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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박정희 딸 박근혜, 선거의 여왕 박근혜 정도로 알고 있었다. 보통 전쟁통에 가족을 잃으면 전쟁을 싫어하고 혐오하는 것처럼, 아버지인 박정희와 어머니를 정치의 격랑 속에서 그 피어린 죽음을 본 박근혜가 왜 그토록 정치에 매달리는 것인지 궁금했다. 박근혜는 아버지와 다른 길을 왜 갈 수 없었던 것일까. 박정희의 딸이 아니면 무엇으로 박근혜를 평가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일까. 결론적으로 <박근혜 바로보기>에 그 답이 들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동안 알려진 박근혜의 다른 모습, 그리고 박정희의 딸일 수밖에 없는 박근혜의 실체를 파헤쳐주었다. <박근혜 바로보기>는 이런 점에서 굉장히 중요한 사료이며, 실체에 접근한 보고서라 할 만하다. 강력히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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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정치 이야기쯤은 꿰고 있어야 한다는 말에 지난주 무작정 교보문고 정치 관련 책장에서 골라 구입한 책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울 것 같은 책. 하지만, 역사적인 흐름과 함께 한 정치인의 변천사를 옮겨놓은 책이기에 다소 이해하긴 쉬웠습니다.
물론 진보-보수를 떠나 정치와 현대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책인 듯합니다. 다만, 다소 '박근혜'라는 인물을 비판하기 위한 책이라는 점에서 마음에 걸리긴 합니다만….
뭐 영화도 이쪽에서 보는 것과 저쪽에서 보는 것이 다르듯 이해의 차이에 따라 '이런 역경을 뚫었기에 박근혜가 있구나!'라는 느낌도 많이 받았습니다.
박근혜 바로보기. 천번만번 검증이니 나발이니, 그런 품 떨어지는 비판과 공격보다는 훨씬 고상한 비판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정치에 관심이 없다거나 보수 측에서 박근혜를 지지한다고 쳐도 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