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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이라고 되어 있다. 제목과 부제 사이의 어떤 괴리감이 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자아냈다. 목차를 훑어보다보면 더욱 저자의 사고의 흐름이 궁금해진다. 이력을 살펴보면 분명 '예술계' 에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4장으로 나눠진 본문 중에서 무려 1장부터 '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 공학이 과연 사람의 맛을 낼까?' 라는 제목을 달고 블록체인, 해시, 암호화폐, GPU, 클라우드 컴퓨팅, 포그 컴퓨팅, 증강현실, 딥러닝을 다룬다. IT 관련 일을 하고 있는 터라 제목만 보면 내 전공 분야의 기술들인데 이것들이 어떻게 예술과 접목이 된다는 거지? 궁금해질 수 밖에 없다. 그에 대해 저자는 우선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기술혁신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다. 얼핏 보면 '기술'은 '예술'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 그런데 둘 다 '혁신'에 그 바탕을 둔다. 그리고 사람은 꿈꾸고 연상하는 종이다. 그렇다면 예술에서 '사람의 맛'을 느끼듯이 기술에서도 그럴 수 있다. 아니 그러하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힘들어진다. 한편으로, 예술적인 시선으로 '기술'을 바라보면 비로소 '기술'이 친근해진다. 나아가, '기술의 미래'도 밝아진다. 기술자 혼자 걸어갈 순 없는 일이다. - 프롤로그, 01. 이 책에 대하여 그 기술자인 나는 더욱 흥미롭다. 예술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기술은 어떤 모습일까. 당장 내 작업 환경이기도 한 '클라우드 컴퓨팅' 에 대한 부분을 읽어본다. 마치 구름(클라우드)처럼 인터넷 상에 둥둥 떠있는 이 시스템의 핵심인 '분산처리' 와 '가상화' 란 키워드를 들면서 카를 프리드리히 싱켈의 <거품을 부는 여성, 페가수스를 타고 산업 도시를 거니는 기독교도, 피터 빌헬름 보히트의 알레고리> 란 그림을 수록해 두었다. 음. 기술적인 부분은 쉽게 이해하고 넘어갔는데 역시 '예술'에 관련된 부분이 나오니 멍해진다. 작품에 대한 별다른 설명이 없고, 본문에서 직접적인 언급이 없는 터라, 본문 중에서 이 작품과 관련되었을 만한 문장을 찾게 된다. 그러니까 '우리는 각자 자신만의 하늘을 난다.'(p54) 라는 걸 표현하기 위한 그림이라는 거겠지? 뭔가 명쾌하게 이해한 것인지 가물가물한 나는 다시 검색으로 해당 작품을 조사해본다. 사실 이 책에서 처음 본 그림이다. 이 책 덕분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작업을 할 때마다 이 그림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분야가 있다. 그런데 드러나는 '현상' 에 대한 이해와 그 너머의 '이면'에 대한 고찰을 마치 '고기'를 잡아주는 것과 '고기 잡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의 관계와도 같다. <중략> 이 책은 특정 분야 전문가의 입장에서 특정 분야 지식을 전수하려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오히려, 예술 오디세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신선하고 뜻 깊은 경험을 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스스로 창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 프롤로그, 01. 이 책에 대하여 2장에서는 과학은 예술의 동료라는 것을 풀어간다. '기술' 에서 '과학'으로 옮겨간 시선은 예술과 어떤 면이 만나는지 이야기한다. 기술이 당장 우리 눈앞에 벌어지는 자동차 경주라면, 과학은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그 이면의 작동원리라고 구별하면서, 과학과 예술은 둘다 철학에 바탕을 둔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지동설, 만유인력의 법칙,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빅뱅이론 등을 다룬다. 