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역시 시가 나를 부른다. 벤치에 앉아 고독을 씹으면서 생각하는 그런 시 말이다. 괜히 내가 시인이 되었다가 아니면 시를 외우거나 읽는 그런 멋진 낭만 여인이 되어본다. 이렇게 가을 시는 나에게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 준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 』나에게 이런 추억을 만들어 준 그런 시이다.
저자 장광헌은 1980년에 태어난 나이가 어린 시인이다. 어리다고 시가 안 좋은 건 아니다. 어린 시인이지만 시를 읽다보며 하나하나 참 가슴에 와 닿는다. 특히 2012년 4월에 서정문화 시(時) 부문 신인 문학상 수상 ‘철거’ 외 2편이 있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 』은 구름보다 가벼운 사랑 풍선을 타고서 하늘 높이 날아 너를 찾아간다.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시 같다.
목차는 제 1부- 사랑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 2부- 추억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 3부- 휴식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 4부- 느낌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이렇게 목차를 두고 시가 53편 소개가 된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시간’이라는 타이틀로 소통을 이야기해주는 시다. 왠지 바쁜 우리에게 사랑, 추억, 휴식, 느낌이라는 ‘선물’을 해주는 듯하다. 그 선물을 받은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저자의 시가 마음을 기분 좋게 만들고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마력이 있는 것 같다.
타이틀에 선물이 나와서 저자의 시중에 선물이란 시를 올려본다.
선물
어린아이처럼 발랄하게 거리를 뛰다가 발이 걸려 넘어질까 아장자아 걷다가 다시 또 폴짝폴짝 뛰어간다.
선물을 든 왼손은 기사가 되고 오른손은 신이 난 지휘자가 된다.
선물을 줄 수 있어서 행복하고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하다
눈 오는 날 발랄하게 뛰는 강아지보다 빛나게 선물이 달려온다.
와 선물을 받은 내 마음이 들어가는 그런 시 같아요. 선물 받는 날 너무 좋더라고요. 정말 폴짝폴짝 딱 그 마음 입니다. 그리고 눈 오는 날의 표현은 최고 같아요. 눈 오는 날 무지 행복하잖아요. 눈 온 후가 별로지만 그렇지만 그 눈 오는 날은 하늘이 내려준 최고의 선물 같아요. 이렇게 선물은 참 좋아요.
가을이 쓸쓸한 이유
따가울 만큼 화끈했던 햇살은 지쳐서 우울한 얼굴을 찡그리고 있고 외로운 바람은 차가운 거리를 떠돌고 있다
유난히 시린 어둠이 눈을 흐리게 하고 유일하게 내 편인 낙엽이 길을 안내한다.
가을이 쓸쓸한 이유는 가을보다 슬퍼지지 않으려고 외로움을 삼키는 모습 때문이다
슬픔을 즐기고 고통이 행복하다면 가을보다 외로워지지 않으려는 노력이다.
왠지 가을 생각만 해도 쓸쓸하네요. 그래서 고독의 계절이라고 하나? 아니면 남자의 계절 요즘은 여자가 더 쓸쓸하고 외로운데 하여튼 가을이 쓸쓸한 이유가 잘 표현된 시 같아요. 낙엽 길을 혼자 걷노라면 아~~~생각만 해도 외로움이 다가온다. 그런데 그 낙엽 길 왜? 꼭 걷고 싶은지 미치겠어요. 아무래도 우리들이 그 고독과 외로움을 즐기는 것 같아요. 올 가을엔 꼭 멋진 낙엽 길을 사랑하는 사람 팔짱기고 걷고 싶은데 그것이 가능할지 몰라요. 왜 이리 바쁜지 시간을 안내주네요. 그냥 아이들과 뒷동산에 가서 낙엽 밟아야 할지도 몰라요. 그것이 최고일지 모르겠네요. 우리 앞에 아주 다가온 가을과 어울리는 그런 시 같네요. 시집도 어울리고요. 감성 충만해지는 저자의 시를 읽으니 내가 왠지 가을여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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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보내는 선물 구름보다 가벼운 사랑풍선을 타고서 하늘 높이 날아 너를 찾아간다!!
