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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문화의 겉과 속] 세계 문화를 흥미롭게 비교해보는 이야기 꾸러미
"[세계 문화의 겉과 속] 세계 문화를 흥미롭게 비교해보는 이야기 꾸러미" 내용보기
세계 문화를 흥미롭게 비교해보는 이야기 꾸러미다. 저자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왕성한 집필력과 학구열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고맥락 -> 저맥락 사회 : 일본, 아랍, 프랑스 미국, 독일 -- 25쪽예기치 않는 사건에 대해 집단주의자들은 개인주의자보다 사후설명편향을 크게 보인다.어떤 일이 벌어진 이후에 그 일이 왜 벌어졌는가에 대한 설명(hindsignt),은 어떤 일이 벌
"[세계 문화의 겉과 속] 세계 문화를 흥미롭게 비교해보는 이야기 꾸러미" 내용보기

세계 문화를 흥미롭게 비교해보는 이야기 꾸러미다. 저자의 의견에 모두 동의하지는 않지만 왕성한 집필력과 학구열은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고맥락 -> 저맥락 사회 : 일본, 아랍, 프랑스 미국, 독일 -- 25쪽
예기치 않는 사건에 대해 집단주의자들은 개인주의자보다 사후설명편향을 크게 보인다.
어떤 일이 벌어진 이후에 그 일이 왜 벌어졌는가에 대한 설명(hindsignt),은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 그 일에 대해 예측하는 것(foresignt)보다 쉬우며 이런 사후 설명은 실제로 우연적인 사건일지라도 필연적으로 그렇게 벌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 사후설명편향이다. -- 41쪽
가치 패러독스는 평소 삶에 녹아 있는 가치와 정반대되는 가치를 의도적인 활동을 통해 충족시키고자 하는 역설이다... 한국의 자유주의자들은 미국이 공동체주의자들보다 더 공동체주의적이다. -- 58쪽
신발은 그 자체로 더럽지 않으나 식탁 위에 올려져 있으면 더럽다. 음식은 그 자체로 더럽지 않으나 옷에 튀면 더럽다... 오염에 대한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분류 체계에 반하거나 그 체계에 혼란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는 사물이나 생각에 대해 비난하는 반응이다. -- 85쪽 
혈액형과 성격의 관계에 관한 믿음은 자기 이행적 예언일 수 있다. 그런 믿음이 그 믿음에 맞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 108쪽
인맥은 위장 계급이다. 사실상의 계급임에도 계급 문제를 인간 관계 문제로 돌림으로써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불만과 저항을 무력화하는 효과가 있다. -- 353쪽
인종차별주의는 독립적 현상이 아니라 다른 집단에 대해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집단에 의해 만들어진 총체적 위계질서 관계의 가장 가시적인 요소이다. -- 파농, 417쪽

k****9 2016.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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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이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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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 해도 지역마다 특색이 많이 다르다. 산 너머 강 건너 삶이, 문화가 다르다. 바다 건너 세계는 어떨까? 이 책 <세계 문화의 겉과 속>은 세계를 편견 없이 들여다 볼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세계는 너무 넓고 방대해서 책 한 권으로 겉과 속을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이 책이 888쪽이나 돼도 마찬가지일 터. 그래도 기본 안내는 충실한 편이다. 강준만의 장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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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 해도 지역마다 특색이 많이 다르다. 산 너머 강 건너 삶이, 문화가 다르다. 바다 건너 세계는 어떨까? 이 책 <세계 문화의 겉과 속>은 세계를 편견 없이 들여다 볼 기회를 제공한다. 물론 세계는 너무 넓고 방대해서 책 한 권으로 겉과 속을 다 이해할 수는 없을 것이다. 아무리 이 책이 888쪽이나 돼도 마찬가지일 터. 그래도 기본 안내는 충실한 편이다. 강준만의 장점이 이상론과 현실론 사이에서 균형을 잃지 않는다는 점인 것처럼 이 책 또한 강준만의 장점이 충분히 녹아 있다.
모든 문화에 장점과 단점이 있고 열등감과 우월의식이 있단다. 그 잘난 미국도 역사가 짧다는 열등감은 어쩔 수 없나 보다. 역사가 길다는 영국은 너무 수줍어하는 경향이 있단다. 이름하여 ‘공손한 꾸물대기’라고. 프랑스와 독일은 바로 붙어 있는 나라지만 또 많이 다르다.

“프랑스 기업에 채용된 한 독일인은 갑작스럽게 해고 통보를 받고 ‘내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왜 미리 지적해주지 않았는가?’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독일 회사에 근무하는 한 프랑스인은 스스로 사직서를 내면서 ‘상급자가 시시콜콜 간섭이 많아 싫다. 내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인데, 늘 잔소리를 들어야 하니 괴롭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25쪽.

그러면 우리는 어떤가? 외국인이 본 우리 조직 문화의 난점은 바로 ‘칸막이 문화’다. 황우석 사건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나? “연구원들끼리 의사소통이 왕성하게 이뤄지는 꿀벌통 같은 미국 실험실과 달리 황 교수 실험실은 고도로 칸막이화된 공장 조립라인을 닮았다.”(<워싱턴 포스트> 기사)  
그래도 우리도 많이 진보한 거 같기는 하다. 개고기 문제에 관해서 이제는 여유 있게 대응하는 걸 봐서는 농담을 농담으로 받아들일 줄 알게 됐다고 할까? 강준만은 이런 사례에서 문화 상대주의를 설명하는데 덕분에 책이 학술서처럼 딱딱하지 않고 술술 읽히는 편이다. 통 크게 세계 문화를 이해하려는 사람이라면 읽을 만하다.

h******e 201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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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내음이 꼽는 2012년 최고의 책 2-세계 문화의 겉과 속
"꽃내음이 꼽는 2012년 최고의 책 2-세계 문화의 겉과 속" 내용보기
읽으면서 나의 허영과 양면성을 꼬집는 것 같아 부끄러웠던 책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교양인인 척 하며 살아가지만 감춰진 곳에는 사대주의와 이기심과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내 모습을 잘 건드려 주었다. 타켓은 한국인을 비롯한 세계인이지만 개인이 가진 두 얼굴을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논문식이라 읽기는 좀  딱딱하지만 흥미롭고 공감가는 주제가 많고
"꽃내음이 꼽는 2012년 최고의 책 2-세계 문화의 겉과 속" 내용보기

 

읽으면서 나의 허영과 양면성을 꼬집는 것 같아 부끄러웠던 책이다. 겉으로는 평범한 교양인인 척 하며 살아가지만 감춰진 곳에는 사대주의와 이기심과 권위의식에 사로잡힌 내 모습을 잘 건드려 주었다. 타켓은 한국인을 비롯한 세계인이지만 개인이 가진 두 얼굴을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논문식이라 읽기는 좀  딱딱하지만 흥미롭고 공감가는 주제가 많고 결국은 나만 이런 것은 아니라는 안심 장치도 제공한다. 그렇지만 나는 문화 적응도 최하위의 대한민국 국민에서 벗어나 좀 더 세계 문화 속으로 가까이 가야겠다는 투지를 갖게 만들기도 했다.



c*****n 2012.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