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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복합적인 인간유형을 가진 인물이었던 것 같다. 이 책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박스」는 한 시대를 풍미한 혁신의 정형,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을 들여다본다는 재미가 있었다. 누구보다 슬로우 어답터이고 기계 쪽엔 관심이 없는 내게 스티브 잡스는 별 관심이 없는 인물이었다. 후줄근한 터틀넥 티셔츠와 청바지, 뉴발란스 운동화, 그리고 너무나도 앙상하게 말라버린 그의 얼굴을 제대로 보게 된 건 아이패드 발표회였다. 투병으로 인해 지친 몸은 나 같은 사람에게는 ‘고독한 천재’, ‘죽음을 앞둔 시대의 혁명가’, ‘신의 질투를 야기한 창조자’의 이미지로 각인되었다. 아무리 IT쪽 CEO라지만 한국의 어떤 CEO가 그런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나올 수 있을까 싶었다. 뭐 물론 이후에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바로 구입하거나 잡스와 관련된 책을 읽어보지는 않았다. 이런저런 책이나 정보로부터 스티브 잡스가 성격유형으로 따지자면 독불장군 유형이었고 특히 직원들과의 소통의 부재가 가장 아쉬운 부분이었다는 점 정도만 알고 있었다. 그런 차에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은 꽤나 흥미로운 일이었다. 이제는 인터넷 게시판과 이메일의 사용 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든 추세이지만 중요한 정보 전달이나 의사소통을 필요로 할 때에는 다소 열린 공간인 SNS보다 이메일이 아직은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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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모든 제품에 관련된 소비자, 구매자의 요구·불만·불평 등에 답했다는 것에 일단 놀랐다. 물론, 전체 받은 메일 중 몇%정도 답신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특정 메일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나마 답을 했다는 것 자체가 놀라웠다.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비난까지 기꺼이 감수하고자 하는 CEO는 거의 없으며, 이것은 스티브가 상당한 주의를 기울이고 인내심을 발휘한 애플의 비즈니스의 일부였다.” (p.159) 회사의 고객 서비스 부서에서 답해도 충분할 정도의 사안임에도 선별하여 소비자와 소통하려 했다. 또한 자신의 고객에 대한 응대를 회사의 전체 이미지로 굳혀 나가는 데 탁월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경영자였다. 실제로 내가 한글과컴퓨터나 예전 안랩에 문의사항이나 불만사항을 남겼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찬진씨와 안철수씨로부터 이메일 답신을 받는다면 머리끝까지 치솟았던 불만사항은 절반쯤은 상쇄될 것이 뻔하다. 하지만 스티브 잡스는 100% 서비스 차원에서만 고객의 이메일에 응대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특유의 냉소와 조롱 섞인 말투가 이메일 문장과 단어에서도 그대로 들어날 때가 많았다고 한다. 이를테면 시중에 나와 있는 안드로이드폰의 성능과 비교해서 아이폰의 성능도 업그레이드 해 줄 것을 요구하면 “그냥 안드로이드 쓰세요~~”로 답했다. “실제의 잡스는 인간적인 면이 가득한 완벽하지 않기에 매력은 더 돋보이는 존재였다.” (p.8) “많은 직원들이 스티브를 싫어했고 그가 피도 눈물도 없는 독재가 같은 보스라고 불평했다. 이사들은 스티브가 성숙한 기업을 이끌기에는 함량미달이라고 판단했다.” (p.23) 또한 언론이나 경쟁사, 국가기관에서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메일의 내용이 날아 왔을 때는 가차 없이 맞받아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사실, 애플 창립 초기와 쫓겨나고 난 뒤 다시 복귀했을 초기에는 굉장히 다혈질적이고 고집이 센 사람이었다고 한다. 많은 부하 직원들이 그를 싫어하고 때로는 무서워했던 것도 어느 정도 사실인 것 같다. 하지만 내 사회생활을 돌이켜 볼 때 아무리 인간적인 성품이 훌륭하고 부하직원들에게 잘 해주는 상사일지라도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면 결국 부서 전체 혹은 부하직원들에게 피해가 올 수 밖에 없었다. 다소 인격적인 면은 부족하고 매일매일 부하직원들의 뒷담화 대상이 되는 상사이지만 업무 능력이 탁월하다면 뭐 참고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스티브 잡스의 탁월함이 그가 가진 인격적·관계적 부족함을 채우고도 남았다고 보는 것이 솔직한 해석일 것 같다. “정치적 우파는 진보적인 성향의 기업인 애플을 비판할 만한 이유가 있고, 좌파는 제품의 모든 측면을 통제하고 제품을 값싸게 제조하는 중국 근로자들을 착취하며 특정 경쟁자와 언론매체를 차단하려는 애플의 시도에 날을 세울 만한 자체의 정당한 이유를 갖고 있다.” (p.128) “모든 자살은 비극적이지만, 폭스콘의 자살률은 중국 평균에 비하면 훨씬 낮습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p.152) 업계를 주도하고 창조적 동력으로 움직인 애플이기에 수많은 비판과 지적에 시달렸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어떻게든 따라잡으려 혈안이 되어 덤벼드는 경쟁사와 언론의 술수에 스티브 잡스가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책에서는 소개한다. 