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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행동경제학 의 관점으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범하는 수많은 편향된 생각과 오류들을 논리학, 과학철학, 심리과학, 뇌과학, 경제학 등을 동원하여 기존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준다.
나는 픽션외에 대부분의 책을 좋아하지만 뇌 관련 책이 제일 재밌는 것 같다. 읽는다고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지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 읽었다.
우리에게는 어떤 가설이나 규칙을 논박하기보다는 검증하려는 자연스러운 경향을 말하는 검증편향(verification bias) 이 있다.
“모든 백조는 희다” 라는 명제는 아무리 많은 흰 백조로 보았다 하더라도 완전히 증명될 수 없고 아무리 여러 번 반복되는 사례라 할지라도 하나의 보편명제를 입증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그러나 단 한 마리 검은 백조만 출현하더라도 반증 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명제는 반증될 수는 있지만 검증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검증편향이 논리적 오류라면 확증편향은 감성적 오류로 어떤 가설이나 명제가 마음에 들면 그것과 모순될지도 모르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그것이 옳다는 증거만 찾는 데에 몰두한다. 뇌과학 관점에서는 #인지부조화 현상 이라고 한다.
#확증편향 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전혀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진보 성향의 신문이나 잡지를 보는 것
#대표성편향 은 하나의 원형에 사고가 이끌려 그 원형에 반하는 가능성들을 고려하지 못하고 원인을 잘못 짚는 오류를 말하는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는 속담에서도 볼 수 있다.
#대표성편향 의 전형적인 사례로 #표본편향 이라는 것이 있는데 대표성이 결여된 표본으로 모집단에 대해 결론을 내리는 것이다. * 표본: 모집단의 부분집합 * 모집단: 관찰대상이 되는 전체집합 이는 표본과 모집단의 구조가 다를 때 발생하며 예를 들자면 미국 대선의 당선후보 예측 설문조사에서 모집단에는 부유층 비율이 낮은데 표본에서는 부유층 비율이 높아 성급한 일반화가 된 결과를 볼 수 있다.
점쟁이, 광고업자, 정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바넘효과 는 일반적이고 모호해서 누구에게나 적용 될 수 있는 성격묘사를 각 개인이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말한다. 바넘효과가 중요한 이유는 콜드리딩과 직결되기 때문인데 콜드리딩이란 상대에 대해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그 사람의 신체언어, 음색과 억양, 패션, 헤어스타일, 성별, 취향, 종교, 교육수준 등을 주의깊게 분석하며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더닝크루거효과 는 무능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반면, 유능한 사람은 자신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말한다.
#귀인 이란 특정한 행동의 원인을 추출하는 것인데 #상황적귀인 과 #기질적귀인 두 종류가 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는 상황 탓인 상황적 귀인을 하는 반면,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 그 사람의 기질탓을 하는 기질적 귀인을 하는 경향이 있다. #내로남불
프랑스 사람들의 경우 자신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흥미를 갖고 매우 호의적이라 한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들 중 갈등비용이 1위라고 하는데 부분적인 진실을 절대적인 진실로 둔갑시키는 기술이 유난히 뛰어난 것이 우리나라 지식인들의 고질병이라고 저자는 비판한다. 진실은 흑백 양군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백에 가까운 회색, 흑에 가까운 회색 등 다양한 스펙트럼이 가능하다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
이 책에서 다룬 여러 주제들은 경제분야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서부터 국가의 정책 기획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분야에 적용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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