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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춤추던 꼬마, 이사도라 덩컨은 현대무용의 선구자가 되었답니다. 춤의 역사에서 이사도라 덩컨은 단순히 그리스풍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 무용가가 아니었답니다. 오랫동안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해 온 발레라는 전통 무용에 정면으로 도전한 용감하고 배짱 좋은 도전자였습니다.
한 예술가로서 이사도라 덩컨만큼 드라마틱한 삶을 산 이가 또 있을까요? 바닷가에서 자유롭게 춤추며 굶주림을 잊던 유년시절, 토마토로 끼니를 때워야 하는 힘들 현실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예술을 꿈꾸며 여러 무대를 전전하던 소녀 시절, 학교를 그만둔 소녀는 자연에서 춤을 추며 자유와 기쁨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사도라 덩컨은 형식을 중요시 여기는 발레의 한계를 넘어 자유로움을 춤으로 표현하는 위대한 무용가가 되었습니다.
예술가로서의 성공, 여성으로서의 삶까지, 이 책 <기탄 위인 만화15. 이사도라 덩컨 - 사랑과 자유를 춤으로 표현하다> 를 통해 보는 그녀의 성공은 단순히 한 예술가의 성공보다는 자유롭고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이사도라 덩컨의 자유로운 영혼일 것입니다.
이사도라 덩컨은 발레만 예술 무용으로 여기던 시대에 창작무용도 훌륭한 예술 무용이라는 것을 증명했던 사람입니다. 이사도라 덩컨은 자기가 추는 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그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불이 나서 모든 것을 잃었어도, 가난해서 먹을 것이 없어 굶을 때도, 심지어 잠잘 곳이 없어서 동물들이 자는 우리에서 밤을 지내도 춤을 출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모든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이사도라 덩컨은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자기 무용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심지어 사랑하는 두 아이의 죽음 앞에서도, 나이 들어 몸이 망가져 무용하기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 새로운 춤을 추었습니다. 이사도라 덩컨처럼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서 포기하지 않고 이루고 싶은 마음을 아이들에게 주는 열정의 이야기였답니다.
결국 이사도라 덩컨은 자신만의 무용을 발전시키고 세상에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사도라는 개인의 창작무용을 예술로 끌어올린 최초의 무용가였고, 음악을 무용의 한 요소로 도입한 선구자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어려운 기술이 필요한 무용을 대중화시켜 전문인이 아니더라도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20세기 들어 발전한 새로운 무용 중에 이사도라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없다고 하지요. 그래서 이사도라 덩컨을 ‘현대무용의 어머니’라고도 합니다. 이사도라는 불꽃 같던 삶만큼이나 그 죽음조차도 강렬했습니다. 그 때문인지 이사도라의 삶을 다룬 영화도 만들어져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무용이 존재하는 한, 이사도라 덩컨은 현대 무용의 선구자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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