얼마만에 시집을 읽어보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동안 접하지 못한 시집이라 그런지 더욱 반가워 감수성이 한층더 충만해지는 느낌이다. 2012, 서정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은 시집이라 신선하기도 하고, 아직 애띤 저자의 프로필을 보면서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베여 있는 시집일 것 같아 설레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겨본다. 깊은 인생살이나 가슴에 저려오는 애틋함을 전하기에는 약간 설익은 사과처럼 조금 부족한 문체들도 있지만 풋풋한 감정의 설레는 맘이 전해져서 좋다. 대학시절에 시집을 선물받고서 한동안 마르고 닳도록 읽었던 시집 한 권이 있다. 그런데 어느날 그 시집이 사라지고 서서히 내 기억속에서.. 시집은 잊혀져 갔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목 때문일까.. 그때 기억이 불현듯 스쳐 지나가는데 그러고 보니, 내가 시집을 학창시절에 제일 좋아했고, 나이가 들수록 시집을 읽지 못했구나 싶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기억에서 잊혀진거라고 말하고 싶다. 책읽기 좋은 이 가을에 카페에 앉아 즐기는 시집 한 권이 이렇게 애틋하고 좋은 떨림이 전해지는지 왜 그동안 못느끼며 살았을까? 입가에 웃음을 띄면서 시간 여행을 시작한다.
사랑, 추억, 휴식, 느낌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그리움을 넘어 사랑이 하고 싶어진다. 외롭고 쓸쓸한 마음과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도 좋고, 애잔하고 애틋하면서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는 소소한 글귀들 속에 왠지 기분이 좋은 떨림이 전해져온다. 친구들과 꺄르르 웃으면서 시집을 읽었던 어린시절, 좋아하는 남자에게 시를 적어 마음을 전했던 추억들, 그리고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는 누군가가 선물한 시집들까지 시간이 전해주는 감사한 선물들로 왠지 오늘만큼은 옛 추억에 흠뻑 빠져들고 싶다.
가을은 쓸쓸하다. 이유도 없이 그냥 울적하고 마냥 떠나고 싶은 계절이라 내마음도 주체가 되지 않는다. 이상한 여자만큼 오락가락 기분이 맑았다 개었다 할때가 요즘 같은데 음악소리에 취해 타임머신을 탄듯이 추억여행을 하면서 나만의 시를 하나 완성해 보기도 하고, 사랑풍선을 타고 누구에게 찾아가볼지 기분이 상콤발랄해진다.
내 마음엔 든 시 "애정의 마음" 나의 마음은 하루에도 몇 번씩 천재지변이 발생한다. 콧잔등에 바람만 스쳐도 아슬아슬 부여잡고 구름그림자가 지나가도 심장박동수가 과부하상태가 된다. 생각이 많아지면 오히려 멍해지듯이 그렇게 그대 생각만 하는 바보가 된 나는 이제 그 생각만으로 하루를 보낸다. 내 몸의 모든 것을 주어야 진정이 될 듯 한참 흔들리다가도 고요함으로 돌아가는 애정의 마음..
애정의 마음으로 누굴 떠올리는지 내 마음이 그래서 그랬던걸까? 왠지 센치해지지만 느낌은 좋다. 누구를 생각하고 떠올릴 수 있는 잠깐이지만 마음이 마음으로 전해지는 글귀 참 좋은 것 같다. 추억 속에서 발견한 또하나의 선물, 오늘은 선물꾸러미를 받은 상콤발랄한 하루가 맞는 것 같다. 이 계절에 잔잔한 시집한편 읽는 여유에 감사하며 오랜만에 시집을 읽고, 느끼는 소소한 행복을 오래 간직하고 자주자주 읽어야겠다.
* 본 서평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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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계절. 가을이 되면 저마다 시인이 저절로 되는 계절인듯 싶다. 떨어지는 낙엽만 보아도 알록달록 물들인 단풍만 보아도 저마다 한마디 하는 말들이 모두 시의 소재가 된다. 그러한 계절에 제목이 남다르게 쏙 눈에 들어오는 한권의 시집을 만났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만 보아도 사랑 이야기나 인생 이야기가 나타날것 같다. 나의 느낌은 정확했다. 바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 '구름보다 가벼운 사랑풍선을 타고서 하늘 높이 날아 너를 찾아간다.' 이 얼마나 시적이면서도 가슴 설레게 하는 표현인가? 저자 장광헌은 1980년생의 젊은 나이에 신인문학상(2012. 서정문학)을 받았다. 아직 어린 나이여서 이러한 사랑을 겪어보지 못했을것 같은 느낌인데 어쩜 이렇게 사랑에 대해 잘 표현했을까? 어른들이 오면 애늙은이가 따로 없다 하지 않을까? ㅎㅎㅎ 아니 아직 이십대이기에 이러한 표현을 잘 나타냈는지도 모른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은 4부로 나뉘어져 있다. 사랑, 추억, 휴식, 느낌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이 있다. 그중 이젠 내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추억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속 시가 내마음을 움직이게 만든다. 장광헌의 시의 읽으니 어느새 내가 다시금 젊어진 그때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았다. 낙엽떨어지는 이때에 다시금 새록새록 새잎을 돋게 만드는 봄을 생각나게 한다고 해야할지 풋풋함을 느끼게 되었다.
