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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렛카가 구원한 히로인들을 잘 보자면 소꿉친구를 필두로 동시대의 이세계인에 과거 선조와 인연이 있던 자 등 '현재'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번 권의 시점은 까마득한 '과거'이고 이른바 '인과율'이라는 법칙이 연상되는 권이지 않았나 싶었다. 여하튼 이번 권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선보인 캐릭터는 다름아닌 레인-인어공주님이시다-이었다. 그녀가 오랜만에 인어 모습으로 등장하는 이 장면과 에필로그에서 렛카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되는 뉴 히로인에게 시달리는 렛카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