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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국사교과서: 역사에 대한 정론직필(正論直筆) 서(書)   『다시 쓰는 韓國 현대사 70년』은 역사란 어떻게 서술되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국사책이다.   직물을 짜려면 반드시 씨실과 날실을 서로 엮어야하듯이, 한 국가의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 나라의 통시적 상황과 공시적 여건들에 대하여 균형 있는 고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즉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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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국사교과서: 역사에 대한 정론직필(正論直筆) 서(書)

 

『다시 쓰는 韓國 현대사 70년』은 역사란 어떻게 서술되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국사책이다.

 

직물을 짜려면 반드시 씨실과 날실을 서로 엮어야하듯이, 한 국가의 역사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그 나라의 통시적 상황과 공시적 여건들에 대하여 균형 있는 고찰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이 책의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즉 국가의 역사란 나라 안의 사정들과 나라 밖의 여건들이 맞물려서 일어나는 결과적 상황들의 연속적 자취로 파악하면서 역사의 기록은 미시적 고찰에 의한 정확성을 기하되 거시적으로는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정리되고 서술되어야한다고 한다.

 

저자는 역사란 조리를 지향하는 부조리의 연속이라는 역사의 특성을 제대로 알아야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한다. 한 평생 언론인의 길을 걸어온 저자가 기존의 우리 국사교과서들의 서술에 대하여 오죽 안타깝게 여겼으면 비전문가인 자신이 직접 국사책을 쓸 생각을 하였을까 싶다. 저자는 역사에 대해 비전문가이지만 우리나라 근대사 대하여 언론인답게 정론직필의 자세로 서술한 국민 국사교과서의 모범이 될 만한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

 

전체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서장은 기존 국사책들이 종속적 차폐공론에 갇혀있음을 한탄하면서 올바른 역사 서술 방법과 자세에 대한 호소나 절규 같은 내용들을 적고 있다. 국사책이란 모름지기 한 민족 또는 국민의 성공 사실들과 실패 사실들을 제대로 확실하게 가르치면서 궁극적으로는 국가의 정신과 의지를 담은 국가목표에 맞게 서술하여야 한다고 역설한다. 특히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정권말기의 부정부패를 인정하면서도 전체적 평가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개인적 자질과 도덕성 그리고 정치적 역량과 통찰력으로 볼 때 국부로 삼아도 손색이 없다고 하였으며, 박정희 대통령의 독재와 장기집권에 대한 문제는 그것대로 평가하되 군사정변을 국가개조의 혁명으로 본 점과 군사정부의 독재 속에서도 근대화 이념과 그 실행으로 대한민국을 재탄생 시킨 점을 높이 평가한 부분에서는 구체적이고도 논리적으로 아주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건전한 양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충분히 수긍하고 공감할 것으로 믿는다.

 

제 1장에서는 8.15 광복 직후 건국 초기 국내외 정세의 복잡하고 위험했던 상황들에 대하여, 제 2장에서는 북한의 6.25 남침 이후 전 국토가 황폐화되어 있었을 뿐 아니라 사상적으로도 혼란스러웠던 사회에 대하여, 제 3장에서는 군사정부의 등장 배경과 산업화 달성 과정의 정치 사회 모습에 대하여, 제 4장에서는 탈냉전 시대라는 국제사회 분위기의 변화와 함께 고도경제성장과 민주화 물결 과정에 대하여, 제 5장에서는 선진국 도약의 문턱에 선 단계에서 종북 좌경세력에 의한 잘못된 민주화 바람과 그 부작용에 대하여 서술하고 있다. 또한 5장 끝부분의 “북한 3대 세습체제의 파탄”에서 북한의 실상과 그들의 대외적 행태들, 특히 남한을 향한 여러 작태들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읽었을 때는 남한의 소위 정치지도자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엉터리 짓과 이치에 어긋나는 말을 하였는지를 알 수 있었다. 각 장마다 국내 사정을 설명하기 전에 동시대의 국제 정세와 세계사적 흐름, 그리고 주변국들의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우리 국내 상황을 종합적으로 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는 국사책 내용으로는, 다른 국사책들과는 다르게, 아주 돋보이는 부분이다.

 

일부 얼치기 좌파나 용공세력 집단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인물로 규정하는 권력자들한테서도 국민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친 공로가 있다는 점을 볼 수 있었으며, 한편으로는, 나라를 완전히 새로운 세상으로 바꾸어 놓은 훌륭한 인물인 양 떠들던 지도자들이 국민들의 복리안녕을 위한 정책 또는 올바른 국가관 정립 면에서는 엄청난 과오를 범했다는 사실들을 가감 없이 언급하고 있다. 이 책은 역대 정권 또는 대통령들의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구체적 사실들과 각종 통계들을 근거로 하며 아주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어서 후세 사람들의 역사이해와 반성 및 각성에 많은 도움이 되게 서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장에서 역사 서술의 관점, 방향 및 방법에 대한 저자의 견해를 주장하면서 기존의 종북좌파 관점의 역사서술의 문제점들을 단도직입으로 논리적으로 분명하게 지적하는 부분에서는 공감의 탄식이 절로 나왔다. 특히 이승만 박정희 두 대통령의 공과(功過)에 대하여, 가능하다면 두 분을 맹비난하고 그분들의 업적을 폄훼하는 위인들과 이 책의 저자 사이에, 공개토론이 이루어져서 많은 국민들이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쪼그라들고 일그러진 대한민국의 역사 담론이, 『다시 쓰는 韓國 현대사 70년』의 출판을 계기로, 바로 세워지기를 저자와 함께 간절히 바란다.

 

 

 

 

 

 

 

 

 

s***k 2019.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