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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뻔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진리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시고 그의 죽음으로 구원을 얻게 한다. 사랑하면 응원도 하시겠지. 그렇다면 구원은? 구원은 받은 것일까? 죽으면 천국으로 간다지만 현실에서는? 이 책의 제목은 하나님의 응원이지만 결론은 구원 즉 부활 신앙으로 맺는다. 부활로 가기까지의 인생의 여정은 때론 바람이 불고 눈물이 나고 잠깐이나마 천국을 맛보았다가도 다시 절망으로 빠지고 또 애통하게 되고 모든 것을 내려 놓는 것이 아닐까. 이 책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응원은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상황에서만 비치는 햇빛이 아니라 우리가 숨 쉬며 살아가는 이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역사로 살아가게 하심을 말한다. 나의 일상의 사소한 부분까지 감사의 찬양이 나오는 것이 신앙이다. 죄 가운데에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친히 그 목숨으로 값을 치르시고 내 안에 계셔서 함께 사신다는 것 이보다 더 감사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감사하지 않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이것을 믿는다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이다. 이 믿음이 없으면 구원은 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생의 길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신뢰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구원으로 얻는 천국은 죽어서 가는 곳이 아니다.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할 때 그때의 기쁨이 천국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고통과 고난은 천국으로 가는 과정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고통과 고난을 지나 겸손함으로 천국에 이르시길 바라신다. 예수와의 깊은 교제를 나눌수록 인간은 낮아지고 작아진다. 사도바울이 예수를 만나고 처음에는 자기를 사도라 말하고 그 후엔 성도라 칭하고 나중에는 괴수중에 괴수라고 한 것처럼. 그래서 하나님은 십자가라는 형상으로 주셨다. 십자가에서 낮아지고 희생하고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그러시길 바라신다. 이렇게 낮아진 우리에게 선물을 주신다. 바로 예배를 통한 평안. 이 예배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이 나를 창조하신 것과 내 삶을 인도하신다는 믿음의 고백을 원하신다. 그런데 이런 고백뿐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염려까지 그분께 내려놓고 마음의 평안을 가지고 가길 바라신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내가 이 예배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가를 반성하게 된다. 장자권을 팥죽 한그릇에 팔아버린 에서처럼 예배를 다른 것과 바꾼 것은 아닌지 내가 마음에서 우러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평안을 얻었으면 즉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었으면 우리가 할 일이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평안, 기쁨, 삶의 소망을 보여주어야 한다. 복음의 진리를 당당히 말할수 있어야 한다. 예배가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식이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 백성을 착취한 세리와는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시고 그들을 가르치셨으나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에게는 독사의 자식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쓰실정도로 질책하셨다. 말씀은 잘 알고 있으나 행함이 없는 그들. 우리가 그들과 얼마나 다를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책은 부활신앙에 관한 내용으로 이야기를 마친다. 하나님앞에서 심판을 받을 것을 늘 상기하면 더 많이 기도하고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대접하고 더 많이 봉사하게 될 것이다. 즉 행함이 있는 믿음만이 우리를 부활로 이끌어준다. 결국 복음이다. 값없이 은혜를 받아 구원에 이르렀으니 이것을 사랑으로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응원을 받고 힘을 얻어 그것에 증인이 되라는. 마지막의 때가 가까운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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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당신을 응원합니다>란 제목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이유가 분명했다. 반복적인 일상과 아이를 키우며 단조로운 듯하나 수월한 날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그럴 때마다 누군가의 응원과 격려가 있다면 조금은 더 힘을 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일상적 위로의 동기를 담아 펼쳐 든 책의 목차를 보니 폭넓게 품은 대상들을 향한 위로의 깊이가 결단코 가볍지 않은 것임을 알 수 있었다. 1. ‘하나님이 정말 내 곁에 계실까’ 묻고 싶은 당신에게 2. ‘내가 제자로 사는 것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3. 자신의 허물과 약점으로 마음이 슬픈 당신에게 4. 알 수 없는 미래로 불안한 당신에게 5. 인생의 장벽 앞에서 걸음을 멈춘 당신에게 6. ‘의미 있는 삶은 어떤 것일까’ 길을 찾는 당신에게 이 다양한 위로가 필요한 범주 안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어느 하나에 속할 수도 있고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해 있을 수도 있으니 말이다. 더욱 분명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벗어나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과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삶의 축복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는 삶에 대한 희열을 간직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 여러 주제 중에서도 특히 마음이 머물렀던 부분에 대해 적어가고자 한다.
