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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 윤봉구라는 책을 아이가 꽤 즐겁고 집중해서 읽는 것을 보고 저도 같이 읽고 토론을 하게 된 책입니다. 1권과 2권을 워낙 재미있게 읽은 터라 책이 오자마자 읽고 감동적인 부분에 대해 조잘조잘 말하는 딸아이를 보고 좋은 책 한권이 아이의 인식 부분을 많이 변화시켜 줄 수있다는 사실을 꺠닭았습니다. 형의 복제인간인 봉구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그 이야기가 즐겁고 유쾌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3권의 주제는 첫사랑인데 한참 이성에 대해 민감한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책입니다. |
| 스토리킹 수상작이라 의심할 바 없이 구매하였고, 아들 역시 한참을 키드키득 거리더니 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만화책만 좋아하는 편이라 적당한 글밥에, 재밌는 삽화, 그리고 흥미를 끄는 비슷한 연령대 친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주고, 이를 기점으로 점차가 글밥을 늘릴 생각이었는데 결론은 성공이었다. 2권에 이어 3권도 단숨에 읽었고 다른 스토리킹 수상작도 구매할 계획이다. 사춘기에 다다른 아들이 공감할 법한 첫사랑을 주제로 하고, 재밌고 실감나는 삽화들이 더해져 아들 손에서 떠나지 않은 책이었다. 차기작이 발간되었으면 좋겠다. |
| 복제인간 윤봉구 3 리뷰 남깁니다. 사실 저는 읽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3권 나온 것 알고 보고싶다고 해서 사줬습니다. 그런데 초등학생짜리가 너무 좋아하네요. 사춘기가 오니 2권까지랑은 다르게 첫사랑이야기도 나온다고 두근두근하면서 읽었습니다. 매 권마다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 같아 구매자로서 너무나 만족합니다. 이렇게 좋아해주면 몇권이라도 사줄 수 있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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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내가 어릴 때 개미를 가지고 많이 하던 장난이 개미 더듬이를 자르는 일이었다. 집을 향해 열심히 기어가던 개미는 더듬이를 잘리면 갑자기 갈 곳을 잃는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헤매는 걸 지켜보는 게 재미있었다. 그 개미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갈 곳을 모른다는 것, 그리고 집을 찾아갈 수 없다는 것이 이렇게 무서운 일인 줄 알았다면 나는 그런 장난을 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그때 개미들에게 미안했다. 나는 지금 더듬이 잘린 개미가 되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개미 말이다. 1권 125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이 선택한 제5회 스토리킹 수상작 <복제 인간 윤봉구>다. 내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점은 무엇일까. 형과 똑같이 생긴 봉구처럼 누군가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있다면, 내 존재는 어떻게 증명해야 할까. '복제 인간'이라는 참신한 소재도 좋았지만, 읽는 내내 '나'라는 존재에 대한 물음표가 생기는 책이었다. 인간은 어떤 이유를 갖고 태어났든 표면적으로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의 결실로 '자연스럽게' 잉태된 것처럼 보인다. 복제 인간 봉구는 뛰어난 과학자였던 어머니의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열망이라는 '목적으로' 태어난 아이다. 1권에서 봉구는 스스로 삶에 어떤 목적성을 부여하도 전에 타인의 목적에 의해 만들어진 복제 인간이라는 사실 때문에 괴로워하고 방황한다.
개인의 자아 정체감은 행동이나 사고, 느낌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내가 누구인가를 일관되게 인식하는 것이다. 봉구가 좋아하는 짜장면을 열심히 만드는 것은 그저 형의 유전자가 복사된 '피조물'이 아닌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는 행위였다. 그가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모습은 일반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렇게 정체감을 쌓아가던 봉구에게 끊임없이 나타나는 방해꾼은 “나는 네가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편지를 보내는 사람들이었다. 다름을 인정받기도 전에 정체감이 거세되어 버릴 것 같은 불안감은 고립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봉구는 아파서 병원에 입원한 형에게서 도망친다. 사랑하는 형이라도 자신의 심장을 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봉구는 자신의 심장을 지키기 위해 수련을 하던 식당 '진짜루'에 숨어들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지 못한다는 두려움에 비로소 재채기가 아닌 '진짜' 눈물을 흘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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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하 작가의 복제인간 윤봉구 3권 아이가 도서관에서 처음읽고 다음이야기가 궁금하다고해서 구입하고있는 시리즈다 복제인간인 윤봉구가 주인공인 책 이번3권에서는 새로운 감정을 느끼게되는 봉구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이 느끼는 생소한 감정이 무엇일까 생각하고 고민하는 봉구 그로인해 다린사람과의 관계에 대해서 고민하게되는 스토리 학교에서 친구들과 지내는 아이에게 도움이되는 책이라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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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구는 자신의 삶의 진짜 주인이다. 자신의 힘으로 진짜루 반점의 후계자의 기회를 거머쥐고, 복제인간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본인과 가족에 대한 사랑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준다.
물론 윤봉구는, 평생 복제품에 대한 태생의 한계를 극복 못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때마다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다시 견디고 이겨낼 것이라는 점이다.
봉구는 여전히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고, 한발 한발 성장하고 배워나가는 중이다. 책을 덮으면서 봉구의 힘찬 도약을 응원하며, 미래의 봉구 짜장반점을 즐겁게 상상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