그럼에도 중국 공장에서 일어난 연쇄적인 자살사건에 대해 처신한 그의 모습은 분명 잘못된 것이라 생각된다. 그의 말마따나 어떤 글로벌 기업이나 자본들도 제3세계 공장에서는 노동력을 착취하고 개선되지 않은 작업환경일 수밖에 없다. 굵직한 재벌 기업들의 횡포는 더욱 심하다. 맞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애플을 사랑하고 스티브 잡스를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그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기대하는 바가 있다. 여느 심술궂고 못된 기업들과는 다르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제3세계 공장에서 자살 사건이 일어났을 때, 애플과 잡스가 제품을 출시하며 보여 준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해결책이 나왔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 기존 기업들이 하는 행태. 그대로 답습했다. 안타까운 부분이다. “스콧은 스티브에게 컴퓨터 수리를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후 전화를 받았다.” “안녕 스콧, 나 스티브예요.” “스티브 잡스라고요?” (p.163)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티브 잡스가 노력했다는 데 있다. 온갖 공격과 비난의 화살이 자신에게 집중되었을 때 피하거나 숨지 않고 되받아치고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소비자·구매자의 소소한 문의나 불만에 일일이 답하지는 못했지만 선별하여 소통하려는 노력 또한 분명히 했다. 그리고 해당 회사의 CEO가 불만에 가득 찬 소비자에게 직접 전화하는 파격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이것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의 어떤 CEO가 그렇게 할 수 있나. 솔직히 나는 이 책을 읽고도 책을 읽기 전 잡스에 대해 가졌던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를 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시대를 움직이고 트렌드를 창조해 낸 그의 업적만큼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스티브 잡스의 이미지에 소비한다.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중무장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우선하는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보여 준 자유롭고 창조적인 이미지는 단지 그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다는 사실 만으로 무너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그의 이미지를 희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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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회사의 경영자이기도 하지만 사실 대중들에게 연예인 이상의 유명인으로 인식되어 있다. 이러한 그의 인지도 때문인지 그의 죽음 이후에도 여러 편의 책이 계속 출판되고 있다. 이미 고인은 자신에 관한 공식 전기를 출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생활에관한 특이성과 폐쇄성 때문인지 여전히 대중에 관심을 받고 있다. 본 책은 미국에서 출간되었을때도 고인의 죽음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려한다는 평을 받았고, 인쇄본으로는 출간 조차 되지 않았다. 미국 아마존의 리뷰를 보면 이 책의 대부분 내용은 이미 인터넷 상에 공개된 내용을 모아놓은 수준이라는 평이다. 미국에서는 킨들(e-book)버전으로만 출간되어 1,000원 수준의 가격에 출시되어도 돈 아깝다는 리뷰가 많았던 책을 양장본으로 만원이 넘는 가격에 국내에 출간되었다는 것이 의아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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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자서전과 청소년을 위한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었다. 당대의 IT업계의 전설로 통하는 스티브 잡스는 괴팍하면서도 현시대 컴퓨터 및 아이팟, 아이폰, 아이페드를 출시함으로써 일약 IT혁명을 일으킨 사람으로 인식되고 추앙받고 존경받는 사람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애플족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유행시키고 맥킨토시를 처음으로 개발하여 컴퓨팅에 대한 새로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를 열광시킨 인물이다. 