 가까이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낸 시를 써 왔는데

「엄마가 아플 때」, 「떡볶이」, 「운동화 말리는 날」, 「소나무」, 「우리는 닮은꼴」, 「산수유꽃」, 「은방울꽃」 등의 동시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려 우리 아이도 알고 있더라구요.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은은하고 따뜻하게 마음을 적시는 동심 가득한 50편의 동시를 감상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나고

단순한 언어이지만

자유로운 상상력과 따뜻한 감수성을 읽을 수 있어 좋아요.

아이에게 동시를 외우거나 필사를 자주 시키곤 하는데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도 좋은 언어예요.

읽는 것만으로는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그 느낌을

한글자 한글자 쓰는 동안 또 다른 느낌을 선물받는 거 같아요.

저는 삶에 대해 일어나는 느낌이나 생각을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하는 시가

내 감성을 은은하게 만들어서 좋아요.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우리 주변의 작은 것들에 관한 이야기라

딸램에게도 어머~~이런 것도 이야기가 되는 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그리고 자신의 언어로 동시를 써보는 연습도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저 부끄럼 타는 숨은 작은 별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반짝이게 할 순 없을까?

내 목소리가 하늘에 닿게

너도 별이야, 반짝일 수 있다고!

소행성에 이름붙이기 중 (본문 P85)

누구나에게 아름답게 빛나는 별이 되기를..

기도하는 맘으로 동시를 읽었어요.

v******u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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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이들의 마음이 되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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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이들의 마음이 되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어릴때부터 동시라는건 내겐 정말 어려웠다.그냥 있던 일을 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 감정까지 실으라니...그래서인지 아직도 어려운 과학논문이나 경제서보다 시집을 읽는게 내게는 힘이 드는 일 중의 하나다.그런 내게 온 동시집!사실 이 동시집을 만나자마자 느낀건...'어라? 이거 쓴 사람이 아이야? 아이들이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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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아이들의 마음이 되어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


어릴때부터 동시라는건 내겐 정말 어려웠다.

그냥 있던 일을 쓰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내 감정까지 실으라니...

그래서인지 아직도 어려운 과학논문이나 경제서보다 시집을 읽는게 내게는 힘이 드는 일 중의 하나다.


그런 내게 온 동시집!

사실 이 동시집을 만나자마자 느낀건...

'어라? 이거 쓴 사람이 아이야? 아이들이 쓰고 어른들이 엮기만 한거야?'란 생각이 들었다.

일단 시의 내용과 아이의 그림이 너무나도 잘 어루러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찾아봤더니만...


시는 할머니가 쓰고, 그림은 손녀가 그렸단다.

할머니가 얼마나 손녀를 사랑하고 손녀의 마음속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면 이렇게 진짜 아이들이 느끼는 듯한 이런 동시가 나온게 아닐까...


제목들도 어쩌면 어릴때 한번쯤 했을 법한, 겪었을 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내가 읽으면서도 푹 빠져서 그때의 나를, 그 시기의 나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든다.


하지만 이 동시집의 매력은 그게 아닌 듯 싶다.

아이들에게 "글을 써야 한다"라고 말을하고 가르치지만 그건 "논리적인" 글일뿐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는 글을 써야 한다라고는 안가르친다.

왜?

그건 입시에 안나오니까~~~!!!

그렇다고 시를 제외해야하는가?


문학을 배우면 문학엔 꼭 빠지지 않는 장르가 있으니 그건 시, 고전시가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 문학의 가장 기본을 설명할때도 물론 시를 빼놓고는 말하지 않을만큼 시는 정말 중요한 문학중에 하나이면서 정작 그 중요한 부분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거나 노력해보라고 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이 동시집은 아이들에게 문학, 그중에서도 시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공부하고 배우고, 쓰게 도움을 주지 싶다.


둘째가 학교에서 "동시쓰기"를 방학 미션으로 가져왔는데...

잘 읽고 함께 예쁜 동시를 많이 써봐야겠다.

l****8 201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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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따뜻한 동시..그에 걸맞는 아이의 순수함이 담긴 그림까지.. 동시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아이가 2학년이 되고 처음 교실에 간 느낌과 비슷하다며 말해주더라고요..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금세 친해질것같은 예감..아이가 그림도 너무 교실같다며 잘그렸다고 박수를 치더라고요.. 시계와 거울..집에 시계와 거울이 많은건 아이가 우리집과 같다고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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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따뜻한 동시..

그에 걸맞는 아이의 순수함이 담긴 그림까지..
동시를 좋아하는 아이와 함께 책을 펼쳐보았습니다..
 

 

아이가 2학년이 되고 처음 교실에 간 느낌과 비슷하다며 말해주더라고요..

처음 보는 얼굴이지만 금세 친해질것같은 예감..

