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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인 그래비티 북스의 신간이 나왔다. 대형 출판사와 다르게 정체성이 뚜렷하다 보니 꾸준히 신간을 확인하게 되는데, 몇달간 신간 소식이 없어서 궁금하던 참이었다. 나는 작년에 해도연 작가의 <위대한 침묵>을 재미있게 읽어서 언제고 신간이 나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올초에 그래비티북스에서 해도연 작가의 신간이 출판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 벌써?"라는 의문도 들었으나(나는 처음에 소설을 집필하시는 줄 알았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아주 열일하시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였다. 그리고 난 이 작가의 새로운 소설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던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소식이 없길래 '나 몰래 출판한건가' 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신간이 나온다는 소리를 안 들었으면 이렇게까지 기다리진 않았을텐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어린아이 마냥 이번달에는 나오겠지..... 하는 희망을 품었다. 그러다 점점 '출판사에 무슨 일이라도 생겼나보다'라는 의심이 굳어지고 체념할 무렵에 드디어 ....Finally.... <외계행성 EXOPLANET>이 출간된 것이다. 이 책은 외계행성을 주제로 외계행성의 발견사, 외계행성 관측법의 발전, 지구와 다른 외계행성들의 모습과 그렇게 행성이 형성된 과학적 근거를 주로 다룬다. 360쪽 가량의 책으로 페이지 수만 놓고 보면 보통의 교양서와 비슷한 볼륨이다. 다만 글자크기가 보통 책보다 더 작아서 체감상으론 500쪽 분량으로 느껴졌다. '교양서'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지만 마냥 쉽지는 않다. 내 과학적 지식은 고등학교 공통과학과 대학교 교양강좌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엄청 집중해서 읽어야 했다. 초반부는 공통과학에서 배웠던 내용들이 꽤 많이 나온다. 특히 시선속도 측정법 몇년만에 다시 보는 거라 너무 반가웠다 ㅎㅎ 갈수록 천문학 문외한에게는 처음 접해보는 내용들이 많았다. 하지만 참조자료도 많고 무엇보다 잘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딱 하나 대충 읽은 부분이 직접관측법 부분에서 SEEDS와 HiCIAO를 설명한 부분... 저자소개에서 저자가 직접 참여한 프로젝트라는 걸 읽어버려서 이 부분이 엄청 안 읽혔다ㅎㅎ...내 이상한 버릇 중에 하난데 난 꼭 논문을 직접 썼거나 직접 연구한 사람이 그 내용을 설명해주면 듣고싶은 마음이 안 생긴다. 대학교 교수님들이 항상 자기 연구분야를 전공 학부생들에게 너무 자세하게 알려주려고 하셔서.. 그것 때문에 자기 연구분야를 설명하는 내용을 뇌에서 거부하는 듯.. 다음에 이 부분만 다시 읽어봐야지... 사실 2장 분량이라 지금 읽어도 되긴 하지만... 나중에. .. 나중에 ㅎㅎ 가장 재미있게 읽은 것은 행성계의 형성 이론이다. 표준모델 이론이 새로운 행성계의 발견을 통해 수정되고 발전하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외계교토모델에서 핫주피터의 발견, 그리고 행성이주 가설까지. 행성이 원시원반에서 형성될 때 원반에 각운동량을 뺏기고 항성으로 추락할 수 있다는 문제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문제가 외려 핫주피터의 형성을 설명해준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행성계가 형성되는 가설을 세우고 거기서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이 모든게 비전공자 입장에서는 멋져보인다. 아주 조그만 단서를 가지고 전체의 체계를 상상하는 것이니 말이다. 여느 학문이 모두 그렇겠지만 관측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천문학은 상상력의 힘이 그 어느 분야보다 더 필요할 것 같다. 유독 천문학자들이 재밌는 소설을 쓰는 것 같은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까..?^.^ 저자가 두개의 항성을 가진 행성 케플러-47c를 설명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 "그런 곳에서는 문명이 발달한다면 과연 어떤 우주관을 가지게 될지,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흥분된다(p.223)" 역시 천문학자들은 상상력이 풍부한 게 맞는 거 같다. 또 주의깊게 본 내용은 직접관측법에서 대기에 의해 발생하는 노이즈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요즘 자율주행 이미지 처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내 관심분야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어도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왔다. 각도차분이미징 기술에 대해 읽으며 뭔가.. 