이러한 인물을 이메일이라는 새로운 의사소통의 방법을 제시하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더욱 새로운 의견을 받아들이고 많지는 않지만 신제품의 개발에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을 개발함으로서 더욱 신뢰받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것 같다. 반면에 이러한 상황을 이용하려는 세력또한 증가하는것 또한 사실이다. 비록 많은 스티브 잡스의 메일박스에는 많은 도움을 받으려는 소비자와 애플의 기밀을 뺏앗으려는 사람들의 메일이 무수히 도착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스티브 잡스는 그의 답신 메일을 통하여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그의 존재를 확실히 앴던것 같다. 대부분의 대기업 CEO나 기업을 대표하는 사람들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대화를 싫어하는것은 왜 일까? 국내에서도 스티브 잡스와 같이 소비자와 회사의 기밀, 개인적인 의구심을 밝히려는 의도에 맞서 당당히 이를 전달하려는 기업은 거의 없은것 같다. 비록 스티브 잡스의 답변이 yep, No,라는 간단한 답변일지라도 이를 받아들이는 소비자는 대기업의 경영자가 소비자에게 많은 신뢰를 쌓게 되고 이러한 회사 이미지는 오히려 제품의 매출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면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마케팅 전략을 더 강화해야 하는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많은 메일을 받다보면 귀찮은 메일도 있을것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착한할 수도 있을것인데 우리의 대기업은 왜 이런 방법을 채택하지 않는것일까? 소비자와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기업의 제품을 신회할 수 있을까? 아무리 광고를 통해 제품을 소개한다고 해도 기업의 이미지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옷할것이고 그 회사의 제품은 어떻더라라는 입소문만을 통해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신뢰는 얻지 못할 것이다. 현재는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 주소를 메일을 보내더라도 답신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스티브 잡스가 보낸 메일 또는 대기업의 CEO가 보낸 답신 메일을 받을 수 있다면 기업이 소비자를 얼마나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어 더욱 신뢰를 쌓아 갈 수 있을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먼저 마음을 열어 준다면 소비자의 신뢰는 더욱 증가할 것이고 제품의 매출은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비록 길지 않은 내용의 책이었고, 많은 메일의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지만 괴팍하면서도 소비자를 생각하는 스티브 잡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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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세운 회사의 CEO 자리에서 쫓겨났다가 십수년 만에 컴백해서 아이폰을 내세우며 전세계 수천만의 사용자를 감탄하게 만든 그는 과연 어떻게 소통을 했을까? 수많은 팬 레터에 어떻게 답하며, 싸움을 걸어오는 이들을어떻게 맞받아 쳤을까? -009
그러고보니 나는 생각조차 하지 못해봤던 일이다. 스티브 잡스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다니...아직까지도 한 번쯤 만나고 싶었던 작가나 유명인들을 책이나 인터뷰 글로만 볼 수 있다는 아~주 소극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많은 사람들 - 잡스의 열렬한 팬, 상품에 불만이 있는 고객, 상대 회사 직원, 뉴스 거리를 원하는 기자 등등-이 잡스에게 메일을 보냈고 그 중에는 짧은 글이라도 답변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던 것이다. 잡스는 이메일 상에서 수많은 팬, 고객 등을 만났고, 또 수많은 사람들이 잡스에게 이메일을 보내어, 답변을 받아보고자 했다. 그것이 비록 냉정한 비판이든, 짧막한 답변이든 잡스에게 답변을 받은, 즉 행운의 주인공들은 잡스와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을 비밀리에 혼자서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든 공개하고 싶어 했단다. 당연한 일이고 누구든 그럴만한 일인 것이다. 세계적인 CEO로, 많은 사람들이 멘토로 삼고자 했던 스티브 잡스에게 이메일을 보냈다는 것도 대단한데, 직접 답변까지 받았으니 얼마나 기쁘고 자랑하고 싶었을런지...