새벽까지 (수험생에게)
고요하고 적막한 새벽까지 우리, 등 뒤로 흐린 시간을 흘리고 걷는다 쓸쓸한 바람이 어깨를 스쳐 멀어지고 추억 대신 종이를 날린다.
바람을 느끼지도 못하고 추위 대신 두통을 견디면서 하늘 나는 법을 스스로 배운다.
걷기도 어려운데 날기를 강요하는 부담을 피해 시원한 바람을 타고서 종이 대신 추억에 글을 쓴다.
삶이라는 시간표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전하는 정광헌의 시가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슴 하는 바램이다. 십대, 이십대에 많이 겪게 되는 사랑과 이별 속에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시간이 보내는 선물이 아닐까하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한 사랑, 추억, 휴식, 느낌이 있기에 우리는 살아가고 살아갈 예정인 것이다. 그러한 모든것들이 힘과 에너지가 되어 우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시란 짦은 언어속에 참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것 같다. 한편의 소설책보다 짦은 시를 읽고 생각하는 시간이 더 많다. 그래서 내가 그토록 시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른다. 이 가을 시간이 보내는 선물을 모두 받아보길 바란다. 인생이 그리 재미없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시간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여름을 선물하고 빛나는 바람이 시원하게 앉는다
이제 우리, 뛰어나갈 준비를 하자.
찬란한 사랑을 해야 할 순간이다.
작고 얇은 이 한권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 왠지 한편을 읽고 또다시 한편을 읽고 싶게 만드는 책. 그렇게 한권을 읽고 잠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 시간이 보내는 선물을 받고 있는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책이다. 갑자기 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낀게 된다. 같은 공간안에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참 다르구나를 알게 되었다. 이제 우리 그 선물을 절대 포기하지 말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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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쓸쓸해지는 가을, 이가을에 딱맞는 시집 한권을 집어든다.
제1부. 사랑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2부. 추억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3부. 휴식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제4부. 느낌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4부로 구성되어 사랑의 기억과 추억의 시간이 주는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가는지도 모르게 바쁘게 살아가다보면, 어느덧 저만치 가있는 시간, 모든것을 태워버릴듯한 여름도 끝이나고, 이제 가을이 되어~ 시간이 주는 선물, 지금까지 챙겨받지 못하고, 쉽게 지나쳐 버려, 감사할 시간 조차도 없었다. 장광헌 작가는 [시간이 보내는 선물]이라는 시집을 통하여 시간을 사랑, 추억, 휴식, 느낌 등으로, 총 4부로 나누어 시(詩)로 표현하고 있다.
"그네에 앉다" 라는 그의 시의 읽어본다. 그네를 흔드는 바람에게 언젠가.. 아이와 놀이터 그네에 앉아.....흘러가는 시간을 느끼며.... 앉아 있던 그때가 생각났다.
새벽까지 (수험생에게)라는 그의 시에서 잠깐 추억하기도 하고, 1부 사랑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편에서는 사랑의 기쁨과 슬픔을 느끼기도 한다. 그의 시 중간 중간....느껴지는 내마음은.....그를 따라 나도 시인이 된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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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가을이 되면 유난히 시집을 더 찾게 되는 계절 같아요. 가을이 그렇고 또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들 같은 경우에도 특히 시집을 많이 찾아 읽고 했던 저의 가물가물한 추억이 떠오르네요. 시 한 편 읽으면서 다 내 마음 같았던 내용들. 그렇게나 많이 공감하면서 읽었던 시들이었는데, 결혼 후엔 어쩐지 시집을 잡을 여유가 별로 없었던 것 같아 이내 미안한 마음이 들기고 합니다. 요즘도 많은 신세대 연인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시집을 읽곤 하는지 궁금한 마음이 들기도 하면서, 요즘 한참 단풍이 시작하는 가을에 시집 한권을 집어 들어 읽어봅니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 이 책은 새내기 신인 작가 장광헌님의 글입니다. ‘2012 서정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면서 첫 걸음을 내디딘 책이 바로 <시간이 보내는 선물>입니다. 일명 유명한 시인 작가들의 글처럼 구수한 맛이나 진한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현대인들의 마음을 잘 표현한 것이 느낌이 좋았습니다. 특히 마지막 4부의 ‘느낌이 보내는 선물’을 읽을 때에는 “같은 공간, 다른 느낌” 이라는 제목이 무척 마음에 와 닿으면서 요즘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너무도 잘 표현한 것 같아 공감을 하기도 하였네요.
