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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음 ... 제주도에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남로당의 일들이.... 제가 살아온 동네를 돌아보면 ... 제가 살던 동네는 한강중류쯤 되는 산동네로 삼국시대 때 신라,고구려 백제가 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성을 쌓고 싸우던 요충지였죠. 선사시대 때는 암사동과 마찬가지로 유적도 많고 ... 지금도 고구려와 백제의 성곽이 발견되고 유적과 유물이 나오는 동네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산의 음지 쪽에는 6.25때 묻었을 거라 짐작되는 무연고 무덤도 많고 겨울 오후만 되면 으슥한 곳이었는데 사람들이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즐기고 해서 산이 도립공원 수준으로 발전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산 뒤쪽에는 한용운 선생이라든가 방정환 선생 같은 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이 있습니다. 어떤 사소한 일들로 들불처럼 일어나는 민중의 분노를 단순히 이렇다 저렇다 판단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아무 죄가 없는 어린아이들이 희생당했다는 점에서 참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망고처럼 .... 키우던 개가 그 귀엽던 개가 아파도 마음이 같이 아프고 건강하기를 바라는데 아무 죄없는 아이들의 희생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곳이 살만한 곳이라면 어른들이 나서서 보장해줘야 할 아이들 생명이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