잡스가 보낸 대부분의 답변은 'I think so’나 ‘Nope’ 혹은 ‘Yep’ 정도로 아주 간단했다. 하지만 답장을 받은 이들에겐 잡스가 직접 자신의 메일을 읽었고 이렇게 답을 보 내주었다는 사실 그 자체로만으로도 로또에 당첨된 것 만큼이나 놀랍고 기쁘지 않았겠는가. 많은 직원들이 그를 싫어했고 피도 눈물도 없는 독재자라고 불평을 했다고 한다.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서 해고되기도 했다. 결단코 평탄치 못했던 삶이었지만 잡스는 대중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를 아주 이해했고, 그것을 이용할 줄 아는 리더이기도 했던 것이다. 애플의 창시자로 우리 책상 위로 온세상을 가져다준 스티브 잡스, 누구라도 알아볼 그만의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보면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그와는 다른 인간적인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이메일을 보내도 영원히 답변을 들을 수 없는 세상으로 떠났지만, 그를 기리고 추모하는 많은 이들에겐 영원한 멘토이고 리더로 남아있을 것이다.
2010년에는 <타임>지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제 인생을 직업 인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일을 하고 일에 반응합니다. 이건 직업이 아닙니다. 그런 삶 자체 입니다.!"-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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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2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그의 아버지 하워드 스타크 로부터 "미래를 여는 열쇠"를 얻게 된다. 그것은 과거에는 구상은 가능했고 실현하기 어려웠으나 미래의 어느 시기에는 실현가능하리라는 가능성의 타진이였다. 여기 한사람이 죽고 그가 남긴 보고가 남겨졌다... .. ... ... Steve Jobs <sjobs@apple.com> 이 주소의 주인으로 부터 우리의 세대와 다음세대 앞으로의 세대는 많은 영향을 얻었다 이 주소의 이메일을 가진이로부터 충고, 답변, 지도 , 아이디어, 지시 해주었던 이의 이름..스티브 잡스. 그가 떠난지도 2011년 10월 5일에 운명하였고 추도식이 2주뒤에 있어서 2011년 10월 16일이 잡스의 날로 지정된것으로 알고 있다. 잡스를 추도하는 마음으로 그의 1주년인 10월의 어느날에. 그에 관해서 다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게 되면 그의 프리젠테이션과 스탠포드 연설로서 그를 인정하게 된다. 그가 살아생전 이메일로 했던 마케팅이자 정치적인 기업경영은 오로지 스티브잡스라는 인물이 였기에 가능했던 의사소통의 표현방식이라고 사려된다. <스티브잡스의 이메일박스>를 접하고 그가 결코 신화적인 존재라기보다 가장 유능하고 통찰력을 활용한 사람이자. 애플의 모든 제품의 토탈 프로덕트매니저라고 할 수 있다. 스티브잡스는 세상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준사람이다. 21세기 이후 음반시장의 대체 마켓시장으로 아이튠즈 온라인마켓플레이스와 아이팟의 탄생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스토어를 통해 수맣은 개발자들이 자신이 만들어 판매할수있는 플랫폼을 만들었고. 수많은 사람들을 백만장자로 만들고 애플은 파산직전의 회사에서시가총액 세계최고1위까지 하게 되는 기염을 통하게 되는데 그 모든 연출에 스티브잡스의 역할이 있었다. 스티브잡스라는 사람이 자신의 혼자만의 능력으로 모든 제품을 만들어 낸것이 아니라 이메일로서의 소통방법으로 제품뿐 아니라 애플이라는 가치에 명성을 이어갔다고 볼수 있다. 스티브잡스 본인의 짧게 주고 받은 이메일등에서 그가 찾은 여러 그에관한 이야기를 알수 있었고 오롯이 스티브 잡스 자서전 보다 이메일박스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와 그에 관한 저마다의 에피소드가 들을 수 있었다. 모든 점들은 연결된다. 여러분은 과거를 뒤돌아 봤을 때에 비로소 점들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점들은 당신의 미래와 어떻게든 결국은 이어질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만 합니다. 본능, 운명, 삶, 업보등 무엇이든 간에 점들이 결국 연결되어 하나의 길을 이루게 될것이라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당신의 가슴이 움직이는 대로 따르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설사 당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 잘 닦여진 길에서 벗어날지라도 그것이 여러분들을 남들과 다르게 만들어 줄것입니다. -Steve Jobs Stanford Commencement Speech 2005 - ~~~~~~~~~~~~~~~~~~~~~~~~~~~~~~~~~~ 리뷰를 써야겠다는 마음보다 어떤 이야기로 전개할까가 전해져야 더 좋은 리뷰가 써질듯하다.. 꼬옥 수정해서 다시 써볼 생각이다. 애플의 유려한 선과 심플함의 디자인은 미학을 다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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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의 이메일 박스는 매우 흥미로운 제안으로 시작된다. 최대한 확인을 해보고 의심스러운 내용은 제외시켰지만 그들이 스티브잡스에게 받았다고 말하는 이메일이 진짜인지 그 여부를 밝힐 방법은 없다고..
