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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건 작가님이 쓰신 운수 좋은 날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한국 근현대 단편 소설 중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 아닐지요? 몇번을 읽어도 질리지가 않네요. 또 몇번을 읽어도 마음이 아프구요. 설렁탕을 사 왔는데 먹지를 못하니...의 마지막 대사는 영원히 회자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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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치삼이를 만나서 같이 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치게 술을 하자 치삼이는 말리었습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었다는 주정과 함께 돈에 대한 원망도 하다가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는 말을 치삼에게 합니다. 치삼이가 집으로 가라고 하자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술을 더 하고 설렁탕을 사들고 집으로 갑니다. 집에 들어서자 너무도 적막하였습니다. 아내가 나와 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를 지르며 불길함을 이기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방문을 열자 아내는 죽어 있고 개똥이는 울다 목이 잠겼고 기운도 없어 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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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할 정도로 다리가 가뿐하다가 집 가까이 오자 다리가 무거워졌습니다. 나가지 말라던 아내의 말이 귀에 울렸습니다. 그리고 개동이의 곡성이 들리는 듯하여 자신도 모르게 멈춰 있다가 손님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멀어질수록 발은 오히려 가벼워 졌습니다. 남대문 정거장에서 기생퇴물 아니면 난봉 여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인에게 귀찮게 군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운 좋게 또 한 손님을 태우고 인사동에 내려 주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