만유인력의 법칙 편에는 역시 사과로 여러가지 생각으로 뻗어가는데 선약과=사과=지키라는 법과 깨라는 유혹 이라던가 사과=애플사=자본과 기호가치=광고의 유혹, 윌리엄 텔의 사과=격려와 신뢰=꼭 달성해야하는 목표=고민 끝에 성공, 세잔의 사과=내게 보이는 정물=기본입체=집요한 추구 등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마침 세상의 유명한 3대 사과에 대한 글을 옮겨오면서 아이랑 세잔에 대한 책을 읽었던 터라 수록된 폴 세잔의 그림은 내게도 낯익은 그림이어서 반가웠다. 3장에서는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명제로 예술의 역사와 미래를 이야기한다. 직관, 도상, 상징, 알레고리, 창조, 현대주의 등이다. 그리고 마지막 4장에서는 사람으로 돌아가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 라며 지능, 의식, 이야기, 맥락, 욕망, 사랑 등을 이야기한다. 페이지를 빼곡하게 채운 본문 때문이었을지 수록된 그림의 사이즈가 좀 작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분야를 다층적으로 엮어서 쓴 글은 처음에 어렵다는 느낌이 들수도 있겠다.( 나만 그랬는지도. ) 볼드체로 되어 있는 각종 키워드들은 아는 것과 모르는 것들이 섞여서, 읽는 나의 무지를 통렬히 비판하는 듯 했는데, 천천히 읽다보니 저자의 생각의 흐름( 저자 표현에 의하면 생각의 작동 방식) 에 조금씩 맞춰진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알면 아는대로. 그러면서 점점 재미가 느껴진다지. 궁금한 키워드나 그림들을 좀 더 찾아보게 되기도 한다. 도대체 저자는 이 긴 글들을 얼마의 기간 동안 써내려간걸까. 이제 별 것이 다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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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이정도의 책을 쓰려면, 대체 그 내공은 어느 정도일까?'
책장을 넘겨가면서, 매 페이지마다 드는 생각이다. 우선 저자의 내공에 놀랄 수밖에 없다는 점, 인정! 인정한다.
한 책에 다루고 있는 주제의 광범위함에 다시 놀란다. 이정도 다양한 주제를 한 책에서 다룬다는 것, 대단하다는 말로는 턱없이 부족할 정도다.
그 주제 한번 열거해 보자. (열거하기도 힘들다.) 기술, 과학, 예술, 사람. 이렇게 네 가지. 어디 그뿐인가, 그런 대주제 아래 소주제는 얼마나 또 많은지
저자는 주제를 네 가지로 정한데 대하여, 이 네 가지를 ‘새로운 시대, 누구나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가장 근원적이고 궁극적인 영역이라는 생각’한다고 말한다. (4쪽)
다른 사람들은 위에 열거한 주제 가운데 하나만 잡고 써가기도 힘든데, 저자는 그 모든 것을 한 책에 담아놓는다.
또 주제의 다양함과는 별도로, 글 한 꼭지마다 저 네 가지 주제가 동시에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저자가 화가인만큼 그림 한 점씩은 꼭 들어가 있다.
그렇게 놀랄 수밖에 없는 이 책, 대체 저자는 무슨 의도로 이 책을 썼을까 저자의 저술 의도를 살펴보기로 했다.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세상만물을 다층적이고 입체적인 맥락으로 파악하며, 여러 ‘생각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사람의 맛’을 내고, 나아가 우리들의 삶에 유의미한 ‘통찰’의 지점을 짚어보고자 했다. (6쪽)
그렇게 저자는 이 책을 쓴 목적을 명시하고 있는데, 그 책을 읽은 나는 어느 정도 그런 목적에 다가갈 수 있었을까
또한 저자는 이 책을 ‘세상에 대한 보다 넓고 깊은 이해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3쪽)이라 하는데, 확실히 세상을 넓고 깊게 이해하는 게 어렵긴 어려운가 보다. 이 책을 절반도 이해하지 못했으니! (아니 절반이 뭐야? 반에 반도 이해를 하지 못했으니...)
하여튼, 저자의 박식, 해박함에 놀랄 수밖에 없다. 아쉽다. 저자가 들인 공력에 비해, 그것을 백퍼센트 흡수하지 못하는 독자, 나는 너무 부족하다. 부족함을 느낄 뿐이다.
그저 읽고, 읽고, 읽어도, 읽어야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그러니 읽어도 감이 오지 않는 부분이 많다는 거다. 해서 저자가 의도하는 바, 그런 목적은 나에게 와서 그저 튕겨나갈 뿐, 흡수되지 못했다는 것, 인정한다.