"만약 당신에게 아이폰이 없다면, 글쎄요, 그건 아이폰이 없는거죠."
2011년 애플의 마켓팅 슬로건이 그의 서문과 비슷하게 느껴졌다. 만약 이 책을 믿지 않으면, 글쎄요,, 읽지 않으면 되는거죠.. 정도랄까? ㅎ 그리고, 난 책에도 인용되어 있는 그의 말.. '평생 이렇게 근사한 제품을 구경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는 것 입니다. 이것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힘입니다' 라는 그의 말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받았던 스티브잡스의 답변도 대부분 사실일꺼라고 생각한다. 그는 꽤 간결한 대답을 한다. 그리고 그는 그 어떤 질문에도 노코멘트라는 답변을 보내지도 않았다고 한다.
하기사 그렇게 많은 시간을 답변을 쓰는데 사용할 수 없었을테니.. 하지만 그가 사용하는 말들을 보면 그가 미래를 우리에게 끌어오기 위해, 그리고 사람들이 애플을 계속 사랑해주길 바라는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때로는 그가 보내온 간결한 대답이 다양하게 해석되어 혼란을 야기하고 여러가지 소문이 떠돌아다니게 하는 근원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런 상황을 즐긴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답변을 읽다보면 그가 얼마나 자신의 제품을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했는지 느껴졌다. 특히, 여러 매체에도 등장했던 자신의 머리에 애플로고를 세긴 남자와의 에피소드라던지 직원이 분실한 휴대폰을 돌려받길 원한 스티브잡스가 엄청나게 분노를 하면서도 그걸 본 소감이 어떠냐며.. 물어보았다는 이야기를 보며 그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바로 이런 것이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서 대해서는 열정적이고 길게 답변하곤 했다. 심지어 여러번의 회신이 거듭되기도 했는데.. 원문과 해석본을 한꺼번에 담고 있는 책이라 그의 말투를 볼수 있는 재미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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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책의 겉과 속이 진짜 예뻐요. 너무 읽고싶어서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그냥 내용이 팍팍 정리되어 쉽게 읽혀지는 내 스타일의 책.. 스티브 잡스는 독불장군에 왠지 빈틈없고 자로 잰듯 딱딱한 사람일 것으로만 여겨왔는데 이런 원초적인 방법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었다니 인간미에 한번 놀라고, 재치있는 답변에 또 놀라고... 권위주의 가득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최고경영진들도 다 한번씩 읽어보았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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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10월 5일은 스티브 잡스의 사망 1주기였다. 그에 대한 추모 열기가 다양한 형태로 일어났다. 한 인터넷 블로거는 스티브 잡스의 발자취를 3분짜리 동영상으로 만들었고, 또 어떤 학생은 스티브 잡스의 상징인 검은 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등교했을 정도다.