이걸 다른 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지만 확실히 어딘지는 잘....영감이 확 떠오르긴 했는데.. 그러나 이런 영감이 떠오른다는 거 자체가 나에게는 너무 반가운 일이었다. 왠지 어딘가에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일단 기억해놓기로 했다. 아, 마지막으로 나는 지금까지 어느 사막같은 공간에 전파망원경 수십대가 한 곳을 바라보는 장면을 보고 '대체 저게 뭘까...저걸로 어떻게 우주를 관측하는 걸까.... 왜 똑같이 생긴 걸 여러대나 설치한걸까...'라는 의문을 품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드디어 내가 어렸을 적부터 품어온 오래된 의문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글자가 작아서 좀 진입장벽이 있었던 책이지만 정말 오랜만에 뇌를 쓰면서 책을 읽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가끔 어렵고 새로운 내용들을 배울 때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순수한 호기심에서 우러나는 지적인 즐거움이라고 해야할까. 이 책을 다 읽고나서 바로 그 감정을 느꼈다. 몇년만에 느껴본다. 천문학이나 외계행성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추천한다. 분명히 시중에서 흔히 만나는 우주 교양서보다는 난이도가 있다. 특정 소재를 한정하여 더 심도있는 이론을 설명한다. 그래서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에겐 단비같은 책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많은 내용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웜주피터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국내 포털사이트에 검색했지만 웜주피터는 커녕 핫주피터에 관한 글도 찾을 수 없었다. 저자가 후기에 썼던 말 그대로, 행성 관측이라는 분야를 (아니 대부분의 자연과학 분야가 그런 것 같지만..) 국내 자료로 접하기 쉽지 않다. 외국어로 구글링을 해야 그나마 궁금한 내용들을 찾을 수 있다. 너무 많은 교양서들이 그저 고등학교 수준의 과학지식에만 머물러 있다. "인터스텔라"나 "콘택트", "프로메테우스" 등이 꽤 인기였던 걸 생각하면 일반대중들이 우주과학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실제로 진지하게 접근할 수 있을만한 교양 이론서가 부족하다. 때문에 SF와 우주에의 접근이 과학보다 마법 판타지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 점을 저자도 아쉽게 여겨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덕분에 오랜만에 지적 호기심을 채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좋은 책을 내주신 저자와 출판사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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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과학이나 지구과학 시간에 지구에 대한 과학 현상을 시작으로 달과 태양 그리고 태양계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였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태양계를 벗어난 외계에 대해서는 천문학에 관심을 가진 사람 이 외는 별로 알 지 못합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나 천문학을 소재로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가끔 만날 수 있지만 이 때는 그저 신기한 우주로서 만나고 있을 뿐 외계 행성에 대한 제대로 된 지식으로 자리잡지 못합니다.
우주망원경을 통해 외계 행성을 발견한 시간은 지금으로부터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이제서야 첫 걸음을 시작하였다고 할 정도로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책에서는 9장으로 구분하여 행성에 대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말처럼 태양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설명하고 있으며, 행성의 정의에 따라 2003년 에리스가 발견되었고, 2006녀녀 명왕성의 운명이 달라진 것처럼 태양계 내에서의 행성에 대한 명확한 정의도 최근까지 논란이 있을 정도입니다. 먼저 별의 종류에 대한 내용과 외계행성의 이름을 이해하는 내용은 꼭 먼저 읽어야 할 것입니다. 태양은 사람으로 치면 젊은이에 해당하는 주계열성이고 온도는 G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M형 별은 질량이 작고 온도가 낮아 붉게 빛나기 때문에 적색왜성이라고 하며 천문학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라고 합니다. 외계행성의 이름의 예로 페가수스자리 51번별에서 행성이 발견되면 b로 시작하여 알파벳 순서로 이름을 붙인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51 Peg b’가 되는 것입니다. 이 때 이 행성이 갈색왜성이면 대문자 B를 사용합니다.