그러면 이 책의 가치는 나의 수준을 넘는다는 것, 그래서 평가하기가 어렵다는 것, 지금껏 읽어본 책 중에 난이도가 가장 높은 책이라는 평가, 그 정도로 평가해 본다.
어렵고, 어렵다. 해서 아쉽다. ( 이 서평은 오늘 현재, 1차 분입니다. 추후 다시 읽고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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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만큼 다양한 눈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간다. 태어날 때부터 이렇게 살아야지 하면서 살아오는 이는 없다. 살다보면서 자신만의 삶의 방식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생기면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세상과 소통하며 지내는 것이다. 이제부터 나에게는 없거나 부족하다 여기는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기'를 해보려 한다. 기존에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눈높이와 방식이 있기에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어떠한지 궁금하기에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골라 읽어보는 것에서 시작하려 한다. 나의 이런 마음을 알았는지 눈에 띄는 제목의 책을 만났다.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어려서부터 미술작가가 꿈이였다는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그 꿈과 함께 자신이 터득한 예술적인 감각과 통찰을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서 대중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글을 쓰고 있다. 이 책은 그의 그런 의도를 잘 담아내고 있는 하나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과학부터 철학까지 어렵고 나와 관계없는 생각에 기피해온 학문들을 예술이라는 '색안경'을 쓰고 보면 그리 따분하거나 재미없지만은 않으면서 세상이 새롭고 입체적이면서 복합적이게 보일 수 있음을 느끼게 해 준 책이였다. 예술과 인문학과의 만남 보통 우리는 '색안경'을 끼고 세상을 바라보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예술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주변을 돌아보니 사물뿐 아니라 학문들도 그저 독립된 개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닌 그마다의 존재 가치를 가지고 서로 연관되어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알레고리: 변신에 능한 배우 "그렇게 볼 수 있겠네요" 에서 알레고리에 능한 작가는 유능한 '프로게이머', '영화감독', 그리고 '무대연출가'이다. 그리고 이들 모두를 일컬어 우리는 '예술가'라고 부른다. (259p) 그가 이야기하는 주제들 중에는 쉽지 않고 무거운 주제들도 있다. 그럼에도 술술 읽히면서 고개를 끄덕이며 "아~ 이렇게 보니 재미있네"라는 말을 하게 한다. 시작할 때는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다니 읽기 쉽지 않겠다 여겼는데 읽으면서 새로운 눈으로 주변을 그리고 세상을 보게 되면서 그동안 스쳐지나가며 봤던 봤지만 감흥이 없었던 것들이 다르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고정관념과 편견 속에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시야를 넓혀서 다양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지금 자신이 느끼고 있는 일상이 무료함이 아닌 이색적이면서 새로움으로 다가올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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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문학 서적들 가운데에서도 인상적인 제목의 책이다.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이야기. 각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의 글이 아닌 미술학자가 써내려간 글. 그것은 대다수 대중의 시각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것이라는 기대 때문에 더 호기심을 자아낸다. 미술작가가 꿈이었던 저자는 실제로 모든 과정의 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했고 미국 유학에서도 미술교육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도 국내 대학에서 서양화가 교수를 재직중이니 평생을 미술과 함께 했고 예술가로서의 시각이 몸에 베인 사람이다. 그런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떠한가? 세상의 수많은 분야들의 현상과 그 이면. 저자는 여기서 이면의 세계에 집중했고 크게 4가지로 요약된다. 기술,과학,예술,사람. 모두 사람으로 귀결되는 4가지 분야. 혼자서는 나아갈수 없는, 결국은 사람의 역사들이다. 미술학자이기에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전수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시각을 통한 담론을 요구한다. 그렇게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세상에서 행복하기를 기대한다. 4가지 분야의 것들은 너무나 다양하다. 기술 분야는 4차산업시대 디지털 기술들의 정점이자 첨단들에 대해 말한다. 