이런 움직임은 출판계에서도 포착되었다. 잡스와 관련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었다. 잡스의 어록, 삶,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이 와중에 한 흥미로운 책도 어깨를 같이 했다. 이 책은 잡스가 생전에 주고 받은 이메일을 공개한다. 미국 블룸버그 IT담당 기자 마크 밀리언이 잡스의 이메일을 정리해 우리들 앞에 내놓았다.
세계는 위대한 마술사가 필요하다. 어떤 분야에서든 나타날 수 있다. 하이테크의 세계에서의 마술사라면 아마도 애플의 사람들 중에서 나올 확률이 높다고 평가한다. 스티브 잡스의 기술이 애플대학이라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에게 그 방법들이 전수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9월 초 미국에서 애플이 아이폰5를 공개하자 각국의 언론들은 '혁신이 없었다'라고 논평을 쏟아냈다. 후계자 팀 쿡은 스티브 잡스의 제자였다. 이 둘은 10년 이상 동고동락했다. 아이폰 시리즈는 공개될 때마다 사용자 사양이나 디자인 등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며 신제품 발표회 때마다 스티브 잡스는 깜짝 쇼를 펼쳤던 것이다.
스티브 잡스 사후 후계자 팀 쿡 애플 회장이 출시한 아이폰5는 단지 하드웨어 사양의 개량만 있었다. 속도가 빨라진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라고 자랑하지만 이는 사실 삼성전자 제품이다. 또한 선명해진 화면은 LG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전 세계의 애플 매니아는 벌써 '스티브 잡스의 부재'를 통감하고 있는 심정이다.
우리 모두는 '소통의 시대'에 살고 있다. 그간의 소통이 한 방향으로의 일방통행이었다면 이젠 양방향의 소통이 대세인 세상이다. 과거 직장에서의 소통은 윗 사람이 부하 직원에게 , 가정에선 부모가 자식에게, 학교에선 선배가 후배에게, 거래관계에선 갑이 을에게 등으로 소통의 물이 흘렀다. 하지만 이런 일방적인 소통은 이제 찾아보기 힘들다.
흔히 '독불장군' 또는 '괴팍한 천재'라는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는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수많은 이메일을 통해 비록 짧지만 유의미한 답을 남기면서 팬들과 소통을 해왔음을 알게 된다. 그의 답변은 보통 '그래요Yep', '아뇨Nope', '그렇게 생각해요I Think so' 등처럼 아주 짤막했다.
스티브 잡스의 출생을 살펴보자. 그의 친아버지 압둘파타 잔달리는 시리아 이민자다. 조앤 시블이란 여성과 결혼도 하기 전에 임신을 시켜 그가 탄생했다. 조앤 시블은 스티브 잡스를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살고 있던 폴 잡스와 클라라 잡스 부부에게 대학을 꼭 보낸다는 약속을 받고 입양보냈다. 훗날 스티브 잡스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 시에 있는 리드대학을 한 학기만 다니고 중퇴했다. 인생 유전이란 말처럼, 스티브 잡스도 미혼모와의 사이에서 딸 리사를 탄생시킨다. 처음 친부가 아니라고 부정했다가 친자 확인 후 자신의 딸임을 인정한 그의 도덕성에 많은 비판이 가해지고도 했다.
1976년, 스티브 잡스는 집 차고에서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애플을 창업했으나 애플의 2대 CEO인 마이크 마쿨라에게 배신당해 회사에서 쫓겨나고 만다. 그의 방황기가 결국 새로운 애플을 탄생시킨 셈이었다. 2005년 스탠포드대학 졸업식에서 행한 연설에서 그의 심정이 나타났다.
"그때는 몰랐지만, 애플에서 해고된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사건이었습니다. 성공에 대한 중압감은 처음부터 다시 할 수 있다는 가벼움으로 대체되었죠. 그서은 저를 자유롭게 하여 제 인생에서 가장 창조적인 시기에 들어서게 했습니다"
이 시기가 스티브 잡스의 인생 '제2막'이었다. 1985년 넥스트 컴퓨터를 설립하고, 1986년 조지 루카스 감독으로부터 5백만불에 픽사를 매입하여 5천만불을 투자해서 '토이스토리', '니모를 찾아서', '월-E' 등 인기있는 가족영화를 만들었다. 이후 월트디즈니가 픽사를 74억 달러에 상당하는 주식으로 매입함으로써 스티브 잡스는 죽을 때까지 월트디즈니의 최대 주주였었다.
