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와이북스에서 선물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이 그림책과의 인연은 칼데콧 수상작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했어요. 칼데콧아너상을 받기 전에 번역본이 출간된 것 같아요. 도서관에서 냉큼 빌려다 두고 한참을 잊었었죠. 그런데 출근길에 챙겨갔던 그 날부터 매일 매일 곁에 두고 그림을 보고..또 보고 했던 책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에 반하여 보고 숨어 있는 동물 친구들을 따라가며 보고 여자아이의 변화를 관찰하며 보고 빛의 흐름을 보고 나무를 보고 전체를 다시 보고 글과 함께 보고..... 그렇게 함께하며 위로를 받았습니다. Once we were part of Outside and Outside was part of us. '우리와 자연은 하나였다.'로 그림책은 시작됩니다. 어쩌면 작가가 이 그림책을 시작하게 된 이유인 듯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밖에 나갈 때도 우린 자동차 '안'에 있지요. 자동차 '밖'에 저렇게 많은 자연들이 기다리고 있는데도요. 자연은 창문을 통해 빛과 그림자로 다가와 이야기를 걸죠. 그리고 말해요. 내가 여기에 있다고 그리웠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책이 음원으로 나온다니 기대됩니다. 글과 그림으로 그리고 음악으로도 위로받을 수 있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