시를 읽고 있노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왠지 조금 더 여유로운 느낌도 나면서 시집이 얇아 단번에 책 한권을 다 읽어 버릴 것 같지만, 그렇게도 못하고 시 한편을 여러 번 읽고 또 읽어보면서 마음속에 글을 새기고 그림을 상상하면서 작가의 마음에 도달해보려고 노력하는 순간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시집도 들여다보면 사랑을 하고 아픈 이별을 경험하면서 외로움과 추억을 떠올리고, 휴식이 필요한 시간 그리고 이별 후 같은 공간에서의 서로 다른 느낌을 말하는 작가의 모습을 보면서 어떤 소설의 스토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솔직히 작가 본인의 이야기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함께 공감하고 추억하기도 하면서 즐거운 독서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아마도 이 책은 연애를 막 시작하는 연인들보다는 한번 정도 이별을 경험한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더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 많을 것 같고, 단풍이 무르익는 이 가을에 한번 정도 추억을 떠 올려봄도 좋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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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가을날씨가 마음을 헤집고 다니는 듯, 좀처럼 겉잡을 수 없는 시기에 장광헌 시집 "시간이 보내는 선물"을 만났다. 오랜만에 읽는 시집인지라, 맘 속 깊이 시를 접하려 천천히 한 자 한 자 읽어 나갔다.
시인 장광헌은 80년 생으로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작가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던 차에, '2012 서정문학 신인문학상 수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새내기 시인이다. 그의 첫 시집인 "시간이 보내는 선물"은 '구름보다 가벼운 사랑풍선을 타고서 하늘 높이 날아 너를 찾아간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시을 엮어 놓았다. 사랑, 추억, 휴식 그리고 느낌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를 각각 표현함으로써 시간 앞에서 시인의 다양한 독백을 들을 수 있다.
사랑을 노래한 부분에서는 마치 연애 시절로 나를 되돌려 놓아, 풋풋하고 설레였던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천사의 속삭임이라는 시에서 "햇살이 나를 향해 비추고 발걸음을 구름 위를 떠다닌다."는 부분은 처음 사랑을 시작했을 때 모든 이의 마음을 잘 대변한 구절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했던 그 시절, 그 느낌을 적절히 잘 표현해 놓았다.
가을이 쓸쓸한 이유는 무엇일까? 시인은 가을이 쓸쓸한 이유를 가을보다 슬퍼지지 않으려고 외로움을 삼키는 모습 때문이라고 노래했다.이 가을 많은 이들이 쓸쓸함을 벗 삼아 방황하고 있다면 그 또한 가을보다 슬퍼지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란 것을 이제야 깨닫는다.
느낌의 시간이 보내는 선물 부분에서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느껴지는 다른 느낌을 잘 표현해 놓았다. 같은 시간과 공간일지라도 누구에게 기쁨을 만끽하게 하고 누구에게는 처절한 슬픔을 맛보게 하는 상황. 한 사람에게는 인생의 새출발을, 다른 사람에게는 생의 마감을 선물해주는 시간.... 그것이 인생임을 유난스럽지 않게, 덤덤하게 노래했다.
시집의 제목 그대로 시집을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은 나에게 소중한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고 잠깐의 마음의 휴식을 취하게 했다. 하늘을 나는 기분이 들었던 나날들도, 헤어짐을 맞이하는 그 날도 모두 시간이 가져다 준 선물임을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되었으니 말이다.
이제 시인의 세계에 입문하신 정광헌 시인. 앞으로 더 좋은 시들로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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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하고 깔끔한 표지와 크기의 시집이다. 참으로 오랫만에 시집을 접했다. 평소 자기개발서를 주로 읽거나 경제관련서적을 탐닉하다기 모처럼 감성에 젖어보는 시간이었다.