아이가 그림도 너무 교실같다며 잘그렸다고 박수를 치더라고요..



 

시계와 거울..

집에 시계와 거울이 많은건 아이가 우리집과 같다고했고요..

저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목욕탕거울이 멋지게 비춰주지 않는것에 공감했지요..하하..

시계와 거울.. 믿어야 하지만.. 믿고 싶지 않기도 하답니다..



 

차이..

몸에 좋은거라고 해도 맛없으면 아이들은 고개를 돌리고..

어른들은 꾸역꾸역먹지요.. 하하.. 아이가 맞다고 맞장구를 치더군요..



여기서 아이와 빵 터졌답니다.. 재미있더라고요..

얼마전 바나나를 사면서 아이가 신기해했거든요..

바나나가 지난번엔 필리핀거였는데.. 이번엔 에콰도르네?하고 말한적이 있거든요..


같은이름..

야구 글러브같은 너..

에콰도르, 페루, 필리핀 낯선곳에서 오래걸려왔지..

고향은 달라도 다시 만나 같은 이름 바나나로 불리는 형제란다..


음식을 주제로 한 동시들도 많고..

아이가 공감할수있는 친숙함과 친절함이 있는 동시였답니다..

은은한 작은 여운이 남는 동시.. 아이와 함께 읽어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i 2019.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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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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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동시집이다. 딸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여러번 학교에서 동시를 지어서 집에 가지고 오곤 했었는데 집에 있는 동시집을 활용해서 동시 쓰기 숙제를 해가기도 했었고 학교에서 동시를 지을 때도 집에서 읽었던 동시집이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고 했다. 시는 행과 연으로 이루어져 그 안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특히 동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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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는 작고 아담한 사이즈의 동시집이다. 딸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여러번 학교에서 동시를 지어서 집에 가지고 오곤 했었는데 집에 있는 동시집을 활용해서 동시 쓰기 숙제를 해가기도 했었고 학교에서 동시를 지을 때도 집에서 읽었던 동시집이 많은 도움이 되었었다고 했다.

시는 행과 연으로 이루어져 그 안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데 특히 동시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정서를 잘 표현하고 있어 좋다.

아래 사진의 동시 <우리 사이>를 읽어보면 이제 막 좋아한다는 감정이 드는 이성에 대한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엿 볼 수 있어 재미있었다. ^^

<시계와 거울> 동시는 시계와 거울의 특성을 살려 시계와 시간에 대한 생각을 보여주고, 거울에 비춰주는 나의 모습이 항상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지만 자신의 얼굴에 불만족하는 아이의 심리를 볼 수 있다. 보여지는 대로, 가는대로 믿고 싶지 않은 심리. 좀더 나았음 하는 심리를 잘 그려낸 동시다.

<뒷문 떡뽁이 집> 동시는 학교 앞 분식점을 생각나게 했다. 그런데 동시를 읽어보면 반전이 분식집 아저씨가 먼 삼촌이라는... ^^ 나름 재미있는 발상이다.

 

 

d*******2 2019.07.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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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한마음이 되는 시간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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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한마음이 되고 싶고, 닮고 싶어서 동시를 쓴다는 작가의 말처럼 동시를 읽는 어른들에게도 어릴적 순수함과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 감사하게도 엘라는 장르 가리지 않고 책을 보는데 신기하게도 동시를 볼 때 유독 눈이 반짝인다. 아무래도 본인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글이라 그런것은 아닐까 싶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는 "엄마~그림 꼭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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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한마음이 되고 싶고, 닮고 싶어서 동시를 쓴다는 작가의 말처럼

동시를 읽는 어른들에게도 어릴적 순수함과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

감사하게도 엘라는 장르 가리지 않고 책을 보는데 신기하게도 동시를 볼 때 유독 눈이 반짝인다.

아무래도 본인의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주는 글이라 그런것은 아닐까 싶다.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는 "엄마~그림 꼭 내가 그린거 같아요" 역시 아이의 눈이란^^

동시를 쓰신 정두리 시인의 손녀가 그린 그림이라 하니 깜짝 놀란다.

할머니와 손녀의 콜라보라니 너무 멋지고, 두분에게 얼마나 갚진 추억이될지~

 

 

 

 

 

 

정두리 시인은 등단 후 40여 년 가까이 동시를 써 오고 계신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떡볶이, 엄마가 아플 때, 소나무, 산수유꽃, 은방울꽃, 우리는 닮은꼴 등

이미 아이들에게 널리 읽힌 시를 쓰고 계셔 친숙한 분이다.

더구나 우리가 흔히 겪는 가족, 동네, 학교의 일상과 자연친화적인 제재들이 많아서

더욱 쉽게 읽히고 친근감을 유발한다.

해서 동시를 읽는 내내 아주 정겹고 따듯하고 편안하며 때로는 미소 짓게 한다.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이번 시집또한 예외는 아니다.