1996년 애플이 넥스트 컴퓨터를 인수하고, 1997년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CEO로 복귀한다. 드디어 그의 인생 '제3막'이 펼쳐진 것이다. 이 시기에 <포춘>지는 스티브 잡스가 2000년대에 이룩한 놀라운 성과를 인정하여 그를 10년을 빛낸 CEO로 선정했다.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은 그 핵심이 소통에 있었다. 자신이 창업한 회사에서 해고되는 불행을 경험했기에 그는 사내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항상 경청했다. 그야말로 그는 천재적인 소통꾼이었다. 그는 애플제품에 화가 난 고객, 열혈팬, 애플의 정보를 캐려는 경쟁사, 특종을 잡으려고 신분을 위장하고 접근하는 기자 등과 이메일로 소통했는데 이 책에는 주고 받은 이메일의 원문이 실려있다.
때로는 친절하게, 때로는 무심하게, 때로는 엄하고 격렬하게, 때로는 감성적으로, 때로는 지나칠 정도로 길거나 짧은 그의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스티브 잡스가 '소통하는 리더'였음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기업비밀을 누출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팀원들 때문에 스티브 잡스가 가짜 프로젝트를 마련하는 함정수사를 계획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애플의 간부들은 극단적인 비밀주의를 고수했다니 소통 리더십 이면에는 정보 누출의 통제가 존재했던 것이다.
이제 스티브 잡스의 직통 이메일로 보내진 메세지에 대해 더 이상의 답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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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직으로 일하면서 얼굴 맞대기보다는 메일로 주고받을 때가 더 많은지라 과연 천하의 스티브 잡스는 어땠을지 궁금했다. 뜻밖에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답장을 많이 해서 놀랐고, 답변이 짧아서 또 한 번 놀랐다. 뭐랄까, 짧아서 싫다는 생각보다는 짧아도 그의 생각은 들을 만큼 들은 느낌. 그가 쓴 이메일을 다룬 책인 만큼 영어 원문이 실려 있어서 더 생생한 느낌을 받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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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밀리안, 권오열 역, [스티브 잡스의 이메일박스], 서울문화사, 2012. Mark Milian, [LETTERS TO STEVE], 2011.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iPad)를 두고 말한 것과는 다르게 사실 그 기기에는 전혀 신비로울 것이 없다. 그것은 알루미늄, 유리, 실리콘으로 제작되고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컴퓨터다. 태블릿은 그보다 10년 전에 등장했었고, 그 뒤 아이패드가 나온 후 수많은 전자기업들이 애플의 그 손가락 친화적인 기계를 손쉽게 복제해냈다. 그러나 그들이 모방할 수 없는 마법의 공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스티브 자신이다. 이 기업들에게는 명사 CEO와 그를 따르는 컬트족이 없다.(p.20)
지난 10월 5일은 스티브 잡스의 1주기로 그를 추모하는 날이었습니다. 1955년 출생하여 폴 잡스와 클라라 잡스에게 입양되어 자라나,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함께 집 차고에서 애플 컴퓨터를 창업하는 1막의 인생이 있었습니다. 1985년 경영 악화와 독선적인 리더십의 문제로 자신이 세운 회사에서 모든 경영권을 박탈당하고 새로운 컴퓨터 회사 넥스트를 설립하는 2막의 인생이 있었고요. 1997년 계속되는 경영난으로 위기에 처한 애플에 복귀하여 아이팟을 선두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화려한 3막의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신은 더는 세상의 빠른 변화를 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11년 그는 4막의 인생을 펼치지 못하고 향년 56세라는 이른 나이에 췌장암의 발병으로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컴퓨터의 시작에는 빌 게이츠가 있었다면, 컴퓨터의 변혁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다고 할 정도로 애플은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대중은 신앙처럼 열광했고, 그 중심에는 스티브 잡스가 있었습니다.