현 시대 가장 뜨거운 기술인 블록체인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보면 이 책의 특성을 짐작하게 한다. 보안과 분산원장의 블록체인 기술의 이면을 서로 동의하는 삶은 아름답다고 말한다. 이런 시각이 재미 있다. 해당 전문가라면 언급하지 않을 말이지 않는가? 블록체인의 우수성과 필요성, 장래의 비젼에 대해 열변을 토하는 대신 이런 식으로 화두를 던진다. 물론 기술등에 대한 설명도 있지만 깊은 이해를 바란다면 다른 책을 읽어야 한다. 설명이 있지만 오히려 이해하기 어렵다. 인문학책의 특성이다. 그렇게 나머지 분야의 미술학자로서의 시선들이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사람에 대한것으로 마무리 된다. 인간의 죽음과 삶의 맺음들은 많은 생각과 질문들을 남긴다. 어차피 결론을 주지 않는 담론들이다. 이해 되기도 또는 아닐수도 있는 이야기들이다. 책의 재미는 저마다 알아서 찾으면 된다. 글마다 해당되는 그림들은 보너스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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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인문학이라니! 저자의 속시원한 문체에 우선 반하고 예술을 바라보는 시각에 또 한번 반하게 됩니다. 예술을 어떻게 일상으로 가져오는가에 대한 질문의 답을 책을 통해 배워갈 수 있고 새로운 시대에 꼭 필요한 관점들을 저자의 다양한 분야(기술, 과학, 예술, 사람)에서 인문학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니 저자가 말한대로 입체적이고도 다층적, 복합적인 시야의 축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시작이 반이라죠-) 어쩌면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라는 제목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고 연습과제일 수도 있겠습니다. 시야의 다양한 축을 통해 예술을 보고 이 예술적 시야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살아가라는 저자의 메세지가 제 일상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기술과 과학, 예술, 사람에서 철학적인 사고를 통해 진지하게 고민해보고 우리 삶에 유의미한 '통찰'의 지점을 짚어보고자 했다는 저자의 생각에서 주제 하나하나마다 새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보고 접목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에 이런 능력이야 말로 지금 꼭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세상이라는 작품속에서 우리는 작가이기에 우리가 주인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으로 더 넓은 시야의 폭으로 일상과 사물을 관찰해보고 싶습니다. 심지어 예술에 지식이 없을지라도 우리는 더 다양한 관점으로 예술을 과학과 기술, 사람과 연관시켜 사고하고 경계를 휘젓고 뛰어넘으며 상상력을 더한 창의력과 통찰에 다가설 수 있게 될것이라 말합니다. (그 예로 스티브잡스를 들 수 있습니다. 기술과 예술, 예술과 과학) 앞으로의 미래를 어둡게 전망하는 과학자에게 예술의 관점으로 바라볼때 그 세상이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얘기할 수 있을것 같아요. 그 미래를 만들어가는 우리가, 예술적인 시야를 갖춘다면 말이죠! 그동안 그림과 작품을 시대와 작가의 배경, 역사, 기법, 예술적 가치에 치중하여 살펴본 기준을 이 책으로 새롭게 다잡아 봅니다. 우선, 내가 아는 모든 지식을 동원해 상상하고 창조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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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예술 교육을 받는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궁금하다면 성신여자대학교 서양화과 교수 임상빈의 책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를 읽어보길 바란다. 저자는 미술 교양수업을 듣는 학생들에게 '무학의 경지'를 권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술 교육이라고 하면 미술 교과서를 달달 외우거나 미술사조를 암기하거나 작가의 전기나 작품의 배경 등을 많이 알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실상은 다르다. 지식이란 아는 만큼 힘이 되기도 하지만 아는 게 독이 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미술을 전공할 생각이 아니라면 감상하는 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미술 감상에는 절대적인 감상법이란 게 없다. 자기만의 경험과 감각, 상상력을 총동원해 멋대로 해석하다 보면 그 자체로 개성적인 시각이 되고 진귀한 통찰이 된다. 그렇게 자기만의 방식으로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경험이 쌓이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이 책은 오랫동안 미술 작가로 활동하며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내공을 쌓아온 저자가 다양한 방면의 개념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관찰하고 해석한 결과물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관심사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포함한 공학 기술을 비롯해, 4원소설, 지동설, 만유인력의 법칙 등을 포함한 과학 이론, 전체주의, 현대주의, 동시대주의 등을 포함한 예술 사조, 욕망, 사랑, 자유, 평등, 죽음 같은 전 인류의 공통적인 관심사를 두루 아우른다. 