화려하고 야단스런 시가 아니라 동시를 함께 읽는 아이의 마음과 잔잔히 호응해주고 있어 너무나 감사하다.

유독 아이가 여러 번 읽은 시를 소개해 보면,

 

 

 

 

<그 자리> 지하철을 탈 때면 매번 물어보는 분홍색 자리! 임산부 배려석~

아이에게도 배려와 양보를 배우라하며

어른이 비양심적이고 예의없는 행동을 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날아라, 두루미> 아이의 상상력이 한껏 뭍어나는 시이다.

엘라도 왜 두루미가 500원이냐고 물은적이 있으니ㅋㅋㅋ

시집 한권을 읽었을 뿐인데

뭔가 마음이 따스해지고 주변의 크고 작은 사물, 그리고 사랑하는 나의 아이가 다르게 보인다.

아이와 함께 주변의 소재로 시 한편 지어보는건 어떨까?

 

깊고 그윽하고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를 읽어보길 권한다.

 

y*****e 2019.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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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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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오랜만에 동시집 읽어보았네요 동시를 읽으면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동시를 통해 감수성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동시는 메마른 감정에 단비를 내려주어 아이들이 좀 더 풍성한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 종종 읽히고 있네요   이 책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시인의 손녀가 그렸다고 해요   할머니와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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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오랜만에 동시집 읽어보았네요

동시를 읽으면 저도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분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동시를 통해 감수성도 키울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동시는 메마른 감정에 단비를

내려주어 아이들이 좀 더 풍성한

감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아 종종 읽히고 있네요

 

이 책에 나오는 일러스트를

시인의 손녀가 그렸다고 해요

 

할머니와 손녀의 콜라보

넘 멋지지 않나요?!

 

그 특별한 동시집 사~알짝 들여다보자고요!!

 

 

꾀병 아니에요

 

밤새 열나고

아팠다가 일어난 아침

 

잠깐 어지럽다

그래도 기운 차려

일어선다

 

거울 속의 나

멀쩡해 보인다

내게 내가 실망스럽다

 

꾀병 아니었다고

여기저기 아팠던 흔적이

딱지로 나타났으면 좋겠다

 

학교 갈까, 말까?

내 마음이 흔들린다

 

읽는 순간 공감이 되더라고요 ㅋ

저도 밤새 앓았는데

아침에 멀쩡해지니 조금 허무해지기까지 ㅎ

 

그래도 안 아프고

하룻밤 사이에 병을 물찔렀으니

씩씩하게 학교 가야겠죠?!

 

차이

 

몸에 좋은 거다, 라고 해도

맛없으면 아이들은 고개 돌린다

 

몸에 좋은 거다, 라고 하면

맛없어도 어른들은 꾸역꾸역 먹는다

 

ㅋㅋㅋㅋㅋ

뜨금한건 저뿐일까요?

 

그래도 몸에 좋은 건

아이들한테 꾸역꾸역 먹이고 싶은

엄마 마음이네요

 

그 자리

 

지하철,

바닥까지 분홍인 그 자리

뚱뚱한 아저씨 앉아 있다

맡아 둔 자기 자리인 양

널널이 앉아 졸고 있는 모습

 

티셔츠 위로

불록 솟은 배

그래서 그 자리 앉아도 된다고

착각하고 잠까지 자는 걸까?

 

앉아야 할 자리

모르는 것

어떻게 알려 줘야 할까?

 

그 자리가 어떤 자리인지

다들 아시죠?

 

네 임산부 배려석이랍니다

 

정말 앉아야 할 자리

안 앉아야 할 자리

모르는 사람들이 많으네요

 

어떻게 알려 줘야 할까요?

 

서로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이

넘쳐났으면 하네요

 

 

다도해

 

섬 섬 섬

멀어져서

아련한 눈으로 보면

점 점 점

조금씩 점이 자라

섬이 되었다

 

너무 시원해보이죠?

당장이라도 저 바다에 풍덩 빠지고 싶네요

 

 

소행성에 이름 붙이기

- 별 이야기

 

세종 별, 장영실 별, 허준 별

이렇게 별에 이름을 달아 줄 수 있대

23만 개의 소행성 중에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 별은

아직 이름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거야

저 부끄럼 타는 숨은 작은 별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반짝이게 할 순 없을까?

내 목소리가 하늘에 닿게

너도 별이야, 반짝일 수 있다고!

외쳐 주고 싶어

사실은 말이야

내 친구 이름, 신은별!

그 이름 꼭 별에 붙여 주려고 해

 

이름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누군가 다정하게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기분 좋아지잖아요!!

 

친구의 이름을, 동생의 이름을

다정하게 불러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 동시집

만들어 보는 것도 넘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동시의 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s****6 2019.07.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