행성을 관측하는 방법이 그냥 망원경이 멀리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정법이나 관측법에 의해 빛을 모아서 해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호의 세기, 진동수, 시간과의 관계인 푸리에 변환이 천문관측에도 사용되었고, 눈으로만 보는 행성의 질량을 시선속도와 시간의 관계를 통해 계산한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행성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 특징을 구별 할 수 없지만 과학자들의 노력으로 행성에 대한 정보나 각 행성들이 가지고 있는 현상들을 알아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장기간의 관측으로 모은 데이터를 통해 추정하고 있지만, 현재의 과학 발전 속도를 보아서는 추정을 확인하는 날도 금방일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
갈릴레오의 지동설이 나왔을 때만 해도 세상의 논란 거리가 되었듯, 외계 행성에 관심을 가지고 논하는 지금의 이야기가 미래에는 당연한 상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끝이 없는 우주이기에 지금은 태양계와 비슷하고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가진 행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수 많은 행성을 발견하여 지금의 세계 여행처럼 우주 여행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상상도 해 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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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행성 (2019년 초판)_GK02 저자 - 해도연 출판사 - 그래피티북스 정가 - 25000원 페이지 - 381p 태양계 그 너머 어딘가... 하드SF 단편집 [위대한 침묵]과 각종 앤솔러지에 참여하며 SF장르에 뚜렷한 두각을 내고 있는 하드SF작가이자 천문학박사 해박사. '해도연'의 본격 우주천문학 과학교양도서가 출간되었다. 그의 작품들속에서 눈에 그려지듯 펼쳐지는 별의 신비하고 생생한 묘사는 이런 해박한 행성지식에서 비롯된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들었다. 인류는 고대부터 하늘을 바라보며 태양과 별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별의 움직임을 통해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깨달았다. 육으로 힘들게 별의 움직임을 쫓던 것에서 망원경 그리고 도플러 분광기를 거쳐 고성능 천체망원경과 관측위성까지 눈부신 과학기술의 발전은 태양계안에만 머물러 있던 인간의 시선을 태양계 너머 어둠속에 가려져있던 외계행성으로까지 확장시켰다. 다양한 외계행성들의 배열과 공전궤도, 환경등을 기반으로 아득히 먼 과거 별의 생성과 지금의 행성계로 배열되기까지 수많은 별들의 역사를 유추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더불어 궁극적으로 인류가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광활한 우주 안에서 인류외의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지를 가늠케 하는 해비터블 존에 위치한 예비 지구형 행성들을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쾌거를 이루었다. 끝없이 확장되는 우주라는 거시적 세계를 통해 사고의 확장과 명확한 한계에 따른 좌절 그리고 도전정신을 일깨우는 책 [외계행성]이다.
이제 인류는 SF소설속 광속우주선 혹은 광속에 가까운 우주선을 타고 제2의 지구형 행성을 향해 머나먼 길을 떠나는 가공의 이야기에서 이제 겨우 우주선이 도착할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는 위치에 다다랐다. 물론 아직 태양계를 벗어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야 할지 모르지만 어쨌던 지금이라도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다는 건 인류의 가시적 성과라 인정할 수 있을것 같다. 이런 외계행성을 첫 관측이래 불과 30년의 시간 밖에 흐르지 않았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 비밀에 가득찬 우주에 대해 얼마나 무지한가를 알리는 반증이 아닌가... 외계행성 관측법 태양계의 탄생 배경 별의 생성 암흑성운, 핫주피터, 슈퍼어스, 해비터블 존, 캐플러, 센타우리 오르트 구름, 카이퍼 벨트.... 한번쯤 가져봤을법한 우주의 비밀들, SF소설에서 한번쯤 들어봤던 그러나 그 의미는 정확히 몰랐던 용어들의 뜻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만큼 외계행성 뿐만 아니라 우주 전반에 걸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 우주 천문학도들의 입문서이자 우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쯤 봐야할 입문서라고 생각되는데...