예술가의 눈에 비친 최신 공학 기술은 어떨까. 저자의 눈에 비친 '인공지능'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인공지능은 사람이 뭘 잘하고 뭘 못하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존재다. 한편으로는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구'다.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함께 잘 사는 방법을 터득해 나가야 하는 존재라는 뜻이다. 저자의 눈에 비친 '암호화폐'는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다. 모든 거래 기록이 정확하고 투명하고 신속하게 기록되고 공개되니 부정과 불법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다만 등불이 너무 환하면 잠을 잘 수가 없는 것처럼, 암호화폐 사용이 보편화될수록 '사람 고유의 맛'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창작 영역, 바로 예술이다. 저자는 이런 식으로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고 세상만사를 자기만의 시각으로 해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무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도 기술은 예술의 거울일 뿐이고, 기술을 예술의 관점으로 해석하면 결국 사람이 보인다는 저자의 말이 마음에 남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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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뭐라 설명해야할까? 난해하다. 예술가가 설명하는 예술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예술가가 이야기하는 기술,과학,인문학이야기는 드물다. 이 책은 그 드문 책 중 하나이다. 전공자가 아니라 비전공자이기에 더욱 더 쉽게 설명해주며, 부담도 덜하다. 덕분에 자신없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너무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한 저자의 열정이라고해야할까.. 덕분에 읽는 중간중간 머리에 쥐가 났다. 한번에 너무 많은 이야기들을 머리에 집어 넣으려하니 과부하가 걸리는 것이다. 그러니까 설명이 쉽다고 하여 가볍게 읽어나갈 수는 없는 책이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 책에는 예술이야기와 명화도 다수 등장한다. 인문학 이야기와 예술이야기가 너무도 자연스럽게 접목되어 갑자기 튀어나오는 명화에 당황하지 않을 수 있었다. 애초에 책 제목에 떡하니 '예술가'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기에, 어느정도 예상한 것도 있었지만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꼭 읽어둬야 할 인문학 책 리스트에 적어두고 싶은 책이다. 기본상식이 되어가는 과학 및 기술용어들이라던지,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필요한 인문학에 대해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책 한권을 읽었을 뿐인데, 임상빈 교수님의 한 학기 강의를 다 들은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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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글은 처음 본 것 같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창의적이고 나에게 적합한 관점으로 받아들여 다시 그것을 해석하는 것을 알려준다.
그것은 나라는 하나의 객체로서 다른 이와 비교불가를 말해주는 선이 있음을 인식하는 곳에서 출발한다. 블록체인부터 암호화폐 클라우드 컴퓨팅 증강현실 딥러닝을 비롯해 과학과 관련된 해석들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직관과 창조 생각 등, 다양한 예술적인 작가정신의 마음으로 생각과 질문을 하게 해준다.
누가 보기에 따라 좋은 정보나 도구일지 모르지만 그 아무리 쓸데없는 정보일지라도 그것을 재창조하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있다. 그것은 바로 어떻게 그 사물을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필요한 지식을 쌓고 확장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 이것이야말로 지금 시대에 가장 필요로 하는 무기임을 안다면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신선하고 중요하다 하겠다.
왜냐하면 우리 일상과 삶 관계와 도구들을 예술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기에 이 책은 매우 매력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도서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인문학적인 흐름들이 차지를 하고 있어 마음에 와닿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책이다.
사람을 향한 스토리와 우리들은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숭고한 고민이 있다. 이것을 인문과 예술이라는 상자안에서 꺼내 본질적인 날것을 맞닥뜨려 승화시켜 준다. 이것이 이야기가 되어 인문학적으로 인간의 삶속에서 완성된 하나의 작품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 읽어도 좋고 마음으로 읽어도 좋은 책이다. 한장 한장 넘길수록 배움의 지식들을 보게 되고 해답의 실타래를 푸는 열쇠를 제공해준다.