시간이 보내는 선물을 우리는 과연 얼마나 고맙게 받고 있을까? 시간속에서 우리는 자신을 잊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시간속에 사랑이 다가온다. 짝사랑일 수도 있고 불꽃사랑일 수도 있다.
저자는 가로등을 통해 자신의 사랑을 애잔하게 그려준다.
가로등(p15)
나는 그대 돌아오는 길 비추는 가로등입니다
막상 꺼져 있을 때만 쳐다보게 되는 당연한 사랑이라 하더라도 괜찮습니다.
바라보지 않더라도 내게오는 길을 멈추지 않게 텅 빈 길을 비추는 가로등입니다.
가로등을 자신에 비유하여 멀리 짝사랑하는 자신의 모습을 쓸쓸하게 말해 줍니다. 텅빈 길을 비추는 가로등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는 길을 묵묵히 그자리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이가을 밤 가로등이 더 쓸쓸해 보이네요.
완벽한 떨림(p23)
지하철에 발을 올릴 때 떨림이 느껴질 때가 있다 마치 휴대전화기에 전화가 울리듯 갑자지 진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전화가 온 것도 아니고 진동이 심한 지하철을 탄 것도 아닌데 너와 이야기할 때마다 완벽한 떨림을 참을 수가 없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았을 때에 먼 발치에 보았을 때 심장이 마구 쿵쾅 요동칩니다. 그(녀)와의 커피 한잔의 만남의 자리에서 커피잔을 든 손이 떨고 있습니다. 그 사랑의 떨림은 휴대전화기 진동보다 더 크게 느껴집니다. 아내와의 첫만남이 떠오르는군요. 귀엽과 깜찍한 모습이 었습니다. 요즘 그런모습이 점점 사라져 아주 간혹, 어쩌다 보이지만요~~~
시간의 흐름은 추억을 선물합니다. 학교 졸업앨범에서 추억을 찾듯이 시인 장광헌님은 커피숍에서 추억을 회상하고, 거리를 걸으며 헤어진 그녀와의 지난 추억을 되새김질한다. 사랑이 지난 자리를 빨리 벗어나려는 모습도 보여준다. 시간이 지나면 모두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시간의 흐름은 휴식을 선물합니다. 오늘 하루 힘겹게 보냈지만 내일이 옵니다. 발길에 차이는 풀잎은 복귀자를 축복하고 하루 여행의 피로를 쉬도록 다독인다. 졸린 눈을 비비며 하루를 마무리 하고 강한 새벽이 다가옴을 기대하며 하루 잠을 청한다.
우리는 같은 공간에 있다. 그렇지만 각각 다른 느낌을 가진다. 커피숍 테이블은 사람들이 저마다 앉아 휴식을 준다. 혼자 않은 테이블은 헤어진 이별을 느끼게 하고 연인이 않은 자리는 사랑의 행복감이 넘친다. 병원의 병실도 마찬가지이다. 옆 자리 같이 있던 환자가 보이지 않을 때 퇴원하셨거나 또는 하늘나라로 가셨거나~~ 입원 보호자는 기쁘거나 슬프다!! 이처럼 같이 호흡하고 사는 우리의 공간에서 다른 같은 사건이라도 다른 결과가 우리를 기쁘게 하기도 하고 슬프게 하기도 한다.