해작가는 초심자를 대상으로 설정하고 쉽게 풀어쓰려고 노력했다고 하지만 사실 비전문가가 읽기엔 조금은 난이도가 있는 책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SF덕후를 자처하면서도 우주에 대해서 아는게 이렇게 없었던 건가 싶어 골때리면서도 지금까지 이렇게 체계적이고 전반적으로 접근하는 천문학 입문서가 과연 있었던가 의문이 들기도 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외계행성이라고 하면 [아기공룡 둘리]가 착룍했던 다이아몬드 별 혹은 [아바타]의 돌들이 공중에 떠있는 자기행성 같은 별들을 떠올리며 그런 별들의 존재를 확인해보고 싶어한다. 오로지 정공법으로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이 책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이런 쉬어가는 페이지? 분위기 환기가 없는 점인데, 물론 그동안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다양한 별과 행성, 위성들의 상상도도 흥미롭게 다가오지만 논문에 가까운 난이도를 좀 더 쉽게 접근시켜주는데 일조하지 않았을까 싶다. 어쨌던 공저가 아닌 오직 혼자만의 힘으로 그것도 본인의 업무와 병행하면서 이렇게 어느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광범위하면서도 세밀한 외계행성 전반의 전문지식을 소개하는게 얼마나 엄청난 노력과 공을 들였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으면서 그 쏟아부은 열정에 저절로 숙연해진다. 작가의 천문학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이 고스란이 녹아있는 그래서 감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천문학 도서이자 국내 최초 유일무이한 외계행성 전문도서라 말할 수 있는 작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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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외계행성 EXOPLANET-우주의 속삭임 ![]() 하늘은 언제나 사람을 매혹시킨다. 도시의 밤은 고층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빛이 드문 시골의 밤은 한없이 시선을 빨아들인다. 오래 전 사람들은 밤하늘을 관찰하며 별의 움직임, 다른 행성들의 움직임 등을 관찰하고 그들이 신화 속 존재라고 생각했다. 별들을 이어 동물들의 이름을 붙이고, 신이나 인간이 별이 된 사연을 만들어 지구 바깥의 세계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을 것이다.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하늘과 별의 아름다움에 사로잡혀 있다. 도시를 훌쩍 떠나 별과 은하수가 선명하게 보이는 시골에 가기도 하고, 별이 쏟아지는 장관을 보기 위해 먼 나라로 여행을 가기도 한다. 몇 천 년 전에도, 그리고 지금에 이르러서도 별은 여전히 아름답다.
처음 <외계행성 EXOPLANET>을 보았을 때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별들의 선명한 사진들이었다. 별이나 외계행성에 대해 다룬 책이라 하더라도 이렇게 선명한 사진을 다양하게 실어 놓은 책은 많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은 별들의 사진이 꽤 많은 분량을 차지할 정도였다. 이 책의 저자인 '해도연'은 일본 오카야마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일본 국립천문대의 외계행성연구실 SEEDS에 참여했다고 한다. 아마 이런 경력들 덕분에 이렇게 양질의 자료를 책에 실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은 외계행성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에 천문학의 발전과정, 천문학에서 주요 이론들의 발전 과정, 천문학에서 주로 쓰이는 기초 이론들 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이 책만 제대로 읽으면 현재 수능국어 지문에 나오는 천문학 관련 비문학은 거의 커버될 정도이다. 그러나 책의 페이지가 무려 350페이지가 넘기 때문에 우주 관련 비문학 지문의 배경 지식을 위해 이 책을 읽을 것인지는 잘 생각해봐야 한다. 우주에 관한 가설들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외계행성의 정의와 외계행성을 처음 발견했을 때 천문학자들의 반응, 외계행성 천문학의 변천 과정, 앞으로 이 책에서 다룰 전문 용어들의 정의, 외계행성에 대해 연구할 때 자주 쓰는 이론들의 원리 등에 여러 가지 것에 대해 모두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저자는 겸손하게 외계행성 천문학에 대한 이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이 책의 수명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라 말한다.
