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이 세상보다 저세상에 더 많구나, 그런 생각이 나를 한없이 쓸쓸하게 한다. 그러나 내가 좋아하고 사랑한 사람들 역시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주었다고 생각하면 인생은 아름답고 이 세상에 태어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 힘으로 이룩한 업적이나 소유는 저세상에 가져갈 수 없지만 사랑의 기억만은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죽음조차 두렵지 않아진다. |
| 박완서 작가님 산문집은 이미 여러권 가지고 있어 넘어가려했는데 리커버 표지에 욕심이 나서 결국 구매했어요. 서로 다른 책이어도 겹치는 글이 은근히 많아 고민했는데, 처음 보는 글들도 볼 수 있어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가님의 글은 솔직함과 뛰어난 통찰력, 높은 어휘 구사력을 모두 갖추면서도 어렵지않아 술술 읽히는 점이 항상 놀라울 정도로 신기해요.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입니다. |
|
예스리커버리로 나온 박완서의 작품입니다. 제목이 끌려서 샀어요. 아직 박완서 작가의 다른 작품은 읽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유명한 만큼 어느 정도 보장됐을 거라고 생각하고 세 권이나 와라랄랄라 샀네요 ㅋㅎ ㅎ 이것도 재미있기를 바랍니당. 기대! |
|
너무 좋은 소설을 쓰시는 중에도 박완서 작가님은 자신의 경험담과 추억을 틈틈이 적어 두셨는데 사후에 따님이 모아서 책으로 만든 마지막 산문집이라고 소개된 책이다. 첫 페이지를 열면 작가님의 인자한 미소의 사진이 있다. 이 책은 자신이 자라온 이야기와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자신의 소소한 주변 이야기와 생각들, 주변 감사한 분들께 편지 형식으로 쓴 글들로 되어 있는데 잔잔하고 평온하게 읽어내려 갔다. |
|
엄마가 평소 박완서 작가님 책을 좋아해서 서점에 갔다가 읽어보고 싶으시다고 해서 구매해 선물해 드렸습니다. 천천히 읽으면서 작가님의 삶이 투영된 글을 읽게 되서 몇번을 읽으셨다고 들었습니다.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이라고 추천받았어요 |
| 가장 그리운 작가 박완서의 <세상에 예쁜 것>이라는 책을 읽었다. 어떻게 선생님은 평생을 세상의 아름다움을 소소하게 느끼고 보았을까. 돈으로 살 수 없는 사람의 감정과 따스함. 박완서 선생님의 수필은 늘 따뜻하고 위로가 되는데, 새로운 커버로 판매한 <세상에 예쁜 것>은 더욱 따뜻했다. 모두가 하루에 한 번은 예쁜 것을 볼 수 있길 |
|
이 책은 박완서 작가의 생전 조각글들을 묶어놓은 산문집이다. 이번에 리커버판이 나오면서 표지가 맘에 들어 구매를 하게 됐는데 책 안의 짤막한 많은 글들이 읽으면 공감도 되고 박완서 작가 특유의 독보적인 솔직함이 나의 내면을 휘저어놓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책을 좋아하는 부분이 요즘 내 상황과 맞아서 더 공감이 됐다. 도서관이나 서점을 가면 괜히 마음이 넉넉해지고 활자를 읽는 것에 큰 위로를 받는 것, 아마 책이란 이 물건은 죽을 때까지 함께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