인문학은 인간을 아는 것이요. 세상을 알아가는 것이요. 인간답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길을 제시해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예술은 위대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모든 것들을 하나의 통합된 이야기로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이질도 좋고 편집도 깔끔하여 가독성도 좋은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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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이 책 읽으면서 깊은 사고를 하게 되긴 하지만..전체적으로 내용이 어렵다는 생각을 지우지 못했다. 책의 마지막 장을 넘길때 까지도... 그래도 이 책 덕분에 며칠동안 천천히 읽으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인문학적 시각에 한동안 젖어 있을수 있었다. 세상 만물에 녹아 있는 예술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기술, 과학, 예술 그리고 사람으로 귀결 되는 세상을 바라보는 통찰을 다룬다. 모든 게 사람의 마음에 달렸으며, 각 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지금 이 책을 읽는 나 자신 조차 나 자신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먼저,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이 책에서는 최근 과학 기술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해시, 암호화폐, 증강현실, 인공시대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명료한 설명이 아니라, 예술가적 해석을 내보인다. 그리고 과학의 기본적 이론인 4 원소설을 통해 세상에 충실한 태도를, 양자 역학을 통해서는 전체를 다 보듬는 단계를, 그리고 블랙홀 이론에서는 내가 나를 바라보는 우주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준다. 정말 이런 부분은 미처 생각 지도 못했던 터라 좀 새롭게 느껴지기도 했다. 특히, 3부 예술 파트는 직관, 도상, 지표, 전체주의, 창조, 감상등 그야말로 예술가로서 예술적 시각을 그대로 보여준다. 직관은 자신의 바램을 정당화 시킨 눈에 씌워진 콩깍지 같은 것일 수 있다는 사실... 사실은 그게 아닌 데도 자신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정답인 것처럼 봐 버린다는 것이다. 영화, 그림 작품 등 예시를 통해 하나 하나 개념을 다시 알아 가는 거 느낌이 들었다. 마치, 관념 혹은 추상적인 개념들을 다시 공부하는 느낌이 든다.. ㅎㅎ 물론 중간 중간 재미있는 부분도 있다. 이를테면, [ 전체주의 : 내 말 들어!/ 현대주의 : 미쳤냐? ] 처럼 현 시대의 입시교육을 대변하며, 지식과 기술 전수형 교육구조를 갖는 '전체주의'와 무한한 자기표현을 강조하는 '현대주의' 간의 단적인 말다툼이 그렇다. 적절한 공존관계이면 좋을텐데.. 그리고 과학적 입장에서의 '생명'과 생명의 특이한 증상인 '생각'을 같은 선상에 두고 생각 해보는 시간은 참 많은 사고를 하게 만들었다. 흔들리는 나뭇잎이 바람을 증명하듯 생각 역시 생명을 증명 하는 게 아닐까 히는 그런 사고의 깊이를 말이다... 암튼,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화가는 그림으로, 작가는 비유적 글로... 사물에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예술가처럼 생각하는 기회를, 그리고 시간의 흐름, 죽음 까지도 다채롭게 접근하는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전체적으로 책 내용이 다소 어려웠지만, 의외로 신선했고, 색다른 체험을 한 기분이 들었다.
‘이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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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블록체인부터 죽음까지, 그림 인문학 예술가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제목부터가 작가가 보는 세상 어떤 멋진세상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은 예술 오디세이를 통해 여러 분야에서 신선하고 뜻 깊은 경험을 유도하고, 나아가 스스로 창의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내눈으로 보는 세상이 조금은 다르게 특별하게 보여지지 않을까 싶다. Ⅰ기술은 사람의 자화상이다 공학이 과연 사람의 맛을 낼까?
