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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 돌아가라 - [고구려의 국제정치 역사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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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국제정치 역사지리 이정훈 지음ㅣ주류성 출판사 刊
고구려의 국제정치 역사지리 이정훈 지음ㅣ주류성 출판사 刊
고구려의 히스토리는 늘 민족적 긍지를 느끼고 뿌듯해지는 뭔가가 있다. 그 뭔가를 흠뻑 느껴
웅혼한 고구려 역사 관계 책을 볼라치면 항상 가슴이 두근 거린다. 매번 가슴을 차갑게 진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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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사에 관심이 생기면서 '로마나 영국, 몽골같은 나라들이 세계를 무대로 정복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있을 때 우리나라는 뭘 하고 있었나?' 하는 의문이 생겼다. 그러다 학창시절 배웠던 짧은 한국사 지식에 기반해 그나마 역사상 고구려가 활발한 정복활동을 했단 사실을 기억하고 이 책을 고르게 됐다. 읽어보니 이 책의 편찬 목적은 고구려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에 대응하기 위한 목표로 저술된 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갖고 있던 내 물음에도 적절한 대답이 되어 주었다. 이 책은 '삼국사기','고구려본기'와 같은 고서를 기반으로 하여 만주, 평양, 요양동녕, 요동 등에서의 고구려군의 활동에 대해 학술적 수준에서 기술하고 있다. 평양이 지금의 평양이 아닌 다른 또 하나의 평양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고 그에 따라 국경선이 달라진다. 두개의 평양의 가능성과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하나의 평양은 어디일지, 그리고 그에 따라 달라지는 국경선은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추리하고 추측해야 한다. 따라서 고서의 자료는 한글자 한글자가 모두 중요하다. 그렇다 보니 한자 한자 곱씹고 짚어가며 책을 읽어가야 하기에 그 과정이 오롯이 담겨 있는 이 책을 읽어내려가기는 쉽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정치적인 이유로 고려 때나 조선시대 영토가 많이 축소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너무 안타깝다. 다양한 지도와 표, 그림목차를 활용해 책의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 점이 좋았다.
하지만 이 책은 나같은 비전문가가 읽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수준이다. 그만큼 내용이 풍부하긴 하지만, 동북공정에 대처하고 그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이 책의 내용이 좀 더 대중에게 다가가기 쉽도록 개편되어야 할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고구려의 역사를 바로 알아 우리민족의 진취적인 기상을 다시 알고, 이 책의 편찬목적대로 동북공정에도 단호하고 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슬기와 지식을 갖출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상대의 증거와 논리로 상대의 논리를 부숴버리기 위한' (p.20) 시도로서의 이 책은 많은 분들이 읽어보기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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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국제정치 역사지리 기자가 쓴 단군 이래 최대 역사 분실 사건 주류성 이정훈 지음 만주를 어떻게 불러야 하나? 이런걸 생각해 본적이 없다. 중국은 한반도 너머를 동북지역이라고 부른다. 이는 지극히 중국 중심적 이름이다. 일본은 만주라고 부른다. 일본은 청나라가 무너진 후 그곳을 공량한 일본이 만주국을 세워줬으니 일본은 그곳을 만주라 부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불러야 할까? 요동이라고 부른것은 어떨까하고 필자는 청한다. 생각없이 써 왔던 만주라는 말이 일본의 입장이라니 요즘같은 시대상활에서는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중국의 동북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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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가 제일 먼저 머리속에 드는 생각은 주몽이 제일 먼저 떠오를것이라 생각된다. 미디어의 영향으로 우리가 고구려라는 단어를 듣게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단어이지만 우리가 고구려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많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한다. 고구려라는 나라에는 주몽이라는 고구려를 만든 신화적인 인물도 있지만 광개토대왕이라는 유명한 왕도 있어서 우리가 고구려에 대한 지식은 아마 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이제까지 생각했던 고구려와 중국에서 생각하는 고구려의 이중관점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그냥 우리나라를 세웠던 나라들중에 하나가 아닌 고구려가 그 시절에 왜 그렇게 방대하게 커지고 엄청난 영향력을 중국이라는 커다란 나라까지 걱정 고민을 하게 만들던 고구려가 어떤 나라이며 시작은 어떻게 시작했으면 어떻게 나라가 탄생하고 발전되었는지에 대한 저자의 대단한 진념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대서사시 같은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작아 보이던 고구려의 모습을 새롭게 고쳐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던것 같다.. 이 책하나로..' 저자의 엄청난 고집과 노력으로 모든 자료를 조사하고 현지조사까지 오랜시간을 하면서 고구려가 탄생에서 어떤 길을 걸었으면 또 고구려는 어느나라와 외교를 하고 장수왕이라는 왕에서 왜 외교가 급증한 이유에 대한 내용까지 작은 내용부터 커다란 고구려의 정치적 영향과 역할에 대한 세세한 기록으로 사람이 이렇게까지 집중하면 한나라의 역사를 되집어 볼수 있다는 점이 이 책에 대한 제일 무서운 강점으로 보여진다. 특히나 요즘처럼 우리나라와 일본사이의 팽팽한 경계가 흐르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찾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든 이 책에게 더욱더 힘을 실어주고 싶다. 지금의 작은 나라가 아닌 중국이라는 커다란 나라까지 영향을 주었던 점을 다시금 강조해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보여준다면 일본이라는 나라와의 경계구도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