천문학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이론을 설명할 때에도 최대한 쉽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다. 예를 들면, 천체의 공전 운동을 설명할 때 해머 던지기 선수가 봉을 잡고 철공을 회전시킬 때의 운동방향을 함께 그림으로 제시하였다. 천체 연구를 할 때 빛의 흡수선이 조금씩 이동했고 이중 일부가 진동하는 것처럼 흔들리는 것이 도플러 효과로 나타났다는 것, 스펙트럼의 원리, 행성 표면의 온도 분포를 추측하는 방법 등 천체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과학적 지식도 함께 이야기했다. <외계행성 EXOPLANET>는 교양 과학 도서로써는 꽤 높은 수준의 과학적 지식을 요구하며, 이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천문학은 종합 물리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하나씩 차근차근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며 천체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지금 내가 사는 곳, 있는 곳이 너무 답답하고 좁게 느껴진다면 <외계행성 EXOPLANET>을 한 장씩 넘기면서 광활한 우주 여행을 해 보는 것도 좋겠다. |
20세기 천문학의 가장 위대한 업적 중 하나인 외계행성의 발견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해 그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머나먼 우주.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별은 잘 찾아볼 수 없지만 보이지 않기에 더욱 호기심이 가는 것이 우주 아닐까. 푸른 별 지구, 그리고 태양. 계속 팽창하고 있는 우주. 온통 미스터리투성이다. 비교적 작은 글씨는 더욱 정성스럽게 읽게 만들었고 다양한 사진과 그림들은 우주의 모습을 상상하게 도와주었다. 예전에 명왕성이 행성에서 제외되었다는 소식을 인터넷을 통해 접했었다. 그때는 이유는 알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세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행성의 지위를 읽은 명왕성은 왜행성이 되었고 태양계의 행성과 왜행성의 기준을 이 책은 알려줌에 재미있게 학습하며 읽어나갔다. '행성과 천문학자'편에서 측성학을 접해본다. 상세하고 자세한 설명글을 통해서 본 측성학이 왜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던지. 또 고3인 큰아이를 떠올리며 이쪽으로 진학하지 못하는 성적을 잠시 안타까워도 해 본다. 같은 반 여학생이 이 계통으로 진학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가 더 선명해지는 건 왜일까.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려는 측성학의 시도는 수포로 돌아간다. 그 뒤 물리학자 크리스티안 도플러의 '도플러 효과'를 통해 행성 발견 시도가 이어진다. 도플러 효과에 대한 설명글은 상세한 그림과 함께 이해를 돕고 있다. 태양과 비슷한 별에서 발견된 첫 외계행성에 대한 글을 통해 본격적으로 행성 발견의 역사를 만날 수 있었다. 치열한 행성 사냥꾼의 세계. 그들에겐 끈기와 노력과 열정, 그리고 실력이 필요했다. 행성 관측 가이드에서는 시선속도 측정법, 토랜짓 관측법, 마이크로렌즈 관측법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우선은 이해되면 이해되는 대로 아니면 그냥 읽기만 하고 넘어갔다. 호기심은 미지의 공간, 우주 속으로 인간을 이끌어냈다. 이 책은 우주 속으로 이끌어진 그 과학의 역사를 독자에게 안내한다. 매우 흥미롭고 경이로운 느낌과 동경의 마음 또한 함께 느끼기에 충분했다. 멋진 책이다! #외계행성 : EXOPLANET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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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벽에 미국의 화성탐사선인 인사이트가 화성에 착륙하는 실황을 유튜브를 통해서 직접 보았던 1인입니다. 화성을 찍은 사진에서 붉은 대기가 아니라 푸른 대기라 상당히 놀랐습니다. 생각보다도 화성이 지구와 유사한 듯합니다. 화성을 제2의 지구라고 말하는 것이 지나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 우주로 탐사선을 보내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주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것일 겁니다. 최근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국가단위의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테슬라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나 아마존의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조스 등도 민간기업 차원에서 우주탐사를 진행 중입니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민간과 협력해 2024년까지 달 궤도 정거장을 건설하고 이를 전초기지 삼아 재사용 달 탐사선에 우주인을 태워 달 표면으로 보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30년 전만 해도 확실치 않았던 외계행성의 존재는 1992년 첫 발견 이후 봇물 터지듯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http://exoplanet.eu/ 에서 실시간으로 외계행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2019년 3월 12일 드디어 4천 번째 외계행성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외계행성을 발견하는 케플러와 이를 이은 TESS 위성이 많은 별들 속 외계행성을 찾을 수 있는 이유는 행성이 별 앞으로 지날 때, 별의 밝기가 약간 감소하는 식현상(transit)을 이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SF중단편집 [위대한 침묵]을 쓰기도한 천문학자가 외계행성 연구의 역사부터 시작해 불가능한 도전에 임한 과학자들의 노력, 그리고 그 끝에서 이루어진 놀라운 발견들을 많은 자료 사진과 그림들을 통해서 전달해주는 책입니다. 