Ⅱ 과학은 예술의 동료다 나는 어디론가 떠날 수 있을까? Ⅲ 예술은 마음의 거울이다 내 시야가 과연 아름다울까? Ⅳ 사람은 생각의 놀이터다 내 삶이 과연 뜻 깊을까? 세상에는 다양한 시야가 있다. 예술의 색안경을 쓰면 일상이 곧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세상만물은 예술작품 된다. 건조한 기술도,난해한 과학도, 이상한 사람마저도 싹 다 이 책 속에는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 놀라운 세상 풍경을 담았다고 한다. 기술, 과학, 예술, 사람의 역사와 예술가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호기심과 그분야에 대한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철학자로 생각했었는데 뛰어난 작가로 전시기획자이자, 평론가이자 예술가로 바라보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지상과 천상이 구분되어 있다고 하였지만 뉴튼은 만유인력의 법칙으로 둘은 합쳐 동일하게 만든것이라고 했다. 새로운 사고를 시도했던 뉴튼도 후대에 아인슈타인에게 반박 당했다. 그 당대에는 그렇게 믿을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누가 지구가 구형이라 생각할수 있었을까. 그걸 증명하기 위한 관찰의 방식과 수단 노력은 지금까지도 상대성 이론에 대해 물리적 시공을 인식적 시공으로 비유해 우리 삶 속에서 네 가지를 말해주고 있다. 어렵다. 어렵다고 생각할 쯤 비슷한 현상을 경험속에서 예를 들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이해가 조금은 되었지만 그래도 어렵다. 머리가 아플걸 같은 느낌이 들때쯤 내가 아는 영화이야기가 나왔고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며 다음이야기를 읽어볼 자신감이 생겼다. 이 많은 지식들을 담은 저자가 정말 대단하다. 저자의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는데 저자는 운전중에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하나둘 잊어버릴까봐 갓길에 차를 세워 메모를 하고 운전을 하다 또 차를 세워 메모를 하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때 떠올랐던 생각들로 시작된게 이 글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행복한 비명이라고 말하는 저자. 나도 떠오르는 생각들을 잊어버릴까봐 메모를 잘하는편이지만 참 대단하다고 생각이 든다. 책속의 지식들이 탐이 난다. 저자는 단편영화를 찍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쓰면서 감독의 눈을 경험했고 여러 전시에 참여하며 작가의 눈에 떴으며 미국에서 당시 지도교수였던 작가의 작업실에서 일하게 되며 매니저의 눈을 경험하고 대학때 학교 행정처리 업무를 행정가의 눈을 경험했다고 한다. 자기 전에 머릿속에서 상상여행을 많이 떠난다고. 나도 상상하는건 너무 즐겁다. 현실로 돌아오면 조금 허무한 생각이 조금 들지만 상상 그 순간만은 행복과 즐거움 왠지 기분을 좋게 하고 밝게 하는 느낌이 좋다. 저자는 감독의 눈을 키우기 의한 세 가지 방법을 알려주며 감독의 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내 삶에서 감독의 인생은 계속 되고 감독 아닌 사람은 없다. 깨서 부산하게 움직일 때는 '실제 현장'에서, 그리고 명상에 빠지거나 잠이 들 때는 '가상 현장'에서 우리 모두는 자기 인생의 '감독'이다. 다비드의 대표적인 두 점의 작품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과 '나폴레옹의 대관식'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알게 되었고 저자는 나폴레옹이 대스타이고 다비드는 그를 수행하는 매니저로 보고 있는 것에 나도 그렇게 예술가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그림속 숨겨진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또다른 시선으로 바라본다는 것. 무한우주에 대한 다중우주론 이야기가 나올때 수족관 물고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다른 무언가 다른눈으로 상상도 해보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의 숨은 의도는 나르시시즘을 발현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다 이해해. 라는 글이 웃기면서도 그래 다 이해해. '감상의 눈'을 뜨는 순간, 고차원적인 인식계로의 진입이 가능하다. 세상은 살아볼, 그리고 음미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예술은 천하에 둘도 없는 산해진미이다. 그렇게 바라는 대로 꿈은 이루어진다. 작가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본다. 세상은 쇼다. 멋진 쇼. 세상은 하얀 백지에 내가 생각하고 삶을 그려나가는. 내가 존재하기에 내가보는 세상이 존재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데카르트의 철학이다. 기술이 우리에 대해 이해를 심화하는구나 과학은 우리에게 끝없는 여행이구나 예술이 그래서 우리에게 절실하구나 사람이 추구하는 의미가 그런 거구나 나아가 세상은 결국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이렇게 하는구나 저자는 여러 지점의 통찰을 끌어내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뿌듯하겠다고 말한다. 우리는 작가다. 고로 세상은 작품이다. 즉 세상은 우리가 만든다. 만물은 예술이고 삶은 예술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