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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입니다. 프로그래밍 기초는 알아도 능숙하게 프로그램을 짜거나 전문적으로 아는 것은 아닙니다. 인문계 기숙형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틈틈이 관련책을 읽고 있는데요 이 책은 그런 제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관심은 있지만 기술 책은 어떤 책을 골라도 전문가를 위한 책인지라 이해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 책은 1단계 책이라고 소개되어 있는 만큼 비 전문가도 관련 개념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이 있는 비전문가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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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야 디지털 포렌식
해킹이라는 표현보다는 피싱, 스미싱 등등 단어 자체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용어들이 뉴스에 나와도 어색하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도 이젠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의 해킹 방식이 뉴스에 소개되면서, 인터넷 뱅킹을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제는 아무리 조심해도 소용없다는 메모리 해킹이라는 방식도 있다고 합니다. 몇 년 전이라면,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상황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현실로 튀어나와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오늘의 현실에서, 해킹과 관련있는 내용들에 대한 좀 더 깊은 호기심에 선택한 책입니다. 보안이라는 분야는 기술적인 측면으로 들어가면, 워낙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온 터라, 좀 알기 쉬운 책을 찾다보니 알게된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포렌식, basic, 가이드 이렇게 3가지 단어 입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디지털 포렌식을 주제로 한 책입니다. 디지털 포렌식이 무엇이며,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어떤 분야가 있고, 각 분야별로는 어떤 일을 하며, 각각의 경우에서 어떤 기술이 연관되어 있는 지 알려줍니다.
이 책은 쉽습니다. 물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술을 하나하나 가르쳐 주기 위한 책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가진 사람이라면, 포렌식이나 IT관련 기술을 전공하지 않았더라도, 포렌식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중간에 나오는 기술적인 설명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저자가 의도한대로 포렌식의 특정 분야가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정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여행가이드 같습니다. 여행에 흥미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한 번쯤은 읽어 봤을 법한 여행 가이드 같은 느낌을 줍니다. 소주제별로 내용을 설명해 주고, 때로는 관련된 일화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각 장별로 마지막에는 '요약'과 '참고문헌'이 있습니다. 그 곳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줄수는 없지만, 어떻게 하면 그곳에 갈 수 있는지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알려주는 여행 가이드 같은 책입니다.
특정 기술이나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큰 흐름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를 넓고 얇게 다룬 책입니다. 인상적이었지만 아쉬웠던 부분은 7장에 나온 법적 사항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이 책이 번역서이다보니, 미국의 현행법을 기반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현행법이나 상황을 기반으로 설명했더라면 더 이해하기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미 포렌식에 몸답고 있는 분들에게는 불필요할 거 같습니다. 포렌식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학생이나 일반인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포렌식에 대한 상식적이고 개략적인 내용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포렌식 개론서로서 이 책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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