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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유주얼 7월호 - 7월호는 여름에 읽어야 제 맛이지
짝짝짝 엄청나게 예쁘고 구성도 좋은 잡지를 발견해서 기쁜 달 7월 달이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이였던 김하나님 들개이빨님 장강명님 들이 한 잡지에 참여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게 무슨 일이람 하고 재빠르게 구매한 잡지인데 실제로도 6월부터 출간된 따끈따끈한 잡지라고 한다
사진 에세이 시 단편소설 등 다양한 형태로 한 페이지씩 매워져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를 통일하는 하나의 주제가 있다 이번 달의 주제는 바로 "가성비" 라는 단어다 가성비는 흔히 가격대비성능이라는 말로 사용되며 때로는 자기합리화를 위해 이용되는 용어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시대의 가난에 젊은 작가들이 어떤 시선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나와 비슷한 시기를 거쳐 성장해온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장이라고나 할까
그렇다 가성비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 주관적인 것이다 내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치나 타인에게는 별로 중요치 않은 가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정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가난한 자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가난한 자가 관용을 베풀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모든 것에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세상을 탓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그러나 당장의 벌이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사람이야 말로 더욱 어리석다 이것도 안되고 저것도 안된다면 어쩌란 말인가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마치 외나무다리를 건더듯 그 속에서 균형을 잡는 법을 배워나가야 한다 글쎄 이번 주제를 관통하는 이 잡지를 보며 나는 얼마전에 보았던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그 영화를 재미있게 관람했던 분이라면 이 잡지를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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