이 책에는 먼저 외계행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외계행성은 태양계에서 벗어난, 태양 이외의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을 말합니다. 직접적으로 관측이 가능한 태양계 내의 행성들과 다르게 관측이 어려워 인류가 외계행성을 발견한 것은 채 30년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확인한 외계행성은 대부분 해왕성, 목성 같은 기체로 된 거대 행성이지만 암석으로 이루어진 행성도 일부 있습니다. 이는 태양계 주변 영역만을 조사한 것으로 태양 같은 별이 수천억 개 있는 우리 은하에는 수십억 개의 지구 크기 행성이 존재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책은 크게 총 아홉 장으로 나누어 이러한 외계행성의 정의와 탐사과정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1장에서 4장까지는 거대하고 눈부신 항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작은 행성을 어떻게 발견하는지에 대한 과학적인 관측 방법과 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던 천문학자들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초로 발견된 외계행성 51 peg b (페가수스자리 51번별b)를 비롯해서 별 바로 옆에서 빠르게 공전하는 뜨거운 거대가스행성 핫 주피터와 지구보다 거대한 수퍼어스의 기원과 특성에 대해서도 낱낱이 살펴봅니다. 5장 ‘다시 쓰는 시나리오’에서는 태양계와 외계행성계의 탄생 과정을 살피면서 외계행성의 발견이 태양계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바닥부터 무너뜨렸는지 그리고 어떻게 다시 새로운 이해를 구축할 수 있었는지를 소개합니다. 38억 년 전쯤 태양계에는 토성의 궤도 주기가 목성의 정확히 2배가 되는 사건이 있었고, 이때 목성과 토성 사이의 역학 관계가 변하며 천왕성과 해왕성이 태양계 바깥쪽으로 날아가 버려 둘의 운명(순서)도 바뀌었다고 하는 ‘니스 모델’과 그랜드 택 모델까지 태양계 형성 가설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6장부터 8장까지는 본격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외계행성의 놀라운 다양성을 이야기합니다. 수많은 행성을 거느린 행성계와 거대한 고리를 가진 행성, 용광로처럼 끓어오르며 증발하고 있는 행성, 그리고 외계행성의 달까지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계행성 탐구의 궁극적인 목적은 외계행성이 과연 인류가 머물 수 있는 제2의 지구가 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확인하는 것이겠죠.
마지막 9장에서는 어떤 외계행성에서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지 그리고 외계행성의 생명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하기 위한 조건으로 대기권과 암석으로 뒤덮인 표면 등 지구와 비슷한 특성을 보여야 하고, 생명체의 생존 필수 요소인 물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또 충분한 빛을 받아 표면에 물이 존재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으로 행성 궤도 내에 그 궤도를 도는 별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생명체가 거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행성을 서식 가능 지역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각종 영화와 소설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외계행성과 외계인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상상의 외계행성을 손에 잡힐 듯이 구체적이고 또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무엇보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으로 어려운 이론과 과학적 내용을 쉽게 풀어 쓰고 있습니다. 특히 소설가이기도 한 저자의 실력이 발휘되어 쉽게 서술된 것이 특징입니다. 우주와 천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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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행성의 변화로 책을 마감하기가 힘들었다는 저자의 노고가 느껴졌다. 마지막까지 새로 발견된 행성을 언급할 만큼 열정과 정보가 가득하다. 급히 읽으려는 마음만 아니라면, 미지의 행성부터 지금까지 밝혀진 외계의 행성의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외계행성에 관심이 많았기에 읽는 동안 푹 빠져 있었다. 우주를 좋아해서 관련된 도서를 검색해보면, 태양계나 전반적인 우주의 탄생과 소멸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속에서 외계 행성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이 큰 차이라 하겠다. 상상도를 비롯한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가설과 증명된 이론이 나온다. 갈릴리오가 기록한 '메디치가의 별들'의 움직임에 대한 기록 사진을 비롯한, 원반 구조의 경이로운 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렸던 자료까지 만나보는 즐거움! :D
전문적인 지식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조금 어려운 설명도 있었지만 조금이나마 원리와 구조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서 또한 기뻤다. 다행히 이해를 못할 만큼 어려운 내용은 없었다. 이 책을 보면서 '행성 사냥꾼'이 어떠한 일들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기존의 '외계 행성 이론'부터 천문학자들을 멘붕케 한 새로운 행성의 발견까지 '혁명'적 연구의 내용은 흥미진진하다.