"나는 어도비를 존경하고 높이 평가합니다. 우린 그저 우리 기기에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뿐이지요." "I respect and admire Adobe. We just chose to not have Flash on our device."(p.92)
개인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편이 아니라서 애플과는 그리 많은 인연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매킨토시나 맥북을 전혀 써본 적이 없고, 아직도 휴대전화는 2G를 고수하고 있어서 아이폰과는 거리가 멉니다. 충동구매보다는 필요 욕구에 따라서 신중한 소비생활을 하기에 애플은 몇 년 전에 구매한 아이팟 클래식(160G)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지 고용량이라는 이유로...^^;; 그런데 S사에서 나온 제품과 비교하여 항상 제기되는 문제는 기기의 호환성과 아이튠즈의 폐쇄성입니다. 모든 동영상 포맷을 지원하지 않아서 mp4로 변환해야 하고, 동기화를 잘못하면 데이터를 몽땅 날리는 예도 있어서... 심지어는 어도비의 플래시도 지원하지 않아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절름발이 취급을 당합니다. 기술의 측면에서 부족함이 없을 텐데, 왜 이렇게 했을까? 라는 의문이 있지만... 인간의 놀라운 적응력은 어느 순간부터 불편함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책에서는 애플과 다른 기업 간의 관계와 그의 이메일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발신 : 스티브 잡스 수신 : 로빈 밀러 날짜 : 2001. 10. 23. 화요일, 오후 10:10 제목 : Re : 아이팟은 왜 존재하는 거죠?
나는 정중하게 당신의 의견에 반대합니다. 로빈, 아이팟에는 그 전의 휴대용 디지털 음악 장치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기능들이 적지 않습니다.
몇 개만 언급해보죠. - 아이팟은 노래 1000곡을 담고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습니다. - 무게는 겨우 184그램입니다. - 최첨단의 리튬 폴리머 전지를 사용하여 10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합니다. - 애플 특유의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 독특한 스크롤 휠을 갖추고 있어 한 손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 파이어와이어(FireWire)를 이용하여 CD 한 장당 5~10초의 엄청나게 빠른 시간에 당신의 모든 음악을 로딩할 수 있습니다. - 파이어와이어를 통한 충전으로 겨우 한 시간 만에 80%까지 고속 충전할 수 있습니다. - 아이팟은 아이툰즈 라이브러리와 자동적으로 동기화되어 모든 음악과 재생 목록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 아이팟은 휴대용 5GB HD입니다.
이 외에도 더 열거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은 정말 사용하기 편한 최초의 휴대용 디지털 음악 재생기이며, 이 모든 혁신들이 이 새로운 제품군을 성공적으로 만들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p.84-85)
지금은 구닥다리 휴대용 음악 재생장치에 관한 스펙설명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처음 공개된 2001년에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스티브 잡스의 애착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애플을 사랑한다고 직접 이야기했고, "아이팟은 왜 존재하는 거죠?"라는 로빈 밀러의 메일에 긴 내용으로 아이팟의 성능과 기능을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수록된 수많은 주고받은 이메일은 기자에게 흘린 거짓 정보, 소비자를 향한 거절, 다른 경영자와의 논쟁, 고객의 의견 수렴... 등을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Think Different
스티브 잡스가 애플로 복귀한 후에 내건 슬로건은 '다른 것을 생각하라'입니다. 그의 이러한 정신은 공학과 디자인의 결합을 이루었고, 끊임없는 시도와 도전으로 디지털 패러다임을 변화시켰습니다. 비록 그는 우리 곁을 떠나고 없지만, 그의 정신은 인류의 유산으로 남아 세계 곳곳에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가 보낸 이메일은 여전히 누군가의 메일함에 남아 있습니다. 방대한 이메일을 모아 분류하고, 수많은 인터뷰와 기사를 분석하여 한 권의 책으로 엮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저자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잡스의 일대기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혹시라도 그를 모를 수도 있는 독자를 배려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아쉬움은 IT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건너 띄며 읽은 부분이 있습니다. |