먼저 좌절과 힘든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눈에 보이는 현상에 집착하기가 쉽다. 왜 이러한 상황에 내게 혹은 우리에게 벌어지고 있는지 속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우왕좌왕 할 수도 있고 깊은 근심에 빠져 있을 수도 있다. 그러한 순간에 ‘부활 신앙’을 떠올리게 돕는 부분이 가장 먼저 와닿았다.
“부활신앙은 주님이 내 안에 계셔서 나와 함께 사신다는 것입니다. …삶의 크고 작은 문제 속에서 주님이 내 안에 계신다는 신앙은 우리에게 완성된 신앙의 모습을 가져다줍니다.(p.24)” “집이 없고, 돈이 없고, 병이 나고, 배운 것이 없으면 사람들은 잘못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 구원을 알게 하시기 위해 이적을 베푸셨던 것입니다. 더 가치 있는 것을 주시기 위해 덜 가치 있는 것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구원을 알게 하기 위해 베푸신 이적은 ‘축복’이라 여기는 반면, 축복 그 자체인 ‘구원’에는 별 매력을 느끼지 않습니다.(p.34)" 이처럼 중요한 것,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놓치지 않고서 살아가는 삶의 기준이 되어주는 신앙의 기본이 담겨 있는 대목이었다. 단순히 소유로만 헤아릴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삶의 기준을 가질 수 있어야 함을 일깨워 주었다. 이러한 부활의 의미가 충분한 동력을 제공해 주는 신앙의 힘인 것이다.
또한, 2장에서 다루고 있는 ‘예배’에 대한 부분도 평소의 예배와 삶의 습관을 점검하게 도왔다. 심오하고 어려운 학문적 내용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이고 우리의 삶에 다가와 드려지는 자연스러운 예배의 현장이 의미가 있음을 일깨웠다. ‘하나님을 만나는 기쁨’이 있는 그 예배의 시간 베푸시는 선물이 ‘평안(요 14:27)’임을 끊임없이 알려주고 있다. 그로 인해 감사로 이어지는 삶.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듯 다르게 펼쳐진 인생 가운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도록 조목조목 안내하는 책이다. 특히 책이 마지막 부분에서 다루고 있는 ‘의미 있는 삶’에 대한 내용은 더 깊은 묵상으로 이끈다. “주님이 주시는 복음은 힘이 있습니다. 그 복음의 능력을 우리가 먼저 알고, 깨닫고, 느끼고, 누려야 남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갈 때 진정 세상 사람들에게 풍요로운 삶을 전할 수 있습니다. (p.210)"
책 속에서도 끊임없이 던지고 있는 복음의 능력, 그리고 하나님이 베푸신 그 선물에 대해 우리가 일상적인 누림의 상태가 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우리의 삶을 인도하고 계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고 오늘도 여전히 내 삶 가운데서 응원하고 계심을 믿으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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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값싼 위로 대신 값진 진리로, 목청 높은 소리 대신 조용한 하늘 위로가 당신을 응원합니다.」 라는 글이 먼저 와닿는다. 짧게 쓰여진 수필같아서 쉽게 읽혀진다. 그리고 풀어주시는 성경말씀도 쉽게 이해되어 다가오고 그로 인해 힘을 얻을 수 있다. 책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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