시에 대해 문외한이고 기껏해야 고등학교시절 시를 해석하는 법을 천편일률적으로 배웠다. 청년시절 홀로서기 라는 시집을 통하여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었다. 그리고 잊고 있었다. 점점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처럼 이 가을에 시 한편에 감성을 빼앗겨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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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에서만 나를 생각하고 돌아보고 그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책을 처음 받아 본 순간 조그마한 시집에 왠지 모르는 여성스러움이 많이 느껴졌다. 처음 나에게 주는 시간의 선물은 사랑이었다. 그녀를 바라는 모습을 순간부터 여전히 나는 짝사랑으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나의 온전한 느낌을 한 글자씩 표현하고 읽으면 글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한 여성을 생각하고 이 상황과 비슷한 그때를 생각하고 추억을 돌아보면서 나의 심장은 여전히 살아 숨는 걸 알아가면서 편한 시간을 볼 낼 수 있는 시집이다. 누구가의 생생한 추억의 시간 여름, 가을, 겨울의 추억, 경험하고 느끼는 추억을 난 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때의 소중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보고 나 또한 나의 추억을 하나씩 머릿속에 점점 그림으로 형성되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그 시간이 너무 만족스럽고 시간이 보내는 선물이 무엇인가 꼼꼼히 생각해본 결과 시간은 지날수록 많은 경험과 추억과 느낌을 주는 좋은 선물이다. 그 시간을 정말 유용하게 나만의 추억으로 남은 시간 채워나가고 싶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휴식 시간은 누구나 공간할 수 있게 홀로 떠나는 여행 아니면 연인 아니면 나의 소중한 친구랑 떠나는 시간이 나에게 주는 휴식 시간의 선물인 것 같다.어쩌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와 같은 분위기를 느낀다고 생각하지만 그것 하나의 오해이고 또 다른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한 공간에서 다른 느낌이 공존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비롭다. 나는 이때동안 읽은 시집은 교과서에서 나오는 시집과 학교선생님이 주는 시집 밖에는 없었다. 일반교과서에서는 다양한 표현법과 작가의 의도를 확인하기위해서 공부위주의 시집을 배우는 것이지만 이번 시집을 읽으면서 온전히 그 시에 대한 느낌을 알아 갈수 있도록 노력한 것 같다. 시집이란 짧은 글로 그 사람의 그 주제를 표현하는 것인데 그 걸을 온전히 알아가는 방법은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서 알아가는 것 보다 최대한 저자를 그 상황과 느낌을 생각하면서 그 시에 대해 공감해보고 느끼는 것이 나는 시집을 읽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많은 시집을 읽어보는 경험이 없기 때문에 확실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시집은 일상적인 단어 충분히 우리에게도 있을 수 있는 추억이기 때문에 시를 최대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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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읽은 이 시집은 구름처럼 가벼운 사랑풍선을 타고서 밤잠도 잊은채 하늘 높이 날아, 날아서 그립고 그리운 너를 찾아가게 하였습니다 여자인 저는 요즘 무척이나 가을을 타고 있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날을 선물하고 주신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그래도 어찌되었든 책을 배송 받은 그날 밤 가슴을 담그며 시를 읽고 감동이 되어 곧바로 서평을 작성 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전체적인 시의 내용이 이 가을과 안성맞춤이였고 무엇보다도 <시간이 보내는 선물>이라는 책의 제목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제목에 이끌리어 이 독자의 손이 선뜻 내밀어 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다' 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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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계속해서 지나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가온다. 지나간 시간들에서 우리는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시인에게 이것은 선물이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잊어지는 시간들에서, 여행을 떠나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에서, 과거의 추억들에서 작가는 솔직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이 책을 접하기 전에도 시집을 몇 권 접했으나 시는 작가의 생각을 압축시켜 표현해서 그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고 작가마다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고 생각의 깊이도 달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시집이 매력적인 것은 짧은 어구에서 공감이 되었을 때의 기쁨과 전혀 다른 상황과 사물에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광헌 시인은 전업 작가가 아니다. 일반 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글쓰기 강사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만큼 이 시가 주는 느낌은 우리에게 더 와 닿는 것 같다. 너무 추상적이고 난해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작가의 세계가 있는 반면 반은 작가이고 반은 일반인이라는 관점에서 그가 느끼는 감정들을 우리도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쉽게 쓰여지지 않았겠지만 글은 쉬운 말로 쓰여져 표현이나 구성도 어렵지 않다. 시의 주제들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삶 속에서 지나치는 것들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에서 시의 재료들을 발견하고 있다. 작가의 활동이 여느 작가들과는 차이가 있다. 작가들은 보통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절로 가기도 하고 산속으로, 자기만의 작업실에서 작품 활동에 집중하지만 이 시는 시작부터가 누구나 살고 있는 삶 속에서 매일의 시간가운데 자연스러운 흐름을 보여준다. 시에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은 이런 과정에서 오는 느낌일 것이다. 나의 생각인 것도 같고 옆에 있는 사람의 생각인 것도 같은 글귀들이 이 시의 매력이다. 장광헌 시인은 이제 제2의 삶을 시작했다. 그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작가로서의 모습들이 이번 작품을 통해 드러났다. 직장인으로 강사로 작가로 그의 모습은 다양하지만 시인 장광헌으로 계속되는 작품활동을 기대하게 되는 작품이다. 일상적인 것에서 느끼는 매력, 작가와 그 작품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의 영역이 계속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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