가설과 증명을 넘나들며 그동안 궁금했던 우주의 시나리오를 맞춰가는 시점에서 외계행성이 전해주는 정보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한다. 태양계처럼 같이 있지 않고 스스로 혼자 떠돌아다니는 행성도 있다. 그중에는 지구와 흡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 생명체가 존재하는 환경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행성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저 많은 행성 중에 어디선가 우리가 말하는 외계인이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싶다.ㅎ
외계행성 전반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외계행성:EXOPLANET>는 나에게 귀한 책이 되었다. 우주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행성이 가득하다. 재밌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소개하고 싶은 아름다운 별 사진이 많은데 리뷰에 올리기엔 너무 많아서 아쉬움을 뒤로해야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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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이 떠오르는가? 외계행성은 바깥의 행성을 말한다. 아직까지 인류에게 발견되지 않은 행성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아는가? 인류에겐 우주는 여전히 미확인된 것들로 가득하고 가설과 발견으로 의견이 쟁쟁한 분야이다. <외계행성>은 완전히 이해하기란 다소 어려운 책이다. 과학적 지식을 넓힌다는 생각으로 읽어나갔다. 우주=NASA만 알고 있던 터라 천문학에 관련 된 정보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우주에는 아직 미발견된 행성들이 많이 있는데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발사된 후 5천 개가 넘는 행성 후보를 발견해 냈다. 이 말은 우주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행성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행성 존재를 알게 되었으니 이젠 외계행성 관측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인류의 기술은 나날이 발전해가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계속 발견해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니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우주 밖에는 우리가 상상치 못할 곳도 분명 존재할 거라는 걸 염두에 두어야할지도 모르겠다. 과학과 천문학의 심도있는 지식을 얻을 수있는 좋은 책을 읽었다.
"태양계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행성들이 있다. 여덟 개의 행성 모두 각자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대체할 수 없는 존재다. 수성과 금성, 지구, 화성과 같은 암석형 행성은 태양에 더 가까운 궤도를 돌고, 목성과 토성 같은 가스행성은 조금 더 먼 곳을 돈다. 천왕성과 해왕성 같은 얼음행성은 이보다도 더 먼 곳에 있다. 마치 행성계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행성이 하나씩 만들어진 것 처럼 보인다." "새로운 외계행성이 발견될 수록 태양계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행성계에 대한 인식은 바닥부터 무너졌다. 태양계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고 외계행성의 다양성은 상상을 초월했다." # 과학 # 외계행성:EXOPLANET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제공받아 서평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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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태양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태양의 수명은 50억년이다. 수소가 고갈된 태양은 더 이상 빛나지 않을 것이며 자동적으로 지구도 태양과 함께 삶을 마감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전에 지구와 같은 환경의, 생명이 살아갈 수 있는 행성으로의 이동은 인류의 필연적 운명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에 대한 연구는 어느 정도 진척돼 있을까? 이 책은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나, 빅뱅이나 블랙홀 같은 전반적인 우주에 대한 지식이 아닌 '외계행성'에 특별히 초점을 맞추어 기술되어 있다. 외계행성에 이름을 붙이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행성을 관측하는 방법, 행성계가 탄생하는 원리,그리고 작은 행성들을 비롯해 고리행성, 외계위성 등의 행성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보통의 책 보다 한 글자 작은 포인트로 빼곡히 내용이 채워져 있다. 덕분에 2019년 현재 외계행성에 대해 이뤄진 모든 연구결과를 이 한권의 책에 망라하지 않았을까 싶을만큼 이 책 한권에 정말 방대한 양의 정보가 담겨 있다. 또 아름다운 천체 사진이 많은 양 수록되어 있어 환상적인 행성의 사진들을 보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정보의 수준이 매우 전문적이기도 해서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외계행성과 우주에 대해 수준 높은 지식을 갖게 될 것이다.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인류의 과학의 발전이 놀랍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주에 대해서는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 무궁무진하여 여전히 ' 바닷가에서 놀다가 가끔씩 자그마한 돌과 예쁜 조개를 찾으며 즐거워했을 뿐' 이라는 뉴턴의 말이 생각날 만큼의 수준인 것이 또 한번 놀랍다. 대체 우주는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상상도 하기 어려운 거대한 우주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 안의 작은 행성인 지구, 그 작은 지구 안에서 또 먼지보다 작은 나의 존재를 생각하면 마음이 담담하고 초연해진다. 큰 우주를 안다는 것의 유익이다. 우주와 행성이라는 내가 속한 자연의 큰 신비를 알고, 특별히 외계행성에 대